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긴산 함유량이 콩나물의 10배! 아스파라거스에는 숙취와 피로 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보다 10배나 많이 들어 있고,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이름도 아스파라거스에서 따온 것이다. 아스파라거스는 그 외에도 비타민A, B1, B2, C가 균형 있게 들어 있고 아미노산, 단백질이 풍부하다. 줄기 끝의 뾰족한 부분에는 루틴이 많이 함유돼 있다. 루틴은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아스파라거스는 아삭한 식감과 예쁜 모양과 색감에도 반할 수밖에 없을뿐더라 건강에도 좋은 영양 성분이 가득하다. 《아스파라거스가 다한 요리》를 펼치면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아스파라거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손쉬운 레시피를 만날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이기만 해도 품격이 올라가는 손님 초대 요리부터 간단하면서도 영양을 놓치지 않는 브런치 요리, 소중한 가족을 위한 집밥 요리와 반찬까지 34가지의 레시피가 알토란처럼 독자의 기대를 부풀린다. 질 좋은 아스파라거스를 고르는 방법과 쉽게 상하는 아스파라거스를 잘 보관하고 손질하는 방법 역시 빠짐없이 수록했다. 이 책을 통해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는 식재료인 아스파라거스를 더 많은 독자가 식탁에 올려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아스파라거스의 효능 7가지 1. 회복 & 활력 증가 다양한 비타민 B군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고 활력을 증가시킨다. 아스파라거스에 함유된 칼륨은 당질 대사를 촉진하고 신진대사에 필요한 영양 성분의 공급원 역할을 한다. 마그네슘과 구리는 만성피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2. 숙취 해소 아스파라거스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내는 아스파라긴산은 간의 알코올 분해에 도움을 주고 피로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준다. 3. 다이어트 아스파라거스에 들어 있는 이눌린과 같은 불용성 섬유질이 장내 유익균들의 성장을 촉진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4. 심혈관질환 예방 아스파라거스의 봉오리 부분에는 루틴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루틴은 모세혈관을 튼튼히 하고, 혈압을 낮춰 주는 수용성 성분이다. 5. 피부 건강 아스파라거스에 함유된 니아신은 여드름 같은 염증이나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풍부한 비타민C와 글루타티온은 항산화 성분으로 신체를 보호하고 피부 노화를 억제한다. 6. 빈혈 예방 아스파라거스에 많이 들어 있는 엽산은 빈혈 예방에 필수적이다. 7. 이뇨 작용 루틴은 혈압을 낮추고 이뇨 작용을 돕는다. 이 때문에 아스파라거스는 신체의 소변 생성을 증가시켜 부기를 줄이고 불필요한 염분이나 체액의 농도를 줄여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그냥 구워 먹는 게 전부? 새우찜, 떡갈비, 잡채, 파스타, 피자 등 매일매일 쉽고 간단히 근사한 식탁을 차려보세요 세계에서 널리 알려져 즐겨 먹는데도 우리에게만 유난히 낯선 식재료로 남아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여러 후보가 있겠지만 아스파라거스 역시 손에 꼽힌다. 아직도 아스파라거스와 관련된 기억을 떠올려 보면 기껏해야 스테이크를 먹을 때 장식처럼 서너 줄기 놓여 있던 모습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아스파라거스는 수천 년 전부터 인류가 즐겨 먹던 채소의 왕이다. 그 역사만큼이나 유명인사와 관련한 재미난 에피소드도 많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쓴 대작가 괴테는 대단한 미식가였다. 세상을 떠나기 2년 전에 완성한《이탈리아 기행》은 대부분 진기하고 맛있는 음식 이야기로 풀어나갔다. 그는 평생 아스파라거스를 즐겨 먹었다. 그는 연인에게 보내는 연애편지에 직접 재배한 아스파라거스를 수확하는 모습과 요리법, 맛까지 상세하게 묘사했다. 