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멈추면 일도, 관계도, 인생도 편안해진다!”
넘치는 생각 때문에 마음이 힘든 이들을 위한 걱정 정리술
심리학자가 전하는 걱정과 불안에서 해방되는 삶의 기술. 우리가 걱정하는 문제들은 대부분 우리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것들과 관련이 있다. 일, 건강, 돈, 인간관계 등에서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으로 펼쳤던 고민과 생각이 어느샌가 ‘걱정’이라는 이름으로 내 삶을 좀먹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서 잘 정리하고 긍정적 원동력으로 삼아보자. 켜켜이 쌓여 있는 묵은 걱정, 눈앞의 일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드는 잔걱정,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미래에 대한 걱정 속에서 벗어나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고 행복 가득한 삶을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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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이선경
관점을 바꾸고 통찰을 일깨우는 심리학자. 메타인지와 마음챙김, 자기다움과 멘탈관리를 교육하는 심리전문가로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강의를 하며 저술 및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아주대학교 심리학과를 조기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심리학 석사를 마친 후 현재는 아주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외래교수, 위드인사이트 심리교육연구소 대표로 강연 및 교육, 심리검사 개발 및 컨설팅, 심리 저서 집필 등을 하고 있다.
2023년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명강사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21년, 2022년 2년 연속으로 네이버 expert TOP 전문가로 선정되었다. 심리교육전문가로 월간HRD 매거진에 소개되거나, 통찰과 내적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인물지식가이드저널 ‘Weekly People’에 소개되는 등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삼성, 현대, 기아, LG, 다이슨, 통계청, 질병관리청, 서울시 등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 지자체, 병원, 대학교에서 수천여 회 이상의 강의 및 강연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저서로는 마음 체력을 길러주는 『듣고 싶은 한마디 힘이 되는 말』, 메타인지력을 높이는 인문 심리서 『마음챙김의 생각』, 4세대 심리상담 전문서 『스마트치료의 이론과 실제』와 『디지털 게슈탈트』 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며
1장 내일이 불안해서 잠 못 이루는 당신에게
이것저것 열심히 해도 불안한 이유
걱정은 현실이 아니라 머릿속에 존재한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일을 하려고 하지 말자
걱정도 습관이다
마음이 지치면 모든 것이 배가 된다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을 믿는 마음
2장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정리법
생각이 많으면 의욕이 사라진다
하루가 의미 없었다면 그 이유를 적어본다
1년 후의 시점에서 바라보자
인생에 실패는 있어도 실패한 인생은 없다
결정할 일은 기한을 정해놓고 생각하자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아줄 좋은 문장 기록하기
완벽하지 않아도 의미가 있으면 된다
생각이 쌓이기 전에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집중할 것과 놓아줄 것을 정하기
3장 걱정을 놓아주는 확실한 방법
걱정은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속 신호
특별한 일도 없는데 예민해지는 이유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라
머릿속 걱정이 사라지는 4일 글쓰기
삶의 에너지를 채우는 1일 1 긍정 일기
하루 10분, 머리는 비우고 몸을 움직여라
걱정에 맞서는 가장 좋은 무기는 실행
‘반드시’라는 말을 머리에서 지워라
감사하는 마음이 걱정을 해소시킨다
4장 걱정이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
어떤 사람을 옆에 둘 것인가?
