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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쓰고 그린 호주 4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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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쓰고 그린 호주 4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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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8480820
쪽수 : 312쪽
밥장  |  시루  |  2017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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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소문난 여행 마니아, 일러스트레이터 밥장 이번에는 얼떨결에 합류한 호주 여행을 쓰고 그렸다! “밥장, 호주 가지 않을래?” 이 한마디가 작은 날갯짓이 되어,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은 시드니행 비행기에 올랐다. ‘백두대간 종주’, ‘요트 해안선 일주’, ‘뉴질랜드 캠퍼밴 일주’ 등 ‘집단 가출’이라는 이름의 굵직굵직한 모험을 수차례 감행한 바 있는 허영만 화백의 제안이었다. 캠퍼밴에 올라 호주 중부와 북서부의 오지를 누비는 이번 여행에는 허영만 화백을 포함하여 총 여섯 명이 함께했고, ‘막내’ 밥장은 마지막 대원으로 합류했다. 소문난 여행 마니아인 만큼 스페인, 그리스, 에스토니아, 이집트, 인도네시아, 태국, 아르헨티나 등 남반구와 북반구를 넘나든 밥장이지만 글쎄, 어쩐지 이번 여행은 만만치가 않다. 24시간 내내, 그것도 40일이나 되는 오랜 기간 차 안에서 먹고 자야 하는 여행에 막내로 합류하다니. 심지어 같은 1호차에는 ‘그 허영만 화백’도 탑승한다. 초등학생 시절 대본소에서 빌려 읽은 《무당거미》가 아직도 이렇게나 기억에 선명한데, 그 동글동글한 펜 선은 지금도 꿈으로 남아 있는데, 함께 캠퍼밴 여행이라니. ‘낡은 막내’ 밥장은 다른 대원들과 조금 다른 마음가짐으로 이번 여행에 임한다. 바로 ‘여행일기’이자 ‘관찰일기’로서 생생하고도 뜨거운 ‘호주 40일’을 기록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관광객의 발길이 쉬이 닿지 않는 대자연 속에서 보고 느낀 모든 것을 여행 에세이로 써 내려가는 것은 물론이요, 함께하는 인물들의 은밀한 이야기도 르포르타주로서 충실하게 작성하기로 결심한다. “이렇게 된 마당에 막내 노릇 하면서 허영만과 형님들을 관찰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들은 정말 존경받아 마땅한 사람들일까. 혹시 ‘꼰대’는 아닐까. 만약 그렇다면 어떤 행동으로 날 제대로 실망시킬까. 갑자기 흥미진진해졌다.” (작가의 말 중에서)
저자 소개
밥장은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여행가. 지은 책으로 《떠나는 이유》, 《밤의 인문학》, 《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만나다》, 《맥주 맛도 모르면서》(공저), 《내가 즐거우면 세상도 즐겁다》 등이 있다. 평범한 회사원을 때려치우고 비정규 아티스트란 이름으로 먹고산 지 십 년이 훌쩍 넘었다. 자기보다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걸 깨닫고 기막힌 그림으로 끝장을 보자는 생각은 깨끗이 지웠다. 대신 그림을 통해 할 수 있는 재미나고 가치 있는 일들을 찾아보고 있다. 최근 친구와 함께 통영에 집을 짓고 낭창낭창하게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쓰며 보내고 있다.
목 차
작가의 말 01 예행연습: 7월 20일 목요일 02 출발: 8월 20일 일요일 1장 울룰루를 향해 03 8월 22일 화요일 04 8월 23일 수요일 05 8월 24일 목요일 06 8월 25일 금요일 07 8월 26일 토요일 08 8월 27일 일요일 09 8월 28일 월요일 10 8월 29일 화요일 11 8월 30일 수요일 2장 킹스캐니언, 사막을 달리다 12 8월 31일 목요일 13 9월 1일 금요일 14 9월 2일 토요일 15 9월 3일 일요일 16 9월 4일 월요일 17 9월 5일 화요일 18 9월 6일 수요일 19 9월 7일 목요일 3장 다윈, 그리고 브룸까지 20 9월 8일 금요일 21 9월 9일 토요일 22 9월 10일 일요일 23 9월 11일 월요일 24 9월 12일 화요일 25 9월 13일 수요일 26 9월 14일 목요일 4장 서호주, 미지의 습격, 우주기지 27 9월 15일 금요일 28 9월 16일 토요일 29 9월 17일 일요일 30 9월 18일 월요일 31 9월 19일 화요일 32 9월 20일 수요일 33 9월 21일 목요일 5장 스트로마톨라이트, 코랄베이, 그리고 퍼스 34 9월 22일 금요일 35 9월 23일 토요일 36 9월 24일 일요일 37 9월 25일 월요일 38 9월 26일 화요일 39 9월 27일 수요일 40 마지막 날: 9월 28일 목요일 추천의 말
