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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쉽고 바르게 읽는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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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쉽고 바르게 읽는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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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1023787
쪽수 : 7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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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어지러운 세상에서 고통받는 백성을 어떻게 구할 것인가? 위정자는 어떠해야 하며 나라는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가? 시대를 초월한 맹자의 질문을 다시 마주하다 ★★유려한 번역, 상세한 주석, 명쾌한 해설 ★★고금의 여러 판본을 두루 참고한 『맹자』 번역의 완성판! 『맹자』는 『논어』, 『대학』, 『중용』과 함께 유가의 필수 경전인 사서로 꼽힌다. 더불어 공자를 지극히 우러러본 맹자가 공자의 사상을 어떻게 발전적으로 계승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맹자는 “인류가 탄생한 이래로 아직 공자 같은 분이 없었다”며 공자를 추앙했고, “다만 내가 바라는 것은 바로 공자를 본받는 것이다”라며 공자의 가르침을 적극 계승하고자 했다. 공자와 맹자는 닮은 점이 많다. 맹자 당시 제후들은 패권 다툼에만 열을 올려 천하의 혼란이 극심했다. 민생 역시 처참했다. 이에 맹자는 인의(仁義)를 가볍게 여기고 무력이나 권모술수로 승리를 구가하는 ‘패도정치’를 배격하고 임금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인 ‘왕도’와 어진 정치(‘인정’)를 강조하며 사회를 개혁하고 민생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했다. 공자와 맹자의 인생 역정이 모두 녹록지만은 않았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두 사람은 어지러운 세상일을 외면한 채 고고하게 학문에 매진하지 않았다. 누구보다 치열한 개혁가, 정치가의 삶을 지향하고 실제로 살아낸 것이다. 맹자는 요순시대를 거쳐 공자까지 이어져온 성왕과 성현의 도통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 현실을 한탄한다. 그러나 체념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사명감을 갖고 나서서 그 도통을 계승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진다. 어려운 상황에 꺾이고 수그리기에는 백성을 넉넉히 부양해 인의에 기반한 왕도정치를 구현하겠다는 맹자의 의지와 신념이 그만큼 크고 넓었다.
저자 소개
저자 : 맹자(기원전 372년~기원전 289년) 맹자는 성은 맹孟, 이름은 가軻이다. 전국시대 중·후엽 추鄒나라 사람이다. 도가 사상가 장자와 같은 시대를 살았을 것으로 추정한다. 공자 사후 100년이 지나서 태어나 공자의 손자인 자사의 문인에게서 유학을 배웠다. 여러 나라가 치열하게 패권을 다투어 혼란이 극심하던 때, 폭력과 무력을 쓰는 패도정치가 아닌 인의仁義로 천하를 다스리는 왕도정치로 구세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평생을 분투 헌신했다. 여러 제후를 만나 이상 정치를 현실화할 방안을 모색했으나 공자가 그랬듯 여의치 못했다. 만년에는 제자 교육과 학문 연구에 매진했다. 후대 유학자들에게 ‘아성亞聖’, 즉 공자 다음가는 성인으로 추앙받았다. 역자 : 박삼수 경북 예천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 타이완대학교, 성균관대학교에서 각각 중문학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울산대학교 중문학과 교수와 출판부장,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동아시아언어학과 방문교수, 중국 산동사범대학교 대학원 교외 논문 지도교수를 거쳤으며, 현재 울산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옮긴 책으로는 《논어》(상·하), 《대학·중용》, 《노자》, 《장자》, 《손자병법》(이상 문예출판사), 《주역》(현암사), 《왕유 시전집》(지만지), 《맹자의 왕도주의》(울산대학교출판부)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공자와 논어, 얼마나 바르게 알고 있는가?》(지혜의바다), 《논어 읽기》(세창미디어), 《당시의 거장 왕유의 시세계》, 《고문진보의 이해와 감상》(이상 울산대학교출판부), 《동양의 고전을 읽는다 3》(공저, 휴머니스트) 등이 있다.
