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생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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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생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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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1517644
쪽수 : 432쪽
심규진  |  새빛  |  2023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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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저자 심규진 교수는 자신의 첫 저서 <73년생 한동훈>에서 우리 정치에서 세대교체의 상징이 된 한동훈 신드롬을 해석한다. 아울러 깊이 있는 분석으로 향후 보수의 전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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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심규진 정치 윤리적 소비자 행동, 소셜미디어 전략, 마케팅 콘텐츠 전략을 전문으로 연구하고 강의하는 학자이다. 2014년 싱가포르 경영대학교(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에서 교수로 처음 임용되었고, 이후 호주 멜버른 대학교(University of Melbourne)를 거쳐, 2022년부터 스페인 (IE University, School of Business)에서 커뮤니케이션 및 디지털 미디어 조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학사 학위를,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Michigan State University)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그리고 시라큐스 대학(Syracuse University)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 분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1년에는 여의도연구원 데이터랩 실장으로 활동하며 정책 개발을 위한 여론 동향 분석과 전략 수립 등에 참여했다. 유권자들을 정치소비자의 관점으로 분석하며 한국 사회의 갈등 해소와 국민 대통합을 위한 전략적 커뮤니케이션과 온라인 여론 형성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싱가포르 교육부 및 미디어 발전 기금, 스페인 과학혁신부 학술 발전 기금의 지원을 받아 여러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소비자 윤리 및 온라인 행동, 기업 평판 등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유수의 SCI(과학 인용 지수) 등재 커뮤니케이션 분야 권위지에 게재하였으며. 국제커뮤니케이션 학회(2017 ICA, PR division)에서 Top Faculty Paper Award를 수상했다. 미국 유학 전에는 충청지역 공중파 방송 CJB에서 기자로서 저널리즘 경력을 시작했으며, 포털 매체 미디어다음 뉴스 파트장으로 활동하면서 이명박, 원희룡, 이문열, 진중권, 추미애 등 유명 정치인 및 대중문화계 인사 백여 명을 인터뷰했다. 웹사이트: Kyujinshim.com
목 차
