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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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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3651385
쪽수 : 260쪽
F. G. 로르카  |  (종합출판)범우(주식회사)  |  2016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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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피의 결혼』은 F. G. 로르카의 작품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비극작품 〈피의 결혼〉과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엮은 책이다.
저자 소개
저자 훼데리코 로르카(Federico Garcia Lorca(1898~1936)는 스페인의 시인이요, 음악가요 화가이자 극작가. 스페인 그라나다 근교 푸엔테바케로스에서 출생. 1918년 첫 시집 〈인상과 풍경〉 발간에 이어, 제2시집 〈노래〉 발간. 1920년 〈나비의 저주〉를 발표, 마드리드에서 초연. 1924년 희곡작품 〈마리아나 피네다〉를 집필하여 1927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공연 대성공함. 1928년 로르카 최고의 시집 〈집시 발라드〉 발간. ‘시의 상상력, 영감, 그리고 탈출’이란 제목으로 그라나다에서 강연. 1931년 정부지원 지방 순회극단인 “라 바라카”의 단장으로 활동했으며, 이에 맞춰 〈피의 결혼〉 〈예르마〉 〈노처녀 도나 로시타〉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등을 발표하여 스페인의 연희 전통과 현대 극작술이 융합된 위대한 작품으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
목 차
목차 이 책을 읽는 분에게 · 7 ◎ 피의 결혼 · 9 제 1 막 · 11 제 2 막 · 49 제 3 막 · 91 ◎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 127 제 1 막 · 129 제 2 막 · 167 제 3 막 · 203 ◎ 해 설 · 232 ◎ 연 보 · 255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로르카의 작품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비극작품 〈피의 결혼〉과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엮어 비극작품의 금자탑을 이루다. 시 창작과 그림 그리기, 피아노와 기타 연주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낸 로르카는 돈 안토니오 세규라의 인도를 받으며 피아니스트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기도 했다. 또한 안다루시아의 민요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기울여 민요를 시의 경지로 승화시켰다. 작품 〈피의 결혼〉은 로르카가 정부지원 지방 순회공연 단장을 맡으면서 때를 맞춰 공연(1933년)한 작품으로, 이 공연이 대성공을 거두자 국내는 물론 남미 여러 ... 로르카의 작품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비극작품 〈피의 결혼〉과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엮어 비극작품의 금자탑을 이루다. 시 창작과 그림 그리기, 피아노와 기타 연주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낸 로르카는 돈 안토니오 세규라의 인도를 받으며 피아니스트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기도 했다. 또한 안다루시아의 민요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기울여 민요를 시의 경지로 승화시켰다. 작품 〈피의 결혼〉은 로르카가 정부지원 지방 순회공연 단장을 맡으면서 때를 맞춰 공연(1933년)한 작품으로, 이 공연이 대성공을 거두자 국내는 물론 남미 여러 나라에서 당대 최고의 작가로 찬양을 받았다.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 스페인 내전 때, 프랑코 혁명군이 1936년 8월 19일 그를 총살한 후 폐기廢棄해서 무덤마저 남기지 않았지만, 그는 사라지지 않고 남아서 인류의 문화유산이 되었다. 비운의 작가 훼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그는 반항적이요, 서정적이요, 격정적인 성격을 지닌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예술가였다. 사실 필자는 대학생 시절부터 그의 시에 매료되어 있었는데, 그가 왜 그토록 처참한 죽음을 당해야 했는지에 대해서는 쉽게 답변을 얻을 수 없었다. 1980년 필자는 국제연극학회 일로 캐나다에 가서 돌아오는 길에 뉴욕에 들러 책방에서 〈로르카의 죽음〉(이안 깁슨 저, 1973)이라는 책을 사서 읽은 후 그 의문은 어느 정도 풀렸지만, 그러나 지금도 인간 세상에서 악순환처럼 계속되는 잔혹한 폭력과 살상에 대해서 분노를 느끼고 개탄하고 있다. 그는 시인이요, 음악가요, 화가요, 극작가였다. 그는 〈피의 결혼〉과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에서 이 모든 능력이 하나로 결합되어 비극작품의 금자탑을 이루고 있다. 우리는 이들 작품을 시詩처럼 다루면서 읽어야 하고, 흐르는 음악이라 생각해서 가슴으로 느끼고 귀로 들어야 하며, 한 폭의 그림이라 인정하면서 색色을 감상해야 한다. 