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 비어 월드』에 소개된 맥주들 중 상당수는 아직까지 국내에 생소하거나 수입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들도 꽤 있다. 하지만 점차 많은 이들이 천편일률적인 대규모 생산 맥주에 싫증을 느끼고 새로운 맛과 향?미를 찾고 있는 현실에서 이 책은 훌륭한 가이드를 해 줄 것이다. 술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도 이처럼 다양한 새로운 세계와 그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자체로도 충분히 즐길 만하다.
저자 소개
저자 마크 드렛지(Mark Dredge)는 맥주를 주제로 글을 쓰는, 수상 경력이 있는 저자이며 인기 블로그인 〈펜슬&스푼(Pencil&Spoon)〉을 운영한다. 여기서 그는 에일(Ale)과 관련된 것이라면 음식과 맥주 페어링부터 새롭고 흥미진진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장소에 이르기까지 무엇에 대해서나 쓴다. 2009년, 2010년, 2011년에 영국맥주저자협회(British Guild of Beer Writers)에서 상을 받았으며, 전 세계 유수의 간행물에 글이 실리는 국제적 맥주 감식가이다.
목 차
목차
8 들어가며
1장
맥주에 대한 이해
12 크래프트 맥주란 무엇인가?
15 맥주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24 홉의 세계
26 맥주에 대한 이해 : 유용한 용어 사전
33 맥주가 변질되?는 경우
36 맥주 내놓기
39 맥주와 음식
52 맥주와 요리
56 맥주 즐기기
60 향미 바퀴
61 전통적인 스타일 vs 새로운 스타일
2장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맥주들
66 필스너
69 헬레스
72 아메리칸 크래프트 라거
74 라거 이야기
76 임페리얼 라거
78 비엔나, 메르첸, 옥토버페스트
81 다크 라거
84 보크 패밀리
88 독일의 진기한 맥주들
92 쾰슈
94 알트
96 크림 및 스팀 맥주
98 바이스비어 패밀리
102 아메리칸 위트
104 위트 맥주
107 벨기에 블론드와 페일 에일
110 벨기에 두벨과 다크 스트롱 에일
113 벨기에 스타일과 유행을 선도한 수도사들
114 벨기에 트리펠과 스트롱 골든 에일
117 벨기에 쿼드루펠
120 벨고 아메리칸
122 팜하우스 에일
125 계절별 맥주 마시기
126 플레미시 브륀과 플랑드르 레드
128 람빅과 구에즈
130 와일드 비어와 사우어 에일
133 벨기에가 끼친 영향
134 과일 맥주
138 페일과 홉 향미가 진한 세션 맥주
141 골든 에일과 블론드 에일
144 아메리칸 페일 에일
148 아메리칸 IPA
152 IPA가 크래프트 맥주의 세계를 지배한다
153 아메리칸 임페리얼 IPA
156 잉글리시 페일 에일과 IPA
159 퍼시픽 에일과 IPA
162 벨기에 IPA
165 블랙 IPA
168 아메리칸 앰버와 레드 에일
171 라이 비어
174 마일드
176 브라운 에일
179 비터
182 ESB
184 스카치 에일
186 스트롱 에일
189 발리 와인
192 훈연 맥주와 라우흐비어
195 밀크와 오트밀 스타우트
198 드라이 스타우트
201 임페리얼화(化)
202 아메리칸 스타우트
204 포터 : 이동의 역사
205 포터 vs 스타우트
206 포터
210 임페리얼 스타우트와 포터
214 술통 숙성 맥주
218 역사적으로 중요한 재현
220 특별한 재료
224 익스트림 맥주
226 블록버스터 맥주
230 더 알아보기
233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크래프트 비어란 무엇인가. 단순히 소규모 양조장 및 흔히 ‘수제’라는 표현의 홈브루잉 맥주들로는 현재의 크래프트 맥주의 붐을 설명하기 어렵다. 지은이는 향미, 품종, 재료, 내력과 연관 있는 영리?하고, 세련된 사려 깊은 양조 및 음주 방식이라 정의하고 있다. 열정, 자유, 역사와 전통에 기반을 두지만 진취적인 무형의 무엇인가를 지향하는 전 세계 맥주광들과 양조업자들의 이야기가 이 책에 펼쳐진다. 맥주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변화를 선도하는 최근의 흐름까지 50개 이상의 스타일, 350가지가 넘는 맥주와 그 맥주를 만드는 사람들의 ...
크래프트 비어란 무엇인가. 단순히 소규모 양조장 및 흔히 ‘수제’라는 표현의 홈브루잉 맥주들로는 현재의 크래프트 맥주의 붐을 설명하기 어렵다. 지은이는 향미, 품종, 재료, 내력과 연관 있는 영리하고, 세련된 사려 깊은 양조 및 음주 방식이라 정의하고 있다. 열정, 자유, 역사와 전통에 기반을 두지만 진취적인 무형의 무엇인가를 지향하는 전 세계 맥주광들과 양조업자들의 이야기가 이 책에 펼쳐진다. 맥주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변화를 선도하는 최근의 흐름까지 50개 이상의 스타일, 350가지가 넘는 맥주와 그 맥주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크래프트 맥주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현재 국내에도 많은 이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린 맥주들을 만들고 있고 꽤 이름이 알려진 소규모 양조업체들도 생겨나고 있다(본문에도 한국의 양조업체가 소개됨). 이 책에 소개된 맥주들 중 상당수는 아직까지 국내에 생소하거나 수입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들도 꽤 있다. 하지만 점차 많은 이들이 천편일률적인 대규모 생산 맥주에 싫증을 느끼고 새로운 맛과 향미를 찾고 있는 현실에서 이 책은 훌륭한 가이드를 해 줄 것이다. 술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도 이처럼 다양한 새로운 세계와 그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자체로도 충분히 즐길 만하다.
“There’s a story at the bottom of this bottle” 즉 “이 병 밑바닥에는 이야기가 깔려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한 잔의 맥주에 담겨진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 현재도 진행형인 역동적인 변화와 생명력을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