추천사 프롤로그 Chapter 1: 73년생 한동훈- 정치혐오가 낳은 ‘능력주의’ 현상과 한동훈의 등장 <대한민국 최고 아웃풋, 신세대-신개념 엘리트 정치인의 등장> <구시대적 순혈주의를 타파하는 보수정치의 실용노선> <한동훈의 ‘능력주의’는 세련됨이다> <이재명의 ‘싸구려’ 능력주의> <한, 차기 대권 가능할까? > <한동훈의 확장성, 중도층의 우호적인 기대감> <윤석열은 태종, 한동훈은 세종?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태종’과 ‘세종’의 정치적 거래> <세종이 견뎌내야 했던 아버지 태종의 정치적 담금질> <한동훈의 정치적 전략, ‘불가근 불가원’ > <한동훈 시대의 의미, 광기의 정치 종식하고 합리적 이성의 시대로> <이재명 구속기각, 한동훈의 정치적 성장은 이제 시작이다> <"감옥 갈 수도 있겠다고 생각,” 한동훈의 비장함> <윤석열이 한동훈을 독립투사에 비유한 이유> <진정한 내면의 ‘귀족성’이 있는 대통령을 바란다> <한동훈 팬덤의 특별한 가치> Chapter 2: 마지막 586, 윤석열- 극좌 적폐청산의 소명과 과업 <시대에 뒤처진 ‘유림보수’의 몰락> <정치 방관자들의 정치세포를 다시 일깨운 조국사태와 윤석열의 등장> <윤석열, 노무현인가 박정희인가> <윤석열의 징기스칸식 실리적 용병술> <보수의 진지를 구축한 최초의 보수 대통령> <고수와 하수의 차이, 윤석열 "워너비"들이 윤석열이 되지 못하는 이유> <리더십이란 스킨십, 배신을 당하지 않는 윤> <윤석열의 완급조절과 허허실실, 디테일을 갖춘 능청의 미학> <윤석열의 선동열식 심리전> <"이에는 이, 눈에는 눈” 귀순용사 윤석열의 투지와 뚝심>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는 몸을 기울여야 중심을 잡는다> <윤석열표 인용술과 조직장악력> <’대인배’ ‘군자’의 이미지를 바라는 여성지지층> <이래도 보수의 ‘품격’과 ‘품위’를 운운할 때인가?> <보수는 더 이상 이 사회의 ‘강자’가 아니다> <황당한 김명수 사법부의 재판 지연 행태> <북한의 전쟁위협 얘기하면 극우? 안보불감증 전쟁불감증에 걸린 우파> <나치의 파시즘과 민주당의 ‘개딸 전체주의’> <지금, 윤석열은 처칠이 돼야 한다> Chapter 3: 586, 도취와 오만, 청산 대상으로 전락한 퇴행적 선민의식 <’노사모’, 최초의 정치 팬덤에 담긴 ‘지역 갈등 타파’의 시대정신> <반칙을 정당화하는 ‘언더도그마’의 탄생> <’586 루저’들의 종교 지도자, 김어준> <열등감, 열패감, 분노와 증오, 김어준교의 본질> <좌파 정치의 교황이 된 김어준> <철학 따위는 씨바~ 제사정치, 혐오정치에 매몰된 김어준의 종교재판소> <'업그레이드’에 실패한 서태지 세대의 퇴행> <좌파정치의 ‘지참금’으로 전락한 여성운동의 현실> <'김건희 혐오’를 동력으로 삼는 좌파정치의 저열함> Chapter 4: 승리하는 보수의 콘텐츠 전략, ‘뉴보수’의 선명성과 쿨함으로 승부해야 <한동훈식 화법의 타겟팅과 레토릭 전략> <집토끼 호구 취급은 금물, 의대정원 확대 대신 ‘기피의료 지원정책’ 나와야> <차가운 자본에 ‘공동체’의 가치와 미덕을 담아라> <정치 ‘엔터테인먼트,’ 호감 이미지와 감동 서사의 콜라보> <지지율을 좌우하는 대통령의 미디어 친화적 ‘이미지’> <신선하고 깔끔한 ‘매운 맛’에 열광하는 대중> <보수의 재발견으로 세대 공감, 정치 ‘슈가맨’ 프로젝트> <’청산’과 ‘화해’를 통한 국민 통합> <세대 젠더를 넘어, 정책오디션 ‘정책공감’> <뉴보수의 캐릭터, 산전수전 겪은 ‘흑화된 범생이’> <이대녀 공략법? 그들은 왜 ‘걸크러시’에 열광하나> <’일진 페미니즘’에 반발하는 이대녀들, 보수당은 이들에게 매력적인가?> <’73년생 한동훈’과 ‘89년생 송서율’의 동행> <보수 여성 정치, ‘여적여’ 프레임 부수고 연대와 의리 보여야> Chapter 5: ‘청년보수’ 없이 승리는 없다, ‘펨코’ 선동 정치와 쿨한 결별하고 ‘현실’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품어라 <이준석은 왜 한동훈이 되지 못했나. 리더십도 ‘기본기’다> <이준석, 기대가 실망으로 무너진 순간들> <정치적 기본기가 부실한 커뮤니티형 정치 선동가, 이준석> <이준석의 정치 멘토, 펨코에 서식하는 ‘대깨준’> <이준석 세력이 또 한 번 대통령을 탄핵시킬 수 있을까?> <이준석의 미래는? 역사 속의 ‘반란성애자’들> <국민의힘, 탈영병을 보충할 묘안이 있는가?> <이준석 청산은 실력으로, “정치”와 “정책”을 무기화하라> Chapter 6: 급변하는 세계, 사대주의 버리고 전략적 변용으로 <싱가포르식 ‘실력주의’와 ‘법치주의’에서 배울 점> <한국이 부러운 싱가포르인들, ”한국인은 왜 그렇게 창의적인가요?”> <스페인 너는 자유다?> <구시대의 산물, 문화적 사대주의> <좌파 포퓰리즘에 몸살 앓는 스페인> <전 세계적인 반중정서, 그 이유는?> <왜 ‘한미연합’은 여전히 중요할까?> <미국의 힘, 기회의 무한 창출에 기반한 낙관> <리콴유의 한국 분석, 유능하지만 단결심이 약한 국가> <복지냐 이민이냐, 우리 사회 인구 문제 극복 방안은?