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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4: 현대 문명의 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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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4: 현대 문명의 향도 인류 문명 진보를 위한 현대 철학의 모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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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71176960
쪽수 : 5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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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방황하는 인간에게 길을 알려주는 철학의 쓸모!” 한국 철학계 최전선에 선 74인의 동서고금을 망라하는 사유의 향연 국내 최초 철학의 대중화를 위한 철학 앤솔러지 깊이 있는 사유, 정통 인문학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독자를 위한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1~4』 시리즈(21세기북스)가 출간되었다. 다양한 세부 전공을 가진 74인의 철학자가 공저한 이 시리즈는 총 4권으로 구성된 2,000쪽이 넘는 분량이다. 동서양 고대 종교 사상부터, 유교, 노장, 성리학, 불교 철학, 인도 철학, 서양 중세 철학, 서양 근대 철학, 분석 철학, 포스트모더니즘 철학까지 세계 철학의 모든 주제를 망라했다. 이 거대한 프로젝트는 백종현 서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의 기획 아래 전국각지의 철학자들이 참여했다. 교사와 기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집필진이 어우러졌고, 신진 교수부터 명예교수까지 참여함으로써 탄탄한 논의는 물론 번뜩이는 새로운 시선까지 놓치지 않았다. 철학에 정통한 독자라면 한국 철학계의 눈부신 발전에 감탄하게 될 것이며, 입문하는 독자에게는 동서고금 철학 전반의 얼개를 파악하는 지도가 될 것이다. 제4권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4 : 현대 문명의 향도』는 앞으로 인류가 향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현대 철학의 목소리를 담았다. 이성의 독재가 낳았던 부작용을 점검하고, 이성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무시당한 다양한 철학들에 주목한다. 하이데거, 푸코 등의 현대 문명 비판, 하버마스, 루만, 롤즈 등의 사회철학, 그리고 베르그손, 메를로퐁티 등 인간의 삶에 주목한 철학이 그것이다. 또한 오늘날 분석철학이 국내 학계 대세가 된 데에는 이명현 교수의 성과가 큰데, 이를 기리며 마련한 분석철학의 장에서는 러셀, 비트겐슈타인, 데이빗슨 등을 다루는 국내 분석철학의 빛나는 성취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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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이명현 서울대학교 철학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고 브라운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훔볼트재단(Humboldt-Stiftung) 석학회원(fellow), 하버드대학교 철학과 방문학자(visiting scholar)를 지냈으며 현 서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다. 제37대 교육부장관, 한국철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 제22회 세계철학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열린 세계철학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현 계간지 《철학과현실》의 발행인이며 재단법인 심경문화재단 이사장이다. 쓴 책으로는 『비트겐슈타인의 이해』, 『보통사람을 위한 철학』, 『열린마음 열린세상』, 『(이명현 신작칼럼)길아닌 것이 길이다』, 『이성과 언어』, 『비트겐슈타인과 분석철학의 전개』, 『신문법 서설』, 『사회변혁과 철학』(공저), 『현대철학특강』, 『새 문명 새 철학』, 『교육혁명』, 『아름다운 세상』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칼 포퍼』, 『현대철학의 쟁점들은 무엇인가』, 『열린사회와 그 적들 2』, 『사회변혁과 철학』이 있다. 