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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 어울림의 길 아름다운 순우리말 번역의 새로운 주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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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 어울림의 길 아름다운 순우리말 번역의 새로운 주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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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5454038
쪽수 : 340쪽
정천구  |  산지니  |  2017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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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중용, 어울림의 길』은 중용 본연의 내용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중용』이 어떤 과정을 거쳐 고전이 되었으며 저자는 누구인지 등 우선 그 근본을 묻고 답함으로써, 처음 읽는 사람은 물론 이미 『중용』을 안다고 생각하는 독자들까지 불러 세운다.
저자 소개
저자 정천구는 1967년생.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국유사를 연구의 축으로 삼아 동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학과 사상 등을 비교 연구하고 있으며, 현재는 대학 밖에서 ‘바까데미아(바깥+아카데미아)’라는 이름으로 인문학 강좌를 열고 있다. 저서로 『논어, 그 일상의 정치』 『맹자독설』 『삼국유사, 바다를 만나다』 『중용, 어울림의 길』 『맹자, 시대를 찌르다』 『한비자』 『한비자, 제국을 말하다』 등이 있고, 역서로 『차의 책』 『동양의 이상』 『밝은 마음을 비추는 보배로운 거울』 『원형석서』『일본영이기』 『삼교지귀』 등이 있다.
목 차
목차 머리말 중용, 어떻게 고전이 되었나 1장 어울림의 길 2장 중용, 그 지극한 경지 3장 가지 않는 길 4장 순 임금의 지혜 5장 아는 자는 말하지 않는다 6장 지극히 어려운 중용 7장 군자의 굳셈 8장 군자가 하는 일 9장 누구나 다니지만 알지 못하는 길 10장 내가 곧 길이다 11장 언제나 그 자리에서 12장 어울림은 집안에서부터 13장 성(誠)스러운 귀신의 작용 14장 순 임금의 크낙한 효 15장 천명을 받은 무왕 16장 무왕과 주공의 지극한 효 17장 정치는 사람을 얻는 데 달렸다 18장 이르러야 할 길과 갖추어야 할 덕 19장 앎과 행함은 하나다 20장 다스림의 길 21장 다스림을 위한 아홉 가지 날줄 22장 하늘의 길 사람의 길 23장 널리 배우고 도탑게 행하라 24장 성스러움과 밝음 25장 성스러움의 효용 26장 자잘한 일에서 지극하라 27장 성스러움의 신령한 힘 28장 만물을 이루는 근본 29장 헤아릴 수 없는 것 30장 성인의 길 군자의 길 31장 옛 길에서 새 길로 32장 군자의 길이 곧 왕도다 33장 하늘과 땅과 성인 34장 지극히 거룩한 자 35장 크낙한 날줄과 근본 36장 소리도 냄새도 없어라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 곁에 오래두면 좋은 고전 『중용』, 양장본(Hard Cover)으로 만나보자! 『중용』, 고전(苦戰)에서 벗어나다 아무리 좋은 사전이 있어도 독자는 여전히 훌륭한 번역자를 찾습니다. 원서의 단순한 뜻풀이를 넘어서 그 참맛을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느끼고자 하는 갈망 때문이겠죠. 흔히 외국 소설에서 번역자를 중요시하지만, 고전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전 해석서가 늘어날수록 오히려 더 간절해지는 저 욕망을 기꺼이 저술의 이정표로 삼는 ‘바깥의 학자’ 정천구. 그가 『논어, 그 일상의 정치』에 이어 고전(苦戰)에서 벗어난 두 번째... ▶ 곁에 오래두면 좋은 고전 『중용』, 양장본(Hard Cover)으로 만나보자! 『중용』, 고전(苦戰)에서 벗어나다 아무리 좋은 사전이 있어도 독자는 여전히 훌륭한 번역자를 찾습니다. 원서의 단순한 뜻풀이를 넘어서 그 참맛을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느끼고자 하는 갈망 때문이겠죠. 흔히 외국 소설에서 번역자를 중요시하지만, 고전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전 해석서가 늘어날수록 오히려 더 간절해지는 저 욕망을 기꺼이 저술의 이정표로 삼는 ‘바깥의 학자’ 정천구. 