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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생명 수업 : 십 대에게 들려주는 생명의 존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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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생명 수업 : 십 대에게 들려주는 생명의 존엄성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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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8078494
쪽수 : 204쪽
홍명진  |  뜨인돌출판사  |  2021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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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십 대들에게 생명의 가치를 일깨우는 단 한 권의 책 -생명은 왜 존엄할까? -인간과 동물 중에 누가 더 소중할까? -북극곰과 도요새가 사라지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죽는다는 건 뭘까? -죽음을 선택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인간 사회, 생태계, 지구에 이르기까지 ‘생명의 가치’를 여러 각도에서 살피고 세심하게 다룬다. 왜 생명을 존중해야 하는지, 왜 사람이나 동물을 괴롭히면 안 되는지, 어떻게 하면 생명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구를 지킬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지고 청소년 독자들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게 돕는다. 이 책의 또 다른 키워드는 죽음이다. 죽음에 대해 이해하고 죽음을 잘 준비하는 것은 이 땅에서의 삶을 잘 살아내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죽음을 통해 삶을, 삶을 통해 죽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비롯해 자신을 둘러싼 생명들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방법들이 이 책 안에 잘 담겨 있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홍명진 어린 시절, 책 읽는 게 좋아서 짬만 나면 도서관에 갔습니다. 생명이나 자연현상을 다룬 책을 읽을 때마다 감탄했고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애를 썼어요. 그렇게 싹튼 생각들을 지금껏 머릿속에 넣어 두고 살다가 책으로 내놓게 되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공부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인문 교양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쓴 책으로는 『쉬는 시간에 읽는 세계화』 『함께 사는 다문화 왜 중요할까요?』 『빵빵 터지는 20세기 세계사+한국사』 『안녕하십니까? 민주주의』가 있습니다.
목 차
여는 글 생명의 교실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1 생명이란 무엇일까? 최후의 1인 생명은 왜 소중할까? 시계, 우주선, 그리고 인간 따끈한 피자 vs. 사람의 목숨 인간은 특별할까? 인간은 복잡하게 설계된 기계 장치일까? 내 친구 깐돌이의 결말 돼지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동물이 아프면 사람도 아프다 기절하고 싶은 바다가재 사람은 동물보다 우월할까? 너구리와 오리에게도 삶이 있다 2 지구에 무해한 존재가 되는 법 지구를 존중하는 마음 잃어버린 파란 하늘 플라스틱이 내 입으로 들어간다고? 기후 변화의 습격 우리가 선택하지 않은 미래 종이컵, 스테이크, 그리고 청바지 무한리필 공짜 에너지 옛날 옛적에 북극곰이 살았더랬지 동물의 영역, 인간의 영역 꿀벌들아 돌아와 나는 핵무기가 싫어요 제2의 지구를 찾아서 3 죽음을 공부하면 삶이 보인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퀴즈 죽음 이후 벌어지는 일 돌고 도는 세상의 이치 베토벤은 생존 중? 죽음은 여행일까? 완벽하고 영원한 낙원을 찾아서 소녀야 일어나라 베를린 천사가 가르쳐 준 것 네가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코끼리와 까치의 장례식 옷장 문을 열고 나가면 4 내 생명에 대하여 나는 왜 나를 좋아하지 않을까? 소행성 B613에 불시착하다 나를 사랑하는 세 가지 방법 죽음을 선택할 권리에 대하여 잉여 인간은 없다 닫는 글 바다 건너에는 무엇이 있을까?
