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서비스를 단일 앱에서 제공하는 '슈퍼앱(Super App)'은 플랫폼 비즈니스의 연장선상에서 볼 때 가장 최신의 비즈니스 모델이자 전략이다. 여기에 ChatGPT가 촉발한 생성형 AI 혁신이 더해지며 슈퍼앱은 전 세계를 관통하는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Super App! 디지털 시대의 넥스트 레볼루션》은 인터넷, 모바일 시대를 넘어 슈퍼앱이 주류가 된 오늘날 ‘슈퍼앱과 생성형 AI의 결합’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타고 나아가는 디지털 경제 시장을 전망한다. 1등이 모든 것을 차지하는 승자 독식 시대에서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과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는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어떻게 구체화해야 할까? 아시아 지역에서 시작된 슈퍼앱 열풍이 북미, 남미, 유럽 등 전 세계로 확산된 배경과 기업들의 경쟁 현황을 살펴보고, 주요 기업의 비즈니스,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방식에서 슈퍼앱 필승 전략을 파헤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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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정우진
다양한 글로벌 혁신 기업에서 IT의 생생한 변화 과정을 직접 경험한 클라우드 전문가이다. HP,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LG CNS를 거쳐 현재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메가존클라우드의 DX부문 계열사 디지털엑스원의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IT 현장에서 축적한 IT 트렌드와 패러다임에 대한 남다른 식견과 혜안을 바탕으로 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플랫폼,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AI, 메타버스 등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기술을 다양한 산업의 비즈니스에 통합하는 전략을 제시하며 수많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끌어 가고 있다.
출간 도서로는 《아이클라우드》 《글로벌 트렌드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를 말하다》 《아마존은 거꾸로 일한다?!》 등이 있다.
목 차
INTRO.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 소비자가 디지털 제품을 만나는 공간인 슈퍼앱
QUEST 1. 슈퍼앱 시대를 앞당기는 변곡점 ‘ChatGPT’의 등장
- ChatGPT가 몰고 온 파장
- 새로운 생태계 모델의 등장
- 모든 산업군에 영향을 끼치는 생성형 AI
- API를 이용한 생성형 AI 활용
- 플러그인을 통한 생성형 AI 활용
- 닮아도 너무 닮은 ChatGPT와 슈퍼앱
- 후발 주자가 따라오기 힘든 격차
QUEST 2. ChatGPT가 바꾼 일상과 게임의 법칙
- ChatGPT가 바꾼 일상
-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영역까지 영향을 끼치는 ChatGPT
- 기업의 보안과 규제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생성형 AI 옵션
- 빠르게 커지는 오픈AI의 영향력
- AI 강자 구글의 반격
- 슈퍼앱과 사용자 간 상호작용 방식의 대대적인 변화 예고
- GUI와 마우스를 뛰어넘는 혁신, 멀티 모달 인터페이스
- 생성형 AI 기반 챗봇이 바꿀 미래
- AI 대중화 시대
- 슈퍼앱을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생성형 AI
- 생성형 AI의 창의성 부족에 대한 지적에 답을 제시한 AutoGPT
QUEST 3. 슈퍼앱 탄생 배경과 역사
- 슈퍼앱 패권 전쟁의 서막
- 간편 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아시아에서 시작된 슈퍼앱 생태계
- 슈퍼앱 성공 방정식
- 세계적 현상이 되어 가고 있는 슈퍼앱
- 슈퍼앱이 메가 트렌드가 된 배경
- 플랫폼 진화의 종착역
- 수익 모델의 진화
- 슈퍼앱 비즈니스 모델
- 슈퍼앱의 유형
- 통합된 경험으로 나아가는 슈퍼앱
- 슈퍼앱의 핵심 기능
- API 경제 시대와 슈퍼앱의 관계
- 슈퍼앱으로 수렴되는 모바일 시장
QUEST 4. 슈퍼앱 왕좌의 게임: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
- 소셜 미디어: 틱톡, 인스타그램
- 핀테크: 레볼루트, 스퀘어
- 게임, 엔터테인먼트: 구글 플레이 게임, 타임즈프라임, 스포티파이 등
- 이커머스: 타타 뉴앱
- 건강, 뷰티: 글로우 레시피, 그랩과 AS 왓슨
- 생산성 도구: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QUEST 5. 슈퍼앱 왕좌의 게임: 전통 기업
- 디지털 전환의 한 축인 슈퍼앱
- 금융: BaaS 트렌드에 주목
- 통신: 슈퍼앱 분야의 잠룡
- 자동차: SDV를 시작으로 슈퍼앱으로 진화
- 제조: 인더스트리 4.0 비전 실현 수단
- 소매: O2O와 O4O의 가교인 슈퍼앱
- 의료: 의료 기관과 스타트업이 주도
- 항공: 항공사와 여행사가 주도
- 공공 및 정부의 슈퍼앱: 차세대 디지털 전자정부의 핵심인 슈퍼앱
QUEST 6. 슈퍼앱 왕좌의 게임: 국내 동향
- 카카오 vs. 네이버: 빅테크 기업의 대결
- 금융: 금융지주사와 핀테크 기업이 주도
- 소매: 간편 결제, 맴버십, OTT로 확장
- 자동차: 모빌리티 시장 개척을 시작한 현대·기아자동차
- 스타트업: 새로운 장르 개척
QUEST 7. 슈퍼앱 필승 전략
- 생태계 구축하기
- 데이터를 핵심 자산으로 가치 사슬 만들기
-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한 가치 사슬 확장
- 핵심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추구하기
- 시장 특성 고려가 관건
- 다다익선이 아니라 제품 주도 성장의 마술이 필요
- 위챗 벤치마크: 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 역량 키우기
QUEST 8. 플랫폼 엔지니어링 역량
- 클라우드 최적화
- API 우선 전략
- 개인도 앱을 만드는 시대!
