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 Rhythm : 노래 불러요, 춤출게요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통합검색

리듬, Rhythm : 노래 불러요, 춤출게요

정가
14,000 원
판매가
12,600 원    10 %↓
적립금
700 P
배송비
3,000 원 ( 20,000 원 이상 무료배송 )
배송일정
48시간 배송 예정 배송일정안내
ISBN
9791191215588
쪽수 : 264쪽
김기우  |  창해  |  2022년 11월 18일
소득공제 가능도서 (자세히보기)
주문수량
 
책 소개
나 없는 내 몸 인형 울음소리 토막 난 멜로디 쓰러진 시간 붉은 꽃은 구름 되고 비나리 비나리 의심의 의도 노래를 지켜줄 사람 물너울에 녹아든 소리 제때 제자리 제대로 솟아오르는 샘물 한 수 던지다 음악은 어머니처럼 강에서 강아지 울음 어둠에 쓰고 빛에 토하다 그는 나다 선인장의 세월 풍선을 타고 여행 떠나듯 노래가 노는 자리 마침내 터져 나온 소리 메아리는 빛 속으로 노래 나무 해설 :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본다 _주철환 발문 : 삶을 지탱하는 리듬 _한만엽 감사의 말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김기우 서울에서 태어났어도 마음은 본적지 충북 음성에 마음이 머물러 있는 작가는, 한국어로 말하고 글을 쓰고 있어 행복한 사람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누님과 형님들이 보던 소설책을 읽어가면서 한글 감성과 상상력을 키워나갔다. 동북고등학교 때 관악부 활동을 하던 경험으로 음악과 노래가 늘 곁에 있었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소설가로 등단했다. 서사 이론 공부에도 관심이 깊어 수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거쳐 동국대학교에서 석사를, 한림대학교에서 <최인훈 소설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소설을 쓴 지 서른 해가 넘었다. 이번이 소설로는 다섯 번째 작품집이어서 웬만큼 우리 말 좀 안다고 자평하지만,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는 요즘이다. 우리 문화가 세계에 알려지고 여러 나라에서 한글에 사랑을 보내는 이때, 한국의 작가로 우리 문화를 더 깊이 탐구하고 우리 말을 갈고 닦아야겠다는 마음이 커지는 요즘이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장편 《바다를 노래하고 싶을 때》, 중단편 《봄으로 가는 취주》, 《달의 무늬》, 《가족에겐 가족이 없다》 등의 창작소설집이 있다. 창작이론서 《아이덴티티 이론의 구조》, 장편동화집 《봉황에 숨겨진 발해의 비밀》, 글짓기 지도서 《글쓰기 왕》 등도 펴냈다. 현재 한림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목 차
욕망과 절망, 그리고 인간 회복의 희망을 전하는 리듬, 그 흔들림……. 한국문학에서 독특한 세계의 작가로 자리매김한 김기우의 다섯 번째 작품! 소설가 김기우가 신작 장편 《리듬, Rhythm》을 출간했다. 《바다를 노래하고 싶을 때》《봄으로 가는 취주(吹奏)》《달의 무늬》《가족에겐 가족이 없다》 등의 소설집을 발간하며 한국문학에서 독특한 세계의 작가로 자리매김한 그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리듬, Rhythm》은 ‘예술가 소설’이다. 우리 시대의 예술가는 사회에서 어디쯤 위치하는지, 현대사회에서 예술의 역할은 무엇인지, 예술가의 창작 의식은 어떤 모습인지, 성찰을 얻게 하는 작품이다.
출판사 서평
《리듬, Rhythm》은 ‘예술가 소설’이다. 우리의 노래와 음악에 관한 성찰을 이 소설을 통해 독자와 나누고자 한다 현재, 과거, 미래의 의식에서 헤매는 세 인물을 일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조망해 독자에게 여러 겹의 독서 체험을 주고 있다. 조실부모하여 힘든 형편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이루고자 열망하는 ‘나(윤주)’와, 부단한 노력으로 실력을 키워 한 시대의 국민가수의 위업을 달성한 ‘나(현우)’, 그런 스승을 수십 년 모시며 음악 세계를 키워왔지만, 스승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나(성재)’가 각기의 사건을 겪어나간다. 그들은 서로 제자와 스승, 그리고 연인의 관계로 묶여 있다. 모두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지니고, 서로 ‘사랑’의 그물망에 얽혀 서사가 진행된다. 식물인간 상태로 작곡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과 해답이 장편소설 《리듬, Rhythm》의 주요 메시지다. 육체와 의식의 관계, 바깥세상과 그를 인식하는 의식이 예술창작과 감상의 상황과 다르지 않음을 독자에게 리드미컬한 문장으로 이끈다. 음악가가 최후의 작품을 탄생시키는 과정은 생명과 자연, 그리고 인간과 예술에 대한 인식을 넓혀 줄 것이다. K-팝, K-드리마, K-요리, 한글 등 우리나라의 문화가 세계에 퍼지고 관심이 높아지는 이때, 김기우 소설가는 우리의 노래와 음악에 관한 성찰을 《리듬, Rhythm》을 통해 독자와 나누고자 한다. “이 소설은 자기 소리를 밖으로 표현 못 하는 사람과,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식물인간이 된 작곡가가 자기만 알고 있는 선율을 밖으로 끄집어내려 안간힘 쓰는데, 그 모습이 지금 우리를 은유하고 있다는 생각이 작업의 동기였다. 나는 소음을 지우려 음악을 듣기도 했다. 이어폰에서 나오는 악기 소리가 감정을 촉발해 문장 쓰기를 더디게 했다. 음악이 부추기는 감정은 거의 슬픔에 관련한 것이다. 즐거운 음악도 서럽게 들리는 것은 음악이 언젠가 끝남을 알기 때문일지 모르겠다. 우리는 개인에게 주어진 시간의 한계를 알면서부터 슬픔을 알게 되지 않았을까. 그렇게 슬퍼할 준비가 된 우리에게 음악은 슬픔의 즐거움도 준다. 음악을 듣는 시간 밖의 시간만큼은 멈춰 있기에 그럴 것이다. 그렇게 소리와 함께하며 일 년을 보내니 소설이 완성됐다. -저자의 말 중에서
고객 리뷰
평점 리뷰제목 작성자 작성일 내용보기

아직 작성된 리뷰가 없습니다.

반품/교환
· 회사명 : 북앤북스문고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3308 B1  
· 대표자 : 김대철   · 사업자 등록번호 : 661-10-0238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3-제주노형-0169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재혁  

고객센터

(평일 09:30~17:30)
(점심 12:00~13:00)
· 전화 : 064)725-7279 (발신자 부담)
    064)757-7279 (발신자 부담)
· 팩스 : 064)759-7279
· E-Mail : bookpani@naver.com
Copyright © 2019 북앤북스문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