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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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연대 강해림 시집 시작시인선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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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0215368
쪽수 : 144쪽
강해림  |  천년의시작  |  2021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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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강해림 시인의 시집 『슬픈 연대』가 시작시인선 0362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1991년 『민족과 문학』, 『현대시』로 등단했으며 시집 『구름 사원』 『환한 폐가』 『그냥 한번 불러보는』 등을 출간한 바 있다. 시집 『슬픈 연대』에서 시인은 원형적 사유를 바탕으로 개인의 서사를 보편적 심상으로 확장, 심화시키면서 시의 내부를 풍요롭게 만든다. 개인의 일상을 단선적으로 그리거나 먼 과거의 삶을 소환하여 소소한 감상으로 마무리 짓지 않고 삶의 본질을 체득해 나가는 과정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다는 점은 강해림의 시가 갖는 미덕이다. 한편 강해림의 시는 변전과 비약의 이미지를 통해 궁극적으로 가닿고자 하는 삶의 방향과 위치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나아가 사물에 대한 입체적 사유가 큰 울림으로 확산되면서 시의 매력을 더한다. 시인은 비판적 시선을 견지하는 가운데, 사회적 현상에 대해 예리한 풍자의 촉수를 빛내며, 역병이 창궐하는 현실에서 존재에 대한 내밀한 탐색을 이어간다. 이러한 현실 비판적 시선은 곧 현실과 삶을 변화시키는 동력이자 시의 원천이 된다. 해설을 쓴 홍일표 시인의 말처럼, “세상과의 냉전을 통해 몰락과 좌절의 끝에서 최초의 표정으로 최초의 질문을 던지”는 것이 시라면,  “자신의 삶을 영위하면서 온갖 산고와 좌절의 순간에도 숨길을 열어주는 것”이 시의 역할이라면, 강해림 시인은 “뛰어난 시적 감각과 시안”을 통해 “자신이 창조한 세계에서 존재의 근거를 확보하”는 “고독한 시의 사도”가 된다. 시인이 빚어내는 고독의 언어는 세상과의 치열한 혈투 끝에 공감의 언어로 확장되면서, 궁극적으로 “슬픈 연대”라는 새로운 방식의 연대를 가능케 한다.
저자 소개
저자 : 강해림 1991년 『민족과 문학』, 『현대시』로 등단. 시집 『구름 사원』 『환한 폐가』 『그냥 한번 불러보는』 출간. 『구름 사원』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도서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수혜. 대구문학상 수상.
목 차
시인의 말 제1부 그토록 13 거짓말 15 기생 18 시멘트 20 귀신고래를 기다리며 22 울음의 내부 24 맹목 26 미혹迷惑 28 징후 30 비 32 슬픔에게 34 금기 36 세상의 모든 음악 39 제2부 묘생 43 날마다 신화는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46 메테오라 48 불의 묵시록 50 슬픈 연대 52 상속자들 54 부음 56 너의 이름은 블랙 58 사바사나 60 지렁이에 대한 명상 62 냄새의 기원 64 번개 66 칼이 웃는다 68 경계는 투명하다 70 색을 띠다 72 제3부 마스크 77 고독이 말 걸어왔다 80 밀봉 82 실패한 시인 83 발의 반란 84 블랙리스트 86 지뢰 88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90 가짜 뉴스 92 피싱 94 폐차 천사 96 놈 98 신방에 들다 100 끝내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갈 102 제4부 발효 107 다락방 108 사춘기 110 저 문지방을 넘으면 저승일까 112 맨발 114 나비 116 진골목 간다 118 첫 키스 120 가끔 옥수수빵이 먹고 싶다 121 숨바꼭질 122 호스피스 124 ‘고비’라는 말 126 계단은 없는데 128 질문 130 해설 홍일표 블랙리스트의 위기와 고독의 기표들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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