그러면서 아스파라거스 요리를 함께 먹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쓸 정도였다. 당시에는 아스파라거스가 남성의 정력에 좋다는 속설까지 퍼져 있어서 괴테가 자신의 불타오르는 정염을 아스파라거스라는 채소를 매개로 은근히 전달한 것은 아닐까. 아스파라거스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다른 채소와는 다른 흥미로운 지점이 있다. 잎이나 과실이 아닌 줄기를 먹는 몇 안 되는 채소라는 사실이다. 숙취 해소에 좋은 아미노산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의 이름은 아스파라거스에서 따왔다. 아스파라거스에서 처음으로 발견됐고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의 10배 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아스파라거스는 지금도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음식에서는 빠지지 않는 식재료다. 반면에 우리나라에서는 인기를 얻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제야 조금씩 재배 면적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 책에는 아스파라거스를 이용한 손님 초대 요리부터 반찬, 브런치 요리, 빠르게 만드는 집밥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가 소개되어 있다. 쉽고 폼 나는 요리부터 아스파라거스 양갱, 아스파라거스 치킨테린, 아스파라거스 무스비,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잼 등 색다른 메뉴까지 모두 담겨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손쉽게 팬에 굽거나 데치기만 해도 맛있지만, 다채롭게 요리해 매일매일 색다른 맛으로 즐긴다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특히 이 책에 소개한 조리법은 대체로 간단하고 들어가는 재료가 많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단지 아스파라거스를 넣었을 뿐인데 먹는 사람들의 반응은 놀라울 것이다. 요리 실력을 뽐내고 싶거나 색다른 분위기, 맛을 내고 싶을 땐 아스파라거스를 이용해 보자. 건강하고 맛있는 아스파라거스로 근사한 식탁을 차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내용 아스파라거스 하나로 멋스럽게 차리는 손님 초대 요리 곁들이기만 해도 품격이 올라가는 귀족의 채소로 손님 초대 요리에 도전해 보자. 아스파라거스 하면 오직 스테이크만 떠올리던 촌스러움에서 벗어나 새우찜, 떡갈비, 잡채, 파스타, 피자 등 다양한 식재료와 조합할 줄 아는 세련된 요리사로 거듭난다. 집들이나 친구, 가족 모임 등 손님이 방문한다는 소식에 매번 무슨 음식을 내야 하나 고민하던 이들은 이제 아스파라거스로 뚝딱뚝딱 품위와 실력을 뽐낼 수 있다. 간단하고 맛있는 브런치 요리 주말에 색다르고 맛있는 브런치를 푸짐하게 차려놓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즐기는 여유만큼 즐거운 순간이 또 있을까? 아스파라거스를 활용하면 모두에게서 찬사를 받는 영양가 있는 브런치 요리가 완성된다. 미니파이, 양갱, 무스비, 핫도그, 샌드위치와 같은 간식부터 아스파라거스 스무디 주스까지 알콩달콩 요리하는 재미에 푹 빠져보자. 빠르고 쉽게 만드는 집밥 요리 계속 반복되는 집밥 메뉴, ‘오늘 저녁에는 무얼 해 먹지?’처럼 사람을 힘들게 하는 질문이 또 있을까? 주부에게는 지구촌 기후 위기나, 식량 문제만큼이나 정답을 찾기가 쉽지 않은 고민거리다. 이제 아스파라거스로 지겨웠던 집밥 요리의 패턴에서 벗어나 보자. 아스파라거스 꼬치, 레몬 버터구이, 카레주먹밥, 그라탱, 소보로덮밥 등 맛있는 요리로 아이들에게서 “엄마가 최고야!”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다. 건강에 좋은 아스파라거스 반찬 온 가족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단을 짜고자 한다면 이제 아스파라거스를 놓치지 말자. 보기에 식욕을 돋울 뿐만 아니라 맛과 건강 모두 부족한 점이 없는 채소의 왕이니까. 아스파라거스 장아찌, 피클, 건새우볶음, 프리타타 등 색다른 반찬으로 가족의 영양을 확실히 챙기면서 다이어트 효과도 노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