> <’파랑새’는 없다, 주체적으로 우리 안의 문제를 통찰해야> - 끝마치며 -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뉴보수 X세대, 한국 정치의 판을 바꾼다! '한동훈 신드롬'을 최초로 분석한 책 왜 대한민국은 한동훈에 열광하는가? 저자 심규진 교수는 자신의 첫 저서 <73년생 한동훈>에서 우리 정치에서 세대교체의 상징이 된 한동훈 신드롬을 해석한다. 아울러 깊이 있는 분석으로 향후 보수의 전략을 제시한다. ‘적당히 진보적인’ 정치관을 가졌던 X세대와 그 이후 세대는 이명박-박근혜 정권 이후 보수의 몰락과 문재인 정권 하의 내로남불, 도덕적 위선, 포퓰리즘을 목격하며 좌파의 이분법적 프로퍼간다에 진저리치게 됐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 진보를 표방하는 정치 세력의 실체를 깨닫고 중도 또는 보수로 정치적 정체성을 바꾸었다. 이런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이 한동훈이며, 이들의 정치적 변화에 대한 열망이 ‘한동훈 신드롬’으로 나타났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보수가 한동훈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책은 보수진영의 희망으로 떠오른 정치인 한동훈의 가치를 분석한다. 한동훈은 정치에 대한 혐오와 이념적인 갈등에서 벗어난 '능력주의'에 대한 대중의 요구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그의 화려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언변, 반듯한 매너, 논리적인 말솜씨, 단정한 자기 관리, 세련된 스타일 등은 한때 보수가 보여줬던 기품 있고 당당한 화이트칼라 보수의 이미지를 부활시킨다. 저자는 한동훈을 기존 정치 세력과는 무관하며, 환경적 결핍 없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자란 '최고의 인재'로 평가한다. 한동훈이 국가적 리더로 부상한다면, 우리 사회는 정치적 갈등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이 다시 대통령을 꿈꾸는 사회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제시한다. 저자는 또한 윤석열 정부가 이념적, 사상적으로 보수를 강화하고 헌법 질서를 확립해야만, 생산적 개혁과 민생 중심의 실용주의, 즉 '한동훈 시대'가 이끌어갈 파워엘리트 시대를 열 수 있다고 전망한다. 윤석열과 한동훈의 정치적 파트너십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하며, 이를 위한 보수 정치의 전략과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이 책에서 저자는 '윤석열 리더십'이 당면한 시대적 과제를 분석한다. 보수 정권이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고 생존하려면, 보수 내부의 이념적, 사상적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윤석열 정부가 보수 구조의 개혁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완수하고, 이러한 변화가 선행되어야만 '한동훈 시대'를 통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다고 진단한다. 저자는 증오와 혐오를 넘어 대한민국의 발전을 바라는 국민들의 상식에 희망을 걸고 있다. '한동훈 시대'가 열리고 국가와 리더에게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라며, 이러한 마음이 그의 저술 열정을 이끌었다. 노무현 키즈였던 40대 여성 교수의 진단 X세대 보수들, 왜 한동훈에 열광하고, 지금 보수 정치의 복원을 외치는가? 저자 심규진 교수는 현재 스페인 IE 대학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는 학자이다.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에서 빅데이터 실장으로 일하며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와 지난 대선에서 정당 정책 관련 여론 분석과 메시지 전략 수립 등에 참여했다. 