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수집가의 향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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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수집가의 향조 노트 108가지 향조, 189가지 향수의 향을 경험하다 | 경험들 시리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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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7991806
쪽수 : 176쪽
ISP  |  파이퍼프레스  |  2023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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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빈티지 향수 콜렉터 ISP가 안내하는 108가지 향조와 189가지 향수 향수의 원료, 역사부터 제품과 특징까지 향수 생활의 기본, 향조로 시작하는 향의 모든 것 베르가못, 시더우드, 화이트 머스크. 이런 용어를 향조 또는 노트라고 합니다. 하나의 향수에 들어간 여러 향을 구분해서 지칭하는 표현인데요. 조 말론의 ‘라임 바질 앤 만다린’에는 만다린, 바질, 그리고 앰버우드 노트가 들어있어요. 시트러스, 우디, 애니멀릭, 플로럴 등 대중적이고 향조가 다양한 계열부터 시프레, 마린, 구어망드 등 비교적 낯설게 느껴지실 계열까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다 읽으셨을 즈음엔 향에 대한 설명을 읽거나 듣는 것만으로 맡은 것처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ISP 향수 콜렉터, 리뷰어. 300종 이상의 빈티지 향수를 수집하고 리뷰했고, 향을 탐구하기 위해 꽃과 식물을 키우는 향수 덕후.
목 차
프롤로그. 향조를 알아야 향을 예상할 수 있어요 1 시트러스 남유럽의 상큼한 여름 향수의 첫 인상을 만들어요 베르가못 레몬, 라임 오렌지 블러드 오렌지 시트러스는 빨리 변해요 2 우디 절간 냄새의 마력 패츌리 베티버 오우드 샌달우드 시더우드 사이프러스 소나무, 전나무 가이악 우드 로즈우드 아키갈라우드, 캐쉬미어 우드, 에보니 우드 3 애니멀릭 포근한 털에서 땀냄새까지 머스크 시벳 캐스토리움 앰버그리스 하이라시움 암브레트 코스투스 자작나무 타르 4 앰버리 앰버리 혹은 오리엔탈 라다넘 벤조인 발삼 바닐라 통카빈 5 스파이스 치과 냄새부터 고수, 마라탕, 양꼬치까지 카다멈 주니퍼 베리 코리앤더 씨앗 진저 페퍼 5시나몬 넛멕 클로브 블랙 페퍼 아니스 쿠민 6 그린, 아로마틱 그린 갈바넘 바이올렛 리프 블랙커런트 리프 아로마틱 허브 라벤더 로즈마리 타임 세이지 아르테미지아 바질, 타라곤 민트 7 푸제르 라벤더-오크모스-쿠마린 8 시프레 이끼와 키프로스 섬 베르가못-라다넘-오크모스 시프레와 오크모스 9 프루티 달콤상큼 미래의 향 베리 리치 사과, 복숭아, 자두, 살구, 서양배 멜론, 수박 열대 과일 코코넛, 무화과 10 구어망드 디저트의 달콤함을 향으로 솜사탕, 초콜릿 우유, 크림, 요거트 견과류 술 11 플로럴 로지 플로럴 장미 제라늄 피오니 그린 플로럴 은방울꽃 수선화 프리지아 히아신스 화이트 플로럴 자스민 튜베로즈 가드니아 오렌지 블로섬 티아레, 프랑지파니 백합 일랑일랑 허니서클 스파이시 플로럴 카네이션 이모르텔 파우더리 플로럴 아이리스 바이올렛 헬리오트로프 미모사 오스만투스 참파카 워터 릴리, 로투스 12 아쿠아틱 상쾌한 물의 향 칼론 아쿠아틱, 마린, 오조닉 13 파우더리 분가루와 비누의 향 14 알데하이드 소독약의 쨍한 차가움 에필로그. 합성향 대 천연향 부록. 향수 이름으로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논픽션 플랫폼 파이퍼 연재 유료 판매 수 1위 향수 고르기 전에 알고 싶은 모든 것 르 라보, 조 말론 같은 니치 향수 브랜드들의 제품명은 향조나 원료 이름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아요. 가이악, 베르가못, 히노끼 같은 이름들이 붙어 있죠. 향조와 원료를 모르고선 원하는 향을 찾고, 향을 즐기기 어려울 수밖에 없어요. 