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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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비결 좋은 문장 단단한 글을 쓰는 열 가지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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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9257506
정희모  |  들녘  |  2023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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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글쓰기는 어렵다, 글을 잘 쓰는 것은 더 어렵다! 그렇지만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구조적으로 단단하고 디테일이 살아 있는 좋은 문장 쓰기의 비법을 공개하는 책!! 글쓰기가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프로 작가든 아마추어 작가든, 회사원이든 학생이든, 글쓰기는 누구에게나 어렵다. 매일 글을 쓰는 기자들도 글쓰기는 어렵다고 토로한다. 자신이 쓴 글에 만족하는 사람도 드물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우리는 실상 매일 무엇인가를 쓰면서 산다. 요즘 같은 디지털시대에는 더더욱 그렇다. 매분 매초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고, 단체톡방에 메시지를 쓰고, 사람들과 메일을 주고받는다. 자기 생각을 드러내거나 표현할 공간도 인터넷상에 차고 넘친다. ‘웬만큼 쓰면’ 책을 펴내기도 어렵잖은 세상이다. 더는 원고지나 공책, 편지지를 사용하지 않을 뿐 뭔가를 계속 쓰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쓴다는 행위가 몸에 익은 환경인데도 글쓰기가 어렵다니,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이 책의 저자인 정희모 교수는 너무나 뻔해 보이는 이 질문에서 다시 고민을 시작했다. 거의 모든 사람이 습관처럼 뭔가 쓰고 있는 시대, 글이 쏟아지는 시대이지만 그 결과물을 촘촘하게 살펴보면 허술한 것이 더 많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그 어느 때보다 글쓰기를 많이 하는데도 막상 글을 쓰라고 하면 막막해하는 사람이 더 많은 이유, 결국 엉성한 글을 내놓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오랜 시간 대학에서 글쓰기를 강의하고 있는 전문가로서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이제 문장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글이라는 몸체에 현미경을 대고 꼼꼼하게 글의 세포인 문장을 하나하나 들여다보자고 제안한다. 그러면서 한 문장 한 문장을 정성껏 쓰고 다듬자고 한다. “썼으니 일단 넘어가”는 대신 나의 문장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찾아내는 연습, 다른 사람이 쓴 좋은 글과의 차이를 인지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면, 분명 어제보다 나아진 글을 쓰게 될 거라고 강조한다. 좋은 글을 써내기가 추상적인 과제로 보이는 반면 좋은 문장 쓰기는 도전할 만한 과제로 보이지 않느냐고 하면서.
저자 소개
저자 : 정희모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연세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로 글쓰기 이론과 글쓰기 교육을 연구했으며 글쓰기에 관한 학술적, 대중적 저술 작업을 해왔다. 오랜 기간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꾸준히 가르쳐왔고, 글쓰기 이론에 관한 세미나를 지속하고 있다. 관심을 가진 분야는 쓰기 과정에 관한 인지적 연구를 쓰기 학습에 적용하는 것이며, 이에 관한 구체적 교수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다. 한국작문학회, 대학작문학회, 한국리터러시학회 회장과 연세대학교에서 교육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글쓰기 교육과 협력학습』 『글쓰기 교육의 이론적 탐색』 『창의적 생각의 발견, 글쓰기』 『글쓰기의 전략』(공저) 『대학 글쓰기와 텍스트 해석』(공저) 『글쓰기 교육과 교수 방법』(공저)이 있으며, 공저로 쓴 글쓰기 교재로 『글쓰기』 『모든 사람을 위한 과학 글쓰기』 『대학 글쓰기』 『현대사회와 비판적 글쓰기』가 있다. 공역서로 『비판적 사고와 과학 글쓰기』 『장르: 역사·이론·연구·교육』 『쓰기 평가』가 있다.
