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견디는 힘, 루쉰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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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견디는 힘, 루쉰 인문학 어둠과 절망을 이기는 희망의 인문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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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71171118
이욱연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23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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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중국이 낳은 위대한 문학가 ‘루쉰’, 지금-여기의 인문학으로 재탄생하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교양 지식을 한데 모았다!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이 펼치는 흥미로운 지식 체험, ‘인생명강’ 시리즈의 열여덟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전국 대학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인생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의 삶에 유용한 지식을 통해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도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연 · 유튜브 · 팟캐스트를 통해 최고의 지식 콘텐츠를 일상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식교양 브랜드이다. 『시대를 견디는 힘, 루쉰 인문학』은 중국 현대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루쉰을 통해 자존감, 세대 갈등, 코로나19 등 현대인이 마주한 문제들에 질문하고 답을 찾아간다. 루쉰의 대표작인 「아Q정전」과 「광인일기」를 비롯하여 이광수의 「무정」,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 등 중국 및 한국 근현대 문학 작품을 두루 경유하여, 현재 한국의 시대적 문제들을 꼬집는 한편 루쉰의 통찰로 대답을 더한다. 중국문화 전문가이자 루쉰의 책을 다수 번역해온 서강대학교 중국문화학과 이욱연 교수가 가이드로 나섰다. 저자는 ‘나다움이 무엇인지’, ‘부모 세대와의 대화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청년 세대의 현재는 어떠한지’와 같은 익숙하면서도 삶에 필수적인 질문에 루쉰을 읽으며 저마다의 해답을 찾아보자고 권한다. 낡은 시대의 유산을 짊어지고 더 나은 내일을 꿈꾸었던 루쉰의 고뇌가, 출구 없는 세상을 사는 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고 그는 믿는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이욱연 서강대학교 중국문화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베이징사범대학교 대학원 고급 진수과정을 수료했으며 하버드대학교 페어뱅크 중국연구소 방문교수를 지냈다. 루쉰의 작품을 번역하는 한편 동아시아 및 한국의 관점에서 루쉰을 새롭게 이해하고 소개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지은 책으로 『이욱연의 중국수업』, 『이만큼 가까운 중국』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루쉰의 소설 『아Q정전』, 『광인일기』, 루쉰 산문집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 등이 있다. 『시대를 견디는 힘, 루쉰 인문학』에서는 루쉰과 동시대 문학 작품을 넓게 경유하며 근대 중국인들의 트라우마, 과도기를 살아낸 지식인들의 고뇌를 흥미롭게 우리 삶으로 끌어들인다. 오늘날 우리에게 중국은 가깝지만 먼 나라, 자유가 없는 나라, 공산당 국가로 단조롭게 정의되지만 다양한 산문 및 소설 속에 녹아 있는 그들의 시대적 고뇌는 우리를 비추어볼 수 있는 거울이 된다. 이욱연 교수의 섬세한 시선을 따라 근대 중국에서 현재 한국까지 이어지는 시대적, 세대적 과제를 통찰하고, 우리의 삶을 더욱 이롭게 하는 문학적 사유의 한 뿌리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목 차