수십 년 전 단종된 빈티지 향수들을 모으는 컬렉터이자 향수 덕후인 ISP 저자는 원료와 향조의 특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향수들의 향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무려 108가지의 향조와 189가지 향수를 다루고 있어서 내가 선호하는 향조, 원료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저자는 향을 맡아보기 위해 향수의 원료가 되는 식물을 키우고, 집에서 향을 추출해 보기도 한 전문가예요. 우리가 잘 아는 시트러스, 오우드, 프리지아, 머스크 같은 향부터 캐스토리움, 앰버그리스, 솜사탕과 초콜릿, 칼론 등 조금은 낯선 향까지 향이 발견되는 과정과 향 추출 방법, 향수의 특성까지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직접 경험하고 탐구하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과 엄선된 정보를 만나실 수 있어요. 책 속에서 베르가못은 다른 시트러스 과일과 마찬가지로 깨끗하고 시원한, 새콤한 향을 내지만 동시에 풀 향, 라벤더 같은 허브함, 꽃 같은 향도 갖고 있어요. 그래서 훨씬 더 복잡하고 풍부한 향을 내서 향수에 사용했을 때 아름다운 효과를 냅니다. 18쪽 [시트러스] 오우드는 침향나무에 곰팡이나 세균이 침투했을 때 만들어지는 향이에요. 나무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수지樹脂, 나뭇진에서 향이 납니다. 세균 침투 과정을 겪지 않은 침향나무에서는 아무 향이 나지 않아요. 31쪽 [우디] 가죽 향이 향수에 들어간다고 해서 실제 가죽을 알콜에 담그고 향을 추출하는 건 전혀 아니에요. 샤넬의 ‘뀌르 드 루시’는 자작나무 타르 향을 이용해 가죽 향을 표현했습니다. 르 라보의 ‘패츌리 24’에도 자작나무 향이 들어갑니다. 66쪽 [애니멀릭] 베르가못 대신 다른 시트러스 과일을 쓰기도 하고, 패츌리와 베티버, 머스크의 혼합으로 오크모스가 주던 풍성하고 어두운 느낌을 재현하려고 시도하기도 합니다. 물론 오크모스 특유의 느낌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전혀 마음에 차지 않겠지만요. 103쪽 [시프레] 처음으로 구어망드 향의 붐을 일으킨 향수는 티에리 뮈글러의 ‘엔젤’입니다. 패츌리와 솜사탕, 그리고 초콜릿 향이 들어갔어요. 달콤한 솜사탕 향과 쌉쌀하고 어둡고 우디한 패츌리의 대비를 표현했는데, 이 향수가 나온 후에 다양한 향수에서 달콤한 디저트 향을 많이 쓰기 시작했습니다. 112쪽 [구어망드] 튜베로즈는 이름 때문에 장미와 관련이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전혀 관련이 없는 식물입니다. 장미와 달리 구근식물이에요. 한국에서는 생화로 구하기 어려운데요, 원산지가 멕시코인 만큼 한국에서는 겨울을 나지 못해서입니다. 129쪽 [플로럴] 이모르텔 꽃에서는 아주 신기한 향이 나요. 꽃 향도 나지만, 타바코(담배잎), 지푸라기, 커리 같은 매콤한 향, 그리고 꿀이나 메이플 시럽 같은 아주 달콤한 향도 느껴져요. 137-138쪽 [플로럴] 물 향을 표현할 때 사용되는 화학 물질인 칼론은 1951년에 화이자가 개발했어요. 약재로 쓰려고 연구를 진행했는데, 그 방면에서는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해서 방법을 찾다가 특유의 향에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1966년에 판매가 시작되고, 1970년에 특허를 받았어요. 아쿠아틱한 향을 써서 대히트한 향수는 1988년에 나온 다비도프 ‘쿨 워터’입니다. 147쪽 [아쿠아틱] 알데하이드를 말할 때, 샤넬 ‘No.5’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샤넬 ‘No.5’를 맡아보셨다면, 처음에 엄청 차갑고 쨍한 느낌의 향이 나는 걸 기억하실 거예요. 바로 알데하이드입니다. 154쪽 [알데하이드] 겔랑 ‘엥솔랑스’, 르 라보의 ‘자스민 17’과 ‘라다넘 18’, 프레데릭 말의 ‘뮤스크 라바줴’ 등을 조향한 유명 조향사 모리스 루셀은 “(향수의) 재료 한두 개를 바꾸면, 특히그 재료가 향을 정의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면, 향수를 완벽히 재현하는 데 문제가 생긴다”면서 “거대 브랜드들은 제게 이것과 저것을 바꾸되 향과 생산 비용은 똑같이 해달라고 주문한다”고 지적했어요. 162쪽 [에필로그: 합성향 대 천연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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