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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이 윈 지음 | 양병헌 옮김 | 라임
14,000원
12,600원
|
700P
러시아 북부 노릴스크의 시내 한복판에 멸종 위기 보호종인 북금곰 한 마리가 출몰해서 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북극곰은 무척 수척한 모습을 한 채로 시내를 돌아다녔다고 한다. 러시아는 이렇게 먹이를 찾아 민가에 나타나는 북극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어쩌다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 몇몇 사람들은 음식물 쓰레기의 방치를 이유로 꼽기도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해수의 결빙이 늦어지면서 북극곰들이 물개나 바다표범 등 사냥감을 찾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게다가 요즘은 이상 기후까지 겹쳐서 더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들 한다. 세계 자연 기금(WWF)에 의하면, 지구 온난화에 따른 빙하 감소에다 북극해 일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석유와 천연가스 탐사, 유해 화학 물질 농도의 증가, 주변 인구의 증가 등으로 북극곰들이 서식지를 잃어 가면서 만성적인 기아 상황에 놓여 있다.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는 바로 그 이야기를 하고 있다. 러시아 노바야제믈랴 제도 벨루시아 구바 마을에서 있었던 실제 얘기를 바탕으로, 지구 온난화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채 지낼 곳을 찾아 이리저리 떠돌다 민가까지 흘러가게 된 북극곰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사실을 기반으로 해서 그런지 책장을 넘기는 내내 가슴 한 자락이 아릿해지는 느낌에 감싸이게 된다. 실제 이야기에 중국에서 요즘 가장 촉망받는 작가 다이 윈의 따뜻한 상상력이 덧대어져 북극곰 가족의 서사가 깊디깊은 울림을 안겨 준다. 여기에 2018년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뒤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이고르 올레니코프의 섬세하고 멋진 그림이 어우러져 오롯이 한 권의 그림책으로서도 손색없는 감동을 선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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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르코 T. 브라멘 지음 | 이유진 옮김 | 북극곰
17,000원
15,300원
|
850P
꼬마 우주 비행사 구스타브는 달 여행을 떠난다. 오리온 우주선을 실은 로켓이 발사되고, 사흘 간의 고요한 우주여행 끝에 드디어 달에 도착한다. 이 꼬마 우주 비행사의 임무는 무엇일까? 바로 달의 남극에 자리한 섀클턴 분화구 근처에 달 기지를 짓는 것이다. 실제로 이 그림책은 가장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달 여행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 그림책은 아르테미스 3호 발사 계획을 바탕으로 생생한 우주여행과 달 기지 건설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 그림책에 담긴 내용 그대로 달 여행을 하고 달 기지를 짓게 될 것이다. 이 책은 50여 년 만에 인류가 다시 달에 착륙할 아르테미스 계획이 실현되는 과정을 오롯이 담은 우주과학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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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커밀라 리드 지음 | 이수연 옮김 | 보림
18,000원
16,200원
|
900P
아기들이 쉽게 들고 만질 수 있는 작고 가벼운 크기의 책이지만, 보드북으로 만들어져 아주 튼튼하다. 까꿍 놀이는 정서 발달뿐만 아니라 다양한 손동작, 몸짓을 통해 아기들의 신체의 힘까지 키울 수 있는 놀이다. ‘까꿍 놀이’ 시리즈의 슬라이드는 부드럽고 원활한 작동이 특징이다. 손가락을 움직여 책의 슬라이드를 작동해 보고 이어서 실제로 다양한 까꿍 놀이를 해 보자. 어느새 우리 아기 쑥쑥 자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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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김영진 지음 | 책읽는곰
15,000원
13,500원
|
750P
“네 상상력이 세상을 구할 거야!” ‘편의점’ 시리즈의 작가 김영진이 선보이는 두근두근 짜릿짜릿 가슴 뭉클한 판타지! “너, 나랑 같이 좀 가자.” 어느 날, 나로네 강아지 펄럭이가 사람처럼 벌떡 일어나 나로에게 말을 건네는 거야. 사실 펄럭이는 상상 세계 이루리아에서 온 특수 요원인데, 이루리아에 문제가 생겨서 나로의 도움이 필요하대. 왜 하필 틈만 나면 딴생각에 빠져 있는 나로냐고? 그야 나로가 세상에서 가장 상상력이 뛰어난 어린이니까! 상상력이라면 너도 나로한테 뒤지지 않는다고? 그럼 너도 같이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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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사키 마키 지음 | 김숙 옮김 | 북뱅크
