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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에 정신과는 처음이라 정신과 전문의가 말하는 정신과 사용 설명서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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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4223160
쪽수 : 2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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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정신과 전문의가 말하는 정신과 사용 설명서 정신병이 무서운 이유는 정신병으로 인해 병든 마음의 필터는 우리 주변의 현실을, 아주 가까이 있는 상황을 재구성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정신병은 여느 골절이나 출혈만큼이나 신속히 치료받아야 한다. 질병의 파급력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정신과에 가기를 꺼린다. 정신과 이용을 꺼리는 이유에는 많은 것이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정신과 진료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클 것이다. 정신병자라고 놀림받을 것 같고, 기록이 남을 것 같고, 낙인찍힐 것 같은 기분 말이다. 정신과에 대한 선입견이 없을지라도 단지 병원에 가는 것이 불편하고 귀찮아서 병을 묵히다가 오는 경우도 상당수 존재한다. 따라서 우리는 이런 불상사를 예비하기 위해서라도 언제 정신과에 가야 하는지, 어떤 경우 정신과 진료가 필요한지 숙지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정신과 진료가 처음인 분이라면 정신과가 낯설거나 무서울 수도 있고, 이미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더라도 다른 정신과 병원은 어떤지 궁금한 분도 있을 것이다. 이런 분들을 위해 저자는 현재 우리나라 정신과 진료에서 환자분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만 정리했다. 이 책은 정신과에 가기를 고민하고 있는, 또는 다니고 있는 분들을 위한 정신과 가이드북이다. 정신과 전문의가 직접 알려주는 정신과 진료의 다양한 면모가 담겨 있어 정신과를 방문하거나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닥터 온실(신준영) 서울의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일하는 정신과 전문의로, 책 읽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해서 여러 군데에 글을 쓰고 있다. 2024년 현재 월간 〈전원생활〉에 ‘마음건강 지키기’ 코너를 연재 중이다. E-mail : neutrality@kakao.com Brunch : brunch.co.kr/@neutrality Instagram : instagram.com/doctoronsil
목 차
일러두기 … 4 감사의 글 … 6 프롤로그 … 8 PA R T 01 정신과에 대해 알고 싶어요 - 정신과가 낯선 사람을 위한 정신과 방문학 개론 01. 내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인가요? … 18 02. 정신과도 다 같은 정신과가 아니에요 … 25 03. 정신과 입원을 권유받았어요 … 32 04. 더 좋은 정신병원을 찾고 싶어요 … 36 05. 정신과 의사는 무슨 일을 할까요? … 41 06. 주치의 선생님이 마음에 안 들어요 … 49 07. 정신과 의사에게 내 사생활을 말하기가 꺼려져요 … 60 08. 정신과 검사는 꼭 받아야 하는 것일까요? … 65 09. 정신과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 71 10. 약물 외에 다른 부가적 치료를 권유받았어요 … 74 PA R T 02 정신과 의원에 방문해보세요 - 동네 정신과 의원에서 주로 다루는 질환들 01. 최근 큰일이 있고부터 일상생활이 안 돼요 ? 적응장애 … 84 02. 우울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 우울장애 … 90 03. 항상 심한 불안이 찾아와요 ? 불안장애 … 95 04. TV에서만 보던 공황이 나에게도? ? 공황장애 … 99 05. 잠을 잘 수 없어서 너무 괴로워요 - 불면장애 … 105 06. 산만한 우리 애가 혹시? 내가 혹시? -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 110 07. 끔찍했던 사고가 자꾸 떠올라요 ?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 116 08. 