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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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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의 사람들 사람을 얻고 쓰고 키우고 남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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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2300429
쪽수 : 324쪽
김영수  |  유노북스  |  2023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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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고조처럼 모시고, 당 태종처럼 등용하고, 청 태조처럼 품어라! 국내 최고의 동양 고전학자가 들려주는 5,000년 역사를 바꾼 용인의 기술 기술·경제·환경 등 전 세계적으로 모든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한 시대, 미국 등 강대국과 삼성 등 대기업의 수장들은 혼란 속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핵심 경영 전략으로 ‘우수 인재 확보’를 들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혁신 기술과 제도의 원천은 사람이고, 이는 국가나 대기업, 신생 사업체 등 모든 조직에 통하는 경영사 불변의 법칙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잘 사용하는 인재 경영 기술, 즉 용인의 능력은 대변환을 맞이한 현시대 리더들에게 더욱 필요한 자질이 되었다. 이 책에는 춘추 전국이라는 변화와 경쟁의 시대에서 사람을 잘 사용해 정상에 오른 제왕들과 자신의 주군을 최고의 자리에 올린 인재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아랫사람을 높여 열세를 뒤집고 제왕이 된 한고조, 공사를 구분해 후계자를 정한 요임금, 문무백관의 재능을 면밀히 관찰해 적재적소에 배치한 당 태종, 선의의 경쟁으로 성장한 명재상 소진과 장의, 한마디 조언으로 군주의 성찰과 변화를 이끌어 낸 충신 안영, 병사들에게 믿음을 준 춘추오패의 초 장왕, 원수를 용서해 내 사람으로 만든 청 태조 등의 일화는 모두 탁월한 인재 경영의 역사다. 국내 최고의 동양 고전학자이자 사마천의 《사기》 연구의 최고 권위자, 리더들의 인문 경영 멘토인 저자 김영수는 5,000년간 빛바래지 않은 용인의 기술, 즉 ‘사람을 얻고, 쓰고, 키우고, 남기는 방법’을 실제 영웅들의 일화 40가지를 들어 5장으로 정리했다. 1장에서는 리더가 도약에 필요한 사람을 얻기 위해 갖추어야 할 자질을, 2장에서는 성공을 낳는 인재 쓰는 법을 알려 준다. 3장에서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핵심 인재 키우는 법을 제시하며, 4장에서는 인재 유출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끝까지 함께할 내 사람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5장에는 수권, 남과, 석원 등 5,000년을 관통하는 용인술 불변의 법칙 8가지를 담았다. 이를 통해 사람을 얻고, 쓰고, 키우고, 남기는 인재 경영 리더십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인재가 있어도 리더가 이를 잘 다루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 책은 사람이 경쟁력인 시대에 인재 선발 및 사용과 육성, 인재 유출을 막는 방법을 고민하는 기업가와 CEO, 인사 전문가에게 실용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나아가 용인으로 전성기를 이룬 제왕들의 역사는 국가를 경영하는 정치인, 공직자에게 국가 발전의 기반이 될 인재 발탁과 활용에 필요한 인재관과 지혜를 제공할 것이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김영수 중국 사학자, 동양 고전학자이자 한국사마천학회 이사장.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고대 한중 관계사를 전공했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인 사마천의 《사기》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30여 년간 중국사와 동양 고전을 연구했으며 꾸준히 중국 현장을 답사해 사마천과 중국사 연구의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 《사기》 속 대격변의 시대에 중국을 이끈 제왕과 제후, 공신, 참모, 유세가들의 이야기에서 경영인, 공직자, 정치인 등 이 시대의 리더들이 배워야 할 지식과 태도, 생각, 인재론, 처세술 등을 전하는 리더들의 인문 경영 멘토이기도 하다. 2007년에는 EBS 특별 기획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 강의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삼성, LG, SK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금융 기관, 국정원과 행정안전부, 법제처, 한국표준협회, 한국능률협회, 전국 경제인연합회, 전국 상공회의소, SERI CEO, 대학원 경영자 과정, 전국 경영포럼 등에서 강연하며 역사에서 배울 수 있는 리더십과 인문 경영의 길을 제시한다. 주요 저서와 역서로는 《삼십육계》, 《백전기략》, 리더 3부작 《리더의 역사 공부》, 《리더의 망치》, 《리더와 인재, 제대로 감별해야 한다》, 《사마천 다이어리북 366》, 《사마천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제자백가, 경제를 말하다》, 《사기를 읽다》, 《난세에 답하다》 등 50여 권이 있다.
