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의 불길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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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의 불길한 말 문지 스펙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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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2041117
쪽수 : 277쪽
루쉰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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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에게 「아Q정전」로 잘 알려진 소설가이자, 중국 현대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로 일컬어지는 루쉰의 작품집이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루쉰은 소설가일 뿐만 아니라 산문가이자 시인, 번역가와 문학 연구자로서 두루 활동했다. 그가 남긴 작품들은 발표 당시에는 동시대 중국 문학을 대표했으며, 지금은 중국 현대문학의 살아 있는 고전이 되었다. 이 책 『부엉이의 불길한 말』은 루쉰이 남긴 작품 가운데 열 편의 산문을 선별하고, 여기에 산문시집 『야초』의 수록 작품 스물네 편을 함께 묶었다.
저자 소개
저자 : 루쉰 (魯迅) 본명은 저우수런周樹人. 1881년 저쟝 성 사오싱紹興의 지주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할아버지의 투옥과 아버지의 죽음 등으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난징의 강남수사학당과 광로학당에서 서양의 신문물을 공부했으며, 국비 장학생으로 일본에 유학을 갔다. 1902년 고분학원을 거쳐 1904년 센다이의학전문 학교에서 의학을 배웠다. 그러다 환등기에서 한 중국인이 총살당하는 장면을 그저 구경하는 중국인들을 보며 국민성의 개조를 위해서는 문학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학교를 그만두고 도쿄로 갔다. 도쿄에서 잡지 《신생》의 창간을 계획하고 《하남》 에 「인간의 역사」 「마라시력설」을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1909년 약 7년간의 일본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항저우 저쟝양급사범 학당의 교사를 시작으로 사오싱, 난징, 베이징, 샤먼, 광저우, 상하이 등에서 교편을 잡았고, 신해혁명 직후에는 교육부 관리로 일하기도 했다. 루쉰이 문학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1918년 5월 《신청년》에 중국 최초의 현대소설이라 일컬어지는 「광인일기」를 발표하면서이다. 이때 처음으로 ‘루쉰’이라는 필명을 썼다. 이후 그의 대표작인 「아큐정전」이 수록된 『외침』을 비롯하여 『방황』 『새로 엮은 옛이야기』 등 세 권의 소설집을 펴냈고, 그의 문학의 정수라 일컬어지는 잡문(산문)집 『아침 꽃 저녁에 줍다』 『화개집』 『무덤』 등을 펴냈으며, 그 밖에 산문시집 『들풀』과 시평 등 방대한 양의 글을 썼다. 루쉰은 평생 불의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분노하고 저항했는데, 그 싸움의 무기는 글, 그중에서 잡문이었다. 마오쩌둥은 루쉰을 일컬어 “중국 문화혁명의 주장主將으로 위대한 문학가일 뿐만 아니라 위대한 사상가, 혁명가”라고 했다. 마오쩌둥의 말처럼 루쉰은 1936년 10월 19일 지병인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활발한 문학 활동뿐만 아니라 중국좌익작가연맹 참여, 문학단체 조직, 반대파와의 논쟁, 강연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중국의 부조리한 현실에 온몸으로 맞서 희망을 발견하고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자 했다.
목 차
산문 악마파 시의 힘 작은 사건 하나 『외침』 서문 노라는 집을 나온 뒤 어떻게 되었는가─1923년 12월 26일 베이징 여자사범고등학교 문예회 강연 눈을 뜨고 보는 것을 논함 ‘페어플레이’의 시행을 늦춰야 함을 논함 「아Q정전」을 쓰게 된 원인 혁명문학 좌익작가연맹에 대한 의견─3월 2일, 좌익작가연맹 성립 대회에서의 강연 죽음 야초─산문시집 제사題辭 가을밤 그림자의 고별 구걸하는 자 나의 실연─의고체의 새로운 해학시 복수 복수 2 희망 눈 연 좋은 이야기 길손 죽은 불 개의 반박 잃어버린 좋은 지옥 묘갈명 퇴패한 선의 떨림 입론 죽은 뒤 이런 전사戰士 똑똑한 사람과 바보와 노예 석엽 희미한 핏자국 속에서─몇몇 죽은 자와 산 자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자를 기념하며 한잠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
출판사 서평
책소개 “희망, 희망, 이 희망의 방패로, 저 공허 속 어두운 밤의 내습에 항거했소, 방패 뒤도 똑같이 공허 속의 어두운 밤이었지만.” 중국 현대문학의 아버지, 루쉰의 핵심을 관통하는 대표 작품선 우리에게 「아Q정전」로 잘 알려진 소설가이자, 중국 현대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로 일컬어지는 루쉰의 작품집 『부엉이의 불길한 말』(성민엽 옮김)이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루쉰은 소설가일 뿐만 아니라 산문가이자 시인, 번역가와 문학 연구자로서 두루 활동했다. 그가 남긴 작품들은 발표 당시에는 동시대 중국 문학을 대표했으며, 지금은 중국 현대문학의 살아 있는 고전이 되었다. 이 책 『부엉이의 불길한 말』은 루쉰이 남긴 작품 가운데 열 편의 산문을 선별하고, 여기에 산문시집 『야초』의 수록 작품 스물네 편을 함께 묶었다. 루쉰의 산문은 시기별로 나눈다면 네 단계로 파악할 수 있다. 1907~1908년의 낭만주의 시기, 1918~1927년의 비판적 리얼리즘 시기, 1927~1930년의 전환기, 1930년 이후 좌익작가연맹 시기가 바로 그것이다. 여기서 낭만주의 시기를 ‘영웅에 대한 추구’라고 요약한다면, 비판적 리얼리즘 시기는 앞서 ‘영웅에 대한 추구’를 부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시기의 산문은 비관적이고 엄혹한 현실을 바로 보면서 비판과 저항을 수행하고 있다. 이 작품집에 수록된 열 편 가운데 여섯 편이 이 시기에 쓰인 것이다. 한편 산문시집 『야초』 역시 비판적 리얼리즘 시기의 끝 무렵에 놓이는데, 비판적 리얼리즘 시기의 특성을 극대화하면서도 네 단계 전체를 하나로 관통하는 동일성을 다른 무엇보다 잘 드러내고 있다. 즉 루쉰 문학의 핵심이 여기에 담겨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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