출판사 서평
나와 너, 지구를 구하는 생명 공부 “생명 존중에 대해 공부하는 것만큼 시급한 일은 없습니다.” 최근, 청와대 국민 청원 사이트에 ‘길고양이 학대를 전시하는 ○○○ 갤러리를 수사하고 처벌하여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갤러리 이용자들은 고양이를 털 달린 바퀴벌레라는 의미로 ‘털바퀴’라 부르며 지퍼 백에 넣어 질식해 죽이거나, 바닥에 내팽개치는 모습을 담은 학대 사진을 공유해 왔다. 사람들이 생명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사례이다. 인간이 인간 위에 군림하고 괴롭히는 일들 또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다양한 이름의 갑질 방지법이 추진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이들이 안전장치가 없는 위험한 산업 현장에서 목숨을 잃고 있다.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소비로 인해 수많은 야생동물들이 집을 잃고 지구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이 모든 사례들은 우리가 생명이 존엄한 이유, 생명을 생명 자체로 존중하는 법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도록 돕기 위해 시작되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생명체부터 인간에 이르기까지 생명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를 이야기하고 생태, 환경에 대한 민감한 이슈들까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다.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하면 포괄적이고 추상적으로 느껴지지만 이 책은 구체적이고 풍부한 예시를 통해 일상에서 생명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방법들을 보여 주고 제안한다. 생명에 대해 공부하고 이해하는 것만큼 시급한 것은 없다. 사람의 생명, 동물의 생명, 지구를 둘러싼 모든 생명은 그 어느 것도 떨어져 있지 않고 연결되어 있다. 저자의 시점을 따라가다 보면 생명의 연결고리가 구체적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그 생명들을 어떻게 존중하며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고 자신만의 답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흔히 사람만이 삶을 누린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살다’라는 동사에 접미사 ‘ㅁ’을 붙여서 만들어진 단어가 ‘삶’이에요. 두더지와 수달과 종달새가 인간과 한 하늘 아래 살며 꿈틀거리고 있으니 역시 삶이 있는 것이죠. 동물들은 태어나 성장하고, 짝짓기를 하고, 보금자리를 만들고, 새끼를 키워요. 차가운 바람이 불면 굴을 파거나 바다 건너 따스한 땅으로 이동하고요. 타고난 재능과 지혜를 발휘해 자기 삶을 꾸리죠. 가족이나 동료와 어울리고 서로 의지해요. 그리고 병들어 죽는 과정을 겪어요. 이 모든 과정이 인간과 다를 것이 없다면, 동물에게도 삶이 있는 것이지요. 지구는 모든 생명체들이 공유하는 공간이에요. 산과 들, 강물과 샘물, 햇빛과 바람은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함께 누리라고 허락된 것이죠.” (58~59쪽) “죽음에 대해 고민해도 되나요?” 생명만큼 중요한 죽음 공부 이 책은 생명과 떼어 놓을 수 없는 죽음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다루고 있다. 생명이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 가치 있게 살아가려고 애를 쓴다. 이 책은 생명과 죽음을 함께 나란히 놓고 그 의미와 개념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검은 바탕에 노란색 종이를 놓으면 훨씬 밝아 보이는 것처럼 삶과 죽음의 의미를 뚜렷이 보려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바로 이 순간에도 생명을 살아 내는 동시에 조금씩 다가오는 죽음을 기다리는 존재다. 그렇다면 생명과 죽음은 삶을 의미 있게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고민해야 하는 주제이다. 죽음이라는 것이 무엇이고,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해야 하는지,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 사람들이 어떤 생각들을 공유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이 책은 죽음을 통해 삶을, 삶을 통해 죽음을 바라보면서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 타인을 이해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까지 깨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는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적인 생각으로 죽음을 대해요. 죽음을 자연스러운 것이라 말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게 어려워요. 죽음은 예외가 없고 그 어떤 것보다 확실하게 일어날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나와는상관없는 것처럼 여기죠. 이제 우리는 어렵고 까다로운 질문을 마주해야 해요. ‘나에게 죽음은 무엇일까?’ ‘국어사전의 정의 말고 나 개인에게 죽음은 어떤 의미일까?’” (133쪽) 이 책은 생명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전혀 어렵거나 무겁지 않다. 저자의 시선은 따뜻하고 문체는 친절하고 편안하다. 또한 훈계하거나 다그치지 않고 저자의 생각을 독자에게 강요하지도 않는다. 