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가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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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가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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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0417868
쪽수 : 256쪽
정성갑  |  디자인하우스  |  2024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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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제대로 만들기만 하면 집은 그 안에 사는 이의 삶에 개입하는 인격적 존재가 된다. 행동이든 감정이든 무언가를 불러일으키는 인격적 존재. 무엇보다 지혜로운 공간은 지혜로운 삶을, 경쾌한 공간은 유쾌한 일상을, 경건한 공간은 고요한 시간을 만든다. 그렇다면 그 집을 ‘나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춰가며’ 실력 있는 건축가와 함께 짓는다면? “누군가를 만나 내가 꿈꾸는 걸 원 없이 이야기하고 그에 기반한 결과물을 총체적으로 제공받는 서비스는 집 짓기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일상을 직조하는 고도의 비스포크라고 할까요?” 저자의 말처럼 나와 맞는 건축가를 찾아, 제대로 집을 지어가는 일은 단지 건축 설계와 시공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어떤 집에 살고 싶다’는 곧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와 동의어 같아서, 삶의 지향점을 건축가에게 제대로만 들려준다면 건축가는 훈련된 영혼으로 ‘내게 어떤 공간이 필요한지’ 알려주고 구현해준다. 저자 정성갑은 아파트, 빌라, 한옥 등 다양한 주거 형태를 경험했고, 서울 서촌과 양평에 작은 삼층집과 오두막을 ‘지어봤다’.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럭셔리>의 에디터로, NAVER ‘디자인 주제판’과 <공예+디자인>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좋은 집, 훌륭한 건축가, 아름다운 사물과 작품을 접했다. 특히 3년 여 전부터 <행복이 가득한 집>의 대표 칼럼 ‘건축가가 지은 집’을 매달 취재하며 실제로 건축가가 건축주와 합심해 지은 집을 만나왔다. 이 책은 <행복이 가득한 집> 연재 칼럼 중 으뜸이라 꼽을 만한 건축가 스무 명(팀)의 집 스무 채 이야기, 그리고 그동안 그에게 쌓인 집과 건축에 대한 사유를 묶은 ‘건축 탐구집’이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정성갑 나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넉넉하고 아름다운 집 한 채를 갖는 것이 일생의 꿈. 10년간 잡지 <럭셔리>에서 에디터로 일하며 국내외 유명 건축가를 인터뷰했고, 그런 경험을 토대로 건축가가 지은 집에도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됐다. 내게 꼭 맞는 집을 만나고 싶다는 염원으로 아파트, 빌라, 한옥 등 다양한 주거 형태를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의 좌충우돌 소동과 애환은 책 <집을 쫓는 모험>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 서울 서촌과 양평에 작은 삼층집과 오두막을 지으면서 집과 건축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그런 경험치를 동력 삼아 갤러리로얄과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 <건축가의 집>을 4년째 기획, 진행하고 있다. 토크 무대에는 신진부터 거장까지 많은 집 짓는 마음과 철학에 관해 들려주었다. 집을 채우는 사물과 작품에도 관심이 많아 지난 3년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발행한 잡지 <공예+디자인>을 만들었으며 갤러리 클립을 운영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editor_kab 기획 : 행복이 가득한 집 편집부 1987년에 창간된 《행복이 가득한 집》은 인테리어와 건축을 비롯해 요리와 패션, 문화와 예술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며, 일상을 디자인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잡지이다. 이 책은 《행복이 가득한 집》에 실린 ‘한옥’에 대한 칼럼을 선별해 엮은 것으로, 사는 이가 저마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아름답고 실용적으로 개축 또는 신축한 한옥을 기자들이 직접 찾아다니며 취재했다. 북촌 한옥마을의 전통 한옥을 고쳐 지은 살림집부터 1만m²가 넘는 대지에 첨단 소재를 사용해 새로 지은 한옥 호텔까지 스물네 채의 집을 속속들이 구경할 수 있다.
