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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보기 에리히 캐스트너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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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0626132
쪽수 : 248쪽
에리히 캐스트너  |  이화북스  |  2021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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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동시대를 이야기하지만 어느 시대나 통하는 작가 - 헤르만 헤세 소박한 자유를 노래하며 영혼을 위로하는 작가 -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 그는 과장보다는 오히려 절제를 택했으며, 재주를 부리기보다는 차라리 통속적이고 직설적인 표현을 즐겨 썼다. 그는 울림이 없는 빈말, 알맹이 없는 말의 사치를 경멸했다. 때로는 넋두리처럼 너저분하게 늘어놓은 그의 시어들은 사실상 화학적이라고 할 만큼 잘 정제, 배열되어 있다. 그는 적나라한 솔직함 속에 빛나는 진실을 담았다. 시대를 풍자할 때 그는 서정적 재판관, 역사의 심판관이 되었다. - 헤르만 케스텐 100만 독자에게 감동을 준 에리히 캐스트너의 대표작, 국내 최초 완역판 출간!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에 저작권 계약 없이 처음 출간되어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이후 정식 계약판으로 2004년에 다시 출간된 적이 있다. 이 책은 이전 번역판의 오류를 바로잡고 누락된 시와 구절을 새로 옮겨 원본에 충실한 번역을 하고자 노력한 결과물이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에리히 캐스트너 1899년 독일 드레스덴에서 태어나 교사가 되고자 사범학교에 진학했다가 제1차 세계대전에 징집되었다. 그는 사범학교의 억압적인 교육방식으로 인해 교사의 꿈을 접게 되고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과정 중에 신문사 기자가 되었고 여러 일간지와 잡지에 시를 발표했다. 1927년 베를린으로 옮겨 본격적인 저술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1928년 첫 시집 『허리 위의 심장Herz auf Taille』을 발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1929년 『거울 속의 소란Laerm im Spiegel』, 1930년 『한 남자가 털어 놓는다Ein Mann gibt Auskunft』, 1932년 『어느 편에도 속하지 않는 노래Gesang zwischen den Stuehlen』를 계속해서 발표했다. 또 풍자소설 『파비안?어느 모럴리스트의 이야기』(1931)와 아동소설 『에밀과 탐정들』(1929), 『핑크트헨과 안톤』(1931), 『하늘을 나는 교실』(1933) 등을 발표해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우뚝 서게 되었다. 1933년 히틀러가 정권을 장악하게 되면서 에리히 캐스트너는 “블랙리스트”에 올라 집필금지를 당하고 그해 5월 10일에는 자신의 책이 불태워지는 걸 직접 지켜봐야 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에리히 캐스트너는 1949년 독일 펜클럽 회장으로 선출되었고, 1956년 뮌헨시 문학상을, 1957년 게오르크 뷔히너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60년에는 안데르센 문학상을 수상했다. 노년에 이르러서도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고, 반전 및 반핵운동을 펼치다가 1974년 세상을 떠났다. 역자 : 정상원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번역과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광기와 우연의 역사』(최신개정판), 『쇼펜하우어-쇼펜하우어와 철학의 격동시대』, 『조제프 푸셰-어느 정치적 인간의 초상』이 있다.
목 차
