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FM 〈김미숙의 가정음악〉 오프닝 시로 낭송되어
아침 9시면 어김없이 애청자들을 라디오에 묶어두던
‘시’와 경쾌한 에스프리로 엮은 ‘시-이야기’ 시집, 『카프카식 이별』!!
뮤즈의 목소리로 아침마다 시를 읽어주는
배우 김미숙 진행자의 미성과 품격 깊은 시 낭송은
김경미 시인의 시와 조화되며 아름다운 공감을 불러 낸 하나의 예술품이다.”
김경미 시인의 시집 〈카프카식 이별〉(문학판)과
시 낭송의 아프로디테 배우 김미숙 씨가 낭송한
오디오 북 〈카프카식 이별〉(밀리의 서재) 동시 출간!!!
저자 소개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비망록〉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쓰다만 편지인들 다시 못쓰랴』(실천문학사), 『이기적인 슬픔을 위하여』(창비), 『쉿, 나의 세컨드는』(문학동네), 『고통을 달래는 순서』(창비), 『밤의 입국심사』(문학과지성사)가 있으며, 에세이집으로 『바다, 내게로 오다』, 『행복한 심리학』, 『심리학의 위안』, 『그 한마디에 물들다』, 『너무 마음 바깥에 있었습니다』 등이 있고, 노작문학상, 서정시학 작품상을 수상했다.
목 차
서문 매일 한 편의 시를 쓴다는 것은
1장 그들의 식사
001. 봄에 꽃들은 세 번씩 핀다
002. 7월 7일의 한국 구름
003. 나이 계산법
004. 봄의 공중전화
00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질문
006. 이십칠 년 차 조향사의 꿈
007. 오후 두 시 반의 하이파이브
008. 낭비
009. 물꽃들
010. 장갑이라는 새
011. 루마니아엘 가면 알게 된다
012. 그들의 식사
013. 쿵쾅쿵쾅
014. 착오
015. 월급쟁이 담쟁이
016. 무거운 여행
017. 용서의 냄새
018. ‘대신’이라는 말
019. 그 국경의 기차역엘 가고 싶다
020. 어떤 부부 - 사랑은 사람을 뛰게 한다
021. 온도계
022. 자두나무는 겨울에 무얼 할까
023. 거절이 너무 아파서
024. 어떤 하루들
025. 매듭 예술 - 8월 31일
2장 그대를 잊으니 좋구나
026. ‘소공녀’엘 가는 이유
027. 청춘, 삼십 분
028. 제발 살려주세요
029. 나비야 집에 가자
030. 그대를 잊으니 좋구나
031. 3초의 결정
032. 나의 안부
033. 인간의 무늬
034. 사랑하면 할 수 있는 일
035. 여행 학교
036. 9월의 어금니
037. 아침 골목등
038. 도대체 어디에서
039. 날벌레 수업
040. 이 남자 근사하다
041. 월요일을 위한 ‘아무 말 대잔치’
042. 세상의 선물가게
043. 원 플러스 원
044. 궁금한 정답
045. 적어두기
046. 나를 용서하는 기도
047. 오늘의 제빵
048. 도배 1
049. 도배 2
050. 낙엽 오르골
3장 사람은 엄지발가락의 힘으로 산다
051. 도망만 다니지 않겠습니다
052. 세 켤레의 짐
053. ‘현위치’
054. 그곳을 다시 여행해야 하는 이유
055. 가을의 요일들
056. 물컵의 신비
057. 식빵 한 봉지
058. 저절로 되는 줄 알았다
059. 세 번 놀라다
060. 문명적 반성
061. 사람은 엄지발가락의 힘으로 산다
062. 십 초 만에 세상을 바꾸는 방법
063. 순서
064. 각도
065. 카프카식 이별 1
066. 굴다리 앞에서
067. 참나무 아버지
068. 새벽의 만원버스
069. 모녀의 풍경 - 세레나데
070. 인생 최고의 사업
071. 동시풍으로 - 공원 숲길에서
072. 아예
073. 나의 경호원 생활
074. 그녀 만세
075. 가게 내놓습니다
4장 낡은 구두를 버리다
076. 2020년 봄의 무릎바지
077. 온통 순이들
078. 나누다
079. 발성 연습
080. 성인의 날
081. 나를 위한 시
082. 4월, 그리움의 시
083. 소금 보러 간다
084. 잘못 내린 기차역에서
085. 오월의 봄비는
086. 지그재그론
087. 유월의 결심들
088. 휴대폰식 출현
089. 거대한 사소함들
090. 가끔은
091. 이별의 충격
092. 새로운 기다림
093. 고향이 있다는 건
094. 12월의 시
095. 흰 편지봉투의 계절
096. 말이 없는 전화는
097. 낡은 구두를 버리다
098. 새해에는 수북수북
099. 어버이날, 사진꽃을 달아드리자
100. 가을입니다
101. 카프카식 이별 2
해설 삶의 새로운 오프닝을 위하여 / 유성호[문학평론가, 한양대 국문과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