몸이 아픈데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대요 - 신체화장애 … 122 PA R T 03 큰 병원 정신과에 가보세요 - 큰 병원 진료를 먼저 받는 것이 좋은 질환들 01. 언제부턴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 조현병 … 130 02. 이상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어요 - 망상장애 … 136 03.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아요 -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 … 141 04. 혼자서는 절제가 안 돼요 - 물질사용장애 … 146 05. 우리 애가 탈선했어요 - 적대적 반항장애와 품행장애 … 151 06.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있어요 - 해리장애 … 156 07. 단타에 빠져서 재산을 탕진하고 빚졌어요 ? 도박장애 … 162 08. 집 안이 온통 쓰레기장이에요 ? 저장강박장애 … 168 PA R T 04 정신치료를 받아보세요 - 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상담 치료가 병행되어야 좋은 질환들 1. 나만의 가면을 쓰고 살아요 - 연극성 인격장애 … 174 2. 삶이 의미 없어서 자꾸 자해해요 - 경계성 인격장애 … 179 3. 남과 부딪히는 것보다는 차라리 혼자가 될래요 - 회피성 인격장애 … 185 4. 세상에서 내가 최고인 줄 알아요 - 자기애성 인격장애 … 189 5. 혼자서는 못하고 남한테 너무 매달려요 - 의존성 인격장애 … 195 PA R T 05 정신과에서 진단하지만, 밖에서도 관리할 수 있어요 - 정신과에서 진단하고 관리하지만, 사회 및 시설에서도 관리할 수 있는 질환들 1. 나만의 세계에서 살아요 - 자폐장애 … 202 2. 지능에 따라 할 수 있는 일이 달라요 - 지적장애 … 207 3. 사이코패스는 사회에서 멀어져야만 할까요? - 반사회성 인격장애 … 212 4.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치매가 아닐까 걱정돼요 - 신경인지장애(치매) … 218 5. 문제가 생겨야 정신과에 와요 - 성도착장애 … 223 PA R T 06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멘탈 관리 팁 - 치료는 나 혼자일 때도 계속된다! 혼자서도 가능한 셀프 정신치료법 1. 간단하게 단계별로 따라 할 수 있는 우울 관리법 … 228 2. 의식 수준을 관찰하고 가꾸어가는 일기 쓰기 … 235 3. 무의식을 엿볼 수 있는 꿈 일기 쓰기 … 243 4. 나는 소중하니까 나의 감정 그대로 느껴주기 … 251 5. 내 앞에 펼쳐진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 261 PA R T 07 닥터 온실이 생각하는 정신과 진료의 미래 - 지금은 진료받기 좋은 정신과, 앞으로 정신과 진료는 어떻게 될까? 1. 원격면담은 안 되는 것일까요? … 276 2. 명의의 조건 … 278 3. 앞으로 정신과 진료받는 게 어려워질지도 모른다 … 281 4. 좋은 의사가 살아남는다 … 285 집에서도 혼자 할 수 있는 멘탈 관리 일일 체크리스트 … 287
출판사 서평
정신과가 낯선 사람들을 위한, 슬기롭게 정신과 진료를 받기 위한 최고의 선택 PART 01은 정신과 방문학 개론으로, 정신과 병원, 의사, 검사, 치료 등 정신과에 내원하는 사람이 마주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진료의 속살이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 PART 02부터 PART 05에서는 환자들이 정신과에 방문하는 증상과 질환의 종류에 따라 어떤 곳에 방문해 어떻게 치료하면 좋은지 자세히 알아본다. PART 02에서는 동네 정신과 의원부터 우선으로 방문하면 좋은 질환을 다루었다. PART 03에는 큰 병원 정신과에서 주로 치료하는 질환으로, 의원급에서 치료하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 입원치료도 많이 고려하기 때문에 정신과 병원 진료를 추천하는 질환 들을 모았다. PART 04에는 정신과 의원 중에서도 정신치료를 주로 하는, 정신과에 방문하면 좋은 질환들을 모았다. 충분한 상담치료 및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정신분석적 면담이 필요한 질환들로, 주로 성격장애를 다루었다. PART 05에서는 정신과에서 진단하지만, 정신보건센터나 교정시설 또는 가정 등 지역사회에서도 같이 관리해야 하는 정신과 질환들을 다루었다. 현재로서는 치료가 어려워서 관리하는 질환들이다. PART 06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팁을 구체적인 예를 통해 정신과 전문의가 직접 알려준다. 