목 차
들어가며_어떻게 사람을 얻고 쓰고 키우고 남길 것인가? 1장. 따르고 싶은 제왕의 자질을 갖추어라 : 도약에 필요한 인재를 얻는 법 끌어안음은 가장 강력한 지배 수단이다_한고조, 진 문공의 포용 남을 공경하면 남도 나를 공경한다_한고조의 겸손 덕은 재능을 이끄는 장수와 같다_사마광의 덕행 언행일치는 언제나 옳다_청 강희제의 원칙 진정한 명의는 병이 들기 전에 고친다_사마천의 예방 한 사람의 이익을 위해 천하가 손해 볼 수 없다_요임금, 인상여, 관중의 공심 달다고 다 삼키지 말고 쓰다고 다 뱉지 말아라_구양수의 안목 부국과 망국은 제왕의 자질에 달렸다_역사가 정리한 유능함 2장. 적절한 자리와 적당한 권력을 주어라 : 성공의 기회를 품은 인재를 쓰는 법 현명한 군주는 용의 등에 올라탄다_인재 활용의 근본 위임 무능한 인재는 있어도 무용한 인재는 없다_관중의 깨달음 무한한 관심으로 재능를 살펴라_당 태종의 관찰 많이 안다는 것이 잘 가르친다는 뜻은 아니다_유기의 식별 적절한 배합은 재주에 날개를 단다_공자의 조화 오직 신만이 모든 일을 혼자 할 수 있다_제갈량의 분배 신의를 저버리면 공든 탑이 무너진다_가도벌괵 속 신뢰 썩은 사과를 골라내야 함께 망하지 않는다_간신의 검열 3장. 큰사람으로 자랄 환경을 조성하라 : 천금을 낳는 인재를 키우는 법 아무것도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_한유의 혁신 참된 스승이 올바른 길로 이끈다_범중엄의 지도 따라 하고 싶은 스승의 표본이 될 것_손숙오의 모범 웃음과 말은 칼과 총보다 강하다_안영의 충고 철은 불에 달구어야, 사람은 고난을 만나야 단련된다_한계를 높이는 경험 지역, 세대, 계층의 일관성을 허물어라_이사의 상생 벗을 최고의 적으로 삼아라_소진, 장의의 경쟁 직접 보여 주지 않으면 백 마디 말도 소용없다_무측천의 실천 4장. 한결같이 진심을 보여라 : 제왕을 정상에 올리는 인재를 남기는 법 소를 잃고 외양간을 고치면 무엇하랴?_유출된 인재의 가치 진주를 구하고 싶다면 직접 조개를 열어라_상 탕왕, 주 문왕의 진심 보석이 탐난다면 손에 넣을 방법을 고민하라_상 고종의 인내 교만은 패망의 앞잡이다_문후의 예의 먼저 믿음을 주어야 충성이 돌아온다_조조의 존중 공정한 상벌이 없으면 남는 이도 없다_유방, 항우의 표창 군주는 바위와 같이 단단해야 한다_장왕의 책임감 내게 활을 쏘았다고 죽인다면 용사들이 아깝지 않은가_청 태조의 아량 5장. 제왕을 만든 사람 경영 불변의 법칙 : 5,000년을 관통한 용인의 리더십 8계명 거문고 줄을 고쳐 매야 할 때를 놓치지 말아라_1계명 개혁의 리더십 변화는 사람으로부터 시작한다_2계명 인재 존중의 리더십 리더의 몸이 바르면 명령하지 않아도 따른다_3계명 도덕의 리더십 자신의 욕심을 따르는 것보다 더 큰 화는 없다_4계명 공사 구분의 리더십 가장 똑똑한 사람이 되려 하지 말아라_5계명 수권의 리더십 나무만 보는 함정에 빠지지 말아라_6계명 진화의 리더십 좋은 일은 뒤에서, 나쁜 일은 앞에서 마주하라_7계명 남과의 리더십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_8계명 석원의 리더십 나가며_제왕과 사람들의 역사에 사람 경영의 길이 있다 참고 문헌
출판사 서평
정상에 오르고 싶은 리더라면 사람을 얻고 쓰고 키우고 남겨라! 여러 국가가 패권을 잡기 위해 전쟁을 벌이던 춘추 시대, 당시 제나라를 가장 강하고 비옥한 나라로 만든 명재상 관중은 막 재상이 되었을 적 주군인 환공이 던진 “내가 천하의 패주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겠는가?”라는 물음에 다섯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째는 사람(인재)를 알아보는 것, 둘째는 알았으면 기용하는 것, 셋째는 기용하되 소중하게 활용하는 것, 넷째는 권한을 주어 맡기는 것, 다섯째, 소인배를 멀리하는 것이다. 즉 정상에 오르고 싶은 리더, 성공하고 싶은 리더라면 사람 보는 안목을 갖추어야 하며 그 인재의 능력을 잘 써야 한다는 뜻이다. 기술, 경제 등 많은 분야에서 지각 변동이 이루어지는 시대, 실제로 국가와 기업을 포함한 많은 조직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경쟁에서 승리할 경영 전략으로 ‘사람’을 꼽는다. 