- API를 이용한 레거시 연계 및 통합
- 데이터 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데이터 메시
QUEST 9. 슈퍼앱 개발 방법
- 사용자 중심 UI/UX
- 모듈식 아키텍처
- 레거시 코드 베이스
- API 및 파트너 생태계
- 데이터 플랫폼
- 미니앱 개발 활성화를 위한 로우코드/노코드 지원
- 신기술 수용
-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 언젠가는 가야 할 메타버스
QUEST 10. 디지털 제품 우선 조직이 되는 방법
- 디지털 제품 개발
- 문화 조성
- 애자일이 곧 문화
- 툴체인
- 엔지니어링
OUTRO. 승자 독식의 시대
- 1등이 모든 것을 차지하는 승자 독식
- 더 쉽고, 더 편한 서비스로 몰리는 사용자(컨슈머라이제이션)
- 디지털 제품이 곧 미래 수익(커머셜라이제이션)
- 빅테크가 독점하지 않는 슈퍼앱 시대
- 모든 슈퍼앱에 기본 장착될 생성형 AI 기반 챗봇
출판사 서평
아시아 최대 MSP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전망하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미래
승자 독식을 주도하는 최강의 비즈니스 모델 ‘생성형 AI + 슈퍼앱’이 온다!
다양한 서비스를 단일 앱에서 제공하는 '슈퍼앱(Super App)'은 플랫폼 비즈니스의 연장선상에서 볼 때 가장 최신의 비즈니스 모델이자 전략이다. 여기에 ChatGPT가 촉발한 생성형 AI 혁신이 더해지며 슈퍼앱은 전 세계를 관통하는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Super App! 디지털 시대의 넥스트 레볼루션》은 인터넷, 모바일 시대를 넘어 슈퍼앱이 주류가 된 오늘날 ‘슈퍼앱과 생성형 AI의 결합’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타고 나아가는 디지털 경제 시장을 전망한다. 1등이 모든 것을 차지하는 승자 독식 시대에서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과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는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어떻게 구체화해야 할까? 아시아 지역에서 시작된 슈퍼앱 열풍이 북미, 남미, 유럽 등 전 세계로 확산된 배경과 기업들의 경쟁 현황을 살펴보고, 주요 기업의 비즈니스,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방식에서 슈퍼앱 필승 전략을 파헤쳐 보자.
데이터를 핵심 자산으로 가치 사슬을 형성하는 슈퍼앱 전략
생성형 AI를 통한 UX 혁신으로 고객과의 관계, 일상을 점유하라!
2023년 현재, 슈퍼앱은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과 금융, 통신, 제조, 소매 등의 분야에서 오랜 기간 사업을 영위한 전통 기업 모두의 관심사다.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슈퍼앱은 사용자에 대한 광범위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한 추천 및 개인화 서비스, 사용자의 잠재적 수요를 끌어내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와 파트너를 늘려 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슈퍼앱은 사용자 편의를 위해 기능과 서비스를 점점 더 확장해 나가는 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너무 많은 기능이 추가되면 오히려 사용자가 피로감을 느끼고 앱 사용에 불편을 겪게 되기도 한다. 이처럼 슈퍼앱이 ‘단순함을 유지하는 가운데 가능한 한 많은 서비스를 통합하는 것’을 추구하는 데에서 오는 딜레마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단초는 바로 ChatGPT 같은 생성형 AI 기술에 있다. 모바일 시대의 주요 상호작용 수단인 ‘터치’와 다르게 ‘대화’는 사람에게 한층 더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이다. 슈퍼앱에 생성형 AI를 결합하면 사용자는 메뉴와 버튼을 탐색할 필요 없이 간단한 대화를 통해 장치에서 원하는 작업을 수행하거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즉 아무리 많은 서비스와 기능을 추가해도 생성형 AI의 프롬프트 기반 상호작용을 통해 복잡성의 늪에 빠지지 않아 손쉬운 사용 편의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생성형 AI 기반 대화 기능은 이러한 복잡성의 딜레마를 해결하는 동시에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화 속에는 각 사용자 고유한 관점이나 아이디어, 감정이 담기는데,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는 이를 실제 수집 가능한 데이터로 만든다. 바야흐로 모두가 사용자 경험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경험 경제’의 시대다. 사용자의 잠재적 욕구를 짚어 낼 수 있는 생성형 AI는 슈퍼앱을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도구이자 오늘날의 경험 경제에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
실제로 모바일 앱 시장에서 생성형 AI 기술의 활용 수준은 브랜드 간 격차를 만드는 핵심 요인으로 자리 잡히고 있으며,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챗봇을 자사 모바일 앱의 주요 기능으로 탑재하는 것은 업종과 분야를 떠나 보편적인 현상이 될 전망이다. 디지털 전환 트렌드를 개념부터 다시 정의하고 있는 슈퍼앱과 생성형 AI를 어떻게 자사의 비즈니스에 녹여 낼 수 있을까? 이는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과 전통 기업을 비롯한 디지털 시대의 모든 조직이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반드시 풀어 가야 할 질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