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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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의 즐거움 우리가 사랑한 작가들의 매혹적인 걷기의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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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8341395
쪽수 : 272쪽
존 다이어 외  |  인플루엔셜  |  2023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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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혼자 걸을 때처럼 완전히 살아 있어본 적도, 그렇게 철저하게 나 자신이 되어본 적도 없었다” 제인 오스틴, 헨리 데이비드 소로, 찰스 디킨스, E. M. 포스터, 샬럿 브론테, 버지니아 울프까지 서른네 명의 작가가 길 위에서 쓴 사유와 감성의 문장들 “먼 곳에서 이곳으로, ‘아직도’ 걸어오는 중인 옛사람들이 있다. 《걷기의 즐거움》은 그들의 건강하고 온화한 발소리를 담은 책이다. 인생이 흘러가는 것임을 감각하고 싶다면 이 책을 곁에 두어야 한다.” ─박연준(시인) 유튜브와 SNS, 숏폼이 지배하는 세상, 영화나 드라마마저 ‘10분 요약’으로 즐길 만큼 숨가쁘게 돌아가는 가운데서도 걷기 인구는 오히려 늘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 걷는 행위를 열망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두 발을 번갈아 내딛는 단순한 행위이자, 수단이자 목적 그 자체인 ‘걷기’는 인간의 역사를 통틀어 철학과 예술에 자극제가 되어왔다. 그리고 현대인들에게는 가장 손쉬운 명상법이자 치유법이기도 하다. 위대한 작가, 예술가, 철학자 대다수가 열정적인 산책자였으며 그들에게 걷기가 주요한 영감이자 소재가 되어온 사실은 그리 놀랍지 않다. 니체는 "진정 위대한 모든 생각은 걷기에서 나온다"고 말했으며, 《월든》의 저자이며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사상가 소로에게도 걷기란 하루도 거르지 않고 행한 종교적 행위나 다름없었다. 영국을 대표하는 시인 워즈워스는 일평생 28만 킬로미터를 걸었다고 하며 이는 지구를 일곱 바퀴 돈 셈이다. 버지니아 울프의 아버지이자 문학자 레슬리 스티븐은 "나의 하루하루는 걷기에 대한 열망으로 얽혀 있다"며, "글쓰기란 결국 산책의 부산물"이라고 고백한다. 걷기에 대한 세계적인 작가들의 글을 한 권에 모은 책이 인플루엔셜에서 출간되었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출판사인 맥밀란의 기획으로 탄생한 《걷기의 즐거움》은 제인 오스틴, 헨리 데이비드 소로, 찰스 디킨스, 에밀리 브론테, 마크 트웨인, 조지 엘리엇, E. M. 포스터, 버지니아 울프 등 17세기 중엽부터 20세기 초까지 활동한 문호들의 '걷기'를 주제로 한 글을 담은 앤솔러지다. 시, 에세이, 소설 등 서른네 명의 세계적인 작가가 길 위에서 써내려간 사유와 감성의 문장들이 한 권 안에 빼곡히 담겼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을 생각의 속도로 유유히 산책하며, 자기만의 속도로 인생을 걷는 법을 만나게 될 것이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목 차