모든 제도와 기술은 결국 사람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이 책은 관중이 제시한 다섯 가지에 지속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 육성법, 인재 유출을 막는 방법을 더해 이 시대의 리더들에게 필요한 인재 경영법을 정리했다. 일축하면 ‘사람을 얻고, 쓰고, 키우고, 남기는 용인의 리더십’이다. 국내 최고의 동양 고전학자가 들려주는 역사 속 인문 경영의 지혜 40가지 30여 년간 중국사와 동양 고전을 연구한 저자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이자 3,000년 중국 통사인 《사기》 연구의 최고 권위자이다. 또한 중국 역사 속 수많은 제왕과 영웅, 제후, 참모, 유세가들의 이야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경영의 지혜를 CEO, 공직자, 팀 리더, 인사 전문가 등에게 전하는 인문 경영 멘토이기도 하다. 특히 리더가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 역사 속 성공한 리더들의 리더십과 경영의 지혜, 이를 현실에 접목하는 법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이 책에 실린 40개의 역사 이야기에는 중원의 패권을 잡기 위해 경쟁하고 더 나은 병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던 춘추 전국 시대의 제왕과 인재들이 등장한다. 이 역사가 현대 여러 방면의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국가와 기업 등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이다. 후대 리더들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역사상 최고의 군주로 평가받는 한고조 유방의 일화를 보자. 유방은 천하제일의 자리를 두고 겨룬 항우와의 초한쟁패에서 역전승한 비결을 ‘나는 내 세 명의 신하들만 못하다’는 뜻의 “삼불여(三不如)”로 대답했다. 자신의 능력이 출중했다기보다는 각 분야의 뛰어난 인재를 잘 얻었기에 성공했다는 뜻이다. 이 고사는 리더라면 스스로의 약점과 한계를 잘 파악해 각 분야를 믿고 맡길 인재를 구해야 한다는 것, 그로 인해 성과가 났다면 공을 인재에게 돌려야 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또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제왕으로 손꼽히는 춘추오패의 초나라 장왕은 문제에 직면하는 책임감과 지도력을 가진 리더였다. 적국 장수의 활쏘기 솜씨에 아군의 사기가 떨어지자 앞장서서 해결책을 강구해 병사들의 두려움을 없앴으며, 가장 낮은 신분이라 할 수 있는 일개 악사(樂士)의 조언을 귀담아들으며 잘못한 점을 성찰하고 고치려 노력했다. 이는 리더라면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인지하고, 문제를 회피하지 않으며, 부족한 점이 있으면 더 나은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외에도 저자는 정관지치를 이룬 당 태종, 많은 인재를 키워 낸 공자의 인재 활용 이야기 등 탁월한 용인술을 발휘한 제왕과 이를 보필한 인재들의 일화를 들어 현대의 리더들이 가진 문제점, 인재 경영을 위해 갖추어야 할 자질과 인재 활용 방안을 알려 준다. 5,000년을 관통한 8가지 인재 경영 불변의 법칙 5,000년이라는 긴 역사에서 많은 제왕과 인재가 사람을 얻고 쓰고 키우고 남겨 정상에 올랐다. 놀랍게도 이들의 리더십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저자는 이를 용인술 8계명이라 부른다. 첫째는 혼란의 시대에 변화의 필요성을 깨닫고 시기를 놓치지 않은 개혁의 리더십, 둘째는 변화가 사람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알고 정성으로 인재를 모신 인재 존중의 리더십, 셋째는 명령하지 않고 먼저 본을 보여 인재가 스스로 따르게 한 도덕의 리더십, 넷째는 사리사욕을 버리고 조직의 미래를 위해 판단하는 공사 구분의 리더십, 다섯째는 인재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믿고 권한을 위임하는 수권의 리더십, 여섯째는 잘못을 성찰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을 꾀하는 진화의 리더십, 일곱째는 잘한 일은 아랫사람에게, 못한 일은 내 탓으로 돌리는 남과의 리더십, 여덟째는 인재의 잘못을 끌어안고 함께 발전을 도모하는 석원의 리더십이다. 