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
미술사 거장들을 만나볼 수 있는 베이식 아트 시리즈!
더 커진 판형과 도판으로 돌아오다
베이식 아트 시리즈는 1985년 피카소 작품집을 시작으로 베스트셀러 아트북 컬렉션으로 거듭났다. 그 이후 간결하고 얇은 작가별 도서는 200여 종이 넘게 제작되었고, 20여 개 국어로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뛰어난 제작 가치를 지님과 동시에 훌륭한 삽화와 지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각각의 책이 지닌 주제 의식은 활력이 넘치면서도 어렵지 않아 가까이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2005년 첫 한국어판을 출간한 이후 15년 만에 새롭게 재출간되었다. 이번 [베이식 아트 2.0] 시리즈는 전보다 더 커진 판형과 도판으로 독자들에게 보다 생생한 작품 이미지를 전달한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크리스토프 하인리히
빈과 뮌헨에서 미술사, 극작, 독일 문학을 공부하고, 현대미술의 가변적 개념을 기념비적으로 보여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2007년까지 함부르크 미술관에서 근무했고, 1997년 게겐바르트 미술관의 큐레이터로 임명되었다. 2007년 이후, 하인리히는 덴버 미술관에서 현대미술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그는 20세기와 현대미술과 관련한 다수의 도서를 저술하고, 기사를 기고하고 있다.
역자 : 김주원
상명여자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동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한국근현대예술사구술채록사업 총괄팀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목 차
6쪽
살롱에서 성공하다
16쪽
주제를 발견하다
24쪽
일요일 오후 같은 세상
34쪽
아르장퇴유의 다리
44쪽
베퇴유의 겨울
54쪽
집중과 반복, 연작의 시대
62쪽
다른 지역 그리고 다른 빛
72쪽
지베르니의 정원
92쪽
클로드 모네(1840-1926)
삶과 작품
출판사 서평
인상주의의 황태자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실의 얼굴을 포착하다
“인상주의의 황태자”로 불리는 클로드 모네(1840-1926)는 그림에 갖고 있던 종전의 기대들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수세기에 걸쳐 형성된 전례들을 무시한 모네는 현실만을 따르지 않고 인식의 행위 그 자체를 추구하고 실현하고자 노력했다. 그는 빠르고 충동적인 붓질로 야외 사생(plein air)에 집중하며, 색조, 패턴, 윤곽과 눈에 비춰지는 시각적 인상을 통해 빛의 움직임을 확인했다. 모네의 “모티프와 아티스트 사이의” 관심은 우리가 들여다보는 일종의 이미지의 덧없는 본질을 아우르고 있다. 그가 사랑하는 수련 시리즈와 포플러, 건초더미, 루앙 대성당 같은 작품에서도 그는 시각적 환경의 끊임없는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다른 계절, 날씨와 시간대 속에서 동일한 모티프로 작품들을 그렸다. 이 책은 작품의 의도와 시대의 변화에 따른 반영을 보여주며, 예술사를 결정적으로 바꿔놓은 예술가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