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3
오늘을 살며 내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길잡이
고사성어(故事成語)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인생사, 전쟁사, 정치사 등 유서 깊은 이야기들을 단 몇 개의 글자로 표현한 것이다. 수많은 성현의 철학사상뿐만 아니라 수많은 영웅, 범인(凡人)의 성공담과 실패담을 선명하고 날카롭게 두루 담아낸 고사성어, 그 촌철살인의 말들은 실로 직관적이면서도 심오하다. 책 속에 등장하는 고사성어들을 차근차근 되씹으며 읽다 보면 그 안에 담긴 선현들의 지혜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저자 소개
엮음 : 미리내공방
인생을 변화시키는 책의 힘을 믿으며 늘 새롭고 유용한 지식을 추구한다. 그리하여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양질의 콘텐츠를 끊임없이 발굴 및 집대성하고 가공한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양서 발간을 꾀하며 지식정보화사회에 걸맞은 패러다임을 독자들과 공유한다.
주요 편저로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손자병법》,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명심보감》,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채근담》,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삼국유사》,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삼강오륜》, 《데일 카네기 여자를 위한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여자를 위한 인간관계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사, 어떻게 명쾌히 꿰뚫어 볼 것인가?
인생사, 어떻게 지혜로이 펼쳐 갈 것인가?
선현들의 혜안으로 얻은 삶의 지혜
시공을 초월하여 오늘의 갈 길을 밝혀주는 ‘고사성어’
역사 속에는 희로애락의 갖가지 세상사가 녹아 있다. 시절마다 내로라하는 영웅호걸들이 세상을 호령하며 무용담과 비화를 써냈고, 현자(賢者)와 우자(愚者)가 나름의 삶으로 정면교사와 반면교사의 이야기를 엮어냈다. 어떤 이는 한 번의 실수로 패자(敗者)가 되었고, 어떤 이는 인의를 바탕으로 패자가 되었다. 그러한 옛사람들의 인생사, 전쟁사, 정치사 등을 통해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온갖 지혜와 슬기를 배운다. 그 정점에 바로 고사성어가 놓여 있다.
우리는 제갈량의 일화를 통해 ‘삼고초려(三顧草廬)’와 ‘읍참마속(泣斬馬謖)’을 머릿속에 그리고, 맹자의 일화를 통해 ‘맹모단기(孟母斷機)’와 ‘맹모삼천(孟母三遷)’의 교훈을 가슴속에 새긴다. 고사성어는 단 몇 글자에 옛사람들의 경험과 통찰이 응축된 촌철살인의 말이다. 이 말들을 알아두면 우리가 가진 지식에 좀 더 풍부한 함의를 담아 표현할 수 있다. 그만큼 인문학적 교양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 어느 때보다 복잡다단하고 혼란스럽고 불확실한 오늘날, 이럴 때일수록 삶의 갖가지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 나아갈 방향타로써 선현들의 지혜, 그 주옥같은 고사성어들을 인생 지침으로 삼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