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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청풍에 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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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청풍에 간다면 이형권 시집 시작시인선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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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0215498
쪽수 : 172쪽
이형권  |  천년의시작  |  2021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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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형권 시인의 시집 『다시 청풍에 간다면』이 시작시인선 0370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1962년 전남 해남 출생으로 전남대학교 국문학과, 동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0년 『녹두꽃』과 『사상문예운동』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시집 『칠산바다』 『해남 가는 길』, 저서 『문화유산을 찾아서』 『국토는 향기롭다』 『그리운 곳에 옛집이 있다』 『마음을 씻고 마음을 여는 곳, 산사』 『풍속기행』 『어린이 문화유산 답사기(전 3권)』 『한 편의 시가 되고픈 여행』 등을 출간한 바 있다. 시집 『다시 청풍에 간다면』는 답사가의 이력으로 살아온 시인의 행로가 역력히 보이는 시편들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 현장이 시적 배경이 되며, 남도의 서정성이 곳곳에 깃들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해설을 쓴 김익균 문학평론가의 말에 따르면 이형권의 이번 시집은 “삼수갑산에서 노래하는 소월의 목소리”가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와 만나”서 “역사의 합류 지대”를 펼쳐 보인다. 이처럼 시인은 시심詩心을 바탕으로 답사 현장에서 농익은 시어들을 건져 올려 남도의 고유한 가락과 정서를 시에 녹여 낸다. 한편 추천사를 쓴 이재호(기행 작가·경주 수오재 대표)는 시인에 대하여 “답사가 이전에 해남의 풋풋한 정서를 가슴에 담고 자란 시인”이라고 평했으며, 윤정현 시인은 이번 시집에 대하여 “어떤 모호성이나 상징, 은유, 고립된 지식인의 자의식에 매몰되어 있지 않고 인생의 뒤안길에서 위로가 되었던 유행가처럼 구성지게 흘러나오”며, “음정도 박자도 제각각이지만 지난 시절 광주의 뒷골목에서 우리가 불렀던 노래들처럼 절절함이 배어 있다”라고 평했다. 이처럼 이형권의 이번 시집은 향토성 짙은 남도 예술의 미학을 훌륭하게 구현해 냈을 뿐만 아니라, 남도의 판소리 단가, 육자배기의 성음과 가락을 연상케 한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우리는 이번 시집을 통해 시어와 시어 사이, 이미지와 이미지 사이 여백의 울림이 주는 감동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이형권 1962년 전남 해남 출생. 전남대학교 국문학과, 동국대학교 대학원 졸업. 1990년 『녹두꽃』과 『사상문예운동』에 시 발표. 시집 『칠산바다』 『해남 가는 길』(근간) 출간. 저서 『문화유산을 찾아서』 『국토는 향기롭다』 『그리운 곳에 옛집이 있다』 『마음을 씻고 마음을 여는 곳, 산사』 『풍속기행』 『어린이 문화유산 답사기(전 3권)』 『한 편의 시가 되고픈 여행』 출간. 다음 카페 〈여행, 바람처럼 흐르다〉 운영. 무심재투어 대표.
목 차
시인의 말 제1부 봄날의 한 조각 푼힐 가는 길 15 화개에서 17 복사꽃 피는 봄날에 18 선운사에서 19 시목나루 20 잠두리에서 21 진달래꽃 22 사월 23 편시춘片時春 24 월령 포구에서 26 주작산 가는 길 28 봄밤 30 적상산에서 32 독수정獨守亭에서 33 남명 스님 34 작약꽃 36 봄날 37 다시 청풍에 간다면 38 다시 봄밤 40 선암사 뒤깐 42 제2부 무현금의 노래 노을 앞에서 47 우음도牛音島 48 정선 가는 길 50 붉은 꽃잎이 연못을 적시네 51 외연도外煙島 52 울릉 찬가 54 굴업도掘業島 56 활기리活耆里에서 58 땅끝에서 60 느티나무 연가 62 무너미에서 63 만대루晩對樓에 올라 64 구마동九馬洞에서 65 운여雲礖에서 66 풀등에서 68 노고단에서 70 비 내리는 숲속에서 72 산촌 기행 74 라벤더꽃이 필 때 76 내성천에서 77 제3부 청물 드는 가을 바다 백양사에서 81 청물 드는 가을 바다 82 달궁에서 84 가을 바다 85 가을의 빛 86 강릉 바다 88 산국山菊 90 칠산팔해七山八海 92 반야사 가는 길 93 홍류동에서 94 가을 산정에서 96 어느 가을날 98 호수 99 곰배령에서 100 효대에서 102 구월의 노래 104 지리산에서 106 포카라에서 108 그리운 여행자 110 제4부 동백꽃 질 때 교동도喬桐島에서 115 축령산 임종국 비문 앞에서 118 겨울 원대리에서 119 유석을 그리며 120 바람처럼 강물처럼 122 설야행雪野行 126 염하鹽河에서 128 동백꽃 질 때 130 전나무 132 정황계첩전말기丁黃契帖顚末記 135 겨울밤 139 경허송鏡虛頌 140 흰 동백꽃이 필 때까지 144 산그늘에 대하여 146 벽계구곡에 가서 151 유달산에서 152 구진포에서 154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56 입동 무렵 158 샹그릴라에서 159 해설 김익균 시는 그리움으로 가는 암호와 같다 161
출판사 서평
책 속에서_ 그리운 여행자 어느 날 내가 갈 곳 없는 나그네가 되었을 때 그대는 저무는 들길 물소를 타고 돌아오는 소녀가 되어라 어느 날 내가 빈털터리 가난뱅이가 되었을 때 그대는 동트는 새벽 황금빛 가사를 걸치고 걸어오는 탁발승이 되어라 어느 날 내가 지친 순례자가 되었을 때 그대는 저녁 안개 내리는 호숫가 흔들리는 나룻배가 되어라 저녁별처럼 외롭고 바람 한 줌처럼 가벼운 영혼이 되었을 때 그대는 사원의 돌 틈에 피어 수줍게 흔들리는 작은 꽃이 되어라 두 뺨에 흐르는 눈물을 따라 사랑이 흐르던 시절이여 내 곁을 흘러갔던 흰 구름이여 시냇가의 물줄기여 나의 기억 속에는 아직도 향기로운 꽃들이 무성하고 나의 기억 속에는 아직도 황혼의 새 떼들이 날아오르고 들녘에서 메아리치던 그대의 목소리를 따라서 낡은 처마 밑에서 저녁연기가 피어오르던 날 나는 가난한 영혼이 되어서 그대의 눈물 속으로 돌아가리 그리운 것들이 애처로이 손짓하는 시간 저편으로 돌아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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