목 차
저자의 말 1장 디테일과 균형 Reading 아내는 ‘타짜’였다 / 화투와 글쓰기 / 균형과 주제 전개 / 문제는 디테일이다 / 문장이란 무엇인가 / Reading 헤밍웨이의 빙산 이론 / 독자의 머릿속 상상하기 / 독자가 글을 해석하는 방식 / 디테일, 균형, 주제 / 문장도 맥락이다 / 언어 감각 키우기 / 핵심 체크 / 실전 체크 2장 짧은 문장은 언제나 좋다 Reading 문장의 묘미 / 스티븐 킹과 부사 / 우리말은 짧게 쓸 때 더 빛난다 / 명사형 언어, 동사형 언어 / 수식어의 위치 / 압축적 표현의 맛 / Reading 빈 산 잎 지고 / 문장, 단순하게 만들기 / 핵심 체크 / 실전 체크 3장 생각의 논리, 글의 논리 Reading 스키마와 문장 해석 / 사고가 우선인가, 언어가 우선인가 / 필자의 생각 vs. 독자의 생각 / 사유 의식 vs. 텍스트 의식 / Reading 생각의 논리, 글의 논리 / 필자의 정보, 독자의 정보 / 필자의 의식, 필자의 목소리 / Reading 도스여, 잘 있거라 / 핵심 체크 / 실전 체크 4장 기본 문형을 기억하자 Reading 필사 / 필사는 힘이 세다 / 두 가지 사례 / 설명이 많다고 의미가 잘 전달될까 / 긴 절과 짧은 절 / 한국어의 기본 문형 / 기본 문형에도 유형이 있다 / 여운을 살려주는 짧은 문장 / Reading 우포늪에 서서 / 핵심 체크 / 실전 체크 5장 복잡한 겹문장 처리법 Reading 어둠이 빛을 이겼을 때 / 끊고 나누고 줄이자 / 홑문장과 겹문장 / 복합 문장 나누기 / 복합절 해결하는 방법 / 안긴절의 유형1_관형절 / 안긴절의 유형2_명사절 / 안긴절의 유형3_인용절 / 안긴절의 유형4_부사절 / 복잡한 문장의 정리 작업 / 핵심 체크 / 실전 체크 6장 명사형 문장 vs. 동사형 문장 명사형 인간, 동사형 인간 / 명사형 문장을 서술형으로 바꾸기 / 동사는 힘이 세다 / Reading 동사의 힘 / 동사의 주요 기능 / 핵심 체크 / 실전 체크 7장 문장의 종결 형태와 연결어미 Reading 문장의 종결 형태 / 다양한 종결 형태 / 학술적 담론의 문체 / 소설의 종결 문장 / 연결 문장의 전개 / 닫힌 문장과 열린 문장 / 연결어미의 사용 / Reading 집행 유예 / 핵심 체크 / 실전 체크 8장 문장의 연결1 Reading 생각의 논리, 글의 논리 / 문장 연결이 중요한 이유 / 문장 연결의 실전 사례 / 담화주제와 초점 / 토픽으로 묶인 글쓰기 / 문장의 논리적 결합 / 핵심 체크 / 실전 체크 9장 문장의 연결2 연결 기능 / 문장의 연결 표현 / Reading 언어는 진화해야 한다 / 활성화한 토픽 / 어색한 연결 문장 고쳐보기 / 핵심 체크 / 실전 체크 10장 사람 주어의 중요성 Reading 능동태와 수동태 / 소심한 주체 / 피동형의 의미 / 신문 기사에 피동형이 많은 이유 / Reading 신문 기사와 피동형 / 이중 피동의 문제 / 한국어 문장과 생명성 / 핵심 체크 / 실전 체크 인용 자료 / 참고 자료
출판사 서평
이 책을 쓴 정희모는 모교인 대학의 국문학과에 글쓰기 강의를 개설한 장본인이다. 글쓰기에 관련된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기반으로 그 중요함과 어려움을 진즉 간파했던 그는 10여 년 전 이미 동료 이재성 교수와 함께 《글쓰기의 전략》을 집필한 바 있다. 《글쓰기의 전략》은 독자의 숨어 있는 니즈를 세상으로 끌어내 성과를 낸 그야말로 선구적인 글쓰기 책으로 이후 비슷한 콘셉트의 책들이 양산되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전작이 쓰기 전반에 관한 총론이라면 《문장의 비결: 좋은 문장 단단한 글을 쓰는 열 가지 비법》은 글을 이루는 요소인 문장을 구체적으로 뜯어 살피는 책이다. 따라서 《문장의 비결》은 글쓰기의 핵심인 주제와 균형잡기, 디테일 살리기,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의 의식 비교, 글을 짧게 써야 빛나는 이유 등 좋은 글을 쓸 때 짚고 넘어가야 할 점과 더불어 단단한 문장을 쓰기 위한 디딤돌로서의 원칙들, 즉 우리말 문형의 유형과 분석, 한국어의 특징, 명사형 언어와 동사형 언어의 차이점, 다양한 절을 문장 안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 등 어법적인 부분도 함께 친절하게 설명한다. 