저자는 한동훈과 같은 70년대생 X세대로, 동세대와 함께 그 시절의 '정치 감수성'을 공유했다. 김대중의 민주적 '정권교체'에 감동했고, 노무현의 '신드롬'에 열광했다. 하지만 학생운동 경력을 40년 넘게 우려먹으며 정치판의 ‘고인물’로 전락한 586과 달리, X세대와 그 이후 MZ세대는 정치와 관계없는 생업에 종사하며 자기 분야의 전문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동훈이 검사로 범법자들과 부패 권력자들을 처벌하는 본연의 업무에 전념했고, 저자가 15년 동안 학자로서 연구와 강의에 몰두해온 것처럼 말이다. 저자는 보수당 내 '선비보수'들이 좌파의 '탄핵 공세', '입법 독재', 윤석열 대통령의 인격을 비하하는 '악마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여의도연구원에서 정권교체를 열망하며 활동하던 저자는 민주당의 '윤석열 죽이기' 전략에 동조하고 있는 당내 일부 세력의 질투와 텃세, 집단 괴롭힘을 목격했다. - 73년 한동훈: '합리적 보수'를 재정의하다 '극우 라이팅'을 거부하고 행동하는 '뉴보수'로의 전환 좌파 포퓰리즘과 탄핵 지옥 '남미형 정치'에 맞서야 저자는 '합리적 보수'라는 개념을 재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좌파들의 가짜뉴스와 막말에 눈을 감고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발전시킨 산업화 세력에 대한 낙인찍기에 편승하는 일부 보수 내 세력이 '합리적 보수'를 참칭하는 실태를 고발한다. 이어서, 대한민국의 시스템 정상화 및 미래 세대를 위한 제도 개혁에 앞장서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의 결단력과 강직함을 '합리적 보수'의 본보기로 제시한다. 저자는 수동적인 '선비 보수'나 '양비론적 보수'가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해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자각을 촉구한다. 또한, 좌파의 공격에 위축되어 있는 X세대 '샤이보수'가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저자는 만약 586 전체주의적 정치가 제어되지 않으면, 대한민국 정치가 탄핵과 좌우 포퓰리즘으로 혼란스러운 남미 정치와 같은 길을 걸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따라서 검증된 엘리트들이 주도하는 국가 발전을 위해 보수의 정치적 생존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냉정하게 진단한다. -73년생 한동훈: 보수가 전패 중인 '레토릭, 서사, 이미지' 전쟁에서 콘텐츠 전략을 제시한다. 극좌 유튜브 매체들이나 정치인들에게는 '강경파', '친야' 등의 레이블이 붙지만, 민주당과 그들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는 보수 매체들이나 정치인들에게는 '극우'라는 낙인이 찍히는 현실이다. 저자는 이러한 레토릭 전쟁에서 보수가 참패하는 더 나아가 보수 지지자들을 침묵하게 만드는 '소프트파시즘'의 실상을 지적한다. 한동훈 신드롬은 전통적인 보수의 '쭈뼛쭈뼛하고 눈치 보는 모범생' 이미지를 탈피하고, '흑화된 모범생' 이미지를 보여주는 한동훈의 개성에 기반한다는 분석이다. 저자는 또 윤석열 정부의 국가 개혁 방향성은 분명하지만, 국민과의 소통과 마케팅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하며 현시대 보수의 당면한 과제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면서 정치적으로 생존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보수가 지켜야 할 가치로 가족애, 기업가정신, 국가 안보 정신을 들며, 이러한 가치와 조응하는 정치 엔터테인먼트로 구식 보수의 이미지를 세련된 엔터테인먼트로 전환하는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이러한 '가치'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내는 '설득'의 메시지가 보수 정치권에 역동성을 부여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이러한 정치적 역동성의 중심에는 한동훈 신드롬이 있다는 것이다. - 73년 한동훈: 40대 여성 보수 논객의 문제적 등장, 86 남성 기득권이 장악한 담론지형에 충격파 될까 "심규진 교수는 하나마나한 공자왈 맹자왈을 하는 다른 식자층들과는 차별화된다. 