엮은이 서문 1장 걷기는 마음이 시키는 일 헨리 데이비드 소로 〈걷기〉 장 자크 루소 《고백록》 윌리엄 쿠퍼 〈정오의 겨울 산책〉 존 버로스 〈길가의 환희〉 존 클레어 〈여름 분위기〉 외 윌리엄 워즈워스 〈구름처럼 외롭게 나는 헤맸네〉 외 레슬리 스티븐 〈걷기 예찬〉 윌리엄 해즐릿 〈홀로 가는 여행〉 버지니아 울프 〈밤 산책〉 2장 여기가 아닌 어딘가로 E. M. 포스터 《전망 좋은 방》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도보 여행〉 월트 휘트먼 〈열린 길의 노래〉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벵골의 모습》 도로시 워즈워스 《스코틀랜드 여행 회상기》 윌키 콜린스 《철길 너머 산책》 마크 트웨인 《떠돌이, 해외로 나가다》 로사 N. 캐리 《다른 소녀들과 다르게》 존 다이어 〈시골 산책〉 W. B. 예이츠 〈방황하는 잉거스의 노래〉 3장 걷는 존재들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오로라 리》 토머스 하디 《성난 군중으로부터 멀리》 프랜시스 버니 《방랑객 또는 여성의 어려움》 에밀리 브론테 《워더링 하이츠》 앤 래드클리프 《우돌포성의 비밀》 해리엇 마티노 《디어브룩》 조지 엘리엇 《미들마치》 프레더릭 더글러스 《미국 노예,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삶 이야기》 4장 도시를 걷는 산책자 샬럿 브론테 《빌레트》 로버트 사우디 《영국에서 온 편지》 찰스 디킨스 〈밤 산책〉 샬럿 레녹스 《여성 키호테》 엘리자베스 개스켈 《남과 북》 앨프리드 테니슨 〈인 메모리엄〉 이 책에 실린 글
출판사 서평
꾸준하게 땅을 밟고 나아가면서 지적인 균형감을 유지하는 감각 한 권에서 만나는 《고백록》, 《오만과 편견》, 《전망 좋은 방》 ‘걷기의 말들’에서 발견한 자기만의 속도로 인생을 걸어가는 법 수백 년 전에 쓰인 글에 현대의 독자가 완벽하게 공감할 수 있을까? 그 주제가 ‘걷기’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인간의 오랜 역사 속에서 변함없이 그대로인 것이 있다면 아마도 걷기의 감각이 아닐까. 《걷기의 즐거움》은 17세기 중엽부터 20세기 초까지 쓰인 ‘걷기’에 관한 글을 한 권에 모은 책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맥밀란 출판사가 선별한 서른네 편의 글들이 실려 있다. 각각의 글은 모두 걷기를 다루고 있지만, 시대와 배경, 글의 성격에 따라 놀랍도록 다양하다. 전원을 거닐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시인, 사색을 통해 내면 깊숙이 파고드는 철학자, 도보 여행을 창작 활동의 자양분으로 삼는 예술가도 있다. 책 속 누군가에게는 낭만적인 행위였던 걷기가 다른 글에서는 금지된 행위가 되기도 하고, 생존을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다채로운 걷기의 말들과 산책의 장면들이 느슨하게 선별된 만큼, 유명 작가의 잘 몰랐던 작품이나 낯선 작가를 발견하는 기쁨도 있다. 《오만과 편견》이나 《워더링 하이츠》(폭풍의 언덕)에서 발췌된 부분을 읽다 보면 무심코 지나쳤던 고전 속 장면이 새롭게 다가온다. 《걷기의 즐거움》은 어디서부터 읽어도 상관없지만, 크게 네 가지 주제로 묶여 있다. 1장에서는 소로의 〈걷기〉, 버지니아 울프의 〈밤 산책〉 등 걷기 그 자체를 주제로 한, 산책자의 내면을 다룬 산문과 시를 만날 수 있다. 2장에서는 걷기란 결국 어딘가로 움직이는 것이라는 데 주목해, 포스터의 《전망 좋은 방》 속 이탈리아 여행 장면 등 익숙한 곳에서 낯선 곳으로 향하고, 홀로 또 같이 도보 여행을 떠나며, 우연과 가능성을 만나기도 하는 문장들을 만난다. 3장은 ‘걷는 존재들’에 대해 고찰해볼 수 있는 글들을 모았다. 제인 오스틴, 에밀리 브론테, 조지 엘리엇, 해리엇 마티노 등 걷고 쓰는 행위가 사회에 대한 반항이자 해방이기도 했던 여성들의 소설부터, 노예로서 생존을 위해 걸어야 했던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기록을 다루기도 한다. 마지막 4장에서는 관찰자가 되어 배회하는 도시 산책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소음과 인파에 휩쓸린 위험한 보행을 묘사한 로버트 사우디의 글이나, 한밤중 불면증으로 노숙자들 사이를 헤매는 찰스 디킨스의 문장도 인상적이다. 어느 시대든, 어떤 방식으로든 길 위에서 발을 떼어 걷는 사람들이 있었다. 걷기에 매혹되었던 위대한 작가들이 길 위에서 써내려간 서른네 편의 글 속에서, 독자들은 자기만의 속도로 인생을 걷는 감각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을 덮고 나면, 틀림없이 자기만의 걷기를 시작하고 싶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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