16,000원
14,400원
|
800P
- 달리기가 느린 늑대는 과연 돼지를 잡아 통구이를 해 먹을 수 있을까요? 늑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상상과 ‘돼지 씨앗’이라는 기발한 발상으로 어린이 문학의 지평을 넓혀 준 만화가 사사키 마키만의 위트를 즐길 수 있는 그림책! 1989년 일본에서 처음 나온 이래 현재까지도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너무나 허술해서 어쩐지 응원해 주고 싶어지는 늑대 이야기. 35년 만에 드디어 국내 출간! “아주 느린 늑대가 있었어. 얼마나 느린가 하면 달리기가 돼지보다도 느려.” 이 그림책은 이렇게 시작해요. 늑대라 하면 재빠르고 날쌘 야수의 상징인데, 이 책에 등장하는 늑대는 달리기가 아주 느려요. 심지어 돼지보다도 느려요. 그래서 돼지들에게 바보 취급을 당하고, 메롱! 놀림을 당하기까지 하지요. 어느 날, 돼지를 놓쳐서 울고 있는 늑대에게 여우 박사가 다가와 ‘돼지 씨앗’이라는 수상한 알약을 건네주어요. 늑대는 씨앗을 받아서 곧바로 땅에 심고, 여우 박사가 알려준 대로 빠르게 쑥쑥 자라는 약도 뿌려 주었어요. 그러자 씨앗은 금세 부쩍부쩍 자라 나무가 되고, 머지않아 열매가 열리는데……. 그러나 늑대가 돼지 잡는 걸 드디어 성공하나 싶은 순간 생각지 못한 반전을 맞지요. 그렇게 또다시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지는 이 그림책은 봐도 봐도 비시시 웃음이 새어 나와요. 2편과 3편에서는 과연 이 늑대가 돼지를 잡아 통구이를 해 먹을 수 있을까요? 벌써부터 두근두근, 콩닥콩닥 궁금해지는 속편이 기다려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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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폴라 푸가 지음 | 박혜원 옮김 | 더모던
12,000원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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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P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장대한 애니메이션 뮤지컬 '모아나 2'에서 모아나는 마우이 그리고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광활한 새 항해를 떠난다. 길을 찾는 조상으로부터 뜻밖의 부름을 받은 모아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모험을 위해 오세아니아의 위험하고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은 바다로 떠나야 한다. 선조들에게서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디즈니 역사상 최고의 콤비 모아나와 마우이는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모투페투섬이 바다 아래로 가라앉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 '모아나 2'를 디즈니와 정식 계약한 더모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그림책으로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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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라우라 히치콕 지음 | 박혜원 옮김 | 더모던
12,000원
10,800원
|
600P
디즈니 역사상 최고의 콤비 모아나와 마우이가 펼치는 황홀한 모험의 신세계. 모든 것이 완벽했던 모투누이 섬이 저주에 걸리자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는 섬을 구하기 위해 머나먼 항해를 떠난다.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오직 신이 선택한 전설의 영웅 마우이의 힘이 필요하니까. 모아나는 마우이를 우여곡절 끝 설득해, 운명적 모험을 함께 떠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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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셀린 클레르 지음 | 이세진 옮김 | 국민서관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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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미아와 파블로는 여름 방학을 맞아 할머니 댁에 놀러 왔어요. 정원에서 둘만의 근사한 오두막을 짓기로 했죠. 어라, 그런데 초대하지 않은 손님들이 찾아왔네요? 개미도, 닭도, 고양이도 모두 들어올 수 없어요. 여긴 우리만의 오두막이라고요! 자연을 잠시 사용하는 인간과 동물의 ‘공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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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옌즈하오 지음 | 문현선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16,800원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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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P
