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격소설대상 <대상> 수상작! 1권의 마지막 장면으로 이어지는 <기아데 연방편> 그 후편. 수백 킬로미터 거리에서 날아든 적 <레기온>의 레일건 공격은 신이 머물고 있던 기아데 연방군의 전선에 궤멸적인 피해를 주고, 레나가 남은 산마그놀리아 공화국의 최종방위선 <그랑 뮬>을 무너뜨렸다. 궁지에 몰린 연방은 <에이티식스> 멤버들이 속한 노르트리히트 전대를 레일건 탑재형 <레기온>이 있는 곳, 다시 말해 적진 한복판에 보내는 작전을 짜는데──.
저자 소개
지은이 : 아사토 아사토
그림 : 시라비 사이타마에 거주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블로그 Life-is-free http://shirabi213.blog111.fc2.com/
옮긴이 : 한신남 어느 날 일어나 보니 일본어를 읽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 괴인. 존경하는 인물은 양 웬리, 존경하는 시나리오 라이터는 우로부치 겐. 존경하는 선수는 카네모토 형님. 2018년의 슬로건은 ‘집념’.
목 차
출판사 서평
제23회 전격소설대상 <대상> 수상작! 1권의 마지막 장면으로 이어지는 <기아데 연방편> 그 후편.
수백 킬로미터 거리에서 날아든 적 <레기온>의 레일건 공격은 신이 머물고 있던 기아데 연방군의 전선에 궤멸적인 피해를 주고, 레나가 남은 산마그놀리아 공화국의 최종방위선 <그랑 뮬>을 무너뜨렸다.
궁지에 몰린 연방은 <에이티식스> 멤버들이 속한 노르트리히트 전대를 레일건 탑재형 <레기온>이 있는 곳, 다시 말해 적진 한복판에 보내는 작전을 짜는데──.
한편, 그 혼란 속에서 신은 깊은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었다. ‘형’을 보내고, 공화국에서도 해방됐을 텐데도.
2권에서 이어지는 <기아데 연방편>.
<저승사자>는 어째서 싸우는가.
무엇을 위해서. 누구를 위해서.
가공의 대륙에 존재하는 가공의 나라, <산마그놀리아 공화국>. 그곳은 [백계종]이라 불리는 인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나라로, 자유, 평등, 박애, 정의, 고결함을 상징하는 오색기의 정신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었다.
9년 전, 이웃 나라인 <기아데 제국>이 무인병기 <레기온>을 개발해서 공화국을 침공했다. 외적의 침공에 수도를 중심으로 한 <85구>까지 밀린 공화국은 상황을 타개하고자 그동안 시민으로 받아들였던 [유색종]들의 시민권과 재산을 몰수하고 ‘사람처럼 생긴 돼지’로 정의해 85구를 지키는 장벽 밖에 있는 강제수용소, 통칭 <86구>로 내몰았다. 그것도 모자라 <에이티식스>라 멸시당하는 그들에게 본인과 가족의 시민권 회복을 미끼로 반강제적인 병역의 의무를 부과, 나아가 ‘사람처럼 생긴 돼지가 타면 무인기’라는 논리로 레기온에 대항하는 엉터리 병기 <저거노트>에 태워서 죽을 때까지 레기온과 싸우게 하는데──.
인간이 같은 인간을 박해하는 현실을 묵인하고, 긍정한 지 9년, 공화국의 현실에 의문이 있는 공화국 여사관 블라디레나 밀리제, 통칭 [레나]는 전선의 네임드 부대 <스피어헤드> 전대의 지휘관제관으로 부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