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도둑 두두 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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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도둑 두두 씨 이야기 작은 책마을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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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01275482
쪽수 : 112쪽
윤경  |  웅진주니어  |  2023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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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깜즈 씨의 엄마이자 두두 씨의 소중한 친구인 까미 아주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엄마를 잃은 슬픔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둥지 안에만 머무르는 깜즈 씨. 두두 씨는 그런 깜즈 씨를 위로하기 위해 열심히 벌레며 열매 등을 챙겨 준다. 한편 여우 미호 씨는 사람으로 변신해 공원에 놀러 갔다가 땅속 깊이 빠지고 마는데……. 과연 위험에 처한 미호 씨를 구해주는 건 누구일까? 다섯 동물의 시선으로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는 연작 동화집 『달 도둑 두두 씨 이야기』는 차별과 혐오, 편견이 넘쳐나는 시대에서 서로를 보듬고 용기를 주는 것이 얼마나 가슴 따뜻한 일인지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윤경 숲이 보이는 책상에서 글을 씁니다. 그림 : 김명 자연이 전해 주는 평온한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그 마음을 그림으로 그립니다. 계절을 재료 삼아 그리길 좋아하고 계절의 변화를 또렷이 느끼며 살고자 합니다. 『꿈조각』, 『정령의 시』, 『고요하고 선명히』 등의 독립출판물을 만들었습니다.
목 차
탐정 깜즈 씨 이야기 달 도둑 두두 씨 이야기 마법사 미호 씨 이야기 싸움꾼 쿵쿵 씨 이야기 알쏭달쏭 코코 씨 이야기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캄캄한 밤을 밝혀 주는 달빛처럼, 우리 마음을 환히 밝혀 주는 다섯 편의 연작 동화 우리는 보통 무언가 소망하는 일이 있거나 위로를 받고 싶을 때, 밤하늘의 달을 바라보곤 한다. 밝고 커다란 달을 보고 있자면 어쩐지 고민이 사라지고 마음도 편안해지는 것 같다. 여기, 커다란 달처럼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품어 주는 다섯 편의 연작 동화가 있다. 『달 도둑 두두 씨 이야기』 속 동물 친구들은 모두 어려움을 겪고 힘들어한다. 엄마를 잃은 까마귀 깜즈 씨는 모든 일에 의욕을 잃어버리고, 눈이 침침해 땅속에서만 지내던 두더지 두두 씨는 땅 위 세상에 대해 멋진 이야기를 들려주던 친구를 잃고 상심한다. 한편 여우 미호 씨는 여우와 인간의 모습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고, 멧돼지 쿵쿵 씨는 친구를 구하기 위해 사람에게 달려가던 중 지난날의 트라우마가 떠올라 힘겨워 한다. 마지막으로 고양이 코코 씨는 아기 고양이들과 혹독한 추위를 견뎌낼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작가는 어려움에 닥친 다섯 마리 동물들의 이야기를 각각의 시선으로 전개하며, 하나의 깊고 탄탄한 세계관을 만들어 낸다. 다섯 편의 연작 동화를 하나로 묶어주는 것은 단연 ‘달’이다. 곤경에 처한 동물들은 저마다 달을 보며 용기와 희망을 얻는다. 숲에 뜬 달을 이정표 삼아, 그리고 친구 삼아 내일을 마주할 힘을 얻는다. 초승달부터 보름달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달의 모양은 어쩌면 우리의 다채로운 삶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게 아닐까? 『달 도둑 두두 씨 이야기』는 어느새 둥글게 차오르는 달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힘든 순간도 곧 찌그러진 곳 없이 둥글어질 거라는 희망을 전한다. 이별을 마주하는 다섯 가지 방법 서로를 통해 빈자리를 채우고 한 뼘 성장하는 이야기 숲속 마을에서 늘 현명하고 멋진 해답을 내놓던 까미 아주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엄마를 잃은 깜즈 씨는 모든 일에 의욕을 잃은 채 둥지 안에만 머무르고, 두두 씨는 나무 기둥에 웅크린 채 조용히 흐느낀다. 소중한 이를 잃은 건 깜즈 씨와 두두 씨뿐만이 아니다. 쿵쿵 씨는 지난날, 사람에게 쫓기다 누나를 비롯한 가족 모두를 잃었고, 코코 씨는 함께 살던 주인에게서 버림받았다. 이별을 받아들이는 동물 친구들의 모습은 다양하다. 깜즈 씨가 가만히 자신의 감정에 머무르며 충분히 슬퍼하는 시간을 갖는 동안, 두두 씨는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는 방식으로 이별을 극복한다. 누나와의 이별로 사람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진 쿵쿵 씨는 또 다른 이별을 막기 위해 용기를 내며 그 시절에 머물러 있던 자신에게서 벗어나게 되고, 사람에게 버려져 상처받았던 코코 씨는 자신과 비슷한 아기 고양이들을 돌보며 새로운 가족을 꾸린다. 우리는 모두 예기치 않은 이별을 맞이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슬픔에 빠져 주변인보다는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작품 속 동물들은 힘든 일을 겪는 이웃에게 손을 내민다. 『달 도둑 두두 씨 이야기』는 서로를 통해 빈자리를 채우고 한 뼘 성장하는 이야기를 서정적인 문장으로 그려 낸,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어떤 세상을 안다는 건, 날개를 가지는 거야.” 날개를 펴고 세상을 향해 날아갈 수 있을 거란 용기의 메시지 『달 도둑 두두 씨 이야기』 속 친구들은 어딘가 조금씩 특이하다. 큰 몸집에 뾰족한 엄니를 지닌 멧돼지 쿵쿵 씨는 자신보다 작고 힘도 약한 사람들을 무서워한다. 수컷 고양이 코코 씨는 자신의 피가 섞이지도 않은 새끼 고양이들을 데려다 정성껏 키운다. 그런가 하면 여우 미호 씨는 달이 뜨는 날마다 여우와 인간의 모습을 넘나들고, 숲을 닮은 초록색 눈동자를 가진 모띠어는 한국과 체코의 하늘을 동시에 본다. “사실은 나도 친구들이랑 다르거든. 친구들은 내가 잘못됐다고 말해. 그래서 자꾸만 주눅이 들어.” (61면) 작품 속 친구들은 남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에 고민한다. 자신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스스로 질책하고 하나의 답을 찾고자 한다. 하지만 작가는 이러한 고민을 가진 친구들에게 꼭 하나의 답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는 메시지를 던져 준다. 잘잘못을 따지는 대신 이야깃거리를 수면으로 끌어 올려 동물들의 시선과 사람의 입장을 역지사지 서술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전개함으로써 독자들은 한 걸음 물러나 자기 상황을 바라보고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를 깊이 고민하게 한다. 여기에 김명 작가의 그림은 포근하고 세심한 터치로 숲속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연출하며 서정성을 더한다. 언젠가 날개를 펴고 다양한 세상을 향해 날아갈 수 있을 거란 용기를 품은 동화집, 『달 도둑 두두 씨 이야기』의 독자들이 자신을 둘러싼 고민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훨훨 날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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