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요청 쇄도! 13만 구독자가 기다린
유튜브 채널 『TOKYO자두네』 첫 레시피북 출간!
온 가족이 함께 먹는 자두네 집밥
유튜브 인기 메뉴와 미공개 비밀 레시피까지 총집합
『TOKYO자두네』는 약 1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이다. 일본 생활을 담은 세 가족의 소소한 일상은 많은 이들에게 ‘힐링’ 타임을 안겨 주었다. 저자는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문화가 있는 일본 유치원에 등원하는 딸을 위해 매일 아침 도시락을 만들었다. 그 과정을 담은 유튜브 영상이 조회수 100만 뷰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평소 도시락 메뉴들이 책으로 나오면 좋겠다는 요청이 쇄도했고, 많은 이들이 자두네 가족의 집밥 레시피를 기다렸다. 그 기대에 보답하려 매일 아침, 자두를 위해 도시락을 싸던 그 레시피들을 묶어 첫 번째 책을 출간했다. 이 책으로 유튜브 인기 메뉴부터 유튜브에는 공개하지 않았던 비밀 레시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자두네 레시피는 간이 세지 않아 온 가족이 함께 식탁에 둘러앉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아이 입맛에 맞춘 맛뿐만 아니라, ‘어른의 맛’을 살짝 첨가할 수 있는 활용법도 담았다. 《자두네 도시락》은 아이를 위한 소풍 도시락, 나를 위한 점심 도시락, 우리 가족을 위한 저녁 식탁까지 어디든 활용할 수 있는 만능 레시피다. 오늘, 이 책으로 맛있고 사랑스러운 한 끼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김수영
3.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TOKYO자두네〉를 운영 중이다. 자상한 남편, 사랑스러운 딸 자두와의 소소하고 따듯한 일상을 담은 힐링 채널의 운영자이자 주부이다. 일본 본사로 발령받은 회사원 남편을 따라 6년간 일본 생활을 했다. 딸이 만 3살이 되던 해부터 도시락 문화가 있는 일본 유치원에 보내게 되었다. 매일 아침, 3년 동안 딸 자두의 도시락을 책임지며 그 과정을 기록한 영상이 조회수 100만 뷰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책에 자두맘의 도시락 싸기 노하우뿐만 아니라 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일본 요리와 안주, 디저트 등 따라 하고 싶은 레시피를 가득 담았다. 자두맘의 특별한 레시피로 소중한 이에게 애정이 듬뿍 담긴 도시락을 선물해 보면 어떨까? 어딘가 ‘살짝’ 어설픈 그녀의 손에서 탄생하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도시락을 보면 ‘한번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인스타그램 @tokyojadune, @jadune_market
유튜브 〈TOKYO자두네〉
간편하게 만드는 집밥 반찬 메뉴부터
주말 나들이에 들고 갈 특별한 이벤트 도시락,
집에서 즐기는 ‘홈자카야’ 안주와 ‘홈카페’ 디저트까지!
단 한 권으로 해결하는 우리 집 일주일 식탁
자두가 가장 좋아하는 브로콜리, 오이 연두 무침 레시피는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인기가 좋은 메뉴 중 하나였다. 유튜브 영상에 나오는 메뉴들은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무언가 특별했다. 여기, 자두네만의 아기자기한 레시피와 단란한 일상 이야기까지 담은 귀여운 요리책이 탄생했다. 영양 가득한 두부 활용, 골고루 잘 먹도록 하는 채소 활용, 냉장고에 저장해 두고 먹는 반찬 등 상황별, 재료별 레시피를 아낌없이 담았다. 도시락을 싸거나 식사를 차릴 때 가장 어려운 건, ‘무엇을 만들지 모르겠다’는 점이다. 이것도 좋아 보이고, 저것도 좋아 보이는데, 이 음식과 저 반찬의 조화는 어떤지… 수많은 고민이 머릿속을 헤집는다. 이 책은 그런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일주일 도시락 메뉴를 선보인다. 월요일은 주먹밥, 화요일은 한 그릇, 수요일은 바삭하게, 목요일은 빵과 면을 활용해서, 금요일은 정성을 한 스푼 더 추가해서, 주말 나들이를 위한 특별 이벤트 도시락도 물론 준비했다. 집에서 즐기는 이자카야 메뉴와 카페 디저트까지 더했다. 또 곁들이면 좋을 밑반찬의 조합까지 추천해 주니,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우리 집 식탁 메뉴가 걱정 없다.