걱정이 태도에 담기지 않도록
걱정을 털어놓을 때 기대하지 말아야 할 것
다른 사람의 불안에 영향받지 않는 법
내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상대에게 해준다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
‘나와 너’의 경계 설정하기
비교는 모든 괴로움의 원인이다
5장 걱정을 긍정 에너지로 바꾸는 방법
백 점이 아니라도 인생은 괜찮다
한 걸음만 내딛는다고 생각하자
과정을 해내는 스스로를 칭찬한다
지금 중요한 것에 집중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내 하루를 채운다
작은 행복들이 모여 인생의 행복이 된다
출판사 서평
반복되는 걱정의 고리를 끊고
편안한 삶을 사는 법
“걱정이 과도할 때는 우리를 병들게 하지만 적절하게 관리만 해준다면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새로운 관점으로 걱정과 불안을 바라보기 시작한다면,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걱정에 시달릴까? 누구나 걱정 없는 삶을 살고 싶어 하지만 걱정 없이 사는 사람은 없다. 아주 작은 걱정 하나쯤은 항상 가지고 있다. 오늘은 걱정 없이 살아도 내일은 걱정이 생겨날지도 모른다. 사실 걱정은 우리 삶에 있어서 필요한 요소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자신의 안전과 안녕을 보장받고 싶어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걱정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잠재적인 위험을 감지하고 미리 준비하여 대처할 수 있다. 문제는 과도하게 걱정할 때 생겨난다. 주객이 전도되어 내가 필요에 따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걱정이 나를 옭아매는 것이다.
걱정은 대부분 미래에 벌어질 일에 대한 것이다. ‘잘할 수 있을까?’ ‘지난번에도 실수한 적 있잖아’ ‘망치면 어떡하지?’ ‘내가 제대로 선택한 것이 맞나?’ 이런 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생각에 결국에는 현재의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때때로 일상을 잠시 멈추고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 맞는지 점검하는 과정은 꼭 필요하다. 그것을 통해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더 좋은 길을 찾을 수도 있다. 하지만 걱정은 일상을 매 순간 멈추고 그 자리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격이다. 망설이고, 뒤처지고,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잘못된 걱정을 잘 정리하여 긍정적 걱정으로, 또 동기 부여의 에너지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나는 걱정이 너무 많아》는 바로 여기에 주안점을 둔 걱정 정리술을 담았다. 심리학자이자 상담심리사로 수많은 사람을 만나온 저자가 우리 일상과 맞닿아 있는 다양한 사례를 들며 유연하고도 단단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한 페이지씩 넘기다 보면 내 어깨를 짓누르고 있던 걱정들을 어떻게 내 삶의 원동력으로 활용할지 방법들을 쉽게 체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행복의 비결 또한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에서
걱정이 머릿속에 존재하는 것을 인정하는 일이 왜 중요할까요? 바로 걱정의 주체를 ‘나’로 규정하기 때문입니다. 걱정이 우리 안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걱정을 통제할 수 있는 열쇠가 나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 걱정하지 않는 삶으로 변화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지죠. 걱정이 외부에서 온다고 믿는다면, 걱정은 피할 수 없는 적이 돼버리고 맙니다.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도, 통제할 수도 없게 되어 더욱 힘들어집니다.
-23쪽
걱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걱정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감정의 영향을 덜 받는 시점에서 걱정 프레임을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걱정 프레임은 우리의 생각을 가두게 되는데, 이는 시간의 이동을 통해 금세 벗어날 수 있습니다. 1년 후의 시점에서 바라보게 되면 걱정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보다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관점으로 현재의 걱정을 다룰 수 있습니다.
-59쪽
우리는 살면서 즐거운 경험이라고 무조건 붙잡아서도 안 되고, 힘들고 어려운 경험이라고 무조건 놓아서도 안 됩니다. 심리학자 마크 엡스타인 박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좋은 것에 대한 애착이든, 싫은 것에 대한 집착이든 과하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
우리 마음을 내려다보며 집중해야 할 것과 놓아주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꽉 붙들고 있던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것이 삶에서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86쪽
우리가 걱정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걱정 없는 내 모습이 최고야!’라고 생각하며 행복만 가득한 날을 꿈꾼다면 그것은 고정 마인드셋이 됩니다.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며 큰 걱정거리를 마주할 때마다 큰 부담감을 느끼게 되고 걱정거리를 피하게 되며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반대로 ‘지금 당장 완벽하지는 않지만 큰 걱정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적으로 노력하는 내 모습이 자랑스러워!’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성장 마인드셋이 됩니다. 걱정을 관리할 때는 성장 마인드셋이 필요합니다. 걱정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다양한 관점으로 걱정을 바라보며, 더 나아가 걱정의 긍정적인 부분을 발견해서 삶에 적용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198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