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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쉬운 해결책 자기계발 심리학은 왜 당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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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2099231
쪽수 : 460쪽
제시 싱걸  |  메멘토  |  2023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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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자존감, 그릿, 넛지, 긍정심리학, 무의식의 힘, 파워 포즈 같은 심리학계의 블록버스터급 아이디어들은, 입소문을 탄 테드(TED) 강연, 베스트셀러 도서, 복잡한 문제에 대한 단순하고 신속한 처방 덕분에 우리 시대의 지배적인 사상이 되었다. 그런데 이 아이디어들의 근간이 되는 과학의 상당 부분이 모호하거나 오류가 있다면 어떨까? 뒤늦게 부실한 연구, 데이터 조작, 주장 철회, 재현 성공률 25퍼센트라는 불명예스러운 진실이 밝혀졌다면? 이 책은 정밀 검증을 버텨내지 못한 허술한 심리학 연구들이 그토록 파괴적인 영향력을 발휘한 이유가 무엇인지 전방위적으로 분석한다. 21세기에 선풍적인 인기를 끈 대중적인 행동과학은 사회적 병폐를 유발하는 더 큰 구조적 힘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그에 맞서기보다는 개인을 치료, 개선 및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제시 싱걸은 이 책에서 현재 유행하는 심리적 개입으로는 개인과 사회문제, 즉 사회적 불평등과 불공정을 진정으로 해결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어떻게 아이비리그 명문대 학자들과 여론 주도층들이 진지한 처방이 필요한 문제에 심하게 설익은 해법을 내놓는지 낱낱이 밝히고, 오늘날 열광적으로 전파되는 자기계발 심리학의 허약한 기반을 냉정하게 돌아본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제시 싱걸(Jesse Singal) 저널리스트. 《뉴욕 타임스》, 《애틀랜틱》, 《슬레이트》, 《보스턴 글로브》 등에 글을 쓰고 있다. 격주로 발행되는 종합지 《뉴욕》의 기고 작가로, 이 잡지의 온라인 자매지인 《사이언스 오브 어스》의 전 편집장이며 ‘블락트 앤 리포티드(Blocked and Reported)’ 팟캐스트의 공동 사회자이기도 하다. 로베르트 보슈 재단 장학생으로 베를린에서 수학했으며 프린스턴대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역자 : 신해경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영학과 공공정책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서울대 미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생태와 환경, 사회, 예술, 노동 등 다방면에 관심이 있으며, 앤 카슨의 『플로트』, 엘렌 식수의 『글쓰기 사다리의 세 칸』, 앤 섹스턴의 『저는 이곳에 있지 않을 거예요』, 존 버거의 『풍경들』 등을 번역했다.
목 차
서문 행동심리학에 열광하는 사회 1 자존감 장사 2 청소년 슈퍼 범죄자 설 3 전장으로 간 긍정심리학 4 누가 ‘그릿’을 가졌는가 5 ‘넛지’ 열풍 6 파워 포즈와 권력감의 관계 7 “당신의 편견을 측정해드립니다” 8 잠재의식 효과와 심리학의 재현성 위기 결론 누가 손쉬운 해결책을 원하는가 주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최고의 심리학 비평서” ―폴 블룸(예일대 심리학과) “이 책은 대중 담론의 허상과 폐해를 사정없이 폭로한다.” ―엄기호(사회학자) “즉효약 같은 심리 처방을 찾는 사람들에게, 빠른 길이 늘 옳은 길은 아니라는 진리를 되새기게 하는 책.” ―한민(아주대 심리학과) 1. 