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출신 작가의 68년도 장편소설. 1956년의 수 에즈 위기 전후를 무대로 한나 고넨과 미카엘의 사랑,결혼생활을 다룬 소설이다. 히브리대학교 지질학자인 미카엘은 착한 남자. 한나와 우연히 만나 결혼을 하게되는데. 여주인공의 내적세계의 갈등을 묘사했다.
저자 소개
저자 : 아모스 오즈
저자 아모스 오즈는 1939년 예루살렘에서 태어났다. 열다섯 살 때 시온주의자인 아버지에게 반항하여 키부츠로 들어가 히브리대학에서 철학과 문학을 공부했고, 25년간 키부츠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으며 글쓰기와 농사일을 병행했다. 1965년 첫 소설집 '자칼의 울음소리'를 시작으로, 이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단과 대중의 찬사를 한 몸에 받으며 현대 히브리 문학의 거장으로 떠올랐다. 또한 작품과 실생활을 넘나들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반전 단체 '즉시 평화'를 이끌고 있다. 페미나상, 런던 윙게이트상, 이스라엘 문학상, 괴테 문화상 등의 화려한 문학상 수상 이력 외에도, 1992년 독일 수상 바이체커로부터 프랑크푸르트 평화상을, 1997년 프랑스 자크 시라크 대통령으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 등을 받았다. 아모스 오즈는 최근 10여 년간 꾸준히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전 세계 40여 개 나라에서 번역되었다.
역자 : 최창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