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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극의 원형을 찾아서 : 궁중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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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극의 원형을 찾아서 : 궁중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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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0106184
쪽수 : 326쪽
한국공연예술원  |  열화당(반품불가,일원화),동랑서원  |  2018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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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극(韓劇)의 원형(原形)을 찾아서' 시리즈 세번째 여정인 ‘궁중의례’ 는 왕조 체제가 대대로 이어져 온 조선의 궁중문화가 어떻게 백성들을 감화시키고 나라를 효율적으로 다스리는 정책에 이바지했는지 사료들로 확인시켜 주고 있다.
저자 소개
저자 양혜숙 1936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대학 철학부에서 독문학, 미술사, 철학을 전공하고 석사학위를,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7년부터 삼십 년 가까이 이화여대 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1978년부터 연극평론가로 활동했다. 1991년 한국공연예술학회를, 1996년 사단법인 한국공연예술원을 창립하여 한국공연예술원 초대원장을 거쳐 2008년부터 이사장을 맡아 오면서 1997년부터 최근까지 샤마니카 페스티벌, 샤마니카 심포지엄, 샤마니카 프로젝트 등 연구와 실천을 통해 ‘한극(韓劇)의 정립과 우리 문화 뿌리 찾기’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 『표현주의 희곡에 나타난 현대성』(1978), 『연극의 이해』(공저, 1988), 『Korean Performing Arts: Dance, Drama, Music, Theater』(편집인, 1997)이 있으며, 역서로 『관객모독』(1975), 『구제된 혀』(1982) 등 열일곱 권이 있다. 예술감독 또는 연출자로서 참여한 공연 작품으로 〈업·까르마(외디푸스)〉(2002), 〈코카서스 백묵원, 브레히트〉(2003), 〈짓거리 사이에서 놀다〉(2010), 〈우주목(宇宙木) I―바리〉(2012), 〈우주목(宇宙木) II―피우다〉(2013) 등 다수가 있다. 저자 윤광봉 1947년 서울 출생으로, 동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주대, 대전대 교수를 거쳐 일본 히로시마대학에서 정년을 하고, 현재 히로시마대학 명예교수, (사) 한국공연예술원 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한국연희시연구』(1985), 『한국의 연희』(1992), 『유랑예인과 꼭두각시놀음』(1994), 『조선 후기의 연희』(1997), 『일본의 신도와 카구라』(2009), 『한국연희예술사』(2016) 등이, 역서로 『한국의 놀이』(2003)가 있다. 저자 신현숙 1944년 서울 출생으로, 이화여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프랑스 브장송의 프랑슈-콩테대학교에서 「장 지로두의 희곡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연극학회 회장, 한국기호학회 회장, Association Internationale du Theatre a l’Universite (국제대학연극학회) 부회장, 대산문화재단 희곡심사위원, 한국방송위원회 영화심의위원, 국립극단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덕성여대 명예교수이자 연극평론가이다. 저서로『희곡의 구조』(1990), 『초현실주의』(1992), 『20세기 프랑스 연극』(1997), 『한국현대극의 무대 읽기』(2002), 『한국 현대극의 미학과 실험』(2016)이 있다. 공저로는 『한국에서의 서양연극』(1999), 『아르또와 잔혹연극론』(2004), 『한국연극과 기호학』(2006) 등이 있다. 역서로는 『연극기호학』(1988), 『연극학 사전』(공역, 1999), 『관객의 학교』(공역, 2012) 외 다수가 있다. 프랑스정부 교육공로훈장(1987), 올빛상(평론 부문, 2010), 여석기연극평론가상(2017)을 수상했다.
목 차
세번째 책을 펴내며 -양혜숙 A Summary Searching for the Roots of Korean Performing Arts: Royal Court Ceremonies 서설 / 궁중의례와 연희예술 -윤광봉 종묘제례 읽기 -신현숙 들어가는 말 / 종묘제례의 구조와 절차 / 종묘제례악: 제의적 연행 / 종묘제례의 유교적 담론 / 맺는 말 조선시대 의례의 연희자 -김종수 들어가는 말 / 오례(五禮)와 악(樂) / 의례(儀禮)의 연희자 / 맺는 말 조선시대 궁중의례와 건축공간 -조재모 의례와 건축공간 / 조선의 궁궐: 의례공간으로의 재정비 / 조선 궁궐의 운영규범, 『국조오례의』/ 가장 화려한 궁중의례 진연례: 의례와 공간의 융통성 / 맺는 말 조선시대 제사음악에 담긴 유학사상 -송지원 들어가는 말 / 조선시대의 유교적 국가제사 / 사천(祀天)의례와 음악 / 제지(祭地)의례와 음악 / 향인귀(享人鬼)의례와 음악 / 맺는 말 궁중의례의 복식미 -백영자 들어가는 말 / 궁중의례 참여자의 복식 / 궁중의례 복식의 미적 특성 / 맺는 말 빈례를 통해 본 조선시대 궁중 술문화 -김종애 들어가는 말 / 외국 사신을 접대하는 연향과 주례 / 사신 통과지역에서 접대 연향과 주례 / 사신 연향의 주례 특징과 의의 『화성봉수당진찬연(華城奉壽堂進饌宴)』에 드러난 음주의례의 특징 - 김상보 들어가는 말 / 검약정신을 따른 「봉수당진찬연」 / 맺는 말 조선시대의 궁중상화 - 김태연 들어가는 말 / 궁중의례와 상화 / 봉수당진찬례 / 맺는 말 중세 한·중·일 궁정의례와 연희 - 윤광봉 들어가는 말 / 한중일의 사정 / 천자의 나라 고려 / 송대의 궁정과 악가무 / 중세 일본의 궁중과 악가무 / 고려의 사직제와 악무 / 맺는 말 주(註) 참고문헌 필자 약력
