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아이폰 어워즈 사진전’에 입선한 사진작가 박찬준은 파리 유학 시절 찍은 사진으로 네이버 메인에 노출되고 미국 아마존의 마스크 부문 판매 1위 제품을 촬영한 이후 다양한 업체의 의뢰를 받고 있으며. 현재 ‘더코어콘텐츠’의 대표이자 컨설턴트,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그가 내 상품, 우리 회사 브랜드의 가치를 한 장의 사진에 담아내는 특급 노하우를 한 권의 책으로 공개한다. 책은 내 상품 또는 개인 브랜드에 대한 사진 마케팅을 위해서 알아야 할 필수 요소와, 일상을 사진에 담는 사진 애호가라면 누구나 꼭 알아야 할 핵심을 담았다. 더욱이 이 모든 것에 대한 명쾌하면서 섬세한 설명을 작가가 직접 찍은 고퀄리티 사진들과 함께 읽고 감상할 수 있다. 책은 먼저 인스타그램의 기본인 피드를 꾸미고 해시태그를 활용하는 방법, 피드의 일관성과 레이아웃을 구성하는 방법과, 관련 해시태그를 사용해 더 많은 사람이 내 게시물을 보게 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인물사진, 음식사진, 풍경사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사진을 찍을 때 렌즈를 선택하는 방법과, 빛과 조명을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통해 사진의 감성과 아름다움을 극대화하여 눈길을 사로잡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만들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좋은 구도를 잡는 법, 사진의 배경과 주제를 어떻게 배치하고, 적절한 각도를 찾아내는지 전문가만의 노하우를 알려 준다. 그리고 고퀄리티 사진을 얻는 비법으로,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하여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보정 작업을 손쉽게 하는 방법을 아낌없이 소개한다.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사진의 색감과 명암을 조절하면서 완성도 있는 게시물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스냅시드와 VSCO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하는 방법을 통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을 때 ‘좋아요’가 더 많이 눌리는 사진을 제작하는 법, 인스타그램을 잘 운영하는 팁도 공유한다. 책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많이 찍어 보고 보정하는 연습을 통해 인스타그램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인 사진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기본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각자 개성을 발휘하여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본인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섬세하고 노련한 작가의 기본 가르침과 팁, 책 구석구석 배어 있는 전문가만의 노하우와 조언에 귀담으면 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사진 하나하나가 개성과 브랜드를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이 되고,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서로의 피드를 통해 영감을 주고받으며 성장하며, 퍼스널 브랜딩을 강화할 수 있다. 책 속에서 수백만 장의 사진 중 대다수가 매력적이지 않고 ‘좋아요’를 많이 받지 못하는 퀄리티가 떨어지는 사진이라면, 나를 알리고 나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데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가 많이 눌리는 성공적인 사진을 찍고 올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_4쪽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게시물을 업로드할 때 경쟁도가 높고 범위가 넓은 해시태그를 입력하는 것보다 범위를 좁혀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풍경사진’이라고 입력하는 것보단 ‘풍경사진 찍기’로, ‘음식사진’보다는 ‘음식사진 그램’으로 게시물 수가 적고 경쟁도가 낮은 해시태그를 입력하는 것이 게시물 노출에 있어서 더 나을 수 있다. _14쪽 광각에서 망원으로 갈수록 화각이 좁아져 왜곡 현상도 점차 없어지는데 얼굴의 가장 앞부분과 뒷부분의 차이가 거의 없이 압축되어 코를 작아 보이게 하고, 눈을 더 예쁘게 만들어 주며, 망원렌즈의 특징 중 하나인 얕은 심도 덕분에 일명 아웃포커싱 효과가 많이 일어나 배경의 초점이 흐려진다. 결국 광각렌즈, 표준렌즈에 비해 인물에 집중도가 올라가고 예쁘고 멋있게 촬영된다. _36쪽 무조건 매직아워 때를 기다려 촬영한다고 해서 사진이 잘 나오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 빛의 각도까지 알고 있다면 빛을 자유자재로 활용하여 원하는 사진을 건질 수 있을 것이다. _42쪽 사광은 빛의 화가인 렘브란트가 초상화를 그 때 많이 사용한 빛의 각도로 ‘렘브란트 라이팅’이라고도 불린다. 순광과 달리 측면에서 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반대 방향에 그림자가 생겨 좀 더 입체적이고 멋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_44쪽 망원렌즈는 화각이 좁기에 배경이 가까워 보여 피사체와 거리 차이가 거의 없게 느껴진다. 초점은 배경은 살짝 흐리고 삼각대의 세 다리가 거의 비슷한 크기로 담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접시와 같은 플레이트의 왜곡 없이 음식을 중심으로 촬영하고자 할 때 망원렌즈를 사용한다. _71쪽 구름이 많이 낀 날에는 그림자가 잘 보이지 않고, 구름 없이 맑고 해가 쨍쨍한 날에는 빛이 강렬하고 그림자도 명확하게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만약 협찬을 받아 업로드하거나 내가 판매하고 홍보할 제품 또는 음식사진을 촬영할 경우라면 브랜드의 콘셉트와 이미지에 따라 빛의 질감까지 신경 써서 촬영해야 사진의 퀄리티가 한 단계 더 상승한다. _78쪽 상업사진에서도 이처럼 역사광을 주로 사용한 것을 알 수 있다. 이 점을 적용하면 평상시에 맛집을 가거나 카페에 가서 음식사진을 찍고 싶을 때 더 나은 퀄리티를 원한다면 채광이 좋을 경우 창가 자리를 사수해서 창가로 들어오는 자연광으로 방향은 역사광으로 설정해서 촬영하거나, 조도가 낮은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촬영하고자 할 때는 앞에 있는 사람이 스마트폰 플래시를 켠 후 플래시 앞에 티슈를 얇게 펴 음식 앞에 비춰 주면 좋다. _84-85쪽 여행을 가서 풍경을 잘 찍고 싶을 때, 인테리어 예쁘고 분위기 좋은 공간에 놀러 갔을 때 어떤 렌즈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경관과 공간의 느낌이 확연히 다르게 나온다. 보통 풍경과 공간을 찍는다고 하면 대다수가 넓고 광활하게 보이는 것을 선호하기에 광각렌즈를 사용해서 찍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인물, 제품과 음식사진 파트에서 보았듯 어떤 느낌을 담고 싶은가에 따라 렌즈를 다르게 설정하듯, 이때 망원렌즈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_98쪽 사진에서 보정은 80%를 차지할 만큼 굉장히 중요한 영역이다. 사진을 촬영하는 기술에 따라서도 프로와 아마추어가 나뉘겠지만 보정 역시 실력에 따라 구분되곤 한다. 보정을 할 때 처음에는 내가 좋아하는 색감이 무엇이며, 선호하는 세팅 값은 무엇인지 찾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촬영만큼 보정도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하면서 내가 원하는 톤을 찾고, 그 톤에 맞춰 인스타그램 피드를 구성한다면 통일된 색감이 표현돼 사람들이 내 계정에 방문했을 때 호감을 갖고 한 번이라도 더 내 게시물을 보게 하는 효과를 준다. _124쪽 사진이 빠질 수 없는 또 다른 영역이 바로 상세페이지다. 개인 오프라인 매장이든 온라인 매장이든 제품 사진은 꼭 필요한데 이것 역시 화려한 기교 없이 정석대로 기본만 지켜 주면 누구나 상위권에 링크될 수 있는, 그리고 사람들 눈에 잘 띄는 사진들을 촬영할 수 있을 것이다. _18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