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으로 떠나는 긴 여정
그대가 동경했던 날의 회상일 수 있고
고독의 몸짓에 전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자화상과 마주하며
비루한 삶이라 가엽게 여길 수도,
청춘의 용기에
미려한 위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불안과 기대의 공존 속에
느리게, 마음껏 그대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장서준
불면의 새벽, 빈약한 위로에
허기를 채우기 위해
시작한 소심한 습작
미약한 글로 안부를 묻습니다
그대, 잘 버티고 계신지요
저자 : 박경린
예술을 사랑할수록
가장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것이다.
목 차
시인의 말 (장서준) 9
그대, 꽃이다 10
소박한 욕심 11
고백 12
님에게 13
안녕 14
청춘의 벽 15
감정의 공백 16
사죄 17
환멸 18
고독의 끝 19
희망 20
눈물 21
이별 22
가을 23
감정의 밀도 24
그대의 공간 25
어머니 26
관계의 끝 27
무제 28
겨울 29
회한 30
이별의 날 31
그대, 애썼다 32
이름, 욕심의 끝 33
빗소리-1 34
생각의 순서 35
시처럼 짧았던 36
거울 속으로 전하는 위로 37
처절하게 빛나던 38
정서적 밀도 39
습작의 의미 40
나의 봄은 너의 봄이 아니다 41
꽃 필 무렵 42
빗소리 -2 43
나의 이야기 44
위로가 되기를 45
고백 46
몹쓸 계절 47
빗소리 -3 48
나약한 연정 49
오늘을 산다는 것 50
회상 51
헛된 바람 52
광대의 삶 53
강제이별 54
잔인할 정도로 편안한 오늘 55
청춘 후 56
이별, 현실과 이상 사이 57
봄 58
상경 59
위로 60
어머니 61
늦은 준비 62
흔한 이야기 63
소복소복 64
안녕, 이젠 안녕 65
가벼운 위로 66
15년전, 나의 첫 글 67
시인의 말 (박경린) 69
해골의 삿대질 70
빛 71
횡단보도에서 72
묵우 73
가벼운 그대에게 74
서로를 메꾸는 연인 75
맞사랑 76
봄물이 흐를 때 77
외쪽사랑 78
명장면 79
필화 80
칼 81
후회를 사랑하는 자 82
강낭콩 83
영화 84
그때 그 자리 85
밤 86
복원사 87
보라색 꽃이여 88
무광 89
종이에 살았다 90
이별 계약서 91
순수 92
기억 93
킁킁 94
바다 95
염진 96
명왕성 97
뼈아픈 거리 98
다한증 99
없다 100
천국에서 꾸는 악몽 101
아버지 102
불변의 벗 104
계영배 105
한 가닥 인연 106
우리 할머니 107
소요음영 108
물 109
다이아몬드 알레르기 110
운명극 111
꿈 112
약육간식 113
손자병법 114
트라우마 115
폐간된 잡지 116
스물일곱 번째 오로라 118
허무주의 119
전염병 120
인간의 시대가 종결될 때까지 121
삶의 조각상 122
마음의 침실 123
무제 124
위문편지 125
고전 126
출판사 서평
‘인간다움’을 잃어가는 시대라고들 합니다.
‘갈수록 팍팍한 세상’이라고 합니다.
이럴 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 스스로 단단해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단해진 마음을 갖기 위해선 ‘인간의 감성’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모습과
세상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며 고찰하는 것들에 대해 두 시인이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대, 날 외면하지 말아주오〉는 장서준, 박경린 두 시인만의 아름다움이 담겨있습니다.
나를 잃어가는 시대.
그래도 당신을 외면하지 말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