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말 - 놀멍 쉬멍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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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말 - 놀멍 쉬멍 씁니다 자기만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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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70870777
쪽수 : 216쪽
공유영  |  휴머니스트  |  2023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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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복되는 일상이 버거워질 때면 떠오르는 곳, 어쩌면 그곳은 제주일지도 모른다. 여기, 훌쩍 떠나고 싶은 나를 위해 바다 건너에서 온 ‘제주의 말’을 소개한다. 마음에 숨 쉴 ‘구멍을 숭숭’ 내보는 “고망이 바롱바롱”부터,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견뎌내온 우리에게 ‘정말 수고 많았다’고 말해주는 “폭삭 속앗수다”까지… 책에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자매가 긴 시간 서로를 지탱해준 30가지 제주의 말을 엄선, 다정한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다. 제주의 말에는 제주의 마음이 깃들어 있다. 봄처럼 따뜻하고 바다처럼 강인한 말들을 입안에 넣고 굴리며 말하고 쓰다 보면, 이국의 말보다 낯설었던 ‘제주의 말’은 어느새 나를 지키는 주문이 된다. 한 달 살기 하듯 그날그날 내 마음에 와닿는 제주의 말을 하나씩 읽어보는 것도 추천. 지금 어디에 있든 『제주의 말』을 펼치는 순간, 책이 나를 제주로 데려다줄 것이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공유영 제주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경기도에서 중등 영어 교사로, 어학당에서 한국어 강사로 일했습니다만, 실은 배우는 일을 더 좋아합니다. 매일의 목표는 일상의 무탈한 반복. 무엇보다 읽고 쓰며 몽상하는 시간을 귀히 여깁니다. 그림 : 공인영 두 아이의 엄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주를 떠올리며 작은 소품들을 만들고 마음에 담긴 풍경이 손끝으로 흘러나와 종이에 담기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목 차
들어가는 말 봄, 나를 쉬게 하는 마음 고망이 바롱바롱 살암시민 살아진다 어디 감수광? 내불라게 잘도 아꼽다! 몬딱 소중헤마씀 낭은 돌 으지허곡, 돌은 낭 으지허곡 손 심엉 고치 가게 간세다리추룩 놀멍 쉬멍 여름, 나를 채워가는 마음 하영, 하영 웃게마씀 아도록허연 잘도 좋은게! 사스레기 이는 거 보민 마음이 펜안헤져마씀 과랑과랑허곡, 시우롱허곡, 돌코롬허곡, 쪼락진 어디서 봉간마씀? 속솜헹 들어보젠? 수눌엉 헤봄이 어떵허우꽈? 가근헌 벗, 느영 나영 가을, 나에게 불어오는 마음 가슬보름이 산도롱허우다 오소록헌 디 곱져불언 이디 왕 절 소리 들어봅서 시간이 호쏠 걸리쿠다, 이땅 보게마씀 호쏠 앵그려보카마씀? 와, 제라허다이! 맨도롱 또?f허난 막 좋수다 겨울, 나를 지키는 마음 오고셍이 잘 지켜져시민 좋쿠다 우리 똘덜이 요망진 이유가 이서신게양 독세기는 멘들락, 고넹이 발바닥은 몬지락 재기재기 다울리지 맙서 지픈 디 숨비당 나오민 숨비소리가 절로 나와마씀 폭삭 속앗수다 찾아가기(30가지 작은 제안들) ※책의 실제 목차와 본문에는 제주어에 널리 사용되는 옛모음 ‘아래아’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떠나고 싶은 나를 위해 지금 여기서 제주를 읽습니다 누구나 문득, 어딘가로 떠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숨 가쁘게 흘러가는 일상을 뒤로한 채 한 번쯤은 혼자만의 쉴 곳을 떠올려봤을 거예요. 어쩌면 그곳이 ‘제주’였을 수도 있겠네요. 쉼이 필요할 때,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울 때, 홀로 있음이 필요할 때, 혹은 말 못 할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필요할 때 여기, 『제주의 말』을 읽어보세요. 바다 건너 제주의 말이 불어옵니다 이 책을 쓴 두 작가님은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자매입니다. 언니 공유영 작가님이 글을 쓰고, 동생 공인영 작가님이 그림을 그렸어요. 제주에는 제주 사람들의 입에서 입을 타고 살아남아 전해진 제주어가 있는데요. 책에는 두 작가님의 유년시절에 자리잡은 추억의 말부터 매일의 일상을 무탈하게 지켜준 말까지, 오래도록 간직하고픈 제주어 30가지를 엄선하여 담았습니다. 제주를 꼭 닮은 제주의 말들은, 때로는 봄처럼 다정한 위로를, 때로는 바다처럼 꼿꼿하고 강인한 태도를 우리에게 건네요. “간세다리추룩 놀멍 쉬멍 가도 되주게” 세상 느긋한 사람처럼 놀면서 쉬면서 가도 괜찮지 “살암시민 살아진다” 살다 보면 다 살게 되어 있다 제주어뿐만 아니라, 제주의 풍경들 또한 놓치지 마세요.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 따라 조금씩 변하는 제주의 아름다운 장면들이 그림으로 가득 펼쳐져, 그림만 보아도 제주를 한눈에 담아갈 수 있어요. 지금 어디에 있든 『제주의 말』을 펼치는 순간, 제주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거예요. 놀멍 쉬멍 제주의 말을 씁니다 제주어라고는 ‘혼저옵서예’밖에 모르신다고요? 괜찮습니다. 『제주의 말은』 쓰는(Use) 책입니다. 그날그날 마음이 가는 제주의 말을 하나씩 골라 입안에 넣고 살살 굴려 말해보세요. 외국어보다 낯설게 느껴졌던 말이 어느새 나를 위한 주문 같은 말이 되어 있을 거예요. 그리고 이 책은 쓰는(Write) 책이기도 합니다. 글과 그림 사이사이 제주를 따라 오늘을 행복하게 만드는 작은 미션들을 함께 정리해두었으니, 직접 기록하며 매일 조금씩 나를 지키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작고 귀여운 양장책이라 잘 펼쳐지고 기록하기에 안성맞춤이에요. (가방에 쏘옥, 언젠가 제주에 들고 가도 좋겠죠!) 제주의 마음을 닮아갑니다 이렇게 읽고 쓰고 소리 내어 제주의 말을 만나다 보면, 그 속에 깃든 제주의 마음이 느껴질 거예요. 다울리지(재촉하지) 않고 맨도롱 또?f하게(매우 따스하게) 체와가는(채워가는) 마음들이요. 제주에 마음에 조금씩 물들어가듯, 그날그날 끌리는 제주의 말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골라 읽는 것을 추천할게요.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좋습니다. 한 달 살기를 하듯, 30가지 말을 하루에 하나씩 읽어봐도 좋을 거예요. 어쩌면 나를 위해 기다려온 것 같은, 제주에서 온 말들에 귀기울여 보세요. 그곳이 어디든 제주가 될 테니까요. “고백하자면 제주의 말들을 모아 한 편 한 편 글을 쓰는 일이 제 마음과 매일의 일상을 아주 오래도록 지켜주었답니다. 부디 이 책이 여러분에게도 그런 시간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랍니다.”_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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