들어가는 글 사용 지침서 ― 이럴 때 꺼내 드세요! 덫에 걸린 쥐에게 기차 여행 냉정한 로맨스 호텔에서 부르는 남자 솔로곡 슬퍼할 용기 견진성사를 받는 소년의 사진 아무도 너의 얼굴 속까지는 들여다보지 않는다 I 아무도 너의 얼굴 속까지는 들여다보지 않는다 II 야심가 묘지의 노파 감정의 반복 우연한 정산 숙명 빨래 건조장과의 재회 얼굴 바꾸는 꿈 도덕 웨이터의 크리스마스이브 인류의 진화 이른바 타지에서 이브닝드레스를 입은 괴물에게 자살에 대한 경고 1960년의 스포츠 그녀를 사랑하는 걸까 세탁부의 손 숲은 침묵한다 심장병 환자의 일기 바이올린 연주자의 번민 햄릿의 유령 센티멘털 저니 매우 고상한 사모님들 고급 안락의자 이사 경고 사촌의 구석 창문 동전 줍기 현대미술 전시회 양로원 뤽상부르 공원 누구나 아는 슬픔 성냥팔이 소년 봄이 왔다 인조인간 어느 샹송가수의 출연 예고 조금 조숙한 아이 인내심을 가질 것! 실망 후의 산책 해수욕장에서의 자살 선행 역할을 나누어 하는 독백 어느 여자의 변명 황금의 청춘시대 눈 속의 마이어 9세 벽에 기댄 맹인 반복의 덫에 걸린 존재 그로스헤니히 부인이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기차 타기 청소년 시절로의 짧은 여행 여자 친구의 꿈 고산 지대에서의 가면무도회 외로움 앨범 시 영원한 사랑의 예 심장질환에 좋은 온천에서 보낸 편지 새벽 다섯 시의 남자 겸손할 것 봄을 기다린다 비에 젖은 11월 한 남자가 털어놓는다 게으른 마술 어느 경리 사원이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 구두쇠가 빗속을 걸어간다 불신의 발라드 1,200미터 높이에 있는 상류층 사람들 어떤 부부 골목길에서 짧게 쓴 이력서 일요일 아침의 소도시 전형적인 가을밤 잃어버린 아들의 귀환 처음 알게 된 절망 상류층 딸들 나무가 인사한다 아버지가 부르는 자장가 달력에 적힌 격언 악의 기원 잠을 예찬함 교외의 거리 거창한 말이 없는 비가 어머니의 넋두리 거울에 비친 심장 위험한 레스토랑 세입자의 멜랑콜리 규칙적인 동시대인 제야의 격언 천재 자동차 여행 자동차에 치는 상상 화창한 날씨 주의력이 산만한 지배인 쾨르너 씨 어머니와 여행을 떠나다 헛된 웃음소리 자살자가 과꽃 다발을 든다 도시인들의 밤을 위한 처방전 아내의 잠꼬대 레싱 불신임 선언 완연한 가을 비관주의자란, 딱 잘라 말하면 교외에서의 이별 여성 애호가 동창회 고요한 방문 비 오는 날의 시 낭송 짧은 주일 설교 슈나벨의 포크 이야기 현대적인 동화 조부모의 방문 1입방킬로미터로 충분하다 캐스트너 씨, 긍정은 어디에 있나요? 대포가 꽃피는 나라를 아시나요? 옮긴이의 글
출판사 서평
당신의 마음을 치료하는 처방전! 원제가 “에리히 캐스트너 박사가 시로 쓴 가정상비약”인 이 시집은 삶에 지칠 때, 사랑이 떠나갈 때, 나이 드는 것이 슬퍼질 때, 잘난 척하는 사람들이 떠들 때, 결혼생활에 금이 갈 때, 외로움을 견디기 힘들 때, 게으름을 피우고 싶을 때, 감정이 메말라질 때 ........ 당신의 마음을 치료하는 처방전을 표방한다. 독자는 사용지침서에 따라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치료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캐스트너 이후로 사람들이 다시 시를 읽기 시작했다 이 시집은 처음 출간되었을 때 시집으로는 이례적으로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르며 “캐스트너 이후로 사람들이 다시 시를 읽기 시작했다”는 유행어를 만들었다. 문학이란 동시대의 아픔을 담을 수 있어야 하며, 가장 쉬운 말로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에리히 캐스트너의 소신이 잘 드러나 있다. 쉽고 재미있는 시, 독자의 의표를 찌르는 의미심장한 교훈으로 가득찬 시, 나치 치하의 바르샤바 게토 유대인들이 필사해서 돌려 읽은 감동의 시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각종 문학상에 빛나는 에리히 캐스트너 에리히 캐스트너는 독일 공로십자훈장, 안데르센 문학상, 게오르크 뷔히너 문학상 등 최고의 문학상을 수상했고 독일펜클럽 회장과 명예회장을 역임한 독일의 대표 작가였다. 나치의 지배 하에서는 “블랙리스트”에 올랐지만 정권과 타협하지 않고 문학적 양심을 지켰다. 헤르만 헤세가 추천하는 시 헤르만 헤세는 에리히 캐스트너를 일컬어, “동시대를 이야기하지만 어느 시대나 통하는 작가”라고 말한다. 독일을 대표하는 평론가였던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는 캐스트너를 “소박한 자유를 노래하며 영혼을 위로하는 작가”라고 평가했고 캐스트너의 친구이자 유명 작가였던 헤르만 케스텐은 캐스트너에 대해 “과장보다는 오히려 절제를 택했으며, 재주를 부리기보다는 차라리 통속적이고 직설적인 표현을 즐겨 썼다. 그는 울림이 없는 빈말, 알맹이 없는 말의 사치를 경멸했다. 때로는 넋두리처럼 너저분하게 늘어놓은 그의 시어들은 사실상 화학적이라고 할 만큼 잘 정제, 배열되어 있다. 그는 적나라한 솔직함 속에 빛나는 진실을 담았다. 시대를 풍자할 때 그는 서정적 재판관, 역사의 심판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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