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은 빌 공(空)자와 사이 간(間)자가 결합된 ‘사이의 비어 있는 곳’이라는 뜻에 바탕을 둔 말이다. 그러므로 공간은 사람이 살며 활동해야만 비로소 채워져 제 역할을 하게 된다. 사람이 사는 집은 ‘일상의 공간’이다. 가족이 함께 살며 정을 나누고 휴식을 취하는, 삶에서 가장 편안해야 할 곳. 이런 일상의 공간이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살다 보면 열심히 청소하고 정리하는데도 우리 집은 왜 이렇게 어수선할까, 같은 평수인데 우리 집은 왜 이렇게 좁아 보일까, 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정리정돈만 잘 해도 집이 넓어 보이고 쾌적하고 안정되어 보인다. 그런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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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윤선미
정리수납 전문가다. 시작은 문화센터에서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을 배운 작은 출발이었다. 의류업계와 화장품업계에서 오래 근무하며 미적 감각을 키운 것도 도움이 되었다. 정리수납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는 직업적 실무에 나서 수많은 고객을 만나고 다양한 평수와 구조의 집을 정리해 주었다. 그러면서 대학 생활환경디자인학과에 입학해 공간디자인과 인테리어를 공부하며 지식을 더했다. 그런 과정에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년 간 정리수납 실무와 강의를 해 왔다. 그리고 그 자신이 주부이기에 더욱 생생할 현장 느낌과 데이터를 모아 책이 되게 했다. 정리수납이 잘 안되어 속상한 가정, 자녀를 더 쾌적한 환경에서 키우고 싶은 엄마, 정리수납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교과서와도 같은 책이다. 현)한국정리수납진흥원 원장, 현)윤&짱 정리수납 컨설팅 대표, 현)나무봉사단 단장, 평생교육사, 생활환경디자인 설계사, 생활환경디자인 코디네이터, 용인시청 강사, 한국정리수납교육센터 강사 역임, 주거환경 개선 컨설팅 1,000회 이상, MBC <생방송 오늘 아침>, KBS <똑! 기자 꿀! 정보> 등 TV 생활프로그램 다수 출연.
일자리를 찾는 주부, 경력 단절 여성, 직업 전환을 생각하는 젊은 여성 등이 전문 직업인이 되는 데도 도움이 될 책이다. 정리수납 전문가는 여성들이 평소 갈고닦은 살림 솜씨와 삶의 지혜를 마음껏 풀어낼 수 있는 직업이다.
예전에는 도우미 아줌마의 일로 낮춰 보였을 수 있지만 이제는 정리수납 전문가라는 전문 직업 영역으로 존중받는 분위기다. 관심과 체력, 끈기만 있다면 적은 비용으로 관련 자격증을 따서 활동할 수 있다.
추천사
우리가 사는 주거 공간이 우리에게 행복을 선물할 수 있는가? 사람들이 주거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평가하고 있다. 윤선미 대표는 자신이 해온 주거 공간 정리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새로운 주거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완벽한 정리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 이맹윤 (한국공간정리큐레이터 대표)
정리수납은 ‘물건의 필요 여부 구분하기’를 우선으로 한다. 따라서 필요 이상의 것들을 정리하고 정돈된 삶의 공간에서 더 높은 생산성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업무가 정리수납 전문가의 역할이다. 정리수납을 통해 거주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더 나은 삶으로 향상시켜 주는 필독서로 적극 추천하는 바다.
- 김미연 (강남구/강서구/양천구 도시디자인 위원, 서울디지털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