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땅의 꽃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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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땅의 꽃씨처럼 김수정 시집 책만드는집 시인선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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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9447576
쪽수 : 148쪽
김수정  |  책만드는집  |  2021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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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김수정 시인이 2011년 등단 이후 세밀하게 관찰하고 내면화하며 표현했던 사물과 그가 분절하고 포용하며 일으켜 세웠던 사건의 ‘아득함’과 ‘명징함’, ‘충만함’이 시인의 문장 속에 가장 적합한 형식으로 용해되어 있다. “때론 앞만 보고 가는 민달팽이가/ 내 발등을 건너갈 때/ 껍데기도 없는 그 미물의 안간힘에/ 발가락을 움츠리곤 한다”(「우림雨林」)와 같이 누구도 주목하지 않은 세계를 향하는 것은 시인의 본능적 감각이며, 동시에 ‘시뮬라크르simulacre’로 표상되는 무수한 경계들의 세계 혹은 오로지 그 ‘찰나’에만 솟아오르는 생성의 치열한 자기-드러냄의 방식이다. (박성현 시인)
저자 소개
저자 : 김수정 대구 출생.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지리교육 전공 졸업. 2011년 계간 《21세기문학》 신인상으로 등단.
목 차
1부 끈/ 빗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린다/ 우림/ 발자국들/ 슬쩍/ 미끼를 물다/ 변검/ 집게발/ 고려엉겅퀴/ 우리들의 송끄란 축제/ 뜨거운 아이스커피/ 주인을 찾습니다/ 선인장/ 알람브라에서 들려오는 기타 소리/ 별꽃 피는 밤 2부 북촌/ 달빛/ 가르마/ 어떤 포란/ 별똥별/ 녹우/ 하지의 밤/ 기우/ 땅끝에서/ 죽 한 그릇/ 명인들/ 쉿, 공부 중/ 밭담/ 마스크/ 모퉁이를 돌며 3부 팽나무/ 애월 곶자왈/ 울음의 뿌리/ 베일/ 초행/ 티눈/ 한국호랑이/ 미역국을 끓이며/ 잘 풀리는 집/ 추석 뒷날/ 이월/ 또 졌다/ 돌탑을 쌓으며/ 죽간/ 전역 4부 4월/ 라 붐/ 봄에 내리는 눈/ 등꽃 그늘에서/ 용늪/ 눈동자/ 붉은 단풍/ 엘리제를 위하여/ 인스턴트/ 다락방의 목소리/ 애가/ 손 넣어봐/ 유리문 너머/ 겨울, 낙동강/ 꽃다발 묶는 것처럼
출판사 서평
_추천사 정갈한 언어에 음악과 회화로 수를 놓는 김수정 시인. 그녀는 무엇을 수놓는 것일까. 아마 사물들이 꾸고 있는 꿈일지도……. 그렇다. 꿈은 사람만이 꾸는 것은 아닌 것. 구름이나 꽃, 휴대폰이나 자동차도 꿈을 꾼다. 그러한 의미에서 시인은 팔랑팔랑 나래를 치며 사물들의 잠 속을 나는 요정일지도 모른다. 유행을 거스르는 시인, 세속에 오염되지 않은 시인. 오랜만에 시다운 시를 읽는다. 오랜만에 정직한 시를 읽는다. 오랜만에 또한 건강한 시를 읽는다. (오세영 시인·서울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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