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 진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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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 진주성 전라도로 가는 마지막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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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71174942
쪽수 : 304쪽
권숯돌 (글),정용연 (그림)  |  레드리버  |  2024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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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임진왜란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 평범한 사람들이 자아낸 비범한 역사. 1592년 진주성 전투를 그래픽노블로 만난다. 왜군의 동아시아 정벌 야욕을 잠재운 김시민 장군과 진주성 사람들의 이야기. 1592년 제1차 진주성 전투는 김시민 장군과 그의 부하, 휘하 병사들, 진주성 사람들이 힘을 합쳐 전라도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진주성을 사수해낸, 임진왜란의 결정적인 전투다. 파죽지세로 진격하던 왜군은 끝내 진주성을 넘지 못했고, 조선의 곡창지대 전라도를 차지할 수 없었다. 이는 왜군의 패배로 이어진다. 우리는 대개 이 치열한 전투를 김시민 장군 한 사람을 통해 기억한다. 김시민의 이름을 지우면 떠오르는 것이 많지 않다. 오늘의 우리와 멀어질수록 그곳에 사람이 살았음을 실감하기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용연, 권숯돌 작가는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놓지 않고 역사 속 사람 냄새를 탁월하게 담아냈다. 진주성에는 한 사람의 영웅만 존재하지 않았다. 김시민을 비롯한 사람들이 있었다. 평범한 사람들이 자아낸 비범한 힘이 노도처럼 밀려들던 왜군의 발목을 붙잡고, 동아시아를 태풍처럼 집어삼키려던 왜군의 야욕을 잠재웠다. 《1592 진주성》을 통해 400여 년의 시차를 건너보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한마음이 되어 돌을 깨고 물을 끓이던 진주성 사람들이 바로 옆에 있는 사람처럼 살갑고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권숯돌 문학과 심리학을 공부했고, 나와 나 아닌 목숨들을 소중하고 측은히 여기는 따뜻한 세상을 꿈꾸며, 어제와 오늘을 잇는 글과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글로 참여한 작품은 여성 의병과 윤희순의 생애를 극화한 ‘의병장 희순’(휴머니스트, 2020)이 있으며, 현재 궁극의 전쟁사 ‘임진왜란 시리즈’(북21, 2023년 출간 예정) 스토리를 쓰고 있다. 글 그림 함께 참여한 작품은 문화多양성을 배달해드립니다 中 ‘로자나의 히잡’(중앙대학교 다문화콘텐츠연구소, 2021)이 있다. 그림 : 정용연 멀리 모악산이 바라다보이는 김제 들녘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만화가가 되겠다고 딱히 결심한 적은 없다. 가랑비에 옷 젖듯 어느 날 보니 만화가가 되어 있었다. 데뷔작은 스물네 살 되던 해에 발표한 단편 〈하데스의 밤〉이다. 이후 오랜 공백을 거쳐 출간한 첫 책 《정가네 소사》(전 3권)는 집안 이야기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그린 자전적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 2013 부천만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려 말 제주도에서 일어난 목호의 난을 소재로 그린 《목호의 난: 1374 제주》는 오랫동안 꿈꾸어 왔던 첫 장편 역사만화였다. 글 작가와 협업으로 완성한 《의병장 희순》에서는 조선 최초의 여성 의병장인 윤희순 의사의 삶을 그렸다. 《친정 가는 길》은 조선 후기, 황해도와 평안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여성의 연대기다. 주인공 송심과 숙영은 남성 중심의 가부장 사회에 맞서는 한편 서북에서 일어난 홍경래군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꿈꾼다.
목 차
1화 강구연월 ………… 006 2화 마부작침 ………… 028 3화 누란지세 ………… 052 4화 초미지급 ………… 076 5화 연진천리 ………… 100 6화 무중생유 ………… 122 7화 풍림화산 ………… 146 8화 호각지세 ………… 174 9화 호마의북풍 ……… 198 10화 만천과해 ………·· 222 11화 당비당거 ………·· 246 진주성을 그리며 알게 된 것들 ………… 288 책을 내며 ………… 300
출판사 서평
임진왜란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 평범한 사람들이 자아낸 비범한 역사 1592년 진주성 전투를 그래픽노블로 만나다 왜군의 동아시아 정벌 야욕을 잠재운 김시민 장군과 진주성 사람들의 이야기 오늘의 우리와 시간과 공간이 멀어질수록 그곳에 사람이 살았음을 실감하기란 쉽지 않다. 1592년에 발발한 임진왜란도 그렇다. 무려 400여 년 전의 조선에서 벌어진 전쟁이다. 이순신, 선조, 도요토미 히데요시 등 몇몇 주요 인물과 사건명을 지우면 떠오르는 것이 많지 않다. 사료에 기록되기 어려운 말단 병사, 백성이 전란을 어떻게 겪어냈는지 알기란 더욱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한 사람의 영웅을 중심으로 역사를 기억하려는 유혹에 강하게 끌린다. 그게 기억하거나 선전하기 간편하고, 선악이 분명해 매력적인 서사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웅 중심의 기억은 과연 얼마나 역사적 사실에 가까울까? 우리네 삶도 켜켜이 누적되어 언젠가 역사로 남을 것이다. 우리 삶에 신화적 영웅이 있던가? 영웅이 아닌 우리는 그저 영웅을 추종하는 삶을 살다가 잊혀질 수동적인 존재인가? 영웅의 후광이 강하게 빛날수록 우리의 눈은 어두워지고 역사의 다채로움은 가려진다. 《1592 진주성》은 임진왜란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을 보여준다. 김시민 장군의 리더십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다. 그와 함께 승리를 일군 평범한 사람들에게 정당한 몫의 조명을 비춘다. 1592년 제1차 진주성 전투는 김시민 장군과 그의 부하, 휘하 병사들, 진주성 사람들이 한마음이 되어 전라도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진주성을 사수해낸, 임진왜란의 결정적인 전투다. 파죽지세로 진격하던 왜군은 끝내 진주성을 넘지 못했고, 조선의 곡창지대 전라도를 차지할 수 없었다. 이것은 임진왜란 전체의 판도에 영향을 미쳤다. 왜군은 여러 전투에서 위력을 떨쳤지만, 결국 전쟁에서 패배하게 된다. 진주성에서의 승리는 평범한 사람들이 자아낸 비범한 역사였다. 정용연, 권숯돌 작가는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놓지 않고 역사 속 사람 냄새를 탁월하게 담아냈다. 진주성에는 한 사람의 영웅만 존재하지 않았다. 김시민을 비롯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이 노도처럼 밀려들던 왜군의 발목을 붙잡고, 동아시아를 태풍처럼 집어삼키려던 왜군의 야욕을 잠재웠다. 《1592 진주성》을 통해 400여 년의 시차를 건너보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돌을 모으고 물을 끓이던 진주성 사람들이 바로 옆에 있는 사람처럼 살갑고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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