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과 이야기 : 에세이와 회고록, 자전적 글쓰기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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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과 이야기 : 에세이와 회고록, 자전적 글쓰기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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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7870132
쪽수 : 220쪽
비비언 고닉  |  마농지  |  2023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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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그래서 당신 이야기가 뭔가요?” 작가들의 작가, 자기 서사의 거장, 『사나운 애착』의 비비언 고닉이 들려주는 ‘내 이야기’ 쓰는 법 나의 이야기를 쓴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단순한 자기 고백이나 나르시시즘이 아니라, 내 안의 두려움과 비겁함을 포함하는 더 깊은 진실로부터 이야기를 길어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비비언 고닉에 따르면, 우리 삶이 아무리 특별해도 우리가 왜,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면 그것은 상황에 불과하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페르소나, 즉 서술자를 만들어야 하며, 경험에 형태를 부여하고 삶의 원료에서 독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끌어내야 한다. 어떻게 하면 따분하고 불안정한 자아로부터 진실한 서술자를 찾아내서 필요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까? 어떻게 읽어야 잘 쓸 수 있을까? 타인과 자신의 글에서 들려오는 진실의 소리를 어떻게 포착할 수 있을까? 비비언 고닉은 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기 위해 분투한다. 예술대학에서 15년간 논픽션 쓰기를 가르친 경험에서 나온 이 책은 자아 개념의 변화를 추적하고, 조지 오웰, 에드먼드 고스, 조앤 디디온, 오스카 와일드, 마르그리트 뒤라스, 장 아메리, W.G. 제발트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에서 영원히 살아 숨 쉬는 진실한 서술자들을 소개한다.
저자 소개
저자 : 비비언 고닉 (Vivian Gornick) 비평가, 저널리스트, 에세이스트. 뉴욕에서 나고 자라고 활동했다. 칼럼, 비평, 회고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신의 삶을 건 독보적인 글쓰기를 보여주며 오랫동안 ‘작가들의 작가’로 불려왔다. 1970년대 여성운동을 취재하며 『빌리지보이스』의 전설적 기자로 이름을 알렸고, 당시 쓴 글은 뉴욕래디컬페미니스트 창설에 영감을 불어넣기도 했다. 『뉴욕타임스』 『타임』 『네이션』 『보이스』『뉴요커』 등에서 발표한 특유의 일인칭 비평은 버지니아 울프의 전통을 이으면서도 거기서 더 나아가 자기서사의 고백이라는 현대적 욕구를 반영하며 비평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널리 알려진 자전적 에세이들에서 보여준 글쓰기는 이른바 회고록의 부흥을 일으킨 사건으로 조명되며 시대를 초월한 고전으로 읽히고 있다. 평생에 걸친 어머니와의 애증을 그린 『사나운 애착』(1987)은 『뉴욕타임스』 ‘지난 50년간 최고의 회고록’, 『옵서버』 ‘20세기 100대 논픽션’에 선정되었고, 지금까지도 작가의 대표작이자 회고록 분야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뉴욕 시티칼리지를 졸업해 뉴욕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아이오와대에서 논픽션 저술을 강의했다. 지은 책으로 『알리 마무드를 찾아서In Search of Ali Mahmoud』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 『사랑 소설의 종말The End of the Novel of Love』 『상황과 이야기The Situation and the Story』 『에마 골드먼Emma Goldman』 등이 있다. 하버드대 래드클리프재단의 후원을 받았고, 여러 차례 전미비평가협회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베스트아메리칸에세이상과 윈덤캠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역자 : 이영아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사회교육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걸 온 더 트레인』 『쌤통의 심리학』 『도둑맞은 인생』 『엽란을 날려라』 『신부의 딸』 『숨 쉴 곳을 찾아서』 『익명 작가』 『코미디언스』 『스티븐 프라이의 그리스 신화』 3부작 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며 하나 :: 에세이 둘 :: 회고록 맺으며 작가, 교육자, 학생을 위한 가이드
출판사 서평
자전적 에세이와 회고록 쓰기에 관한 우아하면서도 날카롭고, 유쾌하면서도 통렬하며 섬세하면서도 담대한 지침서 고닉에 따르면, 누가 말하고 있는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둘 사이의 관계는 어떠한가를 물어야 한다. ‘이야기’를 담을 ‘상황’과 그것을 해석해 진실을 말할 ‘서술자’가 중요하다. 그리고 거리 두기 없이는 이야기도 있을 수 없다. 서술자는 충분히 거리 두기를 하고 있는가? 신뢰할 만한가? 작가는 하나의 핵심 통찰로 이야기를 구조화하고 있는가? 독자를 사로잡을 만한 깊이 있는 탐구가 글에 담겨 있는가? 서술자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어떤 점을 발견하고 폭로하는가? 자기 발견, 자기 인식과 자기 성찰, 자기 폭로, 자아 탐구의 순간에 우리는 나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진정한 내가 되어가는 돌파구를 맞이하는 게 아닐까. 이런 과정으로서의 글쓰기를 보여주는 고닉의 목소리는 꼭 글쓰기가 아니더라도, 나를 이해하고 내 이야기를 한다는 것에 대해 숙고하게 한다. 마리아 포포바의 말처럼 “자신의 존재를 이해하고자 갈망하는 이라면” 깊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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