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침묵(초판본)(1950년 한성도서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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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침묵(초판본)(1950년 한성도서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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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4454204
쪽수 : 152쪽
한용운  |  더스토리  |  2021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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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아픈 역사 속에서 문학으로 지켜낸 민족혼 독립운동을 주도한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 1950년 한성도서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수록! 인도에 타고르가 있다면 한국에는 만해 한용운이 있다! 독립운동가이자 종교인으로 활동한 한용운은 시인으로서 창작 활동 또한 활발히 했다. 행동하는 지식인의 표본인 만해(萬海) 한용운은 1926년 첫 시집 《님의 침묵》을 발표했다. 1926년 회동서관에서 초판을 펴낸 후, 1934년 한성도서주식회사에서 재판을 펴냈다. 이번 더스토리에서 발행한 초판본《님의 침묵》은 1950년 한성도서 초판본 오리지널 표지디자인을 그대로 차용하여 제작했다. 본문은 독자들이 읽기 편하도록 한글맞춤법에 맞게 수정했지만 시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원문을 최대한 살렸다. 간혹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단어나 어려운 한자어에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주를 달아 설명했다. 이 책에는 책의 제목인 〈님의 침묵〉뿐만 아니라 〈독자에게〉, 〈최초의 님〉, 〈당신을 보았습니다〉 등 90편의 시가 실려 있다. 대부분 불교적 비유와 상징적 수법으로 쓴 서정시들로, 일제에 대한 저항의식과 민족에 대한 애정이 잘 나타나 있다. 특히 시 〈님의 침묵〉은 은유와 역설을 뛰어나게 구사했으며, 정형적인 틀을 벗어난 산문적 개방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내재율을 드러내고 있다. 섬세한 언어로 이별의 정한과 그 속에서 다시 만날 희망을 통해 민족의 아픔을 위로했으며, 불굴의 투지로 실천적 민족의식을 보여준 한용운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한용운 충남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에서 한응준과 온양 방씨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속명은 유천(裕天), 법명(法名)은 용운(龍雲), 법호(法號)는 만해이다. 기울어가는 국운 속에서 홍주에서 전개되었던 동학농민전쟁과 의병운동을 목격하고 집을 나서 여러 곳을 전전하다가 설악산 오세암으로 들어가 수도했다. 이후 다른 세계에 대한 관심으로 시베리아 등지를 여행하기도 하기도 했고, 귀국 후 1905년 다시 설악산 백담사로 들어가 속세와 인연을 끊고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다. 1910년 당시 모순과 부패가 만연하던 한국 불교의 상황을 개탄하면서 개혁 방안을 제시한 실천적 지침서인 《조선불교유신론》을 백담사에서 탈고하고 발간하여 불교계에 일대 혁신운동을 일으켰다. 1914년에《불교대전》을 간행했으며, 1918년에는 불교 잡지 《유심(惟心)》을 발간했다. 1919년 3·1운동 참여로 투옥되었다가 석방된 후에도 전국적으로 확산된 물산장려운동을 지원했고, 민족경제의 육성과 민족교육을 위한 민립대학설립운동에 앞장섰다. 또한 창씨개명 반대운동, 조선인 학병 출정 반대운동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1944년 6월 29일 조국광복과 민족독립을 눈앞에 두고 입적하자,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는 뜻으로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목 차
님의 침묵 / 이별은 미(美)의 창조 / 알 수 없어요 / 나는 잊고지 / 가지 마셔요 / 고적한 밤 / 나의 길/ 꿈 깨고서/ 예술가 / 이별 / 길이 막혀 / 자유정조(自由貞操) / 하나가 되어 주서요 / 나룻배와 행인(行人) / 차라리/ 나의 노래/ 당신이 아니더면/ 잠 없는 꿈/ 생명 / 사랑의 측량 / 진주(眞珠)/ 슬픔의 삼매(三昧) / 의심하지 마셔요 / 당신은 / 행복 / 착인(錯認) / 밤은 고요하고 / 비밀/ 사랑의 존재 / 꿈과 근심/ 포도주 / 비방 / “?”/ 님의 손길 / 해당화 / 당신을 보았습니다 / 비 / 복종 / 참아 주셔요 / 어느 것이 참이냐 / 정천한해(情天恨海) / 첫 ‘키스’ / 선사(禪師)의 설법 / 그를 보내며 / 금강산 / 님의 얼굴 / 심은 버들 / 낙원은 가시덤불에서 / 참말인가요 / 꽃이 먼저 알아 / 찬송(讚頌) / 논개의 애인이 되어서 그의 묘에 / 후회 / 사랑하는 까닭 / 당신의 편지 / 거짓 이별 / 꿈이라면 / 달을 보며 / 인과율 / 잠꼬대 / 계월향에게 / 만족 / 반비례 / 눈물 / 어디라도 / 떠날 때의 님의 얼굴 / 최초의 님 / 두견새 / 나의 꿈 / 우는 때 / 타고르의 〈GAROENISTO〉 시를 읽고 / 수(繡)의 비밀 / 사랑의 불 / ‘사랑’을 사랑하여요 / 버리지 아니하면 / 당신 가신 때 / 요술 / 당신의 마음 / 여름밤이 길어요 / 명상 / 칠석(七夕) / 생(生)의 예술 / 꽃싸움 / 거문고 탈 때 / 오셔요 / 쾌락 / 고대(苦待) / 사랑의 끝판 / 독자에게 작가소개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책 속으로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참어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든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微風)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指針)을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에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 〈님의 침묵〉 전문,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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