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비룡소 걸작선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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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비룡소 걸작선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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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49190020
쪽수 : 368쪽
미하엘엔데  |  비룡소  |  2009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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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시간 도둑들과 도둑맞은 시간을 인간에게 찾아주는 어린 소녀 모모에 대한 이상하고도 흥미진진한 이야기. 독일의 문학작가, 미하엘 엔데의 작품으로, 현실과 꿈이 시처럼 어우러진 환상의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이탈리아의 어느 한 도시, 회색 사나이들이 지배하는 이 도시에 어디에서 왔는지 알 수 없는 '모모'라는 이상한 아이가 나타난다. 모모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잠자코 들어줌으로써 인간에게 주어지는 시간의 풍요와 아름다움을 깨닫게 하는데…. 이 책을 통해 작가는 바쁘기 짝이 없고, 마음 놓고 쉴 수조차 없는 현대인들에게 '시간은 삶이고, 삶은 우리 마음속에 깃들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저자 소개
저자 : 미하엘 엔데 저자 미하엘 엔데(1929~1995)는 남독일 가르미쉬-파르텐키르헨에서 태어났다. 2차세계대전 때에 발도르프 스쿨에서 공부하다가 나치의 눈을 피해 도망했다. 전후에 연극 배우, 연극 평론가, 연극 기획자로 활동했다. 1960년에 독일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기관차 대여행>을 내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70년에 <모모>를, 1979년에 <끝없는 이야기>를 내면서 세계 문하계의 별이 된다. 1995년, 예순다섯에 위암으로 눈을 감았다.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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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원작이 지닌 매력을 모두 되살린 한국어 판 [모모]
기적과 신비와 온기로 가득 찬 책, 어린이나 어른 할 것 없이 글자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깊은 꿈과 환상의 세계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모모]를 비룡소에서 심혈을 기울여 출간한다.
독일 티네만 출판사와의 독점 계약으로 출간하는 비룡소의 [모모]는 원작이 지닌 매력을 모두 되살리려 노력한 책이다.
첫번째로, 이 책을 내면서 책의 표지에서부터, 용지, 일러스트레이션, 서체, 글자 색, 행간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정성을 들였다. 종전의 책들이 가격을 낮추려는 이유 때문에 책의 겉모습이 지니는 의미를 훼손한 데에 비해 비룡소에서는 겉모습과 내용이 서로 어울리도록 노력했다.
두번째로 연세대 한미희 교수의 꼼꼼한 번역과 편집진의 노력으로, 누구나 이 책의 진정한 의미를 파악하도록 가장 정확하고 쉬우며 미하엘 엔데의 문체에 가장 근접하게 접근한 내용을 만들어 냈다.
세번째로 독일 티네만 출판사와의 독점 계약을 한 점과, 종전의 책들이 영화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지 못한 영화의 이미지에 기댄 것과는 다르게 이 책의 오롯한 의미만을 되살리려 한 점이다.

▶바로 이 순간,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모모]
누구나 알고 있듯이 [모모]는 인간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의 신비한 비밀에 대해 쓴 책이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한국의 독자들은 숨겨져 있는 또 다른 소중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성공을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하다가 쓰라린 실패를 맛보고 있는 어른들에게, 이 책을 읽는 동안에 예전에 가슴 속에서 살아 숨쉬던 따스한 정, 상상의 세계, 행복한 감정 들을 일깨워 주고 있다. 그 동안에 우리는 할머니가 한겨울밤에 들려 주던 솔깃한 이야기의 세계를 잃어버리고 점점 삭막해져가기만 한 것은 아닐까? 막다른 골목길에 몰리고 있는 듯한 지금 어른들에게도 이 책이 소용 있을 것이다. [모모]는 독일 사람이 쓴 우리 나라 사람들 이야기다.

▶잃어버린 꿈과 환상의 세계를 찾아 떠나는 모험
줄거리: 낡아빠진 헐렁한 남자 웃옷을 입고, 까만 고수머리를 한 여자아이 모모, 현자 같은 청소부 할아버지 베포, 언제나 끊임없이 이야기가 샘솟는 청년 기기, 사람들에게 시간을 주는 호라 박사, 거북 카시오페이아, 그리고 언제나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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