저자 : 한충수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하이데거 철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저서로는 Erfahrung und Atmung bei Heidegger(Ergon, 2016)이 있고, 역서로는 한병철의 『선불교의 철학』(이학사, 2017), 하이데거의 『철학의 근본 물음』(이학사, 2018), 야스퍼스의 『철학적 생각을 배우는 작은 수업』(이학사, 2020), 하이데거의 『예술 작품의 샘』(이학사, 2022)이 있다. The Routledge Handbook of Phenomenology and Phenomenological Research(Routledge, 2021)에서 한국의 하이데거 철학 연구를 소개하였고, 한국 하이데거 학회 및 Heidegger Circle in Asia에서 활동하며 국내외 하이데거 철학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저자 : 윤영광 강원대학교 윤리교육과 조교수.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인교육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홍익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했다. 주요 논문으로 「칸트 비판철학에서 주체의 비동일성 문제」, 「칸트와 아렌트 교차해석을 통한 이성의 공적 사용의 의미 해명」, 「푸코적 칸트주의의 궤적: 비판적 존재론의 전화(轉化)」, 「네그리의 공통주의와 공통적인 것」 등이 있으며, 『공통체』(안토니오 네그리·마이클 하트), 『이제 모든 것을 다시 발명해야 한다』(닉 다이어-위데포드 외) 등을 번역했다. 저자 : 최훈 강원대학교(삼척캠퍼스) 자유전공학부의 철학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철학은 수학과 더불어 논리적 추론만으로 진행되는 학문이다. 이 점에 매료되어 논리적 사고와 논증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 그 결과로 나온 『논리는 나의 힘』과 『변호사 논증법』은 논리학 교과서로서뿐만 아니라 논리적 사고력이 필요한 사람들의 필독서로 널리 읽히고 있다. 철학의 논증이 실제로 첨예하게 적용되는 분야인 응용 윤리학으로 연구의 지평을 넓혀, 윤리적 채식주의를 다룬 『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 이유』, 국내 학자가 쓴 최초의 동물 윤리학 저작인 『동물을 위한 윤리학』과 후속작인 『동물 윤리 대논쟁』을 썼다. 이 책들은 채식과 동물권 분야에서 독보적인 책이다. 플라톤은 좋은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통치자가 철학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저자는 온 국민이 철학적인 사고를 하게 되면 좋은 나라가 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학술 연구 못지않게 대중에게 철학적 사고가 무엇인지 알리는 것을 철학 선생의 중요한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약간은 거창하지만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저술로써 대중과 소통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불편하면 따져봐』, 『위험한 철학책』, 『1페이지 철학 365』 등은 그런 작업의 결과이다. 이런 성과로 2024년에 한국철학회의 열암학술상을 수상했다. 저자 : 선우현 청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연세대 철학과와 서울대 철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합리성이론으로서 하버마스의 비판적 사회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된 관심 분야는 한국 사회의 현실을 제대로 읽어낼 ‘자생적 실천철학 모델’을 구축하는 과제이다. 주요 저서로는 『사회비판과 정치적 실천』, 『우리시대의 북한철학』, 『위기시대의 사회철학』, 『한국사회의 현실과 사회철학』, 『자생적 철학체계로서 인간중심철학』, 『평등』, 『도덕 판단의 보편적 잣대는 존재하는가』, 『철학은 현실과 무관한 공리공담의 학문인가』, 『홉스의 리바이어던: 국가의 힘은 개인들의 힘에서 나온다』, 『한반도시민론(공동 편저)』, 『한반도의 분단, 평화, 통일 그리고 민족(기획·편집)』, 『왜 지금 다시 마르크스인가(기획·편집)』, 『한국사회의 현실과 하버마스의 사회철학(기획·편집)』 등이 있다. 저자 : 정성훈 서울대 철학과 학부, 석사, 박사를 졸업했다. 「루만의 다차원적 체계이론과 현대 사회 진단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은 후, 고려대 법학연구원,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등에서 연구교수를 지냈고 현재 인천대 인천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도시 인간 인권』(2013), 『괴물과 함께 살기 ―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루만까지 한 권으로 읽는 사회철학』(2015), 『가족과 국가 이후의 공동체』(2022) 등의 단독 저서와 여러 권의 공저에 참여했다. 