‘곰손’도 ‘금손’으로 만드는 팁 대방출!
냉장고 속 재료로 뚝딱 만드는 레시피 110가지
바쁜 아침, 고민되는 도시락과 저녁 메뉴. 이럴 때 필요한 건 화려한 요리나 레시피가 아닌 ‘쉽게’,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메뉴들이다. 이 책에는 그런 메뉴들을 담았다.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손기술을 ‘살짝’만 써서 만드는 특별 메뉴는 덤이다. 어렵지 않게 우리가 항상 먹는 재료, 냉장고에 잠들어 있는 재료로 뚝딱 만드는 요리라 당장이라도 따라 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샘솟는다. 자칭 ‘똥손’이라는 저자는 육아도, 요리도 ‘템 빨’이라고 우스갯소리로 말한다. 도시락 만들 때 하나쯤 소장하면 좋을 아이템은 물론이고, 저자가 엄선한 조리 도구, 조미료도 소개했다. ‘곰손’도 ‘금손’으로 만들어 주는 ‘꿀팁’들이 가득하다. 또 일본 여행 시 구경하러 갈 만한 쇼핑몰 리스트와 일본 마트 추천 아이템도 담겨 있으니, 이 책으로 자두네와 만나 보기를 바란다.
책 속에서
3년간 급식이 없는 일본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면서 처음에는 막막하고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을 정말 많이 했어요. 솔직히 조금 귀찮긴 하지만, 엄마는 우리 아이를 위해 못 할 것이 없잖아요? 매일 화려하고 예쁜 캐릭터 도시락을 만들어 주지는 못했지만, 사랑과 정성이 들어간 소박한 반찬들, 그리고 1~2가지 귀여운 데코레이션 아이템만 있으면 충분하답니다. 도시락은 참 신기하게도 평소에 먹던 수수한 반찬들만 담아도 더 맛있고 특별하게 느껴지는 힘이 있어요.
---p.10 「프롤로그」 중에서
파란 하늘, 따스한 햇살 아래 뽀송뽀송하게 마른 자두 옷을 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새어 나왔다. 유모차에 자두를 태우고 동네 골목 구석구석을 산책하며 장을 보러 다니는 시간도 즐거웠다. 아기 자두와 함께했던 소소한 일상 매 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했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꼭 한번 돌아가고 싶은 그때 그 시절.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시절을 꼽자면 바로 이때가 아닐까.
---p.35 「자두네 이야기」 중에서
자두는 만 3살이 되던 해 첫 번째 일본 유치원에 입학했다. 일본어는커녕 아직 우리나라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자두가 일본 유치원 생활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그나저나 도시락을 매일 싸야 한다고…? 이래저래 걱정이 태산이었다.
---p.103 「자두네 이야기」 중에서
신세계가 펼쳐졌다. 자두를 뒷자리에 태우고 기분 좋은 바람을 가르며 새로운 아지트를 찾아 이 동네 저 동네를 마음껏 달렸다. 장 봐 온 봉다리(?)를 자전거의 바구니에 싣고, 양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아 신나게 달렸다. 가을이면 선선한 바람을 타고 오는 향긋한 금목서의 향기를 맡으며 달리는 기분은 정말 최고였다. 자두도 신이 나는지 내 등 뒤에서 자주 노래를 흥얼거렸다. 뒷자리가 불편할 법도 한데 자두는 늘 집에 도착할 즈음엔 업어 가도 모를 정도로 잠이 들어 있었다.
---p.209 「자두네 이야기」 중에서
도쿄로 이사한 직후 자두는 요코하마 유치원에서 만난 친구들을 그리워하며 자주 울었다. 그 모습이 안쓰럽고 걱정되었지만, 자두는 고맙게도 금세 좋은 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했다. 동네 특성상 한국 아이 반, 일본 아이 반으로 학급이 구성되어, 한일 양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지낼 수 있는 특별한 유치원을 다니게 되었다.
---p.235 「자두네 이야기」 중에서
6년이라는 세월을 한 달 만에 정리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그동안 만난 소중한 인연들, 추억이 가득한 장소, 어느 것 하나 쉽게 떠나보내기가 힘들었다. 그렇게 나와 자두는 눈물바다인 채로 고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p.261 「자두네 이야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