출판사 서평
예(禮)와 악(樂)에 기반한 지혜로운 통치제도 한극(韓劇)의 원형(原形)을 찾아서’ 시리즈는 지금까지 인문학적 관점과 퍼포먼스적 관점으로 ‘굿’의 시원(始原)을 좇는 첫번째 권 ‘샤먼 문화’와 불교의례에 나타난 공연예술의 요소들을 역사적 실례를 제시해 더듬고 있는 두번째 권 ‘불교의례’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여정은 날로 서양문화에 물든 결과 우리 것을 잃다시피 하는 한국 예술의 저변에서, ‘한극의 원형을 찾는’ 사명감에서 비롯됐다. 이번에 출간되는 세번째 여정인 ‘궁중의례’ 또한 이러한 목적과 궤를 같이 하는 동시에, 왕조 체제가 대대로 이어져 온 조선의 궁중문화가 어떻게 백성들을 감화시키고 나라를 효율적으로 다스리는 정책에 이바지했는지 여기 담긴 이 귀중한 사료들로 확인시켜 주고 있다. “궁중(宮中)은 글자 그대로 대궐 안이다. 이와 비슷한 말로 궁정(宮廷), 궁궐(宮闕), 대궐(大闕), 궁(宮) 등이 있다. 어떠한 표현도 임금이 거처하는 곳의 의미다. 임금은 백성을 보듬고 나라를 외부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책임을 맡은 공인이다. 그러다 보니 실권이 막강해 주어진 권력을 남용할 때가 꽤 많다. 그래서 이러한 남용을 막기 위한 방도로 규칙을 만들고, 임금은 밑에서 받드는 신하들의 의견을 들어 규칙에 맞게 모든 행사를 치르게 된다.” -윤광봉, 서설 「궁중의례와 연희예술」 중에서 궁중에서 행해진 연회를 뜻하는 궁중의례는 악가무(樂歌舞)로 흥을 돋우고 의식의 본(本)을 더하는 잔치이자 유려한 예술적 거행과 문화적 통치 이상을 일컫는 연행을 말한다. 이 책 『궁중의례』는 다양한 모습의 궁중의례를 통해 조선시대 궁중의 문화와 제의(祭儀)의 향연을 엿보는 아홉 편의 논문을 싣고 있다. ‘궁중의례’와 공연예술을 잇는 아홉 가지 연구 「종묘제례 읽기」(신현숙)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묘제례(宗廟祭禮)’의 구조와 역할을 통해 유교국가인 한국의 제의적 퍼포먼스를 살폈다. 「조선시대 의례의 연희자」(김종수)는 정치와 형벌보다는 예(禮)와 악(樂)으로 나라를 이끌기 위해 제정한 의례의 연희자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그들의 활약상을 들여다봤다. 「조선시대 궁중의례와 건축공간」(조재모)은 정치 무대이자 왕실의 생활공간인 궁궐의 양분된 의미를 짚고, 궁궐건축이 의례규정에 따라 어떻게 변모하고 운영되는지 상세히 밝혔다. 「조선시대 제사음악에 담긴 유학사상」(송지원)은 각종 제사의례에서 연행되는 악가무(樂歌舞)를 들어 그 음악이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과 맺는 고유의 관계를 고찰했다. 「궁중의례의 복식미」(백영자)는 신분제도에 따라 분화된 복식의 미를 그 특성과 상징으로 정리하고, 색채와 율동 등 세분화한 미적 특성의 보기로 궁중의례복을 소개했다. 「빈례를 통해 본 조선시대 궁중 술문화」(김종애)는 사신에 관한 예식을 기록한 항목인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빈례」를 통해 술에 관한 주례(酒禮) 의식과 조선시대의 외교를 그 예(禮)의 순차적인 과정으로 설명했다. 「『화성봉수당진찬연(華城奉壽堂進饌宴)』에 드러난 음주의례의 특징」(김상보)은 화성(華城, 수원) 봉수당(奉壽堂)에서 열린 진찬연(進饌宴)이 검약정신에 따른 접대의식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혀 절도를 지키는 규범의 가치관을 제시했다. 「조선시대의 궁중상화」(김태연)는 연회의 성격을 막론하고 쓰였으나 그 쓰임과 종류, 용어 등 문화재적 사료가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화(床花, 綵花)를 소개했다. 「중세 한·중·일 궁정의례와 연희」(윤광봉)는 시대별 나라의 사정에 기반한 연희사라 할 만큼 송과 고려, 헤이안시대 일본의 연희가 불교와 더불어 발전되는 궁정문화예술을 진면목을 보여 준다. 우리다움의 뿌리를 찾아서 “‘자연스럽다’라는 건 나의 범주를 뛰어넘어 ‘우리’라는 개념에 적용되며 문화는 가장 ‘우리다울 때’ 한 민족의 삶의 그릇을 만들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국공연예술원의 양혜숙(梁惠淑) 이사장은 ‘세번째 책을 펴내며’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의 뿌리’와 ‘우리의 정서’가 어떠한 전통 속에 각인되어 있는지에 대해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낀 각성에 다름 아닐 것이다. 즉 우리의 원형(原形), 그중에서도 공연예술이 깊게 뿌리내리고 있는 우리 전통의 의례를 ‘한극의 원형을 찾아서’ 기억하는 이 노력은 한국공연예술원의 궁극적 목표인 우리 정신문화의 기원을 다방면으로 재조명하는 가치있는 작업들일 것이며, 이것을 우리는 ‘우리다움의 여정’을 통해 새삼 깨닫게 된다. 한편 우리 문화의 뿌리를 찾는 대단원으로서 ‘전통과 응용’을 주제로 네번째 권이 곧이어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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