한국포스트휴먼학회 연구이사를 맡으며 참여한 『인공지능의 편향과 챗봇의 일탈』(2022)이 대표적이다. 저자 : 손화철 한동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철학).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거쳐 벨기에 루벤대학교 철학부에서 「현대 기술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세부 전공은 기술철학이고, 주요 연구 분야는 기술철학의 고전이론, 기술과 민주주의, 포스트휴머니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철학, 미디어 이론, 공학윤리, 연구윤리 등이다. 『미래와 만날 준비』(책숲, 2021), 『호모 파베르의 미래』(아카넷 2020) 등을 썼고, 공저로 『과학과 가치』(이음, 2023), 『포스트휴먼 시대의 휴먼』(아카넷, 2016) 등이 있으며, 닐 포스트먼의 『불평할 의무: 우리 시대의 언어와 기술, 그리고 교육에 대한 도발』(씨아이알, 2016)과 랭던 위너의 『길을 묻는 테크놀로지』(씨아이알, 2010)를 번역했다. 저자 : 정원섭 경남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석사를 마친 후 윤리학 및 사회철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윤리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한국포스트휴먼학회 회장 그리고 한국철학회와 한국동양철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의와 인권 그리고 민주주의의 시각에서 인공지능 등 첨단 과학기술이 현대 사회에 초래하는 다양한 변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롤즈의 공적 이성과 입헌민주주의』(2008), 『좋은 삶의 정치 사상』(2014), 『현대정치철학의 테제들』(2014), 『인공지능과 새로운 규범』(2018)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Property-owning Democracy or Democratic Socialism?”(1998), 「인권의 현대적 역설」(2012), 「인공지능 시대 기본소득」(2018),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편향성과 공정성」(2020), “AI ethics on the road to responsible AI plant science and societal welfare”(2024) 등이 있다. 저자 : 목광수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윤리학회와 한국생명윤리학회의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리학과 정치철학 관련 연구를 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윤리와 생명의료윤리를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정의론과 대화하기』(2021), 『루치아노 플로리디, 정보 윤리학』(2023),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학』(공저, 2021), 『인공지능의 윤리학』(공저, 2019), 『인공지능의 존재론』(공저, 2018)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롤즈 정의론에 대한 토마시의 시장민주주의적 해석 검토」(2023), 「생명의료 영역에서의 넛지 전략과 관계적 자율성」(2022), 「롤즈의 넓은 반성적 평형과 자존감」(2021), 「인공지능 개발자 윤리」(2020), 「도덕의 구조」(2019),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인격 개념」(2017), 「역량 중심 접근법에 입각한 의료 정의론 연구」(2014), 「장애(인)와 정의의 철학적 기초」(2012) 등이 있다. 저자 : 김은희 현재 경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롤즈와 왈저의 정치철학을 비교하는 박사 논문을 썼고, 이후 롤즈, 왈저, 샌델, 로크, 흄의 정치철학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서울대에서 강사로서 성윤리와 성의 철학을 가르치며 정치철학적 접근으로 성윤리를 연구하였고 건국대에서 교양대학 교수로서 비판적 사고를 가르쳤다. 논문으로는 「롤즈의 공적 이성 개념의 한계와 중첩적 합의 개념의 재조명」, 「샌델의 시민적 공화주의는 ‘민주주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가?」, 「로크의 자유주의와 무산자 배제」, 「롤즈의 해석은 칸트 윤리학을 왜곡하는가: 롤즈의 『도덕철학사강의』를 중심으로」, 「자유주의성윤리의 수정: 쾌락 중심에서 자율성 중심으로」, 「정의론으로서의 성윤리」가 있다. 그리고 왈저의 『해석과 사회비판』, 롤즈의 『도덕철학사강의』를 번역하였다. 