자존감, 긍정심리학, 그릿, 넛지, 무의식의 힘, 파워 포즈, 편견 검사, 청소년 슈퍼범죄자 설… 현대 심리학의 초대형 히트상품 8가지에 대한 전방위적 비평서 “자존감을 높이면 범죄율이 줄어든다”, “병사들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저항할 수 있다”, “가난한 아이들이 그릿(끈기)을 발달시키면 부자 아이들을 따라잡을 수 있다”, “여성들이 권력감을 느끼면 직장에서 젠더 격차를 줄일 수 있다.” 자존감, 긍정심리학, 그릿, 파워 포즈, 넛지… 마음먹기에 따라, 혹은 살짝만 건드려주면 개인의 삶뿐 아니라 범죄율, 교육 격차, 불평등 같은 사회문제가 수월하게 풀린다는 만능 해결책들이다. 유튜브 알고리듬, 베스트셀러, 복잡한 문제에 대한 단순하고 신속한 처방, 전염성 강한 메시지로 우리 시대를 주도하게 된 이 아이디어들을 떠받치는 과학적 근거의 많은 부분이 수상쩍거나 논리적으로 옳지 않다면 어떨까? 극단적으로 단순화된 유사 행동과학이 파괴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며 권위 있는 학자들과 언론을 호도하고 있다면 또 어떨까? 제시 싱걸(Jesse Singal)은 《사이언스 오브 어스(Science of Us)》의 전 편집장으로 과학적인 연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기사를 통해 사람들의 행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저널리스트이다. 그는 이 책에서 아직 검증이 덜 된 연구들에서 나온 완성되지 않은 이론을 바탕으로 쉽고 빠른 해결책을 제시하는 유사 행동과학을 과학수사 하듯 꼼꼼하고 냉정하게 검토한다. 특히 유행 심리학 아이디어들이 근거로 내세운 데이터를 읽으며 정량적 주장들이 어떻게 호도될 수 있는지 법의학자적 시선으로 설명하는데, 이는 그가 복잡한 데이터를 이해하는 능력과 통계학에 대한 지식을 갖춘 덕분이다. 오늘날은 구조와 권력 개념이 얄팍해지면서 정치, 지식 지형이 점점 더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는 쪽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런 흐름 때문에 지식 시장에서는 행동과학이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는데, 이는 구조적인 힘들이 가진 영향력을 이해하는 대신 개개인을 고치고 최적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게 된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이 다루는 여덟 가지 심리학 및 행동과학 아이디어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것도 비용효율적이고 “요구하는 것이 제일 적은 개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넛지’와 같은 미시적이고 기능적인 변화로는 부족하다는 것이 이 책을 관통하는 문제의식이다. 이를테면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원인은 권력을 가진 기관들이 고위험 상품을 재정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에게 팔 수 있게 허가를 받았던 것이지, 개개인들이 기한 내에 대출을 갚지 못해서, 혹은 “잘못된 선택”을 해서가 아니라는 것이다.(*247쪽) 뉴욕의 경우, 경범죄를 다시 규정하는 법안을 통해, 경범죄 때문에 벌금을 내거나 법정 출두를 못 한 경우 체포영장이 발부되었던 이전의 규정을 수정하였다. 저자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거나, 소환장 양식을 바꾸는 식의 넛지가 아니라 이와 같은 제도적(혹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2. 설익은 행동과학적 사고가 끼친 손실과 해악을 과학수사 하듯 냉정하게 분석하다 수많은 심리학 연구 결과들이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급부상했다가는 우물쭈물하는 몇 년 사이에 퇴장당한다. 잊히면 그만일까? 그 연구들이 무해하지 않다는 게 문제다. 엄청난 비용을 손실하기도 하고 사회에 해악을 끼치기도 하니 말이다. ‘긍정심리학’은 2010년 미 육군과 수의계약을 맺으며 선금 3100만 달러를 받았을 정도로 최고의 히트작(포괄적 군인 건강Comprehensive Soldier Fitness, CSF 프로그램)을 냈지만, 미 육군은 CSF가 효과가 있다는 어떤 실질적인 증거도 내놓지 않았다.