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기 지친 사람을 위한 데이터 : 마부뉴스의 사회 갈등 분석 보고서-북저널리즘 (Book Journalism)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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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기 지친 사람을 위한 데이터 : 마부뉴스의 사회 갈등 분석 보고서-북저널리즘 (Book Journalism)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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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8383730
쪽수 : 184쪽
스브스프리미엄, 안혜민  |  스리체어스  |  2023년 08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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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프롤로그 ; 감수성의 간극을 좁히는 데이터 · 7 1 _ 데이터와 사회 ; 불안과 진실 사이 · 13 90년생은 국민연금을 못 받을까 미디어는 자살률을 증가시켰을까 군중이 군중을 삼켰다 2 _ 데이터와 다양성 ; 실재하는 차별 · 49 과거 예술 작품 수정, 검열일까 PC일까 야생 동물과 인간, 같이 살 수 있을까 세상을 다르게 보는 색각 이상자 다양성이 사라진 미국 대법원 3 _ 데이터와 환경 ; 선택의 나비효과 · 97 패스트패션의 날갯짓 라면, 립스틱, 치약의 공통점 앨범 VS 스트리밍 4 _ 데이터와 변화 ; 이미 다가온 미래 · 137 현금을 안 써도 되는 세상 파괴적인 혁신, 아직 가능할까 3인칭 단수 대명사가 된 THEY 주 · 175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 숲이 아닌 나무를 볼 때 · 181
저자 소개
저자 :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스프)’은 SBS 보도 본부가 출시한 프리미엄 지식 구독 플랫폼이다. 뉴스에 지식을 담아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한다. 국내외 주요 산업 트렌드와 국제 정세, 시사 이슈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팩트 너머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있다. 저자 : 안혜민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했고, 2017년 SBS에 입사해 데이터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부터 SBS 데이터저널리즘팀의 뉴스레터 마부뉴스를 발행하고 있다. 한국기자상, 한국방송기자대상, 한국방송대상, 한국조사보도상, 양성평등미디어상 대상을 수상했다. 데이터를 통해 감수성의 간극을 좁힐 수 있다고 믿는다.
목 차
쏟아지는 뉴스 속, 머리 아픈 논쟁들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90년생은 국민연금은 못 받을까? 다양성이 사라진 미국 대법원은 어떻게 될까? 불안한 사회를 설명하기에 기사 한 편은 짧다. 기사를 읽어도 읽어도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만 알게 될 뿐이다. 《설명하기 지친 사람을 위한 데이터》는 우리 삶에 닿아 있는 데이터를 통해 우리 사회를 설명한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인상했을 때의 시나리오를 시각화하고, 미국 대법관의 정치 성향을 수치화한다. 복잡해 보이던 이슈가 명확해진다. 그리고 설명은 쉬워진다. SBS데이터저널리즘팀 마부작침의 뉴스레터 〈마부뉴스〉 중 불안, 다양성, 환경, 미래 등 사회 갈등의 중심에 있는 키워드를 골라 엮었다. 불필요한 논쟁은 걷어 내고 의견에 설득력을 더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출판사 서평
흔히 나무가 아닌 숲을 보라고 말한다. 어떤 일에 있어서 한 면만 보고 오해하지 말고 전체를 보라는 뜻이다. 신문, 방송 기사는 사회를 보는 창이다. 사회 전반의 문제를 담아내는 기사는 나무보다 숲에 가깝다. 그러다 보니 기사 속 내용이 개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알기 어렵다. 이대로라면 2055년 국민연금 재정이 고갈되고, 그 시점에 연금 수령 조건이 채워지는 1990년생은 국민연금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기사가 대표적이다. 이 기사는 연금을 내고 받는 모든 국민에게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재정 상황은 정확히 어떤지, 만약 사실이라면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그래서 정말 받을 수 없는 건지, 모든 내용을 담기엔 기사에 허락된 지면이 너무 작다. 기사를 읽어도 읽어도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만 알게 될 뿐이다. 기사 한 편에 담기에 세상은 너무도 복잡하고 시끄럽다. 우리는 그런 세상에서 판단과 선택을 하며 살아가야 한다. 명쾌한 해답 없이 불안함만 커지는 이유다. 안혜민 기자는 무언가 어렴풋하게만 알고 있는 상황이 이어져 두렵다면 마부뉴스가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질문을 던지며 글을 시작한다. “90년생은 국민연금을 못 받을까요?” 사실 이 질문은 반문에 가깝다. 90년생은 국민연금을 못 받을 것이라는 불안에 대한 반문 말이다. 그리고 데이터를 통해서 불안 속에 숨어 있던 진실을 발굴한다. 그렇다면 불안은 어디서 왔을까? 안혜민 기자는 관용과 배려를 외치는 목소리의 힘이 약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관용, 배려 그리고 다양성까지. 물론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들이다. 그런데 누군가 “그래서 이것들이 진짜 우리 사회를 바꾸고 있는지” 묻는다면 명쾌한 답을 내놓기는 어렵다. 좋은 것을 좋다고 설명하는 것도 백번 반복하면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지치기 마련이다. 마부뉴스가 데이터라는 새로운 언어를 찾은 이유다. 『설명하기 지친 사람들을 위한 데이터』는 디즈니 프린세스 시리즈 열두 편의 대사를 하나하나 따져, 사회에서 이어져 온 차별을 설명한다. 24개에 달하는 웹 접근성의 원칙을 통해, 우리 사회가 색각 이상자를 얼마나 배제하고 있는지 보여 준다. 그리고 미국 대법관의 정치 성향을 점수화한다. 이는 곧 사회의 다양성에 대한 점수이기도 하다. 그렇게 숲으로 존재하던 기사 속 이야기는 데이터를 통해 조금씩 선명해진다. 하지만 마부뉴스는 데이터만이 답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놓고 말하지만, 반박 불가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모든 글 끝에 질문을 통해 틈을 열어 놓는다. 각자의 의견은 무엇인지, 또 다른 가능성은 무엇이 있는지 생각하게 만든다. 데이터를 해석하고 내 삶에 적용하는 것, 그것이 마부뉴스가 말하는 데이터의 효용이다. 뉴스 속에는 온통 문제가 되는 이야기뿐이다. 각자의 경험에 따라 관심이 가는 주제도 그렇지 않은 주제도 있다. 이를 멀리서 본다면 ‘사회 갈등’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세세하게 들여다보면 저마다 다른 입장이 너무나 많다. 마부뉴스는 데이터를 통해 이렇게 복잡한 사정까지 짚어 낸다. 내가 사는 세상만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말이다. 숲을 가까이 살펴보면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촘촘하게 연결돼 있다. 그렇게 만들어진 숲은 다른 식물과 동물의 보금자리가 된다. 세세하게 들여다볼 때, 비로소 문제의 뿌리와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 데이터는 모두가 숲을 볼 때 나무를 볼 수 있게 돕는다. 문제가 너무 커서 혹은 너무 많아서 설명하기 지친 사람에게 데이터라는 새로운 언어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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