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마지막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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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마지막 공부 마음을 지켜낸다는 것 | 다산의 마지막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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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5214426
쪽수 : 304쪽
조윤제  |  청림출판  |  2023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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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고전의 정수인 『심경』을 바탕으로 삼아 고전연구가 조윤제가 『천년의 내공』에 이어 다시 한 번 고전 명구의 깊은 통찰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진덕수가 고전들에서 선별한 마음과 관련된 명구 37가지에서 다시 핵심을 뽑아 지금의 감각에 맞도록 친절하면서도 새롭게 풀었다. 그럼으로써 독자들이 어려운 구절에서 헤매지 않고 자신이 놓친 마음에 대해 쉽게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조윤제 고전연구가.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마케팅실, 삼성영상사업단 ㈜스타맥스에서 근무했다. 이후 출판계로 입문해 오랫동안 책을 만들었으며 지금은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탐서가로 수많은 책을 열정적으로 읽어왔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논어》, 《맹자》, 《사기》 등 동양고전 백여 종을 원전으로 읽으면서 문리가 트이는 경험을 하게 됐다. 지은 책으로 30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다산의 마지막 공부》와 《다산의 마지막 습관》, 《다산의 마지막 질문》을 비롯해 《말공부》, 《천년의 내공》, 《다산, 어른의 하루》, 《하루 한 장 고전 수업》, 《고전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우아한 승부사》, 《이천 년의 공부》, 《논어 천재가 된 홍팀장》 등이 있다.
목 차
시작하는 글: 다산은 《심경》으로 마음을 다스렸다 1부 약동섭천若冬涉川 : 당당함은 삼가고 반추하는 데에서 나온다 구속받지 않는 사람에게는 중심이 있다 어른이라면 자신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어야 한다 당당함은 스스로에 대한 엄격함에서 나온다 비범함은 무수한 평범함이 쌓인 결과다 사자는 갈기가 없더라도 사자다 마음이 흔들렸다면 잠시 멈추고 스스로를 정리하라 매일 스스로를 허물어 거듭 시작하라 돌아볼 줄 안다면 돌아올 수 있다 버려야 할 것을 못 버리면 스스로를 버리게 된다 인仁 이란 평소에도 제대로 행동하는 것이 마음을 얻고 싶다면 먼저 마음을 꺼내라 주변에 휩쓸리지 말고 나다운 나를 지켜라 2부 거피취차 去彼取此 : 이상에 취하지 말고 일상에 몰두하라 자존심은 부끄러움을 아는 데에서 시작한다 스스로에게 모든 정성을 다하라 마음을 정돈하고 싶다면 몸부터 바르게 하라 배우고자 하는 자세를 습관으로 만들어라 지키고 싶다면 벽을 세우지 말고 속을 채워라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단호함이 필요하다 인간이라면 사람 귀한 줄을 알아야 한다 넓게 볼 줄 안다면 지금이 두렵지 않다 경험에 휘둘리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보라 마음을 지키고 싶다면 먼저 그 마음을 내려놓아라 공부는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과정이다 자신에게만 너그러울 때 사람은 괴물이 된다 손해 봐도 좋다는 마음이 더 큰 것을 가져다준다 3부 전미개오 轉迷開悟 : 껍질에 갇히지 말고 스스로의 중심을 세워라 공부는 얼마나 하는지보다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 사람이라면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인간의 완성은 사소한 일상에서부터 시작된다 성찰이 없는 공부는 공부가 아니다 마음은 버리는 것이 아니라 기르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은 배움에서 나온다 나를 만들어나가는 것은 다름아닌 나 자신이다 사는 대로 생각하면 인간은 멈춰진다 무난하게 사는 것이야말로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마음은 내 것이지만 내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다 마음이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뀐다 부록 《심경》 전문
출판사 서평
