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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西) 북촌 이야기 (하) - 최준식 교수의 서울문화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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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西) 북촌 이야기 (하) - 최준식 교수의 서울문화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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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2463965
쪽수 : 200쪽
최준식  |  주류성  |  2019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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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현지 사람의 눈으로 보는 서울 서(西) 북촌 답사기 최준식 교수의 '서울문화지' 시리즈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다니는 서울 지역을 더 깊게 알고 싶은 마음과, 그것을 주위와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담아 답사기 형태로 쓴 책이다. 서울의 유명하거나 유명하지 않아도 유서 깊은 장소와 문화, 역사, 그리고 거기 사는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취재한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이 책은 앞선 익선동과 동(東) 북촌에 대한 문화답사지에 이어 서(西) 북촌을 다루고 있는데, 이 지역에는 볼 게 많고 이야기 거리가 많아 한 권에 담지 못하고 상, 하 두 권으로 나누어 실었다. 상권에서는 한국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경복궁의 동십자각과 서십자각을 시작으로 삼청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만나는 지금은 식당이 되어버린 엄비의 집 두가헌, 복잡한 역사를 간직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조선 정부의 민정비서실인 종친부 등을 지나 예전 보습을 지니고 있는 서 북촌 골목길을 따라가 보면 삼청동의 랜드마크인 코리아 목욕탕과 서태지의 노래의 제목인 소격동 만난다. 중등 교육의 발상지인 정독도서관을 둘러보고 감고당 길을 걸어 내려오면서 답사를 마감 했다. 하권에서 소개하는 코스는 북촌의 핵심 코스로 빠르게 움직이면 30분 정도로도 다닐 수 있지만 각 유적을 심도 있게 충분히 보려면 2시간 이상이 걸린다. 책에서 소개하는 코스는 북촌의 두 주역인 유일한 사대부 집 윤보선 가옥과 근대 일제기의 한옥인 백인제 가옥을 지나북촌의 중심길인 '북촌한옥길'을 가면서 북촌의 근대 가옥인 이준구 가옥, 윤치왕의 집, 김형태 가옥과 가회동 성당 등 현대 건축물을 만난다. 북촌을 처음 오는 분들에게 초행 코스로 권하고 싶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최준식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한국사)을 전공하고 미국 템플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학을 전공했다(종교학 박사). 1992년에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에 교수로 부임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폭넓은 공부를 시작했다. 1990년대 중반에는 ‘국제한국학회’를 만들어 김봉렬 교수(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나 고(故) 오주석 선생 등과 같은 동학들과 더불어 한국 문화를 다각도로 연구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사단법인 ‘한국문화표현단’을 만들어 우리 예술문화를 공연형태로 소개하는 운동을 시작했고 지금도 여전히 하고 있다. 2013년에는 한국 문화가 중심이 된 복합 문화공간인 ‘한국문화중심(K-Culture Center)’을 만들어 한국문화 전반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목 차
