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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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안경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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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5825268
쪽수 : 44쪽
오소리  |  길벗어린이  |  2019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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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선정작★ 빨간 안경을 쓰는 순간 펼쳐지는 신기하고 낯선 세상! 그림이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는 신기한 그림책! 파란 늑대가 되어 이상하고 오묘한 두 가지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어느 날, 빨간 안경을 쓰는 꿈을 꾼 파란 늑대는 세상 모든 것이 그전과 다르게 보인다고 느껴요. 파랗던 하늘은 온통 빨갛고, 키우던 물고기와 식탁 위에 둔 음식은 모두 사라졌지요. 뿐만 아니에요. 파란 늑대의 반짝이는 빨간 눈동자도, 파란 털도 전부 이상하게 변해 있었어요. 그리고 절친이었던 주황 늑대조차 목소리만 들리고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어요. 파란 늑대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책 속에 들어 있는 빨간 안경을 쓰면 두 가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신비로운 그림책 《빨간 안경》은 우리가 잊고 있는 순간에도 곁에서 힘이 되어 주는 소중한 존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또, 마치 빨간 안경처럼 소리 없이 우리의 눈을 가리는 편견과 선입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하지요. 빨간 안경을 쓰고 책을 본 다음, 안경을 벗고 다시 읽어 보세요. 빨간 안경에 가려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그림들이 하나둘 보일 거예요. 책을 보며 때로는 색안경에 가려져 보이지 않지만 항상 그 자리에 있던 주황 늑대처럼 변치 않는 소중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저자 소개
저자 : 오소리 춘천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작가 공동체 힐스에서 그림책을 연구했으며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주관한 ‘1회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전시를 하였습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과 놀이공원, 공장, 골프장에서 일했던 다양한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하고 있습니다.
목 차
출판사 서평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변해버린 파란 늑대의 아주아주 이상한 하루! 매일 똑같이 마주하는 하루가 어쩐지 낯설게 느껴진 적이 있을 거예요. 세상에 나 혼자뿐인 것 같고, 가족이나 친구가 진심으로 전하는 위로의 말도 잘 들리지 않는, 왠지 모르게 속상한 그런 날이요. 이 책의 주인공 파란 늑대도 빨간 안경을 쓰는 꿈을 꾸고 난 뒤 너무나 낯설고 우울한 하루를 만나요. 잠에서 깬 파란 늑대의 눈에 보이는 세상은 모든 게 어제와 달랐어요. 파랗던 하늘은 온통 빨갛고, 아름다운 꽃이 사라진 자리에는 비가 내리고, 게다가 어항 속에 있던 금붕어는 감쪽같이 사라져 있었어요. 눈앞의 상황에 불안함과 두려움을 느낀 파란 늑대는 가장 친한 친구인 주황 늑대를 찾아가요. 하지만 여기저기 찢어진 이상한 우산을 쓰고, 이상한 비를 피해 겨우 도착한 곳에서 주황 늑대는 물론이고 주황 늑대의 집마저 찾을 수 없었어요. 당황한 파란 늑대는 주황 늑대마저 자기를 떠났다는 생각에 절망에 빠져 눈물을 흘리고 말아요. 그런데 아까부터 자꾸 주황 늑대의 목소리가 들리네요. 정말 파란 늑대의 생각대로 세상이 전부 변하고 주황 늑대도 어디론가 가버린 걸까요? 사실, 주황 늑대는 줄곧 파란 늑대의 곁에 있었어요. 주황 늑대도 처음에는 평소와 다르게 이상한 행동을 하는 파란 늑대를 보며 화가 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했어요. 하지만 친구의 말에 귀 기울이고 그 친구의 입장이 되어 감정을 그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했지요. 덕분에 파란 늑대는 보이지 않아도, 주황 늑대의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변함없이 곁을 지키겠다는 친구의 말에 안심하고 행복해 하면서요. 여러분도 안경을 쓰고 책을 읽으며 파란 늑대의 이상한 하루를 경험해 보세요. 그리고 갑자기 낯설고 불안해지는 날이 와도 너무 걱정 마세요. 그럴 땐 빨간 안경만 벗으면 된다는 걸 이제 알았으니까요. “당신은 지금 어떤 색깔의 안경을 쓰고 있나요?” 우리의 눈을 가리는 색안경과 편견에 대한 이야기 어떤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거나 왜곡해서 볼 때, 우리는 ‘색안경을 쓰고 본다’고 말해요. 《빨간 안경》은 시시때때로, 모르는 새에 우리 눈을 가리는 색안경과 선입견, 편견을 기발한 구성과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에요. 책 속에서 파란 늑대는 잠에서 깬 뒤에도 여전히 빨간 안경을 쓰고 있는 듯 주변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해요. 독자들은 처음부터 안경을 쓰고 읽기 때문에 이런 파란 늑대의 모습이 이상해 보이지만, 안경을 벗고 다시 책을 읽으면서 파란 늑대의 고민과 상황을 이해하게 되지요. (빨간 안경을 쓴) 파란 늑대의 모습은 마치 우리가 가끔 선입견, 오해, 편견, 또는 감정 등에 사로잡혀 눈앞의 대상을 똑바로 보지 못하는 상황을 떠오르게 해요. 그리고 나아가 같은 현상을 보고도 다르게 받아들이고 각자의 방식 속에 갇혀 해석하고 그로 인해 갈등하고 싸우는 우리의 모습과도 연결되지요. 작가는 빨간 안경을 ‘벗으면’ 가려졌던 그림이 보이는 구성을 통해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편견’과 ‘선입견’을 독자가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색다른 구성이 돋보이는 신기한 그림책 《빨간 안경》을 읽으며 파란 늑대와 비슷한 감정을 느낀 적이 있는지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나는 그때 어떤 색깔의 안경을 쓰고 있었는지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안경을 쓰면 그림이 사라지고, 벗으면 나타난다! 기발한 발상과 개성 넘치는 그림으로 만나는 두 가지 이야기 책을 펼치면 강렬한 원색과 형광색으로 그려진 독특하면서도 따뜻한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아요. 또 보는 방법에 따라 그림이 보이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새로운 구성이 눈길을 끌지요. 빨간 안경을 쓰면 그림이 사라지고, 안경을 벗으면 나타나는 신기한 그림에는 아주 쉽고 재미있는 원리가 숨어 있어요. 바로 우리 눈이 색을 구별하는 원리인 빛의 반사와 흡수예요. 알록달록 여러 색으로 그려진 그림 위에 빨간색 셀로판지를 대면 빨간색을 제외한 다른 색들은 셀로판지를 통과하고, 빨간색, 주황색 등 빨간색 계열의 그림들은 셀로판지에 모두 흡수어요. 그래서 빨간 셀로판지를 통과한 다른 색들만 우리 눈에 보이게 되는 것이지요. 《빨간 안경》은 이처럼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강렬한 그림으로 2018년 현대어린이책 미술관에서 주관한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전시작으로 선정되었어요.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전시는 그림책과 일러스트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특히 이 책은 ‘보고 알고 믿는 일의 진실을 파랑과 주황의 보색이라는 상징으로 풀어낸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전문가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어요. 책 속에서 빨간 안경을 썼을 때 가려지는 그림들은 파란 늑대가 감정이나 선입견에 사로잡혀 눈앞의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해요. 그리고 동시에 파란 늑대가 느끼는 불안감과 걱정을 독자에게 그대로 전해주지요. 빨간 안경을 벗고 책을 보면서 안경을 썼을 때는 보지 못했던, 책 곳곳에 숨겨져 있던 비밀을 찾는 재미도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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