목 차
Prologue 건축가와 짓는 집, 내 인생의 건강한 바탕 004 Chapter 01 건축가가 짓고, 건축가가 사는 집 건축가 조병수의 양평 ㅁ자집과 땅집 012 비워서 채워지는 곳 건축가 조정선의 살림한옥 026 나무가 선물해준 한옥 인생 건축가 최민욱의 창신동 세로로 주택 034 토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3억 원으로 이룬 기적 건축가 김학중의 평창동 삼층집 044 무용한 땅이라서 더 그림같던 자연 건축가 최욱의 부암동 자택 056 오두막 두 채로 찍은 화룡점정 Chapter 02 일터가 된 집 건축가 김대균+미술 평론가 유경희의 서촌 한옥 074 “영혼까지 자극받아야 진짜 좋은 집이죠” 네임리스건축+에이리 가족의 경기도 광주 노곡리 집 086 좋은 바람과 볕의 ‘동굴’ 건축가 김사라+금속 공예가 김현성의 가평 작업실 096 열린 결말의 집 Essay 108 나만의 건축가를 찾아서 Chapter 03 자연 속에 지은 집 건축가 이병엽+음향 감독 이규헌의 양평 집 112 “세 번째 집도 그와 지을 겁니다” 건축가 서승모+사업가 김상태·이애라 부부의 김포 집 126 구석구석, 악기처럼 섬세하게 건축가 이병호+김상연·정병선 부부의 양평 주택 136 양보하고 포기해서 풍요로워지다 건축가 정재헌+라사라 유주화 대표의 파주 주택 146 “이 집에서 1백 살이 돼도 행복할 것 같아요” 건축가 이승호+ 도자 복원가 정수희의 이천 집 156 고인돌에서 뻗어 나온 모던 하우스 Essay 168 건축가에게 집을 지어 산다는 것은 Chapter 04 서울 속, 서울 같지 않은 집 건축가 조정구+사업가 윤수현의 은평 한옥 173 미련 없이 비운 2층 한옥의 기품 건축가 조남호+피아니스트 이성주 부부의 염곡동 집 182 욕망하지 않는 건축가가 안긴 명작 어번디테일건축사사무소+김희진 씨의 은평 한옥 192 2021년 올해의 우수 한옥, 대상의 이유 Chapter 05 잠시 머무는 집, 스테이 백에이어소시에이츠+춘천 의림여관 204 아름다운 숲속 나그네 집 건축가 최봉국+양평 아틴마루 216 한국에 없던 캐빈 하우스 노말건축사사무소+경주 무우운 228 온지음 집공방과 함께 만든 모던 한옥 카인드건축사사무소+고성 서로재 240 부티크 스테이로 초대 Dialogue 250 김대균 건축가와의 대화, 집 짓는 시간이 행복하려면 Copy Right_ Photo 255
출판사 서평
“내게 꼭 맞는 집을 갖는다는 건 더 잘 살고 싶다는 바람이니까요” 저자가 월간 <행복이 가득한 집>과 3년 넘게 함께한 건축 탐구의 기록! 제대로 만들기만 하면 집은 그 안에 사는 이의 삶에 개입하는 인격적 존재가 된다. 행동이든 감정이든 무언가를 불러일으키는 인격적 존재. 무엇보다 지혜로운 공간은 지혜로운 삶을, 경쾌한 공간은 유쾌한 일상을, 경건한 공간은 고요한 시간을 만든다. 그렇다면 그 집을 ‘나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춰가며’ 실력 있는 건축가와 함께 짓는다면? “누군가를 만나 내가 꿈꾸는 걸 원 없이 이야기하고 그에 기반한 결과물을 총체적으로 제공받는 서비스는 집 짓기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일상을 직조하는 고도의 비스포크라고 할까요?” 저자의 말처럼 나와 맞는 건축가를 찾아, 제대로 집을 지어가는 일은 단지 건축 설계와 시공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어떤 집에 살고 싶다’는 곧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와 동의어 같아서, 삶의 지향점을 건축가에게 제대로만 들려준다면 건축가는 훈련된 영혼으로 ‘내게 어떤 공간이 필요한지’ 알려주고 구현해준다. 저자 정성갑은 아파트, 빌라, 한옥 등 다양한 주거 형태를 경험했고, 서울 서촌과 양평에 작은 삼층집과 오두막을 ‘지어봤다’.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럭셔리>의 에디터로, NAVER ‘디자인 주제판’과 <공예+디자인>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좋은 집, 훌륭한 건축가, 아름다운 사물과 작품을 접했다. 특히 3년 여 전부터 <행복이 가득한 집>의 대표 칼럼 ‘건축가가 지은 집’을 매달 취재하며 실제로 건축가가 건축주와 합심해 지은 집을 만나왔다. 이 책은 <행복이 가득한 집> 연재 칼럼 중 으뜸이라 꼽을 만한 건축가 스무 명(팀)의 집 스무 채 이야기, 그리고 그동안 그에게 쌓인 집과 건축에 대한 사유를 묶은 ‘건축 탐구집’이다. 국내 대표 건축가 20인이 지은 ‘집 중의 집’ 김대균 강사라 김학중 네임리스건축 노말건축사사무소 백에이어소시에이츠 서승모 어번디테일건축사사무소 이병엽 이병호 이승호 정재헌 조남호 조병수 조정구 조정선 최민욱 최봉국 최욱 카인드건축사사무소 저자가 만난 스무 명(팀)의 건축가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건축가라 불리는 이들이다. 저자는 이들이 지은 집을 보고 거닐고 들으며 그 건축가의 ‘세계’를 발견해낸다. 그중에는 공학과 미학 그리고 인문학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린 세계가 있는가 하면, 공간 깊숙이 영성이 스며든 세계도 있다. 