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계약을 맺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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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계약을 맺은 사람들 복지국가의 원초적 약속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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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20046872
쪽수 : 240쪽
강상준  |  지식의날개  |  2023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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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당신은 행복한가? 아마도 선뜻 대답하기 힘들 것이다. 왜일까? 행복한 개인은 행복한 공동체 안에 존재한다. 우리는 이 단순한 사실을 쉽게 잊는다. 팽목항, 이태원, 빌라왕,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과 2022년 수원 세 모녀 사건의 반복 ……. 우리의 행복을 위해 국가공동체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또 그 무엇이 어떤 것인지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이 책은 개인의 행복이 사회구조적 환경과 결코 별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행복추구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강상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공정성과 평등, 불평등과 분배정의 등 복지인식과 복지태도를 기반으로 한 복지철학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시민권과 사회권, 노동권을 교육조직화로 담아내어 지역사회의 실천활동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최근의 연구로는 〈20대 대통령선거 유권자는 복지확대와 축소 중 무엇을 선택하였는가〉, 〈평등과 형평 원칙에 영향받는 절차공정성과 기회공정성에 관한 연구〉, 〈공공병원의 취약계층 복지서비스에 관한 질적사례연구〉 등이 있다. 주요 저서로는 《산업복지론》이 있다.
목 차
책 서두에 제 1 부 행복을 아시나요? 1. 내 행복을 책임지는 자는 누구인가 2. 행복을 위해 엄청나게 노력해야 하는가 3. 행복한지 아닌지 어떻게 아는가? 4. 얼마나 행복한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제 2 부 행복하려면 …… 5. 성적 좋은 자만 행복할 권리가 있는가 6. 왜 ‘노동자’가 되고 싶지 않은가 7. 어떻게 자가로 집을 소유할 수 있는가 8. 복지국가는 어떻게 등장하였는가 제 3 부 행복할 수 있습니다 9. 왜 ‘자원봉사‘를 다시 생각해야 하는가 10. 수혜자는 왜 항상 부끄러워야 하는가 11. 나눔의 마을 만들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책 말미에
출판사 서평
행복도 측정 가능하다! 행복한 것도 행복하지 않은 것도 개인의 탓.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문제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내 삶의 조건들을 개선하지 않았던 나에게 스스로 책임을 묻는다. 그러고는 나름 노력했지만 달라지지 않는 일상에 지치다가 어느 순간 자포자기에 빠져 버린다. 우울하거나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개 이런 사고 과정을 거친다. 그런데 정말 그러한가? 네덜란드의 사회학자 루트 벤호벤 등과 같은 학자들은 행복을 평가하기 위해 주관적·객관적 수치, 신체적·심리적 안녕 등을 고려하여 세계행복지표, 지구촌 행복함수, 더 나은 삶의 지수 등과 같은 과학적 측정지표를 만들었다. 지금도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행복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행복을 객관적으로 규정할 수 있는 이른바, 행복함수를 제시한 이들 중 대표적인 인물로는 경제학자인 폴 새뮤얼슨을 꼽을 수 있다. 그는 행복을 계산할 수 있는 공식을 만들었는데, 이 계산법에 의하면 행복은 현재 일상에서의 소비로 개인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욕망이 얼마나 충족되었는지를 통해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계약’ 이후, 진보된 국가의 ‘행복계약’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얼마나 행복한지에 대해 계산하려 하고, 객관화·수치화하려는 것일까? 그것은 ‘H(행복함수)=1’에 도달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과 H=2 이상이 되는 사람들의 다른 점이 무엇일까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나’를 넘어 ‘우리’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려는 시도일 것이다. H가 1 이하가 되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일수록, 사회적 위험에 공동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국가가 출현하게 된 것은 홍수, 산사태, 가뭄 등과 같은 자연적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국가공동체를 구성해 이러한 위험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 국가는 그냥 국가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 복지(福祉, 행복한 삶)국가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사람들은 행복계약을 맺었다. 행복은 달성하는 것이다! 『행복계약을 맺은 사람들』은 다양한 실제 사례로 대한민국 사람들의 행복에 대해 설명한다. 개인이 행복한 이유와 행복하지 못한 까닭에 대해 사회적 관점을 통해 바라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끊임없이 묻는다. “행복을 누리기 위해, 우리는 행복을 달성해야 하는가? 혹은 행복감을 느껴야 하는가?” 그리고 대답한다. 행복을 둘러싼 사회구조적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고. 나를 둘러싼 기본적인 환경들이 결국엔 나라는 개인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 되므로, 사회의 구조를 점검해 보라고 권유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달성해야 하는 것으로 본다. 행복을 달성한다는 것은, 충족되어야만 하는 기본적인 조건들이 존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조건들이란 바로 ‘본질적 인간’으로서의 삶이다. 생존만을 위한 ‘만인 대 만인의 투쟁’으로서의 동물적 삶이 아닌, 공동체적 존재로서 모든 사람들의 존엄이 보장된 인간적인 삶이다. 이 책은 행복이 왜 인간에게 주어진 당연한 권리이며, 국가가 어떻게 개인의 행복을 권리로 보장해야 하는지, 국가는 왜 행복한 개인을 위한 의무와 책임이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복지국가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입문서이다. 이 책을 통해 지은이는 ‘국가의 모든 사회정책은 시민의 행복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라는 명제의 당위성이 더 이상 논쟁거리가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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