다산 정약용, 퇴계 이황, 정조 이산… 그들은 왜 마지막까지 『심경』을 읽었을까? 지적 거인들이 공부의 마지막에서 도달한 깊은 경지, 마음 고전의 ‘끝판왕’이자 지금은 잊힌 조선 최고의 베스트셀러, 『심경』이 이야기해주는 마음을 다시 찾는다는 것 ‘한강물 따시냐.’ 말에는 시절의 고민이 담겨 있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21명, 매일 42명이 34분마다 목숨을 끊고 있다. 거친 현실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한국인들이 선택한 방식은 외부와 단절한 채 내면으로 침잠하는 것이었다. 이른바 적당히 포기하고 포기당한 채 마음을 비우고 둔감하게 살겠다는 방식이다. 세상을 바꿀 수 없으니 내 마음을 버리겠다는 선택은 일상을 버티는 데에는 어느 정도 효과적이지만, 역설적으로 지키고자 했던 스스로의 마음에는 더욱 멀어지게 했다. 『다산의 마지막 공부: 마음을 지켜낸다는 것』은 이처럼 문득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이 허망해지고 내가 잘해나가고 있는지 의심이 들 때 펼쳐보고 기댈 수 있도록 마련한 깊은 조언이고 위로다. 『천년의 내공』과 『말공부』의 저자 조윤제가 퇴계와 다산이 학문의 마지막에서 맞닥뜨린 경지인 마음공부, 즉 『심경』의 주요 구절 37가지를 오늘날의 감각에 맞게 풀었다. 공부의 종착지, 심경 『심경心經』은 이름 그대로 ‘마음’에 대해 다룬 유교 경전이다. 편찬자는 중국 송 시대 학자인 진덕수로, 사서삼경을 비롯해 동양 고전들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법에 대한 정수를 엄선해 엮은 다음 간단한 해설을 덧붙였다. 퇴계는 서른 무렵 이 책을 접한 다음 마지막 순간까지 매일 새벽마다 읽었다. 다산 정약용은 자신의 방대한 학문체계를 정리하며 『심경』을 공부의 마지막 경지로 여겼다. 조선은 책이 지배한 시대였다. 그런 조선의 책을 단 한 권으로 요약하자면 바로 『심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을 가져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퇴계와 다산을 비롯한 선비들은 학문의 마지막 과정으로 다른 무엇도 아닌 ‘마음’을 선택했던 것일까? 그들은 왜 마음에 도달했는가? 누구나 자신의 삶을 정면으로 직시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귀양살이를 하던 정약용 또한 그러했다. 정조의 총애를 받으며 승승장구했던 때가 꿈이었나 싶었을 정도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추락했을 때, 그는 반생 가까이 흘려보낸 삶이 헛돈 것은 아니었을지 의심이 들었다. 그렇게 마음의 화가 자신을 집어삼키려 할 때, 정약용은 끝내 삼켜야 했던 말들 사이에서 맴도는 마음을 다스리고자 오직 자신만을 위한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다산학으로 불리는 거대한 학문의 탑 꼭대기에서 그는 마지막 주제와 마주하게 된다. 바로 처음에 다잡고자 했던 마음이었다. 『다산의 마지막 공부』는 『심경』을 바탕으로 고전연구가 조윤제가 해설한 고전 명구의 깊은 통찰이다. 구체적으로 진덕수가 고전들에서 선별한 마음과 관련된 명구 37가지에서 다시 핵심을 뽑아 지금의 감각에 맞도록 친절하면서도 새롭게 풀었다. 그럼으로써 독자들이 어려운 구절에서 헤매지 않고 자신이 놓친 마음에 대해 쉽게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심경』에서 이야기하는 마음공부의 핵심은 “마음은 내 것이지만 평생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깨달음이다. 인생의 걸림돌은 언제나 나 자신이었다는 자각에 이르렀을 때 우리가 취하기 마련인 선택은 마음을 버리고 비우는 것이다. 그러나 『심경』에서는 그러한 정리란 마음공부가 아니라고 말한다. 마음이란 살아내기 위해 버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다툰 끝에 결국에는 화해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스스로에 대한 성찰이 필요한 시간 이 책에서 꼽는 『심경』의 핵심은 신독愼獨이다. 신독은 혼자 있을 때에도 삼가고 단정함을 유지하는 삶의 자세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정약용이 해석한 신독은 혼자 있을 때의 단정함이 아니라 자신만의 동굴에서 오늘도 어찌 버텨낸 스스로를 반추하고 다독이는 시간이다. 따라서 그가 이야기하는 ‘삼간다’는 것은 더 많은 번뇌이자 성찰이고, 어떻게 살고 있으며 무엇을 위해 살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스스로의 마음에게 묻는 진지함이었다. 정약용은 사심이 없고 반듯한 인간에 대해 회의했다. 그에게 그러한 인간이란 지향하되 도달할 수 없는 경지였다. 따라서 정약용이 제시한 우리네 보통사람이 취할 수 있는 삶의 자세란 비겁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오늘 자신의 비겁함을 곱씹어보고 내일 조금 덜 비겁해지는 것이다. 살기 위해 마음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살다보니 잃어버리게 된 마음을 다시 찾는 과정. 그것이 그에게 있어 공부의 목적이었다. 공부란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당장의 현실을 넘기기 위해 마음을 버려야 했던 한국인들에게 ‘마음’을 돌아보며 지나온 길을 반추하자는 권유는 짓궂은 농담이었고, 배부른 사치였다. 그 결과 지금 우리는 원하는 대부분을 얻게 되었지만, 급하게 쌓아올린 만큼 오늘날 우리 안에서는 다양한 결이 엉망진창으로 뒤섞여 분열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쉽게 분노하고 서둘러 냉소하는 지금 여기에서 『심경』을 다시 들여다봐야 하는 까닭이다. 이제부터 더 낫게 살기 위해서는 그동안 살기 위해 버렸던 마음을 다시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심경』은 이렇게 시작한다. “인간의 마음은 늘 휘청거리니 그 중심을 단단히 붙잡아야 한다.” 『다산의 마지막 공부』가 격이 다른 마음공부의 고전에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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