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비평의 혁명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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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비평의 혁명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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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5455745
쪽수 : 276쪽
데이비드 보드웰  |  산지니  |  2019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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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위스콘신-매디슨 대학의 영화연구전공 명예교수인 저자는 1940년대 영화평론가들에 대한 시리즈를 자신의 웹사이트에 연재하였는데, 고대 그리스 시대에 신의 계시를 받아 서사시를 낭송했던 음유시인에 비유하여 그가 랩소드라 명명한 평론가는 오티스 퍼거슨, 제임스 에이지, 매니 파버, 파커 타일러였다. 각 평론가들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로 시작하여, 미국 영화 비평사에서의 위치, 당대의 영화를 바라보는 개별적 관점 등을 골고루 논했는데, 그 시리즈를 발전시켜 출판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에서 보드웰은 각 평론가들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작업의 모습을 보여준다.

퍼거슨, 에이지, 파버, 타일러. 그들은 영화사의 결정적인 순간에 글을 썼다. 그들은 1930년대 중반에서 1950년대 초반에 이르는 할리우드 황금기를 추적했는데, 당시 할리우드 시스템은 한 마디로 ‘영화’ 그 자체였다. 이 책은 네 명의 평론가들의 작업을 통해 1940년대 미국 영화 문화의 가능성과 문제점을 보여준다. 특히 마지막 장을 통해 퍼거슨, 에이즈, 파버, 타일러가 남긴 유산들이 이후 어떤 반향을 일으켰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저자 소개
지은이 : 데이비드 보드웰 (David Bordwell)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영화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9년 현재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커뮤니케이션 예술과의 영화 연구 전공 명예교수이다.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는 크리스틴 톰슨과 함께 공동 집필한 『영화 예술』, 『Film History』를 비롯하여 『세계영화사 1, 2, 3』, 『영화의 내레이션 1, 2』, 『영화 스타일의 역사』 등이 있다. 블로그 [영화 예술에 관한 관찰 Observation on film art]을 운영하고 있다.

www.davidbordwell.net/blog

옮긴이 : 옥미나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화예술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영상자료원, 부산국제영화제 등에서 일했고, 홍익대학교, 부산대학교 등에 출강했다. 영화 관련 통·번역 및 행사 진행, CGV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부산 KBS, MBC의 영화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감수 :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시네마테크부산 원장을 역임했고 영화의전당 프로그램디렉터로 일하며 평론을 쓰고 있다.
저서로 『보이지 않는 영화』(강, 2014), 『세속적 영화, 세속적 비평』(강, 2010), 역서로 『할리우드 장르』(토마스 샤츠 지음, 컬처룩, 2014) 등이 있다.
목 차
서론 : 슈퍼스타로서의 비평가
1. 랩소드
2. 더 새로운 비평
3. 오티스 퍼거슨
4. 제임스 에이지
5. 매니 파버
6. 파커 타일러
7. 사후

감사의 말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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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미국 영화평론의 선구자
오티스 퍼거슨, 제임스 에이지, 매니 파버, 파커 타일러
그들은 미국 영화 문화를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영화와 관련된 어떤 직업을 꿈꾸었든, 영화를 공부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 데이비드 보드웰이 쓴 책은 한 권쯤 읽었을 것이다. 대학 교수직을 은퇴한 이후에도 왕성하게 운영하고 있는 그의 웹사이트는 온라인에 존재하는 가장 훌륭하고 믿음직한 최신 버전의 영화 백과사전에 다름 아니다.
데이비드 보드웰은 위스콘신-매디슨 대학의 영화연구전공 명예교수이다. 그는 1940년대 영화평론가들에 대한 시리즈를 자신의 웹사이트에 연재하였는데, 고대 그리스 시대에 신의 계시를 받아 서사시를 낭송했던 음유시인에 비유하여 그가 랩소드라 명명한 평론가는 오티스 퍼거슨, 제임스 에이지, 매니 파버, 파커 타일러였다. 각 평론가들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로 시작하여, 미국 영화 비평사에서의 위치, 당대의 영화를 바라보는 개별적 관점 등을 골고루 논했는데, 그 시리즈를 발전시켜 출판한 것이 바로 이 책 『미국 영화비평의 혁명가들』이다. 이 책에서 보드웰은 각 평론가들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작업의 모습을 보여준다.