일상 살림처럼 따뜻하고 정감 가는 세계도, 최소 비용?최대 효과를 위해 하루하루 투쟁하는 세계도 있다. 저자가 들여다본 그 세계 속에서 거장은 거장대로, 젊은 건축가는 젊은 건축가대로 그 마디마디 기쁨과 고민의 순간을 즐긴다. 무엇보다 저자가 남다른 친화력과 통찰력으로 찾아낸 건축가들의 면면은 이 책이 주는 또다른 즐거움이다. 땅속에 박힌 듯한 지중하우스 ‘땅집’과 밖으로 창문 하나 없이 막힌 ‘ㅁ자 집’을 둘러보고 저자는 “간소한 옷차림에 검은색 뿔테 안경을 쓰는 건축가 조병수는 언뜻 차분하고 반듯해 보이지만, 실은 굉장히 전위적이고 파격적인 사람이 아닐까 싶었다. 나는 그의 건축을 보며 늘 로맨틱한 면면을 보는데….”라고 쓴다. ‘어둠이 섞인 빛 아래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시적인 집’을 바란 미술 평론가 유경희를 위해 내외부로 자연스럽게 뻗어나가는 대강(대충과 다른, 기본적 부분만을 따낸 줄거리)의 집으로 화답한 건축가 김대균에게 저자는 “상담가이자 심리학자”라는 호칭을 더한다. 정답도 오답도 없는 스무 채의 집 짓기 이야기 주목할 것은 그 세계를 담은 그릇이 ‘집’이라는 사실이다. 때로는 건축주(혹은 건축가)와 씨름하고, 허가 절차와 싸우고, 시공자와 부딪치며 그 안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응축해야 하는 ‘집’ 말이다. 이 책은 집의 갈래를 다섯 개의 챕터로 나누고 들여다본다. 조병수.최욱 등 이름난 건축가의 자택을 소개한 ‘건축가가 짓고, 건축가가 사는 집’, 미술 평론가 유경희.금속 공예가 김현성 작가 고경애처럼 일하는 사람의 ‘일터가 된 집’, 양평.김포.파주.이천 등지의 ‘자연 속 지은 집’, 서울 외곽 오솔길이나 한옥촌 골목길에 면한 ‘서울 속, 서울 같지 않은 집’, 거주 대신 체류를 경험하는 ‘잠시 머무는 집_스테이’. 그것이 품은 세계가 ‘집’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책에서 각별함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한 가족(혹은 개인)의 기억, 추억, 문화가 더해져야 비로소 완성되는, 정답도 오답도 없는 스무 채의 집! 저자가 취재를 통해 얻게 된 ‘나만의 건축가를 찾아내는 비법’, 두 채의 작은 집을 건축가에게 의뢰해 짓고 살기까지 생생한 경험담, ‘큰 스트레스와 상처 없이 즐겁게 집 짓는 방법’에 대해 건축가 김대균과 나눈 대화도 놓치면 안될 덤이다. (인용문) 누군가를 만나 내가 꿈꾸는 걸 원 없이 이야기하고 그에 기반한 결과물을 총체적으로 제공받는 서비스는 집 짓기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일상을 직조하는 고도의 비스포크라고 할까요? (6쪽) 공간과 시간은 서로 붙어 있어 한쪽이 행복하면 다른 한쪽도 덩달아 행복해지지요. 좋은 공간에서는 자동으로 좋은 시간이 만들어집니다. 많은 공간 중에서도 집이 지니는 의미와 중요성은 절대적이고요. 그런 공간을 실력 있는 건축가와 함께 짓는다는 건 인생의 이벤트이자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같습니다. (6쪽) 두 집을 둘러보고 새삼 건축가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품게 됐다. 모든 건축가가 ‘인간 중심’의 건물을 설계하지만, 그 내용은 건축가마다 다를 것이다. 몸의 편리함에 방점을 찍는 건축가도 많을 텐데 조병수 건축가는 인간의 몸보다 마음에 훨씬 많은 관심이 있어 보였다. 몸을 조금 불편하게 해서라도 더 큰 것, 더 소중한 것을 잘 보고 잘 느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믿는 것 같았다. (24쪽) “몇 년 전 몸이 안 좋았는데, 그 시기를 지나면서 인생이 유한하구나 생각했어요. 의미 있는 일을해야겠다 싶었지요. 아내에게 명상의 방을 지어준 것도 그 무렵이에요. 열망이 생기지 않는 프로젝트는 하지 않는다는 원칙도 정했지요. 사실 ‘집’을 짓는다는 건 대단히 매력적인 일이에요. 몸의 스케일을 기준점 삼아 다양한 변용을 실험해볼 수 있으니까요.” (71쪽 건축가 최욱의 말) “남의 것을 보면 안 되고 내 것을 봐야 해요. 내 생활을 담는 거지 시각적으로 멋진 집을 짓는 것이 목표가 아니잖아요. 집에 산다는 게 뭘까, 멋진 집이란 어떤 걸까도 찬찬히 생각하면 좋아요. 건축가랑은 그걸 중심에 두고 커뮤니케이션을 하고요. 그러다 보면 세월이 흐르면서 집을 잘 ‘에이징’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겁니다. 또 하나, 처음부터 모든 걸 완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중략) 특정한 목적과 기능 없이 비워둔 보이드 공간이 많아야 더 윤택해질 수 있습니다.” (252쪽 건축가 김대균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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