추워도 너무 추웠던 어느 겨울밤, 고양이들이 할머니 집으로 몰래 들어왔다. 그런데 할머니는 나이가 많아서 눈이 잘 보이지 않았다. 고양이들에게는 정말 다행한 일이었다. 할머니는 고양이를 싫어하니까. 청소를 할 때도, 밥을 할 때도, 텔레비전을 볼 때도 조심성 많은 고양이들 틈에서 할머니는 날마다 중얼거렸다. “고양이를 안 키워서 얼마나 다행이야!” 묘하게 다정하고 대놓고 귀여운 할머니와 고양이들의 마음 몽클한 한집살이 이야기. 웃음이 계속 번지는 가운데 놀라운 반전과 감동이 있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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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알레시오 알치니 지음 | 김지우 옮김 | 주니어김영사
14,000원
12,600원
|
700P
어느 일요일 아침, 작은 우주선 세 대가 부엌 창문으로 날아 들어왔다. 놀랍게도 생쥐만큼 작은 우주 토끼들이 그 안에서 걸어 나왔다. 오렌지 주스를 찾아 여기까지 왔다는 우주 토끼……. 오렌지를 사러 아빠가 가게에 간 사이 우주 토끼와 신나는 오후를 보냈다. 아빠가 오렌지를 사 가지고 돌아오자 우주 토끼들은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처음 나타났던 것처럼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우주 토끼들은 왜 오렌지 주스를 찾았을까? 그리고 어디로 떠난 걸까? 《우주 토끼》는 햇살 가득한 봄날처럼 따뜻한 분위기의 그림책이다. 꿈속 이야기인지, 머릿속 상상 이야기인지 알 수 없는 이야기 전개로 우리들의 상상을 자극한다. 엉뚱하고 귀여운 우주 토끼를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 짓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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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폴라 푸가 지음 | 박혜원 옮김 | 더모던
12,000원
10,800원
|
600P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장대한 애니메이션 뮤지컬 〈모아나 2〉에서 모아나는 마우이 그리고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광활한 새 항해를 떠난다. 길을 찾는 조상으로부터 뜻밖의 부름을 받은 모아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모험을 위해 오세아니아의 위험하고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은 바다로 떠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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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라우라 히치콕 (지은이),그리젤다 사스트라위나타-르메이 (그림) 지음 | 박혜원 옮김 | 더모던
12,000원
10,800원
|
600P
모든 것이 완벽했던 모투누이 섬이 저주에 걸리자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는 섬을 구하기 위해 머나먼 항해를 떠난다.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오직 신이 선택한 전설의 영웅 마우이의 힘이 필요하다. 모아나는 마우이를 우여곡절 끝 설득해, 운명적 모험을 함께 떠나는데……. 모아나, 마우이와 함께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를 영어로 느껴 보자. 영어로 책을 읽다 보면 운명적인 모험을 떠나는 모하나의 섬세한 감정을 통해 나와 주변을 돌아보게 되는 동시에 어휘력과 문해력이 나도 모르게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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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이정은 지음 | 북멘토
16,800원
15,120원
|
840P
《학교 안 가는 날》 그림책은 한글을 캐릭터화 하여 어린이들이 한글을 쉽고 재미나게 익히게 함과 동시에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 주는 한글 캐릭터북이에요.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등장하는 한글 캐릭터와 어린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로 글 읽는 재미에 폭 빠지게 한답니다. 특히, 글자와 글자 사이에 등장하는 한글 캐릭터는 아이들에게 마치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듯한 즐거움과 함께 한글을 재밌게 익히게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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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정임조 지음 | 책고래