▶ 도발적이고 날카로운 글을 쓰는 네 명의 랩소드

오티스 퍼거슨은 할리우드의 황금기로 일컬어지는 1930년대 영화에 대해 진지한 글쓰기를 시작한 비평가이자, ‘미국 록비평가’로 알려진 음악 저널리스트 로버트 크리스트가우가 ‘최초의 록 비평가’로 손꼽을 만큼 재즈 및 재즈가 대중 문화에 미친 영향에 대해 다수의 훌륭한 글을 남겼다. 기존 비평가들과 달리 그는 감독, 각본가, 배우 이외에도 영화 현장을 지탱하는 다양한 형태의 노동자들에 주목했고, 프로듀서, 편집자, 세트 디자이너 등의 작업과 공헌까지 세심하게 살폈다.
제임스 에이지는 영화 비평가 겸 시나리오 작가, 소설가, 시인, 르포라이터 겸 저널리스트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당대에도 특유의 탁월한 문장력으로 인정받았으나, 요절 이후 더 큰 명성을 얻었다. 자전적 소설이자 유작인 『가족의 죽음』은 2015년 한국에 번역, 출판되었다.
매니 파버는 화가 겸 비평가로 활동했으며, 그에게는 자주 ‘인습 타파적’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고유의 독특한 산문체로 유명했고, 수잔 손택은 매니 파버를 일컬어 ‘미국에서 가장 생기 있고, 가장 영민하며, 가장 독창적인 영화평론가’라고 상찬했다.
파커 타일러는 시인이자 작가 겸 영화비평가로 활동했으며, 미국 실험 영화 및 언더그라운드 영화에 주목한 몇 안 되는 비평가 중의 하나였다.

▶ 영화 평론의 선구자 4인방,
미국 영화사의 결정적 순간을 옮기다


퍼거슨, 에이지, 파버, 타일러. 그들은 영화사의 결정적인 순간에 글을 썼다. 그들은 1930년대 중반에서 1950년대 초반에 이르는 할리우드 황금기를 추적했는데, 당시 할리우드 시스템은 한 마디로 ‘영화(Movies)’ 그 자체였다.
이 책은 1934년부터 1942년까지 뉴 리퍼블릭(New Republic)에 기고했던 퍼거슨의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그가 작업을 시작하던 무렵, 스튜디오는 토키(talkie, 유성영화)를 갓 터득한 참이었고, 그는 비주얼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전통이 실제와 똑같은 대화를 구현하고, 일상과 대공황 시대의 관계를 흡수하는 과정에 매혹되었다. 퍼거슨은 1942년 상선해병(Merchant Marine)이 되면서 영화 평론을 관두었고, 2차 세계대전 초반에 사망했다. 1940년대부터 글을 쓰기 시작한 세 명의 평론가들은 각자의 색다른 열정으로 그의 길을 이었다.
에이지와 파버는 전투의 새로운 리얼리즘과 도시 멜로드라마를 평가하면서 스튜디오의 전쟁 영화를 연대순으로 기록했다. 에이지가 후방 드라마(the home front drama) 및 코미디에 동조하는 동안, 파버는 프랑스에서 필름 누아르로 명명된 잔인한 액션 영화에 몰두했다. 같은 시기 할리우드에서는 진하게 혹은 가볍게 꿈, 정신분석, 신화 등을 이야기에 결합시키기 시작했고, 타일러는 이 변화에 집중했다. 또한 그들의 평론은 신랄했고, 속어가 많았으며, 창의적으로 문법을 파괴했다. 그들은 마이너 장르의 장점을 받아들였으며, 고상한 취향을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결점과 아름다움이라는 기존 평론의 수사법을 파라독스(파버), 판단에 대한 정밀성의 추구(에이지), 이성의 경계를 넘어서려는 의지(테일러)를 통해 새롭게 만든 것이다.

▶ 1940년대 미국 영화문화의 가능성과 문제점

이 책은 네 명의 평론가들의 작업을 통해 1940년대 미국 영화 문화의 가능성과 문제점을 보여준다. 특히 마지막 장을 통해 퍼거슨, 에이즈, 파버, 타일러가 남긴 유산들이 이후 어떤 반향을 일으켰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퍼거슨과 에이지는 1960년대의 영화세대 혹은 유명 평론가들이 등장할 때까지 살지 못했다. 그러나 파버와 타일러는 각자 독특한 방법으로 새로운 영화 문화에 참여했다. 각기 젊은 시절 중요하게 여겼던 분야에 대한 관심을 이어나가, 파버는 1940년대 액션 영화를 찬양했고, 타일러는 시적인 아방가르드의 타당성을 꾸준히 주장했다.
이들의 관점은 지금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성과다. 대중 시장을 겨냥하는 영화가 강력한 예술적 전통을 창조할 것이라는 퍼거슨, 에이지, 파버의 관점은 사실상 대중영화 비평과 학계의 영화 연구 양쪽의 근간이 되었다. 할리우드의 환각을 쾌락과 전치(depaysement)로 읽어낸 타일러는 영화를 신화적 장치와 정신분석의 역학으로 연구하는 학자들을 후계자로 삼게 되었다. 그간 이른바 나쁜 영화들(Bad Movies),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 다양한 종류의 캠프(Camp)의 열광자들은 타일러의 노력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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