(*154쪽) PTSD나 자살 충에 시달리는 병사들이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치료법이 있는데도 이에 접근하는 것이 제한된 반면(*147, 149쪽), 치료와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프로그램이 채택되고 여기에 막대한 비용이 쏟아 부어진 것이다. 설익은 행동과학적 사고의 해악은 ‘청소년 슈퍼 범죄자 설’이 잘 보여준다. 1990년대 남성 청소년이 살인을 저질러 체포되는 비율이 증가하자 이에 대한 해설로 프린스턴대 정치학자 존 디울리오(John J. DiIulio)가 특별한 이유 없이 충동적으로 살인하는 특정 집단인 ‘슈퍼 범죄자(superpredator)’가 존재한다는 설을 제기하고, 인구통계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90년대 말에는 미국 청소년의 6퍼센트가 심각한 폭력 범죄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제임스 Q. 윌슨(James Q. Wilson) 같은 범죄학계 거물의 조력과 언론의 합작으로 “슈퍼 범죄자 밈”은 급속히 확산되었다. 결국 범죄 강경파 의원들이 더 많은 ‘투옥, 투옥, 투옥’을 외쳤고, 미국의 여러 주는 누가 더 청소년 범죄에 강경하게 대응하는가를 두고 경쟁했다. 결론은? 모든 면에서 그들이 틀렸음이 증명되었다.(*79쪽) 이들의 ‘도덕적 빈곤’ 때문이 아니라 8, 90년대 마약 문제와 같은 사회구조적 원인이 있었고, 게다가 90년대 말에 범죄율은 감소했다. 21세기 미국 연방대법원은 가혹한 소년법 규정들을 줄이기 위해 여러 번 판결을 내려야 했다. 미국에서 굉장한 인기를 끈 ‘암묵적 연관 검사(IAT)’는 긍정적인 단어와 백인의 얼굴을 연관시키는 속도가 흑인의 얼굴과 긍정적인 단어를 연관시키는 속도보다 빠른지, 혹은 그 반대인지 계산하여 개인의 인종 편견을 판정한다는 테스트다. IAT는 백인들이 “인종 관련 행동 규범과 예절을” 익히게 하는 자기 성찰 도구로 인기를 얻었고, 기관뿐 아니라 구글, 페이스북, 스타벅스 같은 기업들도 다양성 강화 프로그램으로 도입했다. 그러나 IAT 테스트가 실제 개인의 행동을 예측해 주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통계적인 증거가 존재하지 않고, “인종 간 문제를 예절의 문제로 낙인찍은” 점에서 더 문제적이었다. 3. 부실한 연구, 데이터 조작, 주장 철회 등 뒤늦게 밝혀진 불명예스러운 진실, 그리고 이토록 허술한 이론이 먹혀드는 이유 뒤늦게 동료 평가, 메타분석 연구가 발표되면서 밝혀진 유행 심리학의 진실은 충격적이다. 한국보다 앞선 8, 90년대에 ‘자존감 광풍’이 불었던 미국에서는 현재 자존감에 관한 인과적 주장이 타당성이 거의 없음이 밝혀졌다. 자존감을 높이면 범죄율이 낮아진다고 한 자존감 전도사들의 주장과 달리, 범죄자들이 법을 잘 지키는 사람들보다 자존감이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미국이 낮은 자존감 유행병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했지만, 연구 결과는 미국인 대부분이 자존감이 높았음을 보여주었다. 연구 부정을 인정하기도 하고, 자신의 주장을 철회한 학자도 있다. 1990년대에 ‘청소년 슈퍼 범죄자 설’을 주창한 존 디울리오는 2012년에 이 개념을 완전히 부정하는 대법원의 법정 조언자 보고서에 서명했다.(*106쪽) 힘 있는 자세를 취한 그룹이 스스로 더 유능하다고 느끼고,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아졌다고 한 ‘파워 포즈’ 연구자 중 한 명인 컬럼비아대 다나 카니(Dana Carney)는 유의한 통계 수준을 얻기 위해 연구 결과를 조작(p-해킹)했음을 인정했다.(*264쪽) 네덜란드 심리학계의 신동 디데릭 스타펄(Diederik Stapel)은 “지저분한 환경이 차별을 증진한다, 육식인들이 채식인들보다 반사회적이다”처럼 ‘아주 미묘한 자극에 노출되면 무의식(잠재의식)이 영향을 받고 이는 행동 변화로 이어진다’는 ‘사회적 점화(프라이밍) 이론’ 연구자인데, 데이터를 조작해왔다는 조수들의 폭로를 시인했고 논문 58편이 게재 철회되는 굴욕을 맛보았다.