저자 서문 서西 북촌 답사를 시작하며 지금의 북촌을 만든 정세권 윤보선 길 안으로 들어가며 여기 있는 종로경찰서가 그 경찰서? 한국 근대 불교의 산실, 선학원 앞에서 북촌의 유일한 전통 사대부 집, 윤보선 가옥과 그 주변에서 윤보선 가옥의 내력 윤보선은 누구? 윤보선 가옥의 주요 건물에 관해 양반들이 세운 교회를 둘러보며 윤보선을 감시하는 건물이 이곳에? - 명문당 출판사 앞에서 지붕 위에 웬 한옥이? 근대 일제기의 한옥을 찾아서 - 백인제 가옥 백인제 가옥 대문 앞에서 백인제 가옥은 융합 가옥? 사랑채 앞에서 별당(채) 이야기 안채 안에서 북촌한옥길 언저리를 돌아보며 북촌의 랜드 마크이었던 돈미 약국 북촌에서 가장 경치 좋은 곳, 혹은 핫 스팟으로 북촌한옥길에서 - 몇몇 집을 돌아보며 꼭두랑 한옥 등 미국인 마크 테토가 사는 한옥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잠시 기거했다는 취운정 북촌의 근대 가옥 돌아보기 북촌의 높은 중심, 이준구 가옥에서 윤치호의 동생, 윤치왕의 집 앞에서 북촌로를 따라 내려오면서 - 김형태 가옥 앞에서 북촌로에 연해 있는 현대 건축물들 한옥과 양옥이 어깨동무? 진정한 한옥을 지으려고 시도하다! 한옥은 손으로 만들어야 제 맛이 난다! 성당 세부를 들여다보며 답사를 마무리하며
출판사 서평
북촌의 유일한 전통 사대부집은 윤보선 가옥 1채뿐 서울에 대해 이야기하다 "북촌 가 봤어요?" 하고 물어보면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북촌을 조금은 안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을 데리고 북촌에 가서 짧은 답사라도 시켜주면 깜짝 놀란다. 이곳에 이렇게 이야기 거리가 많으냐고 하면서 말이다. 그들이 북촌을 다녔다고는 하지만 간 곳은 카페나 음식점뿐이라 북촌의 진짜 모습은 알지 못한다. 북촌을 답사 대상 지역으로 선정한 이유는 간단하다. 이 지역은 경복궁과 창덕궁이라는 조선의 가장 중요한 두 궁 사이에 있는 지역이니 그곳에 얽혀 있는 이야기가 얼마나 풍부하고 많겠는가? 그래서 서울의 역사를 언급할라치면 이 지역은 항상 1 순위로 떠오른다. 이 북촌이라는 지역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러니까 누가 나에게 북촌이 어떤 곳이냐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하는 것이 가장 좋겠느냐는 것이다. 이럴 때에는 가장 간단하게 답해주는 것이 최고다. 그래야 상대방의 머리에 쏙 박힌다. 요즘처럼 정보가 해일이 난 시대에는 무엇이든 가장 간단하게 전해주는 게 제일이다. 북촌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한국에서 한옥이 가장 많은 지역'이라는 것이다. 어림잡아 천 채 이상의 한옥이 있다고 하니 한옥이 엄청나게 많은 것이다. 한옥이 그렇게 많으니 영역도 대단히 넓다. 전국에 이렇게 많은 한옥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은 없다. 한국에서 한옥 집결지로 이 북촌에 버금가는 곳은 전주한옥마을일 터인데 그곳 역시 북촌보다는 한옥의 숫자가 훨씬 적다. 이 지역에 이렇게 한옥이 많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잘 알려진 대로 이 지역은 조선 시대 때 관리들이 많이 살던 곳이다. 이 관리들은 관청에서 일하던 공무원인 셈이다. 그럼 현재 우리가 이곳에서 발견하는 집들은 그들이 살던 집일까? 잘못 생각하면 그 관리들의 집이 아직도 남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사실이 아닌 정도가 아니라 사실에서 아주 멀다. 지금 이곳에 남아 있는 집 가운데 조선의 관리가 살던 집은 딱 1채밖에 없다.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면 대부분 크게 놀란다. 이 지역이 한옥마을이라 불리니 당연히 옛날, 그것도 조선조때 지은 집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런 집이 딱 하나밖에 없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 집은 우리가 곧 보게 될 윤보선 가옥이다. 그 외에 대부분의 한옥은 중소형의 작은 것이고 조선의 관리들과 아무 관계없는 집들이다. 그런데 이곳에는 이런 집 외에 우리의 주목을 끄는 집이 또 있다. 이 집들은 조선의 관리가 살던 집도 아니고 중소형 한옥도 아니다. 이 집은 일제기에 관직 등에 있었던 사람들의 집으로 지금은 단 3채만이 남아 있다. 각각 백인제 가옥과 윤치왕 가옥과 김형태 가옥이 그것인데 특히 앞의 두 집은 규모가 상당해 저택이라고 해도 문제없을 정도다. 우리는 이 집들도 들릴 터이니 자세한 이야기는 그때 하면 되겠다 그럼, 서(西) 북촌은 어디를 말하는가? 서쪽 북촌은 북촌로에서 경복궁 동편까지를 지칭하는 지역이다. 이 책은 북촌에 대한 세 번째 책으로 마지막 책이 되겠다. 북촌에 대해 쓰려고 했을 때 지금처럼 3권이나 쓸 줄 몰랐다. 특히 이 서쪽 북촌을 2권으로 나누어 쓰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 지역에 대해 쓰다 보니 이곳을 한 권에 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지역에 대해 할 이야기가 그만큼 많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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