서문 루쉰은 누구인가? 1장 나다움이 만들어갈 미래 01 연애에서 찾는 나다움의 모습 02 나다운 생각이 사회의 변화를 부른다 03 같음이 아닌 다름에 희망이 있다 2장 패배와 절망 속에서 희망 만들기 01 정신승리법 슬기롭게 사용하기 02 내가 가려는 길에 무덤이 있다고 해도 03 기억과 희망 만들기 04 삶의 비극은 우연인가 필연인가? 05 우리를 살게 하는 힘, 믿음 3장 새로운 세상을 어떻게 꿈꿀까? 01 우리는 왜 시험 능력주의를 갈망하는가? 02 베이징의 호모 이코노미쿠스는 왜 실패했는가? 03 지혜로운 사람은 달을 본다 04 인은 넘치되 의는 넘치면 안 되는 까닭 05 다수와 권력에 맞서는 시인의 몫, 문학의 자리 4장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어떻게 살까? 01 부모란 무엇인가? 02 새로운 세상을 맞는 기성세대의 역할 03 새로운 세상을 여는 청년세대의 힘 에필로그 지금, 루쉰의 이유 있는 대한민국 횡단 주요 키워드 참고도서
출판사 서평
“절망에 항전하는 삶의 태도, 낡은 시대의 유산을 짊어진 자의 고뇌와 겸허. 우리 누구나 마음속에는 아Q가 산다.” 루쉰으로 이어진, 세상을 헤쳐 나가는 인문학적 성찰들 루쉰이 태어난 1881년대 동아시아는 근대의 시작과 함께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 침략으로 앓고 있었다. 중국의 대문호라 불리는 루쉰은 양분되는 이념 사이에서 자존적인 고민으로 고통받는 민중을 대변했던 상징적 인물이었다. 중국 구습 사회에 맞서면서도 더 나은 시대를 향해 전진하려 했던 루쉰의 정신은, 이광수, 이육사와 같은 한국의 문학가들에게도 큰 영감을 불어넣었다. 저자 이욱연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던 루쉰의 정신이 오늘 현대인에게도 유효하다고 본다. “낡은 시대의 유산을 짊어진 자의 고뇌와 겸허”, “미래 세대를 위한 헌신”, “절망에 항전하는 삶의 태도”가 그것이다. 단편 소설 「아Q정전」을 통해 중국의 노예근성과 봉건 질서를 고발했던 것과 같이, 루쉰은 낡은 사회의 단면을 날카롭게 꿰뚫으며 새로운 사회로의 성장을 통렬하게 바랐다. 코로나19 이후 심화하는 사회 양극화 현상과 돌봄, 기후 문제와 더불어 여전히 격변 중인 현대 사회에서, 시대와 긴밀히 호흡하는 루쉰의 말과 글은 여전히 우리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준다. 진정한 나의 모습은 무엇인가? 삶의 비극은 우연인가 필연인가? 불안한 마음을 안고 꿋꿋이 살아갈 어른들을 위해 이 책의 총 네 개의 장 중 1장에서는 루쉰의 소설 「애도」, 「광인일기」, 이광수의 소설 「무정」 등의 작품을 지팡이 삼아 ‘나다움’에 대해 성찰한다. 2장에서는 루쉰의 소설 「아Q정전」, 「고향」 등의 작품을 살펴보며 패배와 절망 속에서도 꿋꿋하게 걸어가는 굳은 심지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라오서(老舍)의 소설 「낙타샹즈」,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붉은 수수밭〉을 살펴보며 한국 사회의 능력주의와 개인주의를 주제로 권력에 저항하는 문학 정신을 돌아보며, 4장에서는 루쉰의 산문 「우리는 지금 어떻게 아버지 노릇을 할 것인가?」, 위화의 소설 『허삼관 매혈기』 등의 작품을 경유하여 구세대와 신세대 간 화합을 말한다. 루쉰의 글은 어느 시대에 국한되지 않고 지금의 청년 및 기성세대에게도 짙은 호소력을 갖는다. 저자는 낡은 문화를 등에 업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루쉰의 정신이 지금 한국 사회에 시의적절한 대답을 준다고 본다. 저자가 언급하는 현대 한국 사회의 모습은 근대를 너머, 더 먼 과거로부터 이어진 문화적 산물이다. “부모란 낡은 인습, 낡은 문화를 이어주고 계승시키는 사람이 아니라 그것을 단절하여 자식을 해방된 새로운 세상에서 살도록 하는 사람”이라는 루쉰의 생각처럼, 변화의 필연 앞에서 더 좋은 내일을 도모할 책임은 기성세대에게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변화란 언젠가 기성세대가 될 청년들에게도 구습과 열망 사이에서 깜빡이며 가능성을 내보인다. 그러한 마음을 안고 세상을 꿋꿋이 살아갈 이들, 불안과 희망 사이를 오가며 조금씩 어른이 될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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