이 여덟 가지는 중국을 넘어 동서고금 모든 세대와 지역을 관통하는 인재 경영 리더십의 정수다. 부국강병, 태평성대를 이룩한 전 세계의 제왕 혹은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기업인이라면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반드시 실천한 원칙이다. 사람이 조직의 우열과 승패를 가르는 인재 경쟁의 시대다. 이 책은 급격한 정세 변화 속에서 안정적으로 국가를 경영해야 하는 정치인과 공직자, 경제와 기술 환경의 격변에 휘둘리지 않고 성장하고 싶은 기업인, 처음 사업을 시작한 CEO, 인재를 키우고 인재 유출을 막고 싶은 인사 전문가와 팀 리더 등 현시대의 모든 리더에게 ‘사람을 얻고, 쓰고, 키우고, 남기는’ 인재 경영의 실질적인 가르침을 전한다. 이는 조직의 목표 달성과 성과 도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책 속에서 제왕의 사람들 우리 사회가 끊임없이 겪는 리더와 리더십 부재를 둘러싼 논쟁의 핵심을 한 글자로 표현하면 ‘덕(德)’이다. 앞으로 리더십 논의를 시작하며 자주 언급할 리더의 자질도 바로 이 덕이다. 덕은 결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며 오히려 ‘각박하지 않음’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정확한 정의는 아니지만 우리 사회 리더들에게 가장 결여된 자질이 바로 덕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그렇게 풀어 보았다. ‘각박하지 않음’은 나와 내 편은 물론 너와 상대편을 받아들일 줄 아는 포용을 전제로 한다. 그 사람이 인격상 특별한 하자가 없고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능력 있는 인재라면 내 사람이 아니더라도 과감하게 기용해 우대할 줄 알아야 덕 있는 리더로 평가받을 수 있다. -18쪽, ‘끌어안음은 가장 강력한 지배 수단이다’에서 사마천은 《사기》 첫 권에서 가장 이상적인 성군, 즉 성스러운 통치자의 모습을 생생히 그린다. ‘성군(聖君)’에서 ‘성(聖)’은 ‘耳+口+王’의 세 글자를 합성한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백성의 목소리에 귀를 잘 기울이고 말은 가려서 하는 임금’이 성군이라는 뜻이다. 사마천은 이런 통치자를 두고 “사리 분별에 밝다”라고 말한다. 민심을 제대로 헤아리고 함부로 말하지 않는, 사리 분별에 밝은 통치지가 공사를 분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요임금이 그랬고 순임금이 그랬다. 그런 통치자를 성군으로 보았다. -61쪽, ‘한 사람의 이익을 위해 천하가 손해 볼 수 없다’에서 대부분의 일은 집단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능력 있고 지혜를 갖춘 인재를 한데 모아 놓는다고 해서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 된다는 보장은 없다. 오히려 능력과 일의 성질 및 요구를 기반으로 우열을 배합해 집단을 이룬다면 최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조합이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일에 열 명의 사람이 필요한데 열 명을 모두 재능이 뛰어난 청년으로만 배치한다면 결과는 어떨까? 모르긴 해도 자신의 재능과 능력만 믿고 맡은 일에 대해 제각각 견해와 주장을 내세울 것이다. 모두가 자기 생각과 주장대로 일이 진행되기를 바랄 것이니 의논만 분분하고 집행은 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기 십상이다. 재능 있고 지혜로운 인재는 열에 한둘이면 충분하다. 나머지는 그저 평범한 재능의 보통 사람이면 된다. 