나아가 혼자 공부할 때 이해범위를 측정하거나 수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본 내용을 집약적으로 설명한 〈핵심체크〉 편과 공부한 내용을 실용적으로 사용 가능한지 살피는 〈실전체크〉 편을 넣어 학습효과를 도모했다. 글쓰기에 도전하는 다양한 분야의 초보자, 학교에서 글쓰기를 가르치는 교사, 좋은 글을 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보 작가, 글 다루는 능력을 좀 더 신장하길 원하는 출판 관계자 등 글을 쓰고 읽고 만지고 가르치고 출판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자신 있게 권한다. 문장 학습을 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확실한 답이 하나 있다. 어떤 글을 보면서 ‘단편적으로’ 잘못된 문장을 하나씩 고치는 것은 좋은 문장 학습 방법이 아니라는 점이다. 문장은 혼자서 완성되는 법이 없다. 아니, 도저히 그럴 수가 없다. 문장은 글 안에 들어가서 내용의 흐름을 탄다. 그러면서 독립된 문장의 의미를 넘어 전체적인 의미를 얻게 된다. 우리가 문장을 쓸 때 앞뒤 문장과의 관계를 보고, 단락 내의 위치도 보며, 전체 주제와의 관계를 따지는 것도 문장이 생명체처럼 작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한 문장 한 문장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문장 학습의 책인 동시에 전체 텍스트 안에서 기능하는 문장의 흐름, 즉 유기체처럼 움직이는 글의 흐름을 살피는 책이기도 하다. 오류 없이 단단하고 좋은 문장이 모여 글의 흐름을 만들고, 이는 곧 독자의 사고에 숨을 불어넣는다는 것을 믿는 탓이다. 꼭 어법을 알아야 글을 쓸 수 있을까? 문장을 잘 쓰는 사람은 규칙을 따지지 않지만, 결코 규칙에 어긋남이 없다. 작가나 문필가는 규칙을 의식하며 문장을 쓰지는 않지만, 규칙에서 벗어나지도 않는다. 글을 오래 다루면서 자연스럽게 문장의 어법에 익숙해져 이것이 내면화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목표 역시 작가나 문필가처럼 글쓰기 어법을 의식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는 데 있다. 더불어 이 책에서는 문장의 연결 문제를 중요하게 다룬다. 문장 하나로는 어렵지만 문장과 문장이 연결되어 스토리나 주제가 형성될 때 비로소 유의미한 텍스트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다문(多聞) 다독(多讀) 다상량(多商量)은 언제나 옳다 좋은 문장을 쓰는 일은 좋은 글을 쓰는 일만큼 어렵고,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다. 어느 날 갑자기 글을 잘 쓰게 되는 경우란 없다. 어린아이에게 시간이 고인 후 말문이 트여야 글공부가 시작되듯이 괜찮은 글을 쓰려면 먼저 많이 경험하고(보고 듣고),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해야 한다. 그 자산들이 모이다 보면 자연스레 쓰고 싶은 마음이 일게 마련이다. 이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있다.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글을 계속 쓰면서 자기 문장을 고치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어법이나 문법 중 자신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찾아 익히고 연습하는 뜻이다. 그리고 오랜 기간 쓰기를 반복해야 한다. 바로 다작(多作)이다. 많이 읽고, 많이 쓰면서 언어의 쓰임새를 몸으로 익히면서 언어감각을 키우는 것, 글쓰기의 왕도는 없지만 정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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