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독특한 감성과 통찰이 엿보이는
7년간의 유럽 스케치 여행 프로젝트
이 책은 저자가 독일 유학을 간 7년 동안 유럽 전체를 돌아보며 스케치 여행을 한 기록으로 'Grand Tour'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화가이자 독일어 강사인 저자는 스케치와 수채화, 드로잉으로 유럽의 풍경을 아름답게 펼쳐 보인다. 비행기 공포증을 지닌 저자가 육로를 이용한 기차 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은 단지 목적지를 향해 가는 여정이 아니라 목적지를 향해 가는 ‘길’ 그 자체에서 느끼는 여유와 평온이었다.
저자는 유럽의 베를린과 프라하, 피렌체 등 새로운 도시와 마을, 길을 찾아가면서 느끼는 설렘과 함께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예술로 승화시킨다. 이처럼 저자가 바라본 다양한 유럽의 풍경을 그의 손끝에서 탄생한 스케치와 드로잉, 수채화 등으로 다채롭게 향유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와 함께 인생과 사랑, 사람에 대한 독특한 감성과 통찰은 예술의 향기와 더불어 감동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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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박용갑
39세의 폴 고갱은 증권사를 그만두고 여관을 전전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누군가 그에게 당신은 누구냐고 묻는다면 폴 고갱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나는 파리 출신이고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이야.” 나는 논산 출신으로 39세이고, 상명대 서양화과와 독일 Ernst-Moritz-Arndt-Universitat 회화과를 졸업했다. 독일어 강사, 번역가이자 이 책을 만든 사람이다.
목 차
prologue
여행의 시작
베를린 Berlin
파리 Paris
프라하 Praha,
체스키 Cesky Krumlov
런던 London
스톡홀름 Stockholm
오슬로 Oslo
코펜하겐 Copenhagen
부다페스트 Budapest
베네치아 Venezia
피렌체 Firenze
아테네 Athens
산토리니 Santorini
바르샤바 Warszawa
빈 Wien
자그레브 Zagreb
류블랴나 Ljubljana
로마 Roma
밀라노 Milano
베른 Bern
취리히 Zurich
마지막 여행
파리 Paris
마르세유 Marseille
아를 Arles
몽펠리에 Montpellier
바르셀로나 Barcelona
몬세라트 Montserrat
마드리드 Madrid
리스본 Lisbon
포르투 Porto
베를린으로 To Berl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