그러면 뛰어난 사람의 의견을 따를 것이고, 일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다. -110~111쪽, ‘적절한 배합은 재주에 날개를 난다’에서 인재가 자신의 힘만으로 출세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여러 통로가 열려 있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자신을 알아주고 홍보해 주는 사람과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국가와 사회는 이러한 네트워크 구축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우승유라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한 한유의 사례에서 인재의 출세에 진정 무엇이 필요한가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다. 한유는 인재가 바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 격려와 추천이 필요하고, 동시에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 학습이 중요하다는 점을 힘주어 강조했다. 이는 마치 오늘날 새로운 리더의 한 유형으로 떠오른 ‘끊임없이 배우는 리더’인 CLO(Chief Learning Officer)의 원형을 보는 듯하다. -141쪽, ‘아무것도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에서 기업이나 국가를 이끄는 과정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인재 유출은 해당 기업과 국가의 존망을 결정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다. 그런데 더 황당한 사실은 많은 인재 유출이 아주 사소한 일 때문에 일어난다는 것이다. 요컨대 인재에 대한 대우의 문제로 귀착된다. 인재 유출은 현대 사회에서 국가와 사회적 차원에서 논의될 정도로 심각한 문제다. 길을 걷다 보면 작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지 산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사소한 문제를 소홀히 하거나 무시하다가 큰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사람을 쓰는 용인에서 인재의 대접이란 문제는 대단히 미묘하기에 리더는 늘 인재의 심기 변화를 놓치지 않고 살펴야 하고 인재의 주변 상황도 파악해야 한다. -208쪽, ‘소를 잃고 외양간을 고치면 무엇하랴?’에서 인재가 많다고 존중할 필요가 없다는 말인가? 고압적인 태도로 아랫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절대 잊지 말라! 존중은 상호적이다. 리더가 인재를 중시하지 않으면 좋은 인재를 모셔 올 수 없다. 설사 모셔 온다 해도 머물게 할 수 없다. 아랫사람에 대한 무례와 경시는 자연스럽게 리더에 대한 아랫사람의 경멸로 돌아온다. 이치는 아주 간단하다. 오늘날 도처에 인재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인재를 필요로 하는 곳도 마찬가지로 아주 많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면 아주 간단한 문제다. -234쪽, ‘먼저 믿음을 주어야 충성이 돌아온다’에서 전국 시대 유가 사상가 맹자는 ‘덕으로 사람을 승복시켜라’는 뜻의 ‘이덕복인(以德服人)’을 제창하며 《맹자》에서 일찍이 천하를 다스리는 문제에 대해 앞 문장과 같이 적었다. 또 맹자와 순자는 “천시(天時)가 지리(地利)만 못하고, 지리는 인화人和만 못하다”라고 했다. 많은 사람의 희망이 향하는 곳, 인심이 가리키는 것을 갖추는 것이 천하를 얻는 근본적인 조건이다. 인심을 정복하는 방법이 바로 바른 길을 가는 ‘도(道)’와 사람 마음을 얻는 ‘덕(德)’, 즉 도덕(道德)이다. -278쪽, ‘리더의 몸이 바르면 명령하지 않아도 따른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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