저자 : 박정일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기초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에는 『추상적 사유의 위대한 힘: 튜링과 괴델』(2011)과 『논리 ― 철학 논고 연구』(2020)가 있고, 역서에는 비트겐슈타인의 『수학의 기초에 관한 고찰』(1997), 『비트겐슈타인의 수학의 기초에 관한 강의』(2011), 『비트겐슈타인의 강의, 케임브리지 1932-1935』(2024) 등이 있다. 저자 : 석기용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창의융합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강대학교 철학과에서 언어철학을 공부하였고, 특히 로버트 브랜덤의 추론주의 의미 이론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셀라스-브랜덤의 ‘관찰에 관한 이중구조 설명’과 인식 정당성 문제에 관한 고찰? 등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비트겐슈타인과 세기말 빈』, 『철학으로 읽는 괴테 니체 바그너』 등 전문 철학서와 철학 교양서 다수를 우리말로 옮겼다. 저자 : 이영철 부산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서울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런던대학 킹스칼리지와 독일 에어랑엔대학에서 연구교수를 지낸 바 있다. 주요 관심사는 언어철학과 인식론 분야의 문제들이다. 저서로 『진리와 해석: 도널드 데이빗슨의 원초적 해석론과 진리 조건적 의미 이론』(1991)과 『비트겐슈타인의 철학』(2016)이 있고, 번역서로 전 7권의 비트겐슈타인 선집(2006)과 역시 비트겐슈타인의 『미학·종교적 믿음·의지의 자유에 관한 강의와 프로이트에 관한 대화』(2016) 및 『색채에 관한 소견들』(2019)이 있다. 저자 : 백두환 (재)심경문화재단 사무국장, 철학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계간 《철학과 현실》 편집장, 남서울대학교 교양대학 겸임교수.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여러 대학에서 심리철학을 주제로 수학하였다. 논문으로 「정신에 대한 물리주의적 한계」(2002)가 있다. 저자 : 김도식 건국대학교 철학과 교수.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로체스터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동 대학원에서 A Defense of Evidentialism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전공은 인식론이나, 언어철학, 윤리학, 철학 상담, 통일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계간 《철학과 현실》의 편집위원이며, 이 잡지를 발행하는 심경문화재단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철학 서적으로는 『현대 영미 인식론의 흐름』이 있고, 철학 에세이로는 『무거운 철학 교수의 가벼운 세상 이야기』를 썼다. 대표 논문으로는, 「인식적 가치, 믿음 그리고 인식론」, 「경험을 근거로 한 믿음이 어떻게 인식적으로 정당화되는가?」, 「무어의 열린 질문 논증에 대한 의미론적 접근」, 「인식론과 윤리학에서의 ‘정당성’에 대한 비교 연구」, 「자연화된 인식론의 의의와 새로운 ‘앎’의 분석」, 「‘통일인문학’의 개념 분석」, 「철학 상담에서 철학의 역할」 등이 있다. 저자 : 백도형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박사학위논문을 쓰던 1992년부터 1994년까지, 그리고 연구년이던 2003년에 김재권 선생이 재직하는 브라운대학교 철학과에서 방문학자로 연구했다. 석사과정에서는 역사학과 사회과학의 과학철학에 흥미를 갖고 있다가 그 연장선상에서 데이빗슨의 행위론을 주제로 석사 논문을 썼다. 박사과정에서 심리철학과 형이상학, 특히 심신 문제로 관심을 전환한 이래 지금까지도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심리철학을 연구하면서 보편자와 인과, 자연법칙에 관한 형이상학과 과학철학의 문제로 관심을 확대하여 인간과 자연의 형이상학을 체계화하려고 구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양교육과 인문교육의 모형을 생각하면서 언어와 문화에 대한 형이상학도 모색하고 있다. 저자 : 이서영 을지대학교, 한국과학기술대학교 강사. 철학사상연구소 객원연구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불어와 철학을 공부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베르그손의 철학을 주제로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다. 베르그손의 철학처럼 일상의 삶을 토대로 하여 인식과 행위의 의미를 밝히는 작업들에 관심을 두고 있다. 주요 저서로 『가치는 어디로 가는가?』(공역), 『생명윤리』(공저)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베르그손의 도덕 행위론 연구」, 「베르그손의 실천으로서의 시간에 대하여」, 「아인슈타인의 사유의 토대로서의 지속 ― 베르그손(H.Bergson)의 『지속과 동시성』의 논의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저자 : 문아현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독일 현대 철학 전공으로 철학석사를 취득했다. 