목 차
머리말 성선설과 민본 사상을 바탕으로 이상 정치와 이상 사회를 꿈꾸며 제1편 양혜왕 상 제2편 양혜왕 하 제3편 공손추 상 제4편 공손추 하 제5편 등문공 상 제6편 등문공 하 제7편 이루 상 제8편 이루 하 제9편 만장 상 제10편 만장 하 제11편 고자 상 제12편 고자 하 제13편 진심 상 제14편 진심 하 참고 문헌
출판사 서평
어지러운 세상에서 고통받는 백성을 어떻게 구할 것인가? 위정자는 어떠해야 하며 나라는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가? 시대를 초월한 맹자의 질문을 다시 마주하다 ★★유려한 번역, 상세한 주석, 명쾌한 해설 ★★고금의 여러 판본을 두루 참고한 『맹자』 번역의 완성판! 『맹자』는 『논어』, 『대학』, 『중용』과 함께 유가의 필수 경전인 사서로 꼽힌다. 더불어 공자를 지극히 우러러본 맹자가 공자의 사상을 어떻게 발전적으로 계승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맹자는 “인류가 탄생한 이래로 아직 공자 같은 분이 없었다”며 공자를 추앙했고, “다만 내가 바라는 것은 바로 공자를 본받는 것이다”라며 공자의 가르침을 적극 계승하고자 했다. 공자와 맹자는 닮은 점이 많다. 맹자 당시 제후들은 패권 다툼에만 열을 올려 천하의 혼란이 극심했다. 민생 역시 처참했다. 이에 맹자는 인의(仁義)를 가볍게 여기고 무력이나 권모술수로 승리를 구가하는 ‘패도정치’를 배격하고 임금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인 ‘왕도’와 어진 정치(‘인정’)를 강조하며 사회를 개혁하고 민생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했다. 공자와 맹자의 인생 역정이 모두 녹록지만은 않았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두 사람은 어지러운 세상일을 외면한 채 고고하게 학문에 매진하지 않았다. 누구보다 치열한 개혁가, 정치가의 삶을 지향하고 실제로 살아낸 것이다. ‘지성’ 공자에 이어 ‘아성’으로 추앙받는 맹자 높은 이상을 품고 시대가 나아갈 길을 치열하게 모색하다 맹자 사상의 핵심은 세 가지로 추릴 수 있다. 먼저 성선설이다. 인간사회의 수많은 악과 부덕이 고래로 존재해왔다는 점을 상기해본다면, 성선설에 고개가 갸우뚱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맹자가 설파한 성선설의 본질을 비켜 간 질문이다. 맹자는 인간이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고 보았다. 본연의 선함을 발현할 수 없는 환경에 놓여 있다면 인간이 금수와 다름없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함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면 인간이 모인 사회도 선하게 변모할 것이다. 이 노력이 부족하기에 인간이 본연의 선함을 잃고 사회가 혼탁하다는 것이 맹자의 논지다. 인간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자연히 선하다는 것은 성선설에 대한 오해다. 그다음은 인의 사상이다. 맹자는 인과 의를 도덕의 가장 중요한 두 개념으로 삼았다. 공자가 인을 핵심으로 두고, 의를 그 부대 개념으로 강조한 것과는 다르다. 사람이 지켜야 할 정도이자 도덕 원칙, 행위규범으로 ‘의’의 지위를 격상한 것이다. 마지막은 왕도 인정의 정치사상이다. 맹자는 어지러운 세상에서 백성을 구제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결국 『맹자』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도 정치와 치국의 문제다. ‘왕도’와 ‘인정’은 『맹자』 정치사상의 핵심이다. 왕도와 인정은 각각 패도와 학정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도덕과 폭력, 덕과 힘의 대립과 궤를 같이한다. 이처럼 맹자는 힘으로 억눌러 복종하게 하는 방식이 아닌 마음으로 우러러 따르게 하는 데 정치의 주안점을 둔다. 맹자 사상의 또 다른 특징인 민본 관념도 여기서 나온다. 아무리 군왕이라도 인의를 저버린 폭군이라면 교체할 수 있다는 맹자의 주장은 그가 전제군주의 시대를 살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깜짝 놀랄 정도로 대담하다. 『맹자』 「양혜왕 하」편에는 이런 대목이 나온다. 먼저 맹자가 제나라 선왕에게 묻는다. “만약 옥관의 우두머리가 부하 옥관을 잘 다스리지 못한다면, 그를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에 선왕은 파면해야 한다고 답한다. 맹자가 다시 묻는다. “만약 나라가 잘 다스려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에 선왕은 얼굴을 돌리며 화제를 바꾼다. 『맹자』에는 이외에도 임금에게 직언하는 맹자의 대범함을 볼 수 있는 대목이 많다. “백성이 가장 귀중하고, 사직이 그다음이며, 임금은 귀중함이 가장 덜하다”는 신념을 굽히지 않고 당당하게 설파한 맹자의 강단 있는 면모는 왜 그가 유가의 성인으로 손꼽히는지에 관한 하나의 대답이 되어준다. “백성의 신임이 없으면 나라는 존립할 수 없다”는 공자 사상을 계승하면서도 이를 더욱 적극적으로 강조한 것이다.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영감과 귀감을 주는 맹자의 호연지기를 쉽고 바르게 읽는다 맹자는 요순시대를 거쳐 공자까지 이어져온 성왕과 성현의 도통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 현실을 한탄한다. 그러나 체념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사명감을 갖고 나서서 그 도통을 계승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진다. 어려운 상황에 꺾이고 수그리기에는 백성을 넉넉히 부양해 인의에 기반한 왕도정치를 구현하겠다는 맹자의 의지와 신념이 그만큼 크고 넓었다. 『맹자』는 ‘쉽고 바르게 읽는 고전’(『논어』(상하권), 『노자』, 『장자』, 『손자병법』, 『대학?중용』)을 펴낸 박삼수 교수가 번역한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다. 이전 책과 마찬가지로 고금의 여러 판본을 두루 참고한 유려한 번역과 상세한 주석, 명쾌한 해설에 『맹자』의 총체적 의의를 짚을 수 있는 서문 등으로 책을 구성해 독자에게 ‘쉽고 바르게’ 다가가고자 했다. 또한 직역을 원칙으로 하여 한문 문리(文理)를 알고자 하는 독자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했다. 높은 이상을 품고 어지러운 현실을 돌파하고자 했던 맹자의 호연지기는 시대를 초월해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영감과 귀감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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