연극의 구조에 음악의 패턴을 교묘하게 접합시키고 있는 점이라든가, 주제의 의미를 담고 있는 노래라든가, 스페인의 민요나 민담의 전통을 현대의 시극詩劇에 융화시키는 일이라든가 하는 것이 이 작품의 특징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로르카는 ‘색 이미저리’(color imagery)를 극적 대립의 표현 수단으로 삼았다. 그는 〈피의 결혼〉 제1막 1장에서 황색을 기본 색으로 사용한다. 신랑과 그의 어머니가 만나는 장소는 황색 방이다. 이들의 대사에는 녹색이 빈번하게 사용된다. 중요한 화제에서 언급되는 장소가 포도밭이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아들과 신랑과의 관계를 황색 밀과 사람을 연관시키면서 말하고 있다. 제2막 2장은 장미의 방에서 진행된다. 레오나르도는 중요한 작중인물이다. 그는 언제나 붉은 색으로 연관된다. 장미, 피 빛, 적갈색 구리, 또는 은빛 칼, 얼어붙은 말의 은빛 갈기 등이다. 신랑의 황색 방은 황금을 연상케 한다. 인물의 성격이 색으로 상징되고 있다. 신랑은 황색과 금색이다. 레오나르도는 적색과 은색이다. 녹색은 점차 연극이 진행됨에 따라 침울한 흑색과 청색으로 물들여진다. 신부는 백색이다. 백색은 어머니의 흑색과 대조된다. 어머니는 제1막 3장에서 검정 옷을 입고 있다. 신랑, 신부, 애인의 삼각관계는 제2막 1장에서 풍성한 색으로 언급되고 있다. 신부와 레오나르도의 만남은 백색, 은색, 적색, 핑크 등이 혼합되어 있다. 여기에 점차 황색이 개입된다. 로르카는 이처럼 인물의 성격과 그 대립적 양상을 보여주기위해 색色을 교묘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자연히 성격 묘사와 무대장치는 지극히 표현주의적인 특징을 지니게 된다. 막이 오르면 두 여인들이 흑청색 의상을 걸치고 등장하는데, 그것은 삶과 죽음의 의미를 암시하기 위해서다. 이 책의 두 번째에 실린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은 어떤가. 아델라의 녹색 의상은 자유와 희망을 상징하면서 다른 여인들의 흑색 의상이 주는 좌절된 희망과 죽음과 대조를 이룬다. 베르나르다의 집은 폐쇄된 공간이다. 무의미하고 단조로운 여인들의 존재를 백색의 방, 백색의 벽 등으로 표현하면서 여인들의 검정 의상이 백색과 대조를 이룬다. 제3막에 이르면 백색에 청색이 가담한다. 싸늘한 청색은 〈피의 결혼〉처럼 최후의 죽음을 암시하고 있다. 제3막에서 밤의 장면에서 흰색 페티코트를 입은 아델라는 여성적 아름다움과 사랑, 그리고 웨딩드레스를 표현하고 있다. 시는 이미지로 표현된다. 로르카의 작품은 시적 이미저리의 보고寶庫이다. 그 이미저리를 찾아 감상의 포인트로 삼고, 티 에스 엘리엇(T.S. Eliot)의 〈성당의 살인〉과 함께 세계최고의 명작 시극詩劇으로 꼽히는 이들 작품의 진수眞髓를 체험했으면 한다. - 이태주 (서울 시립극단장, 한국연극학회장, 한국연극교수협의회장) | 작품 해설 | ◎ 작품 1. 〈피의 결혼〉 로르카의 작품 가운데서 가장 많이 알려진 이 작품은 작가의 말년 작품으로서 3부작 비극에 속한다. 1932년 9월 17일 카로스 몰라 린치 저택에서 낭독회를 갖고, 이듬해 3월 8일 마드리드에 있는 테아트로 베아트리즈에서 로르카 자신의 연출로 막이 올랐다. 공연의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파리, 런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연달아 초청되어 스페인과 남미 연극사상 최고의 찬사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공연과 강연과 인터뷰와 파티로 연일 격려와 찬사와 존경의 대상이 되어 ‘라틴 아메리카 순방 스페인 문화대사’의 호칭을 받을 정도가 되었다. 〈피의 결혼〉은 로르카를 유명하게 만들고,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며, 극작가와 연출가의 명성을 확립시켰다. 〈피의 결혼〉의 주제는 사랑과 죽음, 열정과 파멸이다. 이런 주제는 로르카가 이미 시집 〈집시 발라드〉에서 계속 다루고 있었다. 사랑과 좌절의 의미는 이미 로르카의 여러 작품에서 주요 인물의 성격에 집중적으로 표출되고 있다. 이 작품의 제목은 역설적으로 작품의 숨은 의미를 밝히고 있다. ‘결혼’은 남녀의 조화, 사랑과 기쁨으로 결합된 가족들의 축제, 그리고 창조와 자손으로 이어지는 가문의 지속성을 암시하고 있다. ‘피’는 이와 정반대의 의미를 암시하고 있다. 폭력, 죽음, 파멸, 남녀의 배신, 갈등과 적대감으로 생기는 슬픔과 고뇌를 말한다. 이토록 역설적인 두 단어의 결합은 생의 모순이 내포된 비극을 말하고 있다. 스페인어의 어순은 ‘Wedding of Blood’가 된다. 말하자면 조화에서 혼돈으로, 희망에서 절망으로의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제1막 첫 장면에서 어머니가 등장하면서 로르카의 주제가 제시된다. 어머니와 신랑인 아들의 대화를 통해 신랑 신부와 레오나르도의 숙명적인 삼각관계와 이들의 비운이 어머니가 언급한 ‘칼’의 상징적 표현으로 암시되고 있다. 펠릭스 가족과의 싸움으로 남편과 아들을 잃은 어머니는 살아있는 유일한 아들의 결혼을 준비하면서도 불안하다. 아들의 약혼녀가 한 때 적수인 펠릭스 집안의 아들 레오나르도와 사랑한 사이였으며, 레오나르도가 지금도 아들의 약혼녀를 찾아온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어머니와 아들이 약혼녀를 방문했을 때, 약혼녀가 아들에 대해서 큰 애착심이 없는 것을 보고 과연 약혼녀가 아들을 사랑하고 있는지 어머니는 의심한다. 어머니의 과거가 미래의 사건을 지배하는 일- 과거 남편의 죽음이 앞으로 아들의 죽음으로 되풀이되는 그런 일이 예상되어 어머니는 불안에 떨고 있다. 어머니의 검은 의상은 어둡고 침울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다. 극에 등장하는 이웃 여인의 슬픈 운명은 수많은 안다루시아 여성 공통의 운명이 되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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