석사 논문에서는 에드문트 후설의 현상학과 이에 대한 비판적 고찰인 오이겐 핑크의 「제6 데카르트적 성찰」을 연구했다. 현상학의 방법론인 초월론적 현상학적 환원과 현상학에 대한 현상학적 비판인 ‘현상학의 현상학’에 관심이 많다. 논문으로 “The radical splitting and re-uniting of the transcendental life: Eugen Fink’s Sixth Cartesian Meditation revisited”(Routledge 출판)이 있다. 저자 : 박신화 파리1대학 철학박사(메를로퐁티 철학 전공).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와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광운대, 서울대 등에서 강의했고, 『메를로퐁티 현상학과 예술세계』(2020), 『포스트휴먼 사회와 새로운 규범』(2019) 등의 공저와 다수의 논문이 있다. 저자 : 강영안 현재 서강대 명예교수, 미국 캘빈신학대학원 철학신학 교수, 한동대 석좌교수. 서강대 철학과 교수로 오래 가르쳤고 지은 책 가운데는 『칸트의 형이상학과 표상적 사유』, 『자유와 자연 사이』, 『타인의 얼굴: 레비나스의 철학』, 『도덕은 무엇으로부터 오는가』, 『인간의 얼굴을 가진 지식: 인문학의 철학』 등 20여 권의 단독 저서와 40여 권의 공저, 120여 편의 논문이 있다. 저자 : 황경식 서울대학교 철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석·박사 과정 수료(철학박사), 미국 하버드대 객원연구원 역임, 동국대 및 서울대 철학과 교수 역임, 現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윤리학회, 철학연구회, 한국철학회 회장, 석문복지재단 이사장 역임, 국가생명윤리 심의위원 위촉, 現 명경의료재단 꽃마을한방병원 이사장. 쓴 책으로는 『사회정의의 철학적 기초』, 『이론과 실천―도덕 철학적 탐구』, 『철학과 현실의 접점』, 『덕윤리의 현대적 의의』, 『존 롤스의 정의론』, 『열 살까지는 공부보다 아이의 생각에 집중하라』, 『내 아이를 위한 인성수업』이 있다.
목 차
책을 펴내면서 머리말 철학은 당대의 내비게이션이다 - 이명현 1부 현대 문명 비판 현대 과학 기술 문명에 대한 하이데거의 철학적 물음 - 한충수 푸코의 문제화로서의 철학과 철학의 문제화 - 윤영광 동물을 사랑하는 것과 윤리적으로 대우하는 것 - 최훈 2부 정의 실천의 모색 한국 및 독일 사회의 ‘현실’과 하버마스의 사회‘철학’ - 선우현 현실의 역설과 다차원적 구성에 관한 루만의 체계이론 - 정성훈 부뤼노 라투르의 새로운 사회학과 행위자 개념 - 손화철 롤즈: 평화의 정치철학 - 정원섭 아마티아 센의 역량 접근법과 비교적 정의론 - 목광수 오킨, 여성주의적 정의론의 가능성을 탐색하다 - 김은희 3부 경험의 한계와 진리에 대한 사색 러셀의 논리 원자론 - 박정일 사용으로서의 의미: 비트겐슈타인의 통찰과 브랜덤의 추론주의 의미 이론 - 석기용 원초적 해석과 의미: 데이빗슨의 인과주의 비판 - 이영철 정신에 대한 형이상학은 여전히 유효한가? - 백두환 분석 철학은 꼭 현실을 반영해야 하는가? - 김도식 인문 교육의 힘: 유명론과 언어적 전환 - 백도형 4부 다시 ‘참’을 추구하는 노고(勞苦) 베르그손이 말하는 물리학자의 사유와 그 토대 - 이서영 현상학의 현상학: ‘현상학함’에 대한 스승과 제자의 대화 - 문아현 다시금 인간이란 무엇인가: 메를로퐁티의 지각철학의 문제형성과 전개 - 박신화 일상의 삶과 행복 - 강영안 철학과 현실의 소통 변증법: 열암 박종홍의 철학관 소고 - 황경식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이성의 독재가 끝난 자리에 남은 철학의 다양성 질문의 시대에 필요한 분석철학의 지혜 아무리 철학자라도 하나의 인간이기에 자신이 처한 현실을 초월하여 사유할 수는 없다. 따라서 모든 철학에는 당시의 시대가 반영되고, 그 시대를 뛰어넘어 사유할 수는 없다. 하지만 철학은 동시에 인류가 나아갈 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의 과제도 안고 있다. 네 번째 책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4 : 현대 문명의 향도』는 이러한 철학의 과제를 대전제로 삼고 있다. 인류 문명의 그늘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인류가 향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 무엇인지를 모색해온 다양한 철학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실었다. 현대 철학은 칸트와 헤겔로 대표되는 견고한 이성의 탑을 허물고, 이성의 너무 밝은 빛 아래 드러나지 않았던 것들에 관심을 가진다. 또한 자연과 인간 사회, 문화의 다양한 현상을 깊이 성찰하며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학의 제반 학문 원리들을 고찰함으로써 현대 문화 현상에 대한 성찰과 함께 문명 개선을 위한 지혜를 일깨운다. 