앞 파트에 나온 정신과 병원에서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이 팁들은 집에서 직접 실천하면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 PART 07에서는 저자가 생각하는 정신과의 미래를 담았다. 정신과를 한 번도 안 가본 분들이라면 정신과에 가면 어떤 일을 겪는지, 어떻게 하면 정신과 진료를 잘 받을지 궁금하면서도 정신과 진료에 살짝 부담이 있을 것이다. 정신과 진료 전에 일단 한번 이 책을 먼저 보면 그러한 궁금증과 불안이 해결될 것이다. 책 속에서 이런 환자들은 병식(病識)이 충분하기 때문에 일과를 잘 영위하며, 정신과적 개입이 필요치 않다. 하지만 환청보다 훨씬 덜하게 인식되는 불안이나 우울이 주된 증상이어도, 그 증상이 심해 일과를 지속할 수 없을 정도라면 정신과에 내원해야 한다. 또한 증상이 있어도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경미하다면 굳이 정신과에 내원할 필요는 없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혼자서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며, 이러한 방법들을 먼저 시행해볼 필요가 있다. -p. 21 사람 사는 일에는 뚜렷한 정답은 없다. 그렇다고 길이 없는 것도 아니다. 더 나은 길은 있다. 정신과 의사는 환자가 처한 상황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 같은 존재다. 비록 그것이 완전한 정답은 아닐지라도, 더 나은 길이라고 믿으면서 말이다. 칼같이 떨어지는 계산으로 사람을 살려내는 천재 의사나 수려한 손기술로 장시간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내는 기술이 좋은 다른 과 의사가 멋있게 보일 때도 있다. 정신과 의사는 그렇게 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듣고 처방한다. 이것이 정신과 의사의 역할이다. -p.43 정신과 의사가 환자에게 지나친 개입을 하는 것도 환자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다. 의사가 모든 환자에게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지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의사는 자신의 가용 자원의 한계를 깨닫고,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 정신과적 면담에서 이에 대해 ‘절제의 원칙(rule of abstinence)’이라고 한다. -p. 54 왜 자그마한 스트레스에도 과도한 신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이것은 우리 안에 쌓인 우울, 불안과 연관이 있다. 우리가 인식 하지 못한, 억눌러버린 우울과 불안이 쌓이면, 조그마한 자극에도 이런 증상이 촉발될 수 있다. 사람의 무의식에 해소되지 않은 우울과 불안이 있고, 그것이 표출될 기회가 없으면 자그마한 자극도 그것을 표출하게 된다. 몸에서 쌓인 것을 풀어달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이러한 우울과 불안의 표출은 공황증세라는 여러 신체 증상을 만들어내면서까지 나오게 된다. -p. 101 자기애적인 아이의 부모는 아이의 의사표현에 대한 공감적 조율이 부족하다. 아이가 A라고 말하는데, 부모는 A와 상관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꾸 B를 말하면서 자기주장만 하려고 한다. 이로 인해 아이는 내적 공허감, 부적절한 기분, 열등감 등을 경험하며 부모에 대한 애정 또한 결핍된다. 결국 어디선가 다른 보상을 체험하기를 원하며, 자기애를 발달시킨다. -p. 192 ‘뭐든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고, ‘사람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는다’라는 말도 있다. 둘 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뭐라도 긍정적인 것을 해서 조금씩만 바꿔나간다면, 그 결과는 명약관화(明若觀火)일 것이다. 사소해 보이는 일들이지만, 매일 반복하기는 쉽지 않다. 쉬운 것부터 하나하나 도전해본다면, 매일이 새로이 느껴질 것이다. -p. 234 꿈 일기를 성실하게 쓰다 보면 자신의 무의식적인 감정에 대해 어느 정도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그중에는 설렘, 아련함, 희망, 행복감과 같은 감정도 있겠지만 불안, 증오, 화, 안타까움과 같은 감정들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감정들은 현실에서 혐오, 비난, 배척과 같은 현상으로 나타난다. -p.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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