생명과 죽음의 개념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다각도로 다루면서 질문을 던지고 독자들이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풍부한 자료와 사례, 다양한 담론과 입체적인 접근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명의 개념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작은 생명들까지 존중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책속에서> 세상에 태어나 사계절을 보내고 나면 대부분 첫걸음 떼기에 도전해요. 두 발로 걷는 직립보행이야말로 인간의 독특한 특징이죠. 걷는 것만으로도 갈채박수를 받던 시절을 지나고 이제 세상을 본격적으로 탐색하기 시작해요. 가족을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지요. 좀 더 자라면, 나는 누구일까 스스로 묻게 돼요. 머리에는 수없이 다양한 생각과 감정이 들어차고요. 살아가는 의미와 목적이 무엇인지 제법 심각한 고민에 빠지기도 하죠. 그리고 과거와 현재의 모든 인류가 던져 온 질문, ‘나라는 생명은 어떻게 시작됐고 어디로 갈까?’라는 생각에 이르면 머릿속은 엉킨 실타래처럼 복잡해지지요. 최후의 1인 여러분, 지금부터 생명에 관한 여러 생각의 문을 함께 두드리고 열어 보며 엉킨 실타래를 천천히 풀어 보기로 해요. -17쪽 “생명보다 소중한 가치는 없다.” 매일 2~3명의 노동자들이 산업 재해로 세상을 떠나는 우리나라에서 많은 이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경시하는 세상을 바꾸고자 나선 것이죠. 산업재해로 세상을 떠난 사람들은 2062명(2020년 산업재해 사망자)이라는 무덤덤한 통계 숫자 중의 하나가 아니에요. 소중한 아들, 딸, 남편 또는 아내, 아빠와 엄마, 누군가의 단짝 친구예요. 또 눈빛이 다정하고 마음은 더 다정한 사람, 미소가 예쁜 사람이에요. 사람의 목숨은 어떤 상황에서도 기업의 이윤보다 앞에 있어야 해요. 우리 모두 이 사실을 마음 깊이 새기고 세상을 바라봐야겠습니다. -28~29쪽 살아 있는 생명이라면 그 누구도 고통 받지 않아야 해요. 인간의 사랑을 듬뿍 받는 강아지와 고양이만의 이야기는 아니에요. 우리나라의 동물보호법은 개, 고양이뿐 아니라 조류, 파충류, 어류도 그 대상으로 삼고 있어요. 이들을 보호하려는 활동가나 연구자들이 세계 곳곳에 있어요. 갯벌이 사라져 쉴 곳이 없는 물떼새들을 위해 조개를 뿌려 주고 인공서식지를 만들어 주거나, 케냐의 마사이족에게 찾아가서 사자 사냥을 멈추어 달라고 설득하기도 하죠. 또 도로에서 차에 치이거나 덫에 걸려 다친 동물들을 데려가 치료하고 보살펴 주고요. 이 모든 것들이 동물에게도 ‘삶’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행동들입니다. 우리 일상에서도 이런 태도와 행동들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내가 하는 행동이 생명을 위하는 것인지를 고민해 보고, 아무렇지 않게 했던 행동들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다면 그것이 어떤 생명에게는 큰 힘이 될지도 모릅니다. -62~63쪽 우리가 일주일 동안 먹는 미세플라스틱은 2천 개 정도 된다고 해요. 물을 마시고 해산물을 먹고 소금을 넣은 음식을 먹을 때마다 플라스틱을 먹고 있어요. 우리가 마구 버린 플라스틱이 아주 작은 조각이 되어 다시 우리 입속으로 들어오는 셈이에요. 플라스틱 쓰레기를 버릴 때는 ‘언젠가 내 입으로 돌아오겠지’라고 각오해야 돼요. 어떤 사람들은 환경 보호를 특별한 사람들만의 임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지구를 뒤덮은 플라스틱 문제의 책임은 모든 인류에게 있어요. 우리 각자가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쓰고 버리는 데 동참했기 때문이죠.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해결책도 우리 모두의 행동에 달려 있어요. 각자의 행동의 결과로 지구가 더럽혀질 수도, 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기로 해요. -80쪽 우리가 태어나고 죽는 것은 이 거대한 자연의 순환 과정에 잠시 끼어들었다가 사라지는 과정이에요. 바로 이 순간에도 지구 곳곳에서 갓난아기의 첫 울음소리가 터지고 누군가의 심장박동이 멈춰요. 물소의 새끼가 태어나고 암사자에게 목덜미를 물린 얼룩말의 숨통이 끊어져요. 숭어는 수만 개의 알을 낳고 박테리아는 얼어 죽은 찌르레기의 살을 갉아 먹어요. 이것이 바로 생명과 죽음이 쉴 새 없이 교차하는 우리 지구의 모습이에요. -140쪽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은 넘쳐나지만, 사실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참 어색하고 실천하기가 어려운 일이에요. 하지만 우리가 가족과 친구와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이해하고 사랑하려고 애쓴다면 나 자신에 대해서도 그렇게 하는 게 자연스러워요. 조금은 오글거리고 어색하더라도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을 한번 연습해 보기로 해요. 나를 사랑하는 첫 단계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세상의 평가를 걷어 내고 자신을 바라보는 거예요. 우리는 공장 생산 공정에서 찍어 낸 수십만 개의 냄비 중 하나가 아니에요. 제품 품질검사라도 하듯 내가 표준에서 벗어난 불량품인지, 땜질이 필요한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나 자신은 태양계는 물론 우주를 통틀어 딱 하나밖에 없어요. 이것은 문학적인 비유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의 의미예요. 그러니 다른 사람에게 견주어 나의 가치를 평가하면 안 돼요.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어야 하죠. 굳이 비교하고 싶다면 그 대상은 나의 과거와 나의 현재가 되겠지요. -187~1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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