메시지와 전략이 분명하고 실행 가능한 액션 플랜을 제시한다.“ 저자에 대한 정치권 인사들의 평가는, 여러모로 저자가 롤모델로 삼고 있는 강준만 교수를 떠올리게 한다.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다. 학자의 '양심'과 '이성'으로서 지배적인 언론 기득권에 맞고 있다는 점, 또 정치판의 소용돌이에서 한발 뒤로 물러나 자신만의 논리적 완결성과 공정함을 추구한다는 점, 더 중요한 것은, 정의의 저울추를 맞추기 위해 어느 쪽에 무게를 실어야 할지 결정하는 확실한 진단과 처방을 내린다는 것이다. 강준만 교수가 활동했을 당시는, 보수적 담론이 우세했다. 하지만 현재는, 저자의 시각에 따르면, 좌파가 장악한 노영 매체, 커뮤니티, 유튜브 등의 미디어가 담론을 기울게 만들고 있다. 유시민, 김어준 등 86세대 기성 남성 권력에 의해 방송과 출판계가 지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강준만식의 학문적 연구와 논거에 기반한 정치평론 스타일이 유시민, 김어준류의 감성적 접근과 진영주의로 퇴화했다는 것이 저자의 분석이다. 이러한 담론 지형 속에서, 학문적 전문성과 정치적 진정성, 열정을 모두 갖춘 40대 여성 보수 논객의 등장이 정치적 담론 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73년 한동훈: 정치평론의 '스타일' 혁신, '네트노그라피'부터 '해석학적' 방법론까지 보수의 소프트파워 전략을 위한 풍부한 레퍼런스 제시 2030부터 6070까지 끌어당기는 4050 보수가 확장의 핵심이다 저자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 정치 '엔터테인먼트'에 열광하는 대중심리를 분석한다. 특히 '한동훈 팬덤' 의 근간을 이루는 아이돌 팬덤 문화와 온라인 커뮤니티 행동 등을 세밀한 관찰을 통해 분석한 부분은 이 책의 차별화된 성취라 할 만하다. 네트노그래피(Netnography)는 종족학(ethnography)에서 유래한 온라인 연구조사 방법론으로서 디지털 통신 시대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이해하기 위해 사용된다. 저자는 또 윤석열의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전략과 같이, 좌파의 감성 전략을 역이용하는 보수의 스토리텔링 전략을 제시한다. 정치를 드라마처럼 소비하는 대중에게 어떻게 보수 정치 콘텐츠를 접근시키고 확장시킬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저자는 국내외 연예계, 영화, 소설, 한국사, 유럽사, 전쟁사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활용한다. 이러한 방대한 문화적 레퍼런스는 정치적 이야기를 정치 초보자들에게도 쉽게 이해시키는 저자의 스토리텔링 능력을 드러낸다. 태종-세종 시대의 정치적 긴장, 크롬웰 혁명의 나비효과, 안중근의 독립운동 비사 등 다양한 사회 현상과 역사적 사실을 유연하게 다루며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저자의 사고실험은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이다. 7년간의 기자 생활과 15년의 학계 활동을 통해 얻은 저자의 대중적 감각과 학술적 논리는 X세대 4050뿐 아니라 2030, 6070세대에게도 흥미있는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다양한 분석 방법을 통해 저자는 독자들에게 상쾌한 지적 자극을 준다. 특히 커뮤니티 트렌드에 밝은 저자의 문장은 2030세대의 경쾌하고 변칙적인 리듬을 구현하며, 직설적이고 강렬한 문체로 매력을 발산한다. 촌철살인과 위트가 담긴 문장들은 정치평론의 전형적인 '일장연설'톤과는 다르다. 동시에 저자는 권위 있는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고 국제학회에서 최고논문상을 수상한 커뮤니케이션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논리의 무게를 잃지 않는다. 