출판사 서평
거대한 돌덩이 울룰루, 붉은 흙으로 덮인 사막, 온몸으로 떨어지는 별… “호주 구석구석을, 하여간 부지런히 담아왔습니다.” 《호주 40일》에는 멜버른에서 사막을 가로질러 ‘세계의 중심’이라 불리는 울룰루를 지나 다윈, 브룸, 칼바리를 거쳐 퍼스에 이르는 장장 11,000km의 여정이 빼곡하게 담겨 있다. 대원들은 뜨거운 태양과 붉은 흙먼지가 가득한 사막 한가운데를 달렸고, 캠퍼밴의 불을 끄면 암흑과 침묵만 남는 곳에서 ‘진짜 밤’을 보냈다.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길도 만났고, 달빛으로 그림도 그렸다. 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 거대한 돌덩이 울룰루, 붉은 흙으로 덮인 사막, 온몸으로 떨어지는 별… “호주 구석구석을, 하여간 부지런히 담아왔습니다.” 《호주 40일》에는 멜버른에서 사막을 가로질러 ‘세계의 중심’이라 불리는 울룰루를 지나 다윈, 브룸, 칼바리를 거쳐 퍼스에 이르는 장장 11,000km의 여정이 빼곡하게 담겨 있다. 대원들은 뜨거운 태양과 붉은 흙먼지가 가득한 사막 한가운데를 달렸고, 캠퍼밴의 불을 끄면 암흑과 침묵만 남는 곳에서 ‘진짜 밤’을 보냈다.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길도 만났고, 달빛으로 그림도 그렸다. 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이나 이국적인 풍경, 경이로운 대자연과 마주할 때면 그저 입을 떡 벌리고 온 신경을 집중했다. 밥장은 생각보다 크고 넓은 호주를 구석구석 누비며 하여간 부지런히 쓰고 그렸다. 그러나 낭만과 모험, 아름다운 감동만을 담았느냐 하면, 또 그렇지는 않다. 여럿이 떠난 여행, 심지어 별다른 자유시간이나 독립적인 공간 없이 캠퍼밴 두 대에서 꼬박 40일을 함께 보냈다. 갈등이 생기지 않는 편이 오히려 이상할 터, 누군가와 함께 여행을 떠나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공감할 만한 대목이다. 여행은 한층 돈독한 우정을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미칠 듯한 예민함과 짜증을 선사하기도 한다. 다행히 대원들은 이런 일 저런 일을 겪으면서도 무사히 ‘호주 40일’을 완주했고, 밥장은 이러한 캠퍼밴 생활을 ‘좋아도 싫어도 함께해야 하는 결혼 생활’에 비유했다. “캠퍼밴 생활은 결혼 생활과 몹시 닮았다. 좋아도 같은 공간, 싫어도 같은 공간에서 버텨야 한다. 문제가 생겨도 외부 전문가를 모시거나, 충고를 하거나, 투정을 들어줄 이도 없다. 마치 달 기지에 남은 우주인처럼 같은 물과 같은 공기를 마시며 어떻게든 풀어야 한다.” (본문 중에서) “대체 뭐가 그렇게 특별한데요?” 셔터 소리가 없어서 더욱 살가운 여행기 밥장은 이 모든 기록을 일곱 권의 몰스킨에 남겼다. 몰스킨은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 위대한 예술가가 사랑한 수첩으로 유명하다. 지금도 국내외에 수많은 마니아를 거느리고 있으며, 밥장 역시 그중 한 명이다. 특별해서 기록하는 게 아니라, 기록하니까 특별해지는 것이라 말하는 밥장은 이렇듯 ‘기록이 지닌 힘’을 믿는다. 카메라를 손에 들면 자꾸 찍게 된다. 더 좋은 사진, 더 멋진 사진을 찍고자 앵글 너머로만 풍경을 바라보게 된다. 하지만 수첩에 쓰고 그리면서, 이제는 그러한 강박에서 벗어나 훨씬 경쾌한 여행을 즐기게 되었다고 밥장은 말한다. 눈에 담는 그 순간, 손으로 옮기는 그 순간 여행은 한층 살갑게 다가온다. 울퉁불퉁한 길을 달리면서도, 졸음이 쏟아지는 침대 안에서도 밥장은 그리고 썼다. ‘밥장’ 하면 떠오르는 아기자기하면서도 집요하리만치 세밀한 그림체로 그날그날의 호주와 대원들의 모습을 그렸고, 특유의 촉촉한 감성과 감칠맛 나는 문체로 읽는 맛을 더했다. 책은 생생한 현장감을 살리고자 한 페이지도 빠짐없이 여정의 모든 기록을 실었다. 밥장이 포착한 호주의 정서와 풍경을 만끽하고 싶다면, 40일간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다면 살포시 책장을 넘겨보자. 팔랑팔랑 페이지가 넘어가는 순간, 당신도 일곱 번째 멤버가 되어 스튜어트 하이웨이를 달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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