그가 『논어, 그 일상의 정치』에 이어 고전(苦戰)에서 벗어난 두 번째 사서(四書) 『중용, 어울림의 길』을 집필하였습니다. ▶공자의 손자가 썼다고? 당신은 『중용』을 모른다 『중용, 어울림의 길』은 중용 본연의 내용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중용』이 어떤 과정을 거쳐 고전이 되었으며 저자는 누구인지 등 우선 그 근본을 묻고 답함으로써, 처음 읽는 사람은 물론 이미 『중용』을 안다고 생각하는 독자들까지 불러 세운다. 『중용』은 어떻게 고전이 되었는가? 인도에서 전파된 뒤 그 세를 확장해 나가던 불교는 급기야 국교였던 유교를 위협하기에 이르지만, ‘대장경’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수많은 경전이 존재하는 불교와 달리 유교는 상대적으로 내세울 것이 적었다. 이런 상황에서 간결한 듯 심오하고 단순한 듯 복잡한 사유가 담긴『중용』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불교가 한창 위세를 떨치던 당나라 시기, 한유(韓愈)와 함께 유교의 부흥을 위해 힘썼던 이고(李?)는 그의 글 「복성서(復性書)」에서 『중용』을 중요하게 인용하였고, 공자와 맹자 사이에 자사(子思)를 넣어 높였다. 이러한 주장이 송대 신유학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자사와 중용의 가치는 점점 중요해졌다. 그렇다면 『중용』의 저자는 누구인가? 많은 연구자들이 『중용』의 저자가 공자의 손자 자사(子思)라고 주장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사료 중 하나는 사마천의 『사기』 중 로, 거기에는 분명 “자사는 일찍이 송나라에서 고생을 하였고, 중용을 지었다(嘗困於宋, 子思作中庸).”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공자의 생몰연대로 추측한 자사의 활동 시기로 미루어보면 사마천의 글은 자사의 활동 시기와 삼백여 년이라는 시차가 있어 정확성이 떨어진다 할 수 있다. ▶제자백가와 두루 어울리는 『중용』 『중용』의 저자가 자사가 아니라는 다양한 근거 중 가장 강력한 것은 『중용』이 지닌 사상의 특성에서 찾을 수 있다. 『중용』에는 공자의 사상과 대치되는 부분이 있으며, 곳곳에 『맹자』 이후에나 나올 만한 사유가 포진했다. 법가나 도가의 사상을 비롯해 유가의 사상을 집대성하고 기타 당시 성행했던 학문을 두루 섭렵했다는 점에서 특히 『순자』와 이루는 교집합이 넓다. 스승은 그 자신이 올바른 본보기가 되기 위해서 예를 바르게 하고 또 체득해야 하는데, 그렇게 예를 바르게 하고 체득하는 과정이 그대로 제자를 가르치는 일이 된다는 것이다. 순자가 말한 “예를 바르게 하는 일”과 “제 몸을 올바른 본보기로 만드는 일”이 그대로 중용에서 말하는 “길을 닦는 것”이다. 중용에서 “길을 닦는 일을 가르침이라 한다”는 의미가 여기서 뚜렷해진다. (1장 「어울림의 길」) 그렇기 때문에 『중용, 어울림의 길』에서는 『논어』『맹자』『순자』『예기』의 일부를 ‘사족’에 실어 ‘어울림의 길’이라는 제목처럼 제자백가와 두루 어우러지는 『중용』으로 꾸몄다. ‘사족(蛇足)’은 고전의 참뜻으로 향하는 저자의 생생한 발자취서, 원문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이해를 돕는 ‘주석(注釋)’과 함께 ‘정천구식 사서(四書)’의 양 날개를 이룬다. ▶“참으로 지극한 경지로다!” 子曰: “天下國家可均也, 爵祿可辭也, 白刃可蹈也, 中庸不可能也.”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천하와 나라와 집안은 고르게 다스릴 수 있다. 높은 벼슬과 녹봉은 사양할 수 있다. 시퍼런 칼날을 밟을 수는 있다. 그러나 일상에서 알맞게 하는 일은 잘 할 수 없다.” (6장 「지극히 어려운 중용」) 『중용』은 길지 않은 저서이다. 그러나 “일상에서 무엇이든 알맞게(中庸)”하라는 뜻은 너무 넓고, 나아가 “중용불가능(中庸不可能)”이라는 구절을 접하면 아득하게만 느껴진다. 『중용』의 핵심이 지극히 참된 ‘성(誠)’을 이루는 것이라는데, 읽다가 정말 성나게 생겼다. 어울림의 길, 즐거운 마음으로 가자. 『중용, 어울림의 길』은 기존의 해석본을 이것저것 참고하지 않고 오직 원전이 되는 『중용』(예기주소 수록본) 하나에만 집중한 저서로서, 어려운 뜻일수록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썼다. 쉬움과 얄팍함의 차이는 『중용, 어울림의 길』을 읽으면 저절로 보인다. 독자들은 『중용』의 지극함을 깊이 맛보는 동시에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고전의 군더더기에서 고갱이를 골라내는 안목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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