하이데거, 푸코 등의 현대 문명 비판, 하버마스, 루만, 롤즈, 센, 오킨 등의 정의론, 베르그손, 메를로퐁티 등의 인간 삶에 대한 집중을 주제로 삼아 현실의 길잡이로 기능하는 철학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본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이명현 서울대 명예교수의 전공은 분석철학이다. 이명현 교수가 분석철학을 연구할 당시 국내 분석철학은 몇몇 학자들에 의해 겨우 구색만 갖추고 있었으나, 비트겐슈타인에 천착한 이명현 교수의 연구 성과에 의해 한국 철학계에 새로운 학풍이 조성되었다. 50~70년대에는 독일 철학이, 80~90년대에는 사회철학이 주류였으나, 후학 양성에 힘쓴 이명현 교수의 노력은 결실을 맺어 00년대 이후 영미철학은 국내 학계에서 대세가 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성과를 기리고자 러셀, 비트겐슈타인, 데이빗슨 등 분석철학의 핵심 사상을 살펴본 뒤, ‘철학과 현실의 불가분한 연결’을 중시하는 이명현 교수의 철학이 분석철학 내에서 어떤 맥락으로 등장하는지를 되짚으면 그 주장에 담긴 진의를 더욱 깊게 이해할 것이다.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시리즈 소개 1) 철학과 현실의 관계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지닌 철학자들이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집필했지만,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시리즈의 글들은 일관된 문제의식을 지니고 있다. 제목에서 보이듯 이 책들은 ‘철학과 현실’의 관계에 주목한다. 모든 철학은 당시 시대와 그 속에 사는 철학자 개인의 삶으로부터 비롯하기에 철학과 현실이 불가분의 관계임을 끊임없이 일깨운다. 철학이 현실과 동떨어진 지적 유희에 불과하다는 세간의 인식은 철학이 단단히 닻을 내려야 할 현실로부터 자꾸만 멀어졌기 때문이다. 철학은 현실과 맞닿을 때 비로소 의미가 생긴다. 2) 동서양 철학의 태동부터 현대 철학까지 2천 쪽에 담은 철학 대계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시리즈는 엮은이인 백종현 교수가 해당 주제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대중성 있는 글을 쓸 수 있는 저자 74인을 일일이 섭외하여 완성한 시리즈다. 전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한국 철학계의 폭과 깊이를 보여주기 위해 겹치는 주제 없이 거의 모든 철학 분야를 담아 완성했다. 사회철학, 현대 프랑스 철학 등 특정 분야의 철학을 개괄하기 위해 다양한 공저자가 참여한 책은 종종 있었으나, 국내에서 이 시리즈처럼 철학사 전반을 모두 담는 기획은 없었다. 2,0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각 저자의 글 하나하나가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발췌독을 하더라도 무리가 없다. 3) 각 권의 주요 내용 1권은 동양의 삼교(유교, 불교 도교)와 고대 그리스 철학을 통해 철학을 개척한 선각자들의 시대를 뛰어넘는 지혜를 살피고, 2권은 감성과 이성이 대립하는 서양 근대 철학과 철학의 황금기라 불리는 칸트와 헤겔, 그리고 생의 의지를 강조한 니체,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탐구한다. 3권은 유불도 삼교와 성리학, 불교 철학, 인도 철학 등 오늘날 해외 주요 대학에서 가장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동양 철학을 다루며, 4권은 하이데거, 하버마스, 루만 등의 현대 철학과 이명현 교수가 기틀을 놓은 한국 분석철학의 눈부신 연구 성과를 보여준다. 이처럼 동서고금을 모두 망라한 시리즈는 인간이 철학한 이래로 거의 모든 철학을 담았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4) 한국 철학계의 거목, 이명현 서울대 명예교수를 기리다 철학과 현실의 불가분한 관계, 이는 현우(玄愚) 이명현(李明賢, 1939~) 교수가 오래도록 천착해온 주제다.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시리즈는 이명현 교수의 85세수(八十五歲壽)를 맞아 기획되었다. 그가 오늘날의 한국 철학계를 형성하고, 특히 한국 철학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빛나는 공적을 후학들이 오래오래 기억하고, 학계를 더욱더 발전시키고자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이명현 교수의 85세수를 기념하기 위해 74인의 철학자들이 선뜻 집필에 나선 것만으로도 그가 한국 철학계에 기여한 공덕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이명현 교수의 철학과 일대기가 궁금한 사람은 『철학은 시대의 내비게이션이다』, 『돌짝밭에서 진달래꽃이 피다』(21세기북스 펴냄)를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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