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fhe6i7qtlgj05hhpvrht1l1g2

나의 친구 - 워터프루프북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통합검색

나의 친구 - 워터프루프북

정가
15,000 원
판매가
13,500 원    10 %↓
적립금
750 P
배송비
3,000 원 ( 20,000 원 이상 무료배송 )
배송일정
48시간 배송 예정 배송일정안내
ISBN
9788937417405
쪽수 : 96쪽
문보영, 김남숙, 유계영, 소유정, 김연덕, 정용준, 강지혜, 권민경  |  민음사  |  2023년 07월 14일
소득공제 가능도서 (자세히보기)
주문수량
 
책 소개
다양한 ‘사귐’의 기록을 담았다. 『일기시대』의 문보영 시인은 어느 시기에 자신은 친구의 일기를 먹고 자랐다고 말한다. 『가만한 지옥에서 산다는 것』의 김남숙 소설가는 소설에는 쓰지 않을 친구들에 대해 쓴다. 『꼭대기의 수줍음』의 유계영 시인은 인간 친구가 아닌 동물 친구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한다. 『세 개의 바늘』의 소유정 평론가는 문학을 하게 되어 만날 수 있는 동료-친구에 대해 쓴다. 『액체 상태의 사랑』의 김연덕 시인은 전혀 모르던 사이의 사람과 단박에 친해지는 마법 같은 일을 들려준다. 『소설 만세』의 정용준 소설가는 좋아하는 문학을 함께 좋다고 맞장구칠 수 있는 사이에 대해, 『오늘의 섬을 시작합니다』의 강지혜 시인은 애틋하고 먼 동생에 대해 쓴다. 『등고선이 없는 지도를 쥐고』의 권민경 시인은 외롭던 10대 시절 친구들의 모습을 그린다.
저자 소개
저자 : 문보영 시인. 시집 『책기둥』 『배틀그라운드』 『모래비가 내리는 모래 서점』, 소설집 『하품의언덕』, 산문집 『준최선의 롱런』 『불안해서 오늘도 버렸습니다』 『일기시대』 『토끼는 언제나 마음속에 있어』(공저) 등을 썼다 저자 : 김남숙 소설가. 소설집 『아이젠』, 산문집 『가만한 지옥에서 산다는 것』을 썼다. 저자 : 유계영 시인. 시집 『온갖 것들의 낮』『이제는 순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이런 얘기는 좀 어지러운가』『지금부터는 나의 입장』, 산문집 『꼭대기의 수줍음』 등을 썼다. 저자 : 소유정 문학평론가. 201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평론으로 「이토록 열렬한 마음: 여성 서사의 아이돌/팬픽 읽기를 통한 나/주체 다시 쓰기」 「지금 '우리'의 이름으로 구축되는 공간」 등이 있고, 산문집 『세 개의 바늘』이 있다. 저자 : 김연덕 시인. 시집 『재와 사랑의 미래』, 산문집 『액체 상태의 사랑』 등을 썼다. 저자 : 정용준 시를 사랑하지만 소설을 쓴다. 겨울에 태어났고 겨울이 좋다. 눈. 비. 바람. 빛. 새. 안개. 가끔 천둥과 번개. 하늘에서 내리는 건 다 아름답다. 피아노보다 기타. 펜보다 키보드. 읽기와 쓰기가 나를 좋아한다. 2009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굿나잇, 오블로」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가나』 『우리는 혈육이 아니냐』 『선릉 산책』, 장편소설 『바벨』 『프롬 토니오』 『내가 말하고 있잖아』, 중편소설 『유령』 『세계의 호수』, 산문집 『소설 만세』, 동화 『아빠는 일곱 살 때 안 힘들었어요?』 등이 있다. 황순원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문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 : 강지혜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살아가고 있다. 시집으로 『내가 훔친 기적』이, 산문집으로 『오늘의 섬을 시작합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아름답고 잔인하지』(공저) 등을 펴냈다. 저자 : 권민경 시인. 시집 『베개는 얼마나 많은 꿈을 견뎌냈나요』 『꿈을 꾸지 않기로 했고 그렇게 되었다』, 산문집 『등고선 없는 지도를 쥐고』를 썼다.
목 차
문보영(시인) 모방자 11 내 방에 물건 두고 가지 마 16 김남숙(소설가) 내가 아는 현주 23 장호원 ―만두 마을 이야기 26 유계영(시인) 새가 말을 건다면 대답할 수 있겠니? 31 뿔과 뿌리 37 소유정(문학평론가) 나로부터 멀어지던 날들 43 다시, 사랑을 보여 달라고 한다면? 47 김연덕(시인) 2020년 1월 27일부터 2월 17일 사이의 짧은 일기들 53 2020년 7월 15일 58 정용준(소설가) 아는 것과 익히는 것 67 서로 고개를 끄덕여 주는 사이 71 강지혜(시인) 무정박 항해 중인 너에게 75 요정이 떠난 집에 남은 슬픈 사람들 81 권민경(시인) 오래 달리기 할 때 떠오르는 이름 85 너와 나의 말발굽 ―효와 걷는 동안 1 89 언덕을 구르는 아이들 ―효와 걷는 동안 2 91
출판사 서평