(*370~371쪽) 이토록 허술한 과학적 주장이 먹혀드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선, 이 아이디어들이 유행할 때 전문가들이 조용했다.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사회학과 명예교수인 닐 스멜서는 자존감주의자들의 주장을 강력하게 지지하 인물로 거짓 포장되었지만, 가만히 있었다. 자존감 유행의 주역인 캘리포니아 정치인 존 바스콘셀로스(John Vasconcellos)가 캘리포니아대에 지원하는 예산을 좌지우지했기 때문이다.(*34~35쪽) ‘청소년 슈퍼 범죄자 설’에 대해 범죄학자와 인구통계학자들 사이에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지만, 학계 반응은 침묵이었다. 특정 인종(흑인)을 범죄 집단으로 타자화하는 이 이론이 사회가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그릿’같이 귀에 쏙 들어오는 이름으로 겉보기에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것 역시 주효했다. ‘성실성이 강한 아이들이 학교를 졸업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라는 예측을 발표했다면, 다들 어이없어하며 “당연하지, 다 아는 거잖아.”라고 하지 않았겠는가. 그리고 아이비리그 대학이 보증하는 학자들의 연구에, 대니얼 카너먼, 맬컴 글래드웰, 대니얼 길버트, 클린턴, 부시, 오바마 같은 학계, 정계 거물들이 열렬히 지지한다고 생각해보라. 일단 먹힌다. 단순, 명쾌한 대답에 끌리도록 설계된 우리의 뇌, 이름을 알리고 경력을 쌓기가 쉽지 않은 학계의 문제, “더 쉽게 소통될수록 더 많이 팔리는 과학” 시장의 속성을 아는 미디어 업계의 생리 등, 허약한 기반을 가진 유사 행동과학적 주장이 열광적으로 전파되는 이유는 이렇듯 단순하지 않다. 4. ‘재현 성공률 25퍼센트의 과학을 믿을 수 있을까?’ 심리학이라는 제도적 학문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심리학계에 거대한 그늘을 드리운 ‘재현성 위기’를 조명하다 저자는 심리학계에서 출판되는 연구들이 갖는 재현 불가능성이라는 문제를 지적하고, 학계 내부의 자정 노력에 대해 서술한다. 입문용 교과서에 실린 내용을 포함한 많은 심리학 연구 결과가 재현에 실패한다.(*262쪽) 2015년 출판된 (여러 실험실에서 이전 연구 결과들의 재현을 시도해본) “많은 실험실(Many Labs) 프로젝트 1”은 일급 학술지인 《사이언스》에 2008년 출판된 연구 결과의 3분의 1에서 2분의 1정도만 성공적으로 재현했다. 2018년에 출판된 “많은 실험실 프로젝트 2”에서도 재현 성공률이 50퍼센트밖에 안 되었다. 사회적 점화 이론(무의식 효과)의 본거지인 사회심리학계의 논문으로 특정하면 결과는 더 처참했다. 재현 성공률이 25퍼센트밖에 안 되었으니까.(*381쪽) 왜 이런 문제들이 생길까? 저자는 수상쩍은 연구 관행들(QRPs)과 하킹(HARKing)이라는 문제를 든다. “복잡한 데이터를 여러 가지 다른 방식으로 분석한 다음, 가장 흥미롭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만 보고하는”(*372쪽) 관행이 QRP다. 하킹은 결과가 알려진 뒤에 가설을 세우는 관행이다. 예를 들어 아인슈타인 이미지를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이 아이들이 대조군에 비해 IQ 검사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리라는 가설을 세웠는데, 결과가 정반대라고 해보자. 그러면 새로운 가설을 세운다. ‘나이 든’ 아인슈타인 사진을 보여주어서 아이들이 정보를 느리게 처리하게 되었다는 식으로 말이다. 저자는 젊은 연구자들이 불완전한 결과들이 출판될 개연성이 줄어들도록 심리과학 연구의 수행 방식을 조정하고 개혁하고 있음을 알리며 미래를 희망적으로 전망한다. 연구자들이 연구에 착수하기 전에 가설과 데이터 분석 계획을 공개하는 ‘연구 사전 등록제’, 학술지가 연구 결과가 아니라 연구 설계에 근거하여 게재를 결정하는 ‘출판 보장형 연구 사전 심의제’, 통계적 유의성 문턱을 높이는 방법(p-값을 훨씬 엄격하게 조정) 등이 개혁 방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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