15,000원
13,500원
|
750P
백 년을 하루처럼 묵묵히 달려온 기차의 특별한 마지막 하루 신경주 역이 개통되면서 동해선 기차 노선 중에서 몇몇 역이 문을 닫았습니다. 그중에는 불국사 역도 있었지요. 불국사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오가는 사람이 많았던 불국사 역이 폐역되면서 사람들은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불국사 역은 불국사이자 경주이자 신라의 다른 이름이기도 했거든요. 기차는 2022년 겨울에 멈추었고, 이제는 기억 속에만 남게 되었습니다. 책고래마을 신간 《신라로 가는 마지막 기차》는 100년을 한결같이 달려온 기차의 마지막 하루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불국사 곳곳에 살고 있는 등장인물들이 이른 새벽 연꽃나라 역(불국사 역)에 찾아가 기차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지요. 한편 오랫동안 고생한 기차를 위해 부처님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옛것, 오래된 것은 자연스럽게 새로운 것으로 바뀌어 갑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가 잃어버리는 것도 많아요. 특히 사람들의 손길과 발길이 닿았던 장소, 추억이 깃들어 있는 곳이 사라지고 잊히면 참 안타깝습니다. 사라져 가는 것들에 이야기로 숨을 불어 넣고 함께 나누는 것은 뜻 깊은 일입니다. 《신라로 가는 마지막 기차》는 불국사 역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신라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잠들어 있는 불국사를 새롭게 돌아보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신라로 가는 마지막 기차》를 읽고 나면 불국사가 더 궁금해질 거예요. 마음씨 따뜻한 돌사자, 꽃돌방석, 운종, 황금돼지를 보러 불국사에 찾아가 보고 싶지요. 그리고 옛것을 대하는 마음도 달라질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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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김보배 지음 | 주니어김영사
15,000원
13,500원
|
750P
도시 한복판에 있는 오래된 빌라, 풍경빌라에는 모두 여섯 가구가 살고 있다. 주민들은 그 안에서 저마다 도화지를 물들이듯 다채로운 일상을 보낸다. 《풍경빌라》는 101호부터 302호까지 여섯 개의 집에 살아가는 주민들의 하루하루를 관찰하는 그림책이다. 101호에는 고등학생 남동생과 직장인 누나가 단둘이 산다. 남매는 늘 아침에 허둥지둥 집을 나섰다가, 저녁에는 함께 저녁을 먹고 기타를 연주하며 여유를 만끽한다. 102호 택배 기사님은 새벽에 일찍 나가 상자를 나르는 일을 하곤, 늦은 밤 집에 돌아와 축구 경기를 보며 지친 하루를 달랜다. 201호 할아버지는 매일 푸른 식물들을 정성껏 돌보다가, 훌쩍 커 버린 아들들이 가끔 집에 찾아올 때면 한 상 가득 저녁을 차린다. 그 밖에도 초등학교에 간 아이를 기다리는 엄마, 이웃을 위해 떡을 찌는 주인집 할머니, 이삿짐을 정리하며 새로운 공간에 적응해 나가는 아가씨 등, 풍경빌라에는 다양한 사람이 옹기종기 살고 있다. 풍경빌라 주민들의 집을 들여다보면 “내 옆집에는 어떤 사람이 살고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피어오르며, 우리 주변의 삶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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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무아 지음 | 책고래
15,000원
13,500원
|
750P
전쟁은 우리에게서 많은 것을 빼앗아 간다. 무고한 사람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고 삶의 터전은 한순간에 망가진다. 2021년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만 명이 넘는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서 벌어진 분쟁은 수천 명의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했다. 가깝게는 우리나라 역시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책고래마을 《아빠 언제 와요?》는 참혹한 전쟁으로 인해 한 가족이 겪어야 했던 상실과 아픔을 담은 그림책이다. 평화롭던 어느 날 폭격이 시작되고 곰 가족은 마을을 떠나 피난을 간다. 구급차를 운전하는 아빠는 가족과 떨어져야 했다. 오랜 방황 끝에 머무를 곳을 찾고 엄마 곰이 일자리를 얻으면서 곰 가족은 일상을 되찾아 가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직 아빠 곰은 돌아오지 않았다. 전쟁은 멀리 있지 않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계 곳곳에서 총성이 울려 퍼지고 있다. 분쟁과 내전으로 살아갈 곳을 잃은 난민이 우리나라를 찾아오기도 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일은 우리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길이기도 하다. 간절한 마음으로 아빠를 기다리는 《아빠 언제 와요?》 속 아이들의 모습은 전쟁이 가진 폭력성과 위험성을 깊이 생각해 보게 한다. 그리고 우리가 무심히 지나쳤던 세상의 이야기를 다시 한 번 곱씹어 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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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크리스티나 퍼니발 지음 | 이은경 옮김 | 포레스트북스