이러한 저자만의 방식은 심각한 정치적 사안을 쉽고 빠르게 이해하게 해주는 동시에 설득적 효과를 극대화한다. <73년생 한동훈>은 기성 정치평론의 관습에서 보자면, MZ 세대의 힙합 바이브처럼 거칠게 느껴질 수 있지만, 보수 정치의 미래를 바라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 73년 한동훈: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우리가 벤치마킹해야 할 레퍼런스들을 제시한다 한동훈의 이민청, 국가 미래를 위한 보수의 핵심 아젠다 주체적인 한국만의 가치와 전략적 변용, 보수가 이어가야 할 시대적 과제 저자는 국내 정치의 소모적 정쟁에서 시야를 돌려 급변하는 세계적 정세로 독자들의 관심을 촉구한다. 저자는 미국 유학 후, 싱가포르, 호주, 스페인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회 문화에 대한 삶의 경험을 통해 우리가 전략적으로 취해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왜 반중 정서가 전 세계적으로 득세하고 있는지, 좌파 포퓰리즘은 어떤 사회적 부작용을 남기는지, 왜 우리 사회는 안보불감증에 빠져있는지 등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을 통해 저자는 우리 사회가 문화적 사대주의에서 벗어나 선진국들의 시행착오를 반면교사로 하여 전략적 변용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동훈이 주력하고 있는 인구 감소에 대비하는 이민정책과 관련, 저자는 강력한 법치와 효율적 행정을 통해 강대한 소국을 이룬 싱가포르 사회를 레퍼런스로 제시한다. 이론이나 통계 자료에 의존하는 세계정세 분석이 아닌 진정한 '코스모폴리탄'이라 불리기에 어색함 없는 저자만의 개인적 경험과 식견은 이 책의 가치를 더욱 풍부하게 하는 요소라 할 것이다 - 73년 한동훈: 좌파가 '선동'할 때 보수는 '감동'을 말해야 한다 한동훈 신드롬은 보수의 '희망'으로 쓰는 감동 감동 콘텐츠 전략으로 보수의 대중화와 접근성 높여야 콘텐츠 마케팅 전문가이자 열정적인 기업 및 정치 홍보 자문가인 저자는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중 트렌드를 반영한 국민의힘의 총선 캠페인 전략을 제안한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를 소개합니다,' '세대와 젠더를 넘어 보수의 슈가맨을 찾아라' 등의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눈길을 끈다. 저자는 정치적 가치와 이념이 여의도라는 한정된 공간을 넘어 대중의 일상과 삶에 스며들기 위해서는 좌파의 혐오와 증오에 기반한 선동 콘텐츠와는 다른, 가슴이 따뜻해지는 감동적인 서사로 승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콘텐츠 전략 자문에 대한 저자의 전문성은 향후 그의 저술 활동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연금 개혁' 문제에 대해 세대 간 갈등을 조장하는 접근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상위 세대의 헌신을 부각시키며 세대 간 합의를 이끌어내는 서사로 국민을 설득할 필요가 있다. 저자는 또 영화 '더 리더'와 같은 레퍼런스를 통해 독일 전범 세대와 전후 세대 간의 반목과 갈등, 이해와 화해의 순간들에 주목한다. 저자가 좌파의 뿌리 깊은 '증오와 혐오' 정치를 적폐로 규정하고, 86세대 정치의 청산을 주장하는 것은, 결국 '화해와 통합'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강조한다. 즉, 좌파가 상대 진영을 정치적으로 초토화하기 위한 '마녀사냥'식의 적폐 청산을 시도한다면, 보수의 청산 대상은 국가적 분열을 획책하는 '증오와 혐오'의 정치가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화해와 통합을 지향하는 보수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러한 저자의 논리 구조는 <73년생 한동훈>이 단순한 정치 셀럽의 유명세에 편승한 홍보성 책이 아닌, 우리 사회의 통합과 발전을 고민하는 저자의 철학과 비전을 담은 사회 논평서로서의 가치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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