워터프루프북은? 워터프루프북은 채석장이나 광산에서 버려지는 돌을 재활용한 친환경 방수 종이 ‘미네랄 페이퍼’로 제작되었습니다. 물에 완전 젖더라도 변형 없이 다시 말려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해변가, 수영장, 계족, 욕조 등 습기에 구애 없이 워터프루프북을 마음껏 즐겨 보세요! 기다려지는 여름 친구가 된 워터프루프북이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젊은 작가들의 일상과 문학론을 담은 에세이 시리즈 ‘매일과 영원’의 산문을 모은 산문 앤솔러지로 돌아왔습니다. 문보영, 강지혜, 유계영, 소유정, 정용준, 김연덕, 김남숙, 권민경. 여덞 명의 이름 중 당신의 눈을 솔깃하게 하는 작가가 있나요? 동시대 작가가 자신이 쓴 작품에 대해 솔직하게, 혹은 엉뚱하게 이야기하는 산문을 좋아하시나요? 문학은 애쓰지 않아도 이미 일상에 스며 있는 걸까요, 혹은 일상으로부터 애써 떨어져 나와 찾으러 가야 하는 걸까요? 문학은 누구에게, 왜, 어떻게, 이렇게 소중할까요? 삶과 문학에 대한 애정과 의지를 또박또박 적은 고백을 담은 올해의 워터프루프북은 ‘나의 친구’, ‘나의 문학’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의 친구』에는 다양한 ‘사귐’의 기록을 담았습니다. 『일기시대』의 문보영 시인은 어느 시기에 자신은 친구의 일기를 먹고 자랐다고 말합니다. 『가만한 지옥에서 산다는 것』의 김남숙 소설가는 소설에는 쓰지 않을 친구들에 대해 씁니다. 『꼭대기의 수줍음』의 유계영 시인은 인간 친구가 아닌 동물 친구에 대해서도 생각합니다. 『세 개의 바늘』의 소유정 평론가는 문학을 하게 되어 만날 수 있는 동료-친구에 대해 씁니다. 『액체 상태의 사랑』의 김연덕 시인은 전혀 모르던 사이의 사람과 단박에 친해지는 마법 같은 일을 들려줍니다. 『소설 만세』의 정용준 소설가는 좋아하는 문학을 함께 좋다고 맞장구칠 수 있는 사이에 대해, 『오늘의 섬을 시작합니다』의 강지혜 시인은 애틋하고 먼 동생에 대해 씁니다. 『등고선이 없는 지도를 쥐고』의 권민경 시인은 외롭던 10대 시절 친구들의 모습을 그립니다. 『나의 문학』에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나의 문학’의 소유자만이 할 수 있는 고백이 있습니다. 처음 시를 배우던 짜릿한 접속의 순간, 소설을 쓰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처음 썼던 아주 못 쓴 소설에 대한 기억, 노을에 대해 쓰려면 손에 대해 써야 하고 돌에 대해 말하려면 시에 대해 말해야 하는 ‘시적인’ 뒤바뀜의 순간, 등단 소식을 알리는 전화를 보이스피싱이라고 의심하고 뒤늦게야 펑펑 울었던 이상한 하루에 대한 기억, 내가 사랑하는 것들은 왜 그런 모양인지 골똘히 고민하는 젊은 시인의 모습, ‘진짜로’ 소설을 쓴다는 것은 무엇일까 천천히 적어 보는 소설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 컴컴한 제주의 길을 걸으며 생각한 것들을 휴대폰에 녹음하는 섬에 사는 시인, 무엇보다 삶과 죽음 사이에 시가 있었구나 돌이켜 보게 된 시인의 고백까지. 문학은 대체로 우리가 홀로 있는 순간에 가까이 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 순간에 문학은 내가 혼자이면서도 혼자이지 않도록 친구가 되어 줍니다. 한편, 홀로 해야만 하는 문학이라는 외로운 방식을 기꺼이 함께 해 주는 친구도 있습니다. 우리는 가끔 아주 소중하고 독특한 친구들의 얼굴에서 문학의 방식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문학의 방식은 친구의 방식. 친구가 되어 주는 문학과 친구로부터 오는 문학. 문학과 친구는 이렇게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우리의 삶이 고립되거나 튕겨나가지 않도록 해 줍니다. 문학과 친구의 닮은 점에 대해 쓴 원고를 선별하여 묶은 이번 워터프루프북은, 가능하다면 독자 여러분께서 두 권 모두 읽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가장 문학에 대한 몰두가 열렬한 작가들에게, 친구와 문학은 겹치고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밤 모닥불을 바라보며 약간의 거리를 두고 둘러앉은 모습으로, 여덟 명의 작가들이 쓴 글 사이사이에 우리가 함께 앉는 상상을 합니다. 그때 ‘나의 문학’, ‘나의 친구’는 결국 연결되어 ‘나의-문학-친구’가 되겠지요.
고객 리뷰
평점 리뷰제목 작성자 작성일 내용보기

아직 작성된 리뷰가 없습니다.

반품/교환
· 회사명 : 북앤북스문고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3308 B1  
· 대표자 : 김대철   · 사업자 등록번호 : 661-10-0238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3-제주노형-0169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재혁  

고객센터

(평일 09:30~17:30)
(점심 12:00~13:00)
· 전화 : 064)725-7279 (발신자 부담)
    064)757-7279 (발신자 부담)
· 팩스 : 064)759-7279
· E-Mail : bookpani@naver.com
Copyright © 2019 북앤북스문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