16,700원
15,030원
|
835P
“소리치는 대신, 꾹꾹 참는 대신, 이렇게 해 보면 어떨까?” ★★★ 30만 부모의 멘토 「슬기로운초등생활」 이은경쌤이 번역한 동화책 ★★★ 아동 베스트셀러 『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의 후속작! ★★★ 전문 심리상담사 작가의 효과적인 솔루션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쌍둥이 남매 제이크와 케이트.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많은 두 사람은 주변 가족과 친구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두 사람에게 ‘우울’이라는 감정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이 우울이라는 감정 안에는 슬픔, 불안, 실망, 자책 등 다양한 기분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어두운 감정들은 두 사람의 마음을 바닥까지 끌어내렸지요. 마치 슬픔으로 가득 찬 길을 끝없이 헤매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둘은 곧 힘을 모아 다시 기운을 내보기로 했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섰지요.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우울한 마음을 계속해서 들여다보는 것은 기분을 나아지게 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었어요.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우울한 감정을 계속 바라보는 대신 딱 하나만 바꾸면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지요. 바로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전문 심리상담사인 이 책의 저자는 섬세한 시선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우울과 불안과 같은 어두운 감정을 극복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가르쳐줍니다.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감정을 다루는 법을 저자는 자전거 타기에 비유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도무지 방법을 모르겠지만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어느새 능숙해질 수 있다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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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장지혜 지음 | 애플비
8,000원
7,200원
|
400P
책과 퍼즐을 알차게 구성한 <트윙클 스토리 세계 명작 진저브레드 맨>으로 책 읽는 재미를 느끼고, 두뇌를 자극해 보자. 숲속에 사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생강 맛 과자를 맛있게 구워 꾸몄다. 그런데 갑자기 과자 하나가 벌떡 일어나 문 밖으로 쌩 나가 버리는 것이다. 깜짝 놀란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진저브레드 맨을 쫓기 시작했다. 고양이, 개, 암소마저 쫓아오는데, 이제 진저브레드 맨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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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스토리포켓 지음 | 애플비
8,000원
7,200원
|
400P
아기 돼지 삼 형제가 엄마 집을 나와 스스로 집을 짓고 산다. 첫째 돼지는 후다닥 지푸라기 집을, 둘째 돼지는 대충 나무 집을 지었다. 막내 돼지는 차곡차곡 튼튼한 벽돌집을 완성했다. 때마침 나타난 무시무시한 늑대는 과연 어떤 일을 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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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스토리포켓 지음 | 애플비
8,000원
7,200원
|
400P
책과 퍼즐을 알차게 구성한 <트윙클 스토리 세계 명작 헨젤과 그레텔>로 책 읽는 재미를 느끼고, 두뇌를 자극해 보자. 헨젤과 그레텔은 깊은 숲속으로 끌려가 새엄마 손에 버려졌다. 다행히 꾀 많은 헨젤이 몰래 떨어뜨려 놓은 조약돌을 따라 집을 찾아왔다. 약이 오른 새엄마는 헨젤이 조약돌을 못 줍게 밤새 문을 찰카